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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형 폐암 환자에 있어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 (The Role of Bronchoscopy for the Staging in Patient with Peripheral Lung Cancer)

  • 백승민;서향은;김성규;김세환;김연재;이병기;김원호;박채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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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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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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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고립성 폐결절 환자에 있어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기관지내 잠재병변을 발견하거나 경기관지폐생검을 통한 조직학적인 진단과 폐암의 병기판정 목적으로 널리 시행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결절의 크기가 작은 경우 혹은 결절이 폐야의 외측 및 폐문부에 위치할 경우에는 기관지 내시경으로 진단율이 낮기 때문에 조직학적인 진단을 위해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이 흔히 시도되어지고 있다. 이와같이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을 통하여 말초형 폐암으로 진단된 경우 흑은 조직학적인 진단없이 수술을 시행할 예정인 말초형 폐병변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방 법 :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애 의하여 말초형 폐암으호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 내원한 환자가운데 말초형 결절 혹은 종피가 있었던 환자에서 폐암으로 진단된 86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남자 69예, 여자 17예였으며 평균연령은 61세였다. 폐암의 세포형은 편평상피암 40예(46.5%), 선암 38예(44.2%), 대세포암 4예(4.7%), 소세포암 3예(3.5%), 점액상피암 1예(1.2%)였다. 2) 종괴의 크기는 직경이 2cm미만이 4예(4.7%), 2-3cm가 8예(9.3%), 3-4cm가 23예(26.7%), 4-6cm가 51예(59.3%)였다. 3) 기관지 내시경소견은 정상이 53예(61.6%), 종괴 9예(10.6%), 비특이적 침윤 10예(11.7%), 압박 14예(16.4%)로 33예(48.4%)에서 기관지내 병변이 있었다. 기관지내 병변은 $T_1$이 25예, $T_2$가 8예 였으며, 기관지내 병변으로 인한 폐암의 병기변화는 없었다. 4) 기관지내 병변은 종괴의 크기가 2-3cm인 경우 8예 가운데 1예(9.3%), 3-4cm인 경우는 23예 가운데 8예(26.7%), 그리고 4cm이상인 경우는 51예 가운데 24예(59.3%)에서 있었다. 5) 수술을 시행한 42예 가운데 9예에서 술후 병기의 변화가 있었으며 8예는 폐내 및 종격동의 임파절 전이로, 1예는 폐동맥침습으로 병기가 증가되었으나 기관지침범으로 인한 병기의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에 의하여 말초형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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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Mycoplasma pneumoniae 폐염의 임상양상에 대한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in Children during Recent 10 Years)

  • 이강우;류호준;김일경;성호;최창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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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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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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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Mycoplasma pneumoniae 폐염은 소아 및 학동기 폐염의 주된 원인이고 영아기 또 는 유아기 호흡감염으로 차차 증가하고 있는 비세균성 폐염으로 경한 침범으로부터 늑막삼 출을 동반한 심한 폐염등의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흉부방사선 소견과 함께 냉응집소 및 Mycoplasma 항체가의 측정으로 초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저자들은 흉부방사선 소견과 냉응 집소 및 Mycoplasma 항체가의 관계를 중심으로 최근 10년간의 환자의 연도별 분포양상과 폐내 혹은 폐외 합병증 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86년 7월 1일부터 1996년 6월 30일까지 만 10년간 서울위생병원 소아과에 폐염으로 입원한 2세이상의 환아중 냉응집소 또는 Mycoplasma 항체가 양성으로 보인 환아 및 추적관찰에서 4배이상의 증감을 보인 환아 5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연도별로 1987년 67례(2.8%), 1990년 78례(3.5%), 1993년 121례(3.4%), 1994년에 57 례(2.73%)가 보여 대체로 3년 주기로 호발하였고 뚜렷한 계절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분포는 2~4세가 217례(43.4%)로 가장 많았고 남녀 비는 1:1로 차이가 없었다. 흉부방사선 소견에서 폐염의 양상은 간질성이 213례(43%)로 가장 많았고 폐염 병소의 위치는 일측성이 417례(83%)였으며 일측성중 우측하엽이 183례(37%)로 가장 많았다. 폐외의 합병증은 간기능 수치의 증가가 109례(21.8%), 현미경적 혈뇨가 16례(3.2%), 단백뇨가 20례(4%), 피부병변이 29례(5.8%)였고, 폐내의 합병증은 무기폐가 11례(2.2%), 폐기종이 5례(1%), 늑막삼출이 27례(5.4%) 보였다. 늑막삼출은 대엽성 및 소엽성 폐염에서 16례(59%)로 가장 많았고 늑막 삼출의 정도는 대개 경미하였으며 삼출액은 전부 장액성이었으며, 냉응집소치에 대한 Mycoplasma 항체검사의 민감도는 53.3%였다. 결 론 : Mycoplasma pneumoniae 폐염은 대체로 3년의 유해주기를 보였고 계절별의 뚜렷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령분포에서 2~4세가 대상환아의 43.4%을 차지하여 M. pneumoniae 폐염이 어린 소아에서 드물다는 일반적인 학설과 상반되는 것으로 향후 그 추이를 관찰을 요하며 간기능 수치가 대상환아의 21.8%로 증가되어 간기능검사등을 포함한 최소한의 검사의 필요성이 있고 냉응집소치와 Mycoplasma 항체가의 상관성이 낮아 향후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Mycoplasma pneumoniae의 DNA을 측정하는 등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는 방법이 강구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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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허혈-재관류로 유도된 급성 폐손상에서 산화성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group II phospholipase $A_2$의 역할 (Role of Group II Phospholipase $A_2$ in the Pulmonary Oxidative Stress of the Acute Lung Injury Induced by Gut Ischemia-Reperfusion)

