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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한 바륨화합물의 의료방사선 차폐능 비교 분석 (Barium Compounds through Monte Carlo Simulations Compare the Performance of Medical Radiation Shielding Analysis)

  • 김선칠;김교태;박지군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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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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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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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납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 방사선 차폐제품 적용을 위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륨화합물의 두께별 차폐능을 모의 추정하였다. 차폐재 물질로는 황산바륨($BaSO_4$)을 이용하였고, 시편의 면적은 $15{\times}15cm^2$, 황산바륨의 밀도는 $4.5g/cm^3$, 납의 밀도 $11.34g/cm^3$를 적용하여 차폐재 시편의 두께를 0.1 mm부터 5 mm까지 시뮬레이션 하였다. 입력 선원은 연속 X-ray 에너지 스펙트럼(40 kVp ~ 120 kVp)에서 10kVp Step으로 시뮬레이션하였다. 40 kVp ~ 60 kVp에서의 흡수확률은 3 mm ~ 5 mm 두께에서는 납과 동일한 차폐능을 나타내었으나, 2 mm 이하에서는 차폐능이 기존 납 차폐재에 비해 다소 차폐능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70 kVp ~ 120 kVp 에너지 대역에서의 차폐능은 기존 납 차폐재와 유사한 성능을 보였지만, 0.5 mm 이하에서는 다소 낮은 차폐능으로 모의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용 엑스선 에너지 대역에 대한 두께 함수로써 바륨화합물의 차폐능을 추정하여 기존의 납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순수한 황산바륨의 의료용 방사선 차폐제품 적용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의료 방사선 에너지 대역 70 kVp ~ 120 kVp 에서 최소 2 mm 이상의 바륨화합물 두께에서 기존 납 1.5 mm 대비 95% 이상의 차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본 결과는 의료용 방사선 차폐제품의 경량화 제작에 기초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왕겨에 의한 신령버섯균사체 액체배양액의 생쥐 항복수암성 증가 (Enhancement of Anticarcinogenic Potentials of Submerged-Liquid Culture of Agaricus blazei Murill on Mouse Ascites Cancer by Rice Hull)

  • 김영숙;장욱진;라키브;권정민;안채린;김소영;조용운;하영권;김정옥;하영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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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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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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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왕겨가 Agaricus blazei Murill (AB: 신령버섯)균사체 액체배양 추출물의 항암성을 증가시키는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AB균사체를 대두박을 기본으로 한 액체배지에 다양한 조건으로 배양하여, $\beta$-glucan 함량, Brix, 균사체를 측정하여 적정 생육조건을 선정하고, 이들의 열수추출물의 S-180 cell로 유도한 mouse 복수암에 대한 항암성을 조사하였다. AB균사체는 $25^{\circ}C$에서 5일간 배양하였을 때 최적 생육을 나타내었고, 이 배양물이 다른 조건에서 배양한 배양물보다 우수한 항암성을 나타내었다. AB균사체의 생육 및 항암성은 변온배양에 따른 효과는 없었다. 따라서 이 최적배양조건($25^{\circ}C$, 5일 배양)에서 AB균사체를 1% 왕겨분말이 함유된 액체배지에 배양하고, 이의 열수 추출물의 항암성을 검증하였다. 1% 왕겨가 함유된 액체배지에서 배양한 열수추출물의 항암성은 왕겨가 함유되지 않은 배지의 열수추출물보다 항암성이 유의성 있게 증가되었다(p<0.05). 왕겨의 첨가는 AB균사체의 생육을 오히려 촉진시켰다. 이 결과는 왕겨가 AB균사체 뿐 만 아니라 다른 버섯균사체 액체배양물의 항암성 증진을 위한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n,γ)99Mo를 이용한 99Mo-99mTc발생기의 유용성 평가 (The Evaluation of Usefulness of 99Mo-99mTc Generator Using(n,γ)99Mo Developed by Korea Atomic Energy Research)

  • 서한경;김정호;심철민;김병철;최도철;권용주;박영순;김동윤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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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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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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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n,{\gamma})^{99}Mo/^{99m}Tc$발생기의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의학적 유효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제조된 $(n,{\gamma})^{99}Mo/^{99m}Tc$발생기를 이용하여 $^{99m}Tc$ 용출 방사능량 시험, $^{99m}Tc$정도평가, $^{99m}Tc-DPD$, $^{99m}Tc-tetrafomin$ 표지수율 및 동물영상 평가를 진행하였다. 용출 방사능양은 상용 제품에 동일 용량에 비해 다소 적었으나, 발열성 물질 검사를 제외한 전영역의 $^{9m}Tc$정 도평가 실험에서 정상범위를 나타냈다. 표지 수율도 90% 이상 높은 수율을 관찰할 수 있었다. $^{99m}Tc-HDP$$^{99m}Tc-DPD$를 주입한 쥐 영상에서 한국 원자력 연구원 발생기는 모두 간과 비장의 집적을 관찰할 수 있었고 간과 비장은 상용발생기 일부에서도 관찰되었다. 이에 원자력 연구원 발생기는 발열성 물질을 제거한다면 비상시 훌륭한 대체 발생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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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적 용수재이용 수질기준을 고려한 적정 하수재처리에 관한 연구 (Guidelines and Optimum Treatment for Agriculture Reuse of Reclaimed Water)

  • 정광욱;전지홍;함종화;윤춘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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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통권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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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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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업용수 재이용 수질기준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하수처리 방류수의 재이용 가능성에 대하여 고찰하였으며, 재이용수로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처리대안에 실험 ${\cdot}$ 연구한 결과이다. Biofilter 유출수를 17, 25, 40W의 3가지 램프로 UV소독한 결과 40W 램프에서는 모든 경우에 100%소독되었으며, 25 W와 17 W에서는 전반적으로 97%이상 소독효율을 나타내었으며, 적절하게 설계된 UV소독을 거친 하수처리장 유출수는 USEPA와 WHO의 가장 엄격한 수질기준을 충분히 만족시켜서 보건 ${\cdot}$ 위생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간헐 분사방식의 완속모래여과 처리후 미생물의 처리효율은 TC, FC, E. coli 모두 평균 95% 이상 높은 처리 효율을 나타내었으며, 완속모래여과 후의 평균 농도는 각각 330, 207, 154 MPN/100 mL이었고 탁도와 SS는 모두 약 50%의 처리효율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WHO의 수질기준을 충분히 만족시켰으며, USEPA의 수질기준인 200FC/100mL의 경우에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 질 경우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탁도는 평균 0.8NTU로써 먹는물 수질기준인 INTU수준이었고, SS의 경우에도 50% 이상의 처리효율을 나타내어 USEPA의 가장 엄격한 수질기준을 충분히 만족하였으며, 영양물질의 제거에도 기여를 하기 때문에 수계의 오염부하를 줄이는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못시스템을 거치면서 TC, FC, E. coli 모두 85%정도 제거되어 평균미생물농도가 1,000MPN/100 m1 이하이었다. 우리나라의 수질기준으로 WHO 수질기준이 논농사에 적용될 경우 소독이나 여과처리 없이도 재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나, USEPA의 수질기준이 적용될 경우에는 연못시스템만으로도 부족하여 추가적인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US EPA의 위험을 완전히 배제한 수질기준을 여러 국가에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으나, WHO에서는 이수질기준이 경제 ${\cdot}$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기준이라 판단하고 보다 완화된 수질기준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질기준을 결정할 때 논농사라는 특수한 실정에 맞는 수질 기준을 정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처리방법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벼의 경우는 껍질과 추가적인 처리 후 섭취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엄격한 수질기준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간 담수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농민을 포함한 공중보건에 위해성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세균성미생물 등에 대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양록업 현황 및 환경 실태 조사 (On­farm Survey on Deer Farming Situation and Environment in Korea)

  • 성시흥;문상호;전병태;이승기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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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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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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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양록가에 대한 일반현황 및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사료조달현황 및 양록 경영 현황, 양록 산업의 당면과제 등을 조사 분석하여 양록가 및 정부시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농가의 경영주 연령은 40대 이상이 84%로 대부분이었으며, 20대는 1%에 불과하였는데 이는 젊은층의 농업기피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추측된다. 경영주의 학력은 대졸이상이 53%로 다른 농업분야에 비하여 비교적 높았으며, 양록업 종사전의 직업은 원예, 공직 등이 대부분으로 양록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전문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영형태는 부업형태가 53%로 가장 많았으며, 전업형태는 전에 비하여 상당히 감소하였는데 이는 녹용의 개별 판매 외에는 별다른 판매방법을 갖고 있지 못한 양록가들이 전업형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 기피현상 때문이라 생각된다. 양록업 종사 동기는 다른 가축에 비하여 더럽지 않고(95%), 소득수준이 높으며(75%), 노동력이 적게 들기 때문에(51%)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조사농가의 대부분이 꽃사슴과 엘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대답하였으며, 꽃사슴 및 레드디어는 감소한 대신 엘크사육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녹용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되리라 생각된다. 사슴의 확보방법은 자가 생산(51%), 외부구입(30%) 등이었으며 사슴의 외부 구입 시에는 유통업자를 통한 구입이 대부분으로, 이에 대해 많은 양록가들이 불만족을 표시하여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역할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3. 양록가들이 양록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는 사료조달에 관한 것으로, 주 사료로는 많은 양록가들이 일반 배합 사료를 구입하여 먹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사슴 전용 사료 이용은 28%에 불과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전용 사료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료로는 주로 볏짚, 알팔파건초, 섬유질사료, 떡갈잎 등을 먹이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료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인 바 우리나라 고유의 조사료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4. 양록업을 통한 조수입은 3천만원 이하가 대부분(80%) 이었으며, 양록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책들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 5. 양록업의 당면과제 및 애로점에 대해서는 사슴 및 녹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 미흡, 녹용판매 및 사료조달의 어려움, 과학적 사양관리 체계 개발 미비 등을 지적하여 정부와 학계의 합리적인 정책 수립 및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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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의 급이가 돈육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eding By-product of Pleurotus eryngii in Pigs on Pork Quality)

  • 이수정;강민정;정미자;이현욱;서종권;성낙주;신정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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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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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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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0, 0.5%, 1% 및 1.5%)의 급이가 돼지의 혈액 성분 및 돈육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돼지의 혈중 총 지질,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은 대조군에 비해 1.5% 첨가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HDL-, LDL-, VLDL-콜레스테롤 함량은 대조군과 처리군간의 유의차가 없었다. 동맥경화 지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지수는 대조군에 비해 1.5% 발효액 급이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GOT, LDH 활성도는 1.5% 첨가군에서 대조군 및 0.5% 첨가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혈중 항산화 활성은 $45.92{\pm}2.46{\sim}47.25{\pm}1.64%$의 범위로 유의차가 없었다. 돈육의 기호도는 대조군해 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을 급이한 돈육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각 실험군간의 유의차는 없었다. 돈육 등심의 명도는 저장 1일에 유의차가 없었으나, 저장 20일에는 증가되는 경향이었고, 적색도는 새송이 버섯 발효액의 첨가량 및 저장 기간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 가열감량은 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 1% 및 1.5% 첨가 급이군에서 저장 10일부터 감소하다가 저장 20일에는 다소 증가하였다. 전단가는 저장 20일에 대조군에 비해 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 1% 및 1.5% 첨가 급이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저장기간 동안 돈육의 수분, 조지방 함량 및 pH의 변화는 유의차가 없었다. TBARS의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모든 처리군에서 증가되었으나, 대조군에 비해 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 첨가 급이군에서 다소 낮았다. 새송이 버섯파치 발효액 첨가 급이 시 포화지방산에 대한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UFA/SFA)은 1% 및 1.5% 첨가군에서는 저장 15일까지 감소되다가 저장 20일에는 다시 증가되어 대조군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재미 한인 주부들의 한국 명절음식에 대한 인식 (Study of the Korean Americans Housewives' Knowledge of Korean Festival Foods)

  • 심영자;김정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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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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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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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재미한인 주부 271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음식에 대한 인식과 계승정도, 미국음식문화에 동화되어 가는 정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분포는 30대 40.6%,40대 39.9%로 많이 차지하였으며 학력은 대졸이상이 85.2%로 높은 학력 수준이었다. 39.1%가 직업주부였으며 가족의 연봉은 39.9%가 $ 75,000 이상이었다. 핵가족이 84.5%, 카톨릭과 기독교를 가진 주부가 77.5% 정도였으며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73.8%였다. 미국거주년한은 3년이하(30.3%)부터 16년 이상(19.9%)이었으며 첫째 며느리가 48.4%를 차지하고 있었다. 2.명절음식에 관한 관심도는 77.1%가 관심이 있었고, 명절음식에 대한 상차림의 증요성은 70.5%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명절은 추석(52.0%), 설날(40.9%), 정월대보름(1.1%)이었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명절음식은 송편(48.0%), 떡국(39.1%) 순 이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명절음식은 추석(75.3%), 설날(73.5%), 동지(49.8%), 정원대보름(48.3%), 삼복(42.1%), 섣달그믐(24.0%)순 이었고, 가정에서 명절음식을 차리는 현황은 설날(95.9%), 추석(93.0%), 정월대보름(61.3%) 동지(41.7%), 삼복(25.5)이었고 그 이외 명절은 차리는 정도가 낮았으며 중화절과 유두는 차리는 주부가 아무도 없었다. 3. 명절음식의 계승필요유무는 설날(97.0%), 추석(94.8%), 정월대보름(58.7%), 동지(35.0%), 삼복(19.1%), 단오(16.2%), 섣달그믐(11.4%) 순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명절음식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는 미풍양속(67.5%), 식생활문화의 계승(24.7%), 제철음식이므로(5.6%) 등으로 나타났다. 명절음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보급되기 위해 역점을 두어야 할 점은 맛과 냄새(39.5%), 조리방법 (34.7%), 저장성 (10.3%), 위생적 인면(8.1%), 영양(7.4%) 순 으로 응답하였다. 명절음식의 조리방법을 배우게 된 경로는 친정어머니(61.6%), 시어머니(23.6%)순 이었으며 다른 연구와 비슷한 결과이다. 4. 미국의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정도는 추수감사절 때 가장 많이 준비했고, 크리스마스, 할로윈 순 이었다. 직업이 있는 주부와 미국거주년한이 많을수록 명절음식의 준비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위의 결과들을 살펴볼 때 재미한인주부들은 명절음식에 대해 알고있는 정도는 한국이나 중국조선족보다 낮았으며 몇몇 명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명절들은 인식도나 차리는 정도가 낮았음을 볼 수 있었다. 미국 거주년도가 많아질수록 미국음식문화에 참여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명절음식도 계승하고있었다. 한국음식 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맛과 냄새에 더욱 개선·개발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모든 명절을 지낸다는 것은 시대적인 변화에 의해 비현실적이나 명절음식의 관심도나 인식은 길이 전수되어야한다고 본다 친정어머니에 의해서 명절음식이 거의 전수되는 것을 보아 주부들이 명절음식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우며 익혀 나아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재미 한인 사회에서의 대중매체를 통한 명절음식의 홍보와 재교육이 강화되어져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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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천공술을 이용한 슬관절 관절 연골 손상의 치료 (Treatment of Articular Cartilage Defects of The Knee with Microfracture)

  • 신성일;송경원;이진영;이승용;김갑래;현윤석;서은호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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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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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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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슬관절에서 미세 천공술을 이용하여 전층 관절 연골 병변을 치료하고 추구 검진의 기간에 따라 변화하는 임상적 결과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까지 본원에서 슬관절경 수술과 미세 천공술로 치료한 123예의 전층 관절 연골 병변 환자 가운데 연구에 적합한 37예를 선정하였다. 평균 2.7년 추구 검진을 하였으며, 남자는 28명, 여자는 9명 이었다. 평균 나이는 31세 (21~38세)로 비교적 젊은 연령을 선정하였다. 외상의 병력은 27예에서 보였으며, 10예에서는 외상력은 없었다. 수술 시에 모든 환자들의 병소 위치와 크기를 기록하였다. 또한 결과의 평가는 질문서를 작성하여 activity of daily living(ADL), Tegner activity scale, IKDC knee form, Lysholm score, 최종적 추구 검진시 치료의 만족도 등을 기록하였다. 모든 평가는 수술 후 1년, 1년 6개월, 그리고 2년에 동일하게 시행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슬관절의 동통은 수술 후 1년 이내에 82%, 1년 6개월에 80% 호전되었으나 2년에는 62%로 감소하였다. ADL과 Tegner activity scale는 1년 6개월까지 환자군의 83%에서 호전되었으나 2년에는 66%로 감소하였다. IKDC score는 수술 전 58에서 수술 후 1년에 86, 1년 6개월에는 79, 그리고 2년에는 68로 감소하였다. Lysholm score는 수술 전 61에서 수술 후 1년에 89, 1년 6개월에 92이었으나 2년에는 73으로 감소하였다. 최종 추구 검진시 슬관절의 기능은 양호 내지 우수가 22예(59%), 보통 12예(32%), 불량 3예(9%)이었다. 결론: 슬관절의 관절 연골 손상에서 미세 천공술 치료는 수술 전에 비하여 슬관절의 기능 향상은 1년 이내에 가장 뚜렷하였으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직적으로 효과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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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골절술 후 생체막 덮개가 연골 재생에 미치는 영향 : 고식적인 미세골절술과의 전향적 비교 연구 (The Effect of Placing Biomembrane cover following Microfracture on Cartilage Repair: Comparison with Conventional Microfracture Technique in a Prospective Randomized Trial)

  • 손광현;김진호;곽규성;박장원;윤경호;민병현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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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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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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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슬관절의 연골 결손에 대한 미세골절술 후 병변을 덮는 생체막을 이용한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관절경 검사로 확인된 슬관절 연골의 국소적 전층 결손이 있으며, 골관절염을 보이지 않는 53명(총 59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무작위로 선정된 36명(42례)은 미세골절술 후 생체막으로 병변을 덮어주었고(실험군), 나머지 17명(17례)은 고식적인 미세골절술만을 시행받았다(대조군). 모든 환자는 수술 후 6개월째에 임상적 결과를 IKDC 설문지와 통증, 만족도에 대한 VAS 점수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골연골 병변의 회복 상태를 비교하였다. 결과: 임상 결과(IKDC, 통증 VAS, 만족도 VAS)에서 실험군이 대체로 더 우수하였으며 IKDC에서는 두 군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IKDC, p=0.047, 통증 VAS, p=0.074; 만족도 VAS, p=0.001). MRI 추시결과에서 실험군의 33명(78.6%)에서 우수한 결손 치유(67~100%)를 보이고, 5명(11.9%)만이 불량한 치유 소견을 보인 반면, 대조군에서는 4명(23.5%)의 환자에서 양호한 결손 치유가 관찰되고 9명(52.9%)의 환자들에서 결손 치유가 불량하였다(p=0.001). 실험군에서 35명(83.3%), 대조군 중 6명(35.3%)에서 변연부 결합부에서 간격이 관찰되지 않았다(p=0.001). 생체막 사용과 관련하여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슬관절의 연골 결손 병변에 대해 미세골절술 후 생체막으로 도포한 군에서 단기 추시 임상적 결과 및 MRI를 이용한 영상학적 결과에서 결손부의 연골재생이 잘 된 것을 확인하였고, 미세골절술 후 ArtiFilm$^{TM}$을 함께 사용했던 군에서 연골 치유가 더 잘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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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 남종화(南宗畵)의 예술심미 고찰 (The foundation and Characteristic on the Aesthetic of EuiJae Huh BaekRyun' Namjonghwa)

  • 김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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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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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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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호남 남종화의 상징적 거목이자 호남문화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의재 허백련(1891~1977)은 진도출신으로 소치 허련의 방계이며, 미산 허형의 제자이다. 전통 남종화 정신과 그 기법에 충실한 화격(畫格)을 자득(自得)·자화(自化)하였다. 의재(毅齋)는 광주에서 '연진회(鍊眞會)'를 발족시켜 후진양성을 도모하였고, 해방 후 무등산 아래 산장을 짓고 다도인으로서, 그리고 민족정신을 강조하고 실천했던 사회교육자로서의 또 다른 면모도 보였다. 그는 한시와 화론에 조예가 깊었고, 서예에 있어서 독특한 심미경지를 구현하는 등 시(詩)·서(書)·화(畵) 삼절(三絶)의 전형적 서화가였다. 의재(毅齋)는 특히 산수화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의 화풍은 예황풍(倪黃風)의 갈필(渴筆)로써 기존 화법을 준수하면서도 문기(文氣)를 중요시 여겼으며, 탈진습기(脫盡習氣)하여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다. 의재(毅齋)의 작품세계는 화풍이나 추구하는 관점의 변화를 작품에 사용한 낙관(落款)을 기준으로, 고법(古法)과 사의간원(寫意簡遠)의 숙련기였던 '의재(毅齋)'시대, 실경(實景)과 남화(南畵)의 융합 화풍으로 절정기를 보였던 '의재산인(毅齋散人)'시대, 청담평안(淸談平安)한 신품경지(神品境地) 구현으로 독자적 화풍을 이룬 '의도인(毅道人)'시대 등 총 3시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의재(毅齋)의 공헌은 동양회화의 지류인 한국회화문화의 정통 남종화에 대한 한 축을 이어왔다는 미술사적인 평가를 넘어 남도화의 보편적 정신과 지역적 특성을 바탕한 실경과 정서를 살린 창의적 계승을 통하여 현대를 잇는 조종(祖宗)이었음을 인식하고, 그의 예술정신과 전통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