  • 전상훈;김근;이상철;김성은;이영만;이종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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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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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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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은 다양한 병인에 의해 발병하지만 그 병인론이 아직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장의 허혈-재관류시에 발병하는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에서 group II phospholipase $A_2$ ($PLA_2$)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특히 폐장내의 호중구의 침윤과 더불어 유발되는 산화성 스트레스에서 group II $PLA_2$의 역할을 규명하려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체중 300g 내외의 Sprague-Dawley 종 흰쥐에서 급성 폐손상을 유발하기 위하여 상장간막동맥을 60분간 차단한 후 120분간 재관류를 시행하였다. Group II $PLA_2$가 폐장의 손상, 특히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호중구의 작용과 연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폐누출지수, 폐장내 myeloperoxidase의 활성도, 폐포세척액내의 단백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장의 허혈-재관류에 따른 폐장내 $PLA_2$ 활성도의 변화를 검사하였고, 호중구에서의 산소기 형성에 미치는 group II $PLA_2$의 역할은 분리된 호중구에 rutin, manoalide, scalaradial과 같은 group II $PLA_2$ 억제제를 이용하여 산소기 생성이 억제됨을 확인함으로써 알아보았다. 장의 허혈-재관류에 따른 폐장 조직의 산화성 스트레스를 확인하기 위해 광학현미경법 및 cerium chloride를 이용한 세포화학적인 전자현미경법을 이용하여 폐장내 산소기의 생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장의 허혈-재관류 후 폐장내 호중구의 침윤과 함께 급성 폐손상이 유발되었고, 폐장내 myeloperoxidase 활성도, 폐누출지수 및 폐세척액내의 단백함량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폐장 및 장에서의 group II $PLA_2$ 활성도는 허혈-재관류 후 폐장, 장 모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rutin에 의해서 현저히 감소하였다(p<0.001). 사람의 혈액에서 분리된 호중구에서의 산소기 생성을 cytocrhome-c reduction assay를 통해 알아본 결과 rutin, manoalide, scalaradial 같은 group II PLA, 억제제에 의해 호중구의 산소기 생성이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허혈-재관류 후 광학현미경적 소견은 폐장내 염증세포의 침윤 및 모세혈관 주위의 부종이 관찰되었으나 rutin에 의해 이러한 변화는 억제되었다. $CeCl_3$을 이용한 세포화학적 전자현미경 실험에서 허혈-재관류 후 과산화수소의 생성이 증가하고 rutin에 의해서는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결론: Croup II $PLA_2$의 억제는 침윤된 호중구로부터 산화기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급성 폐손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group II $PLA_2$는 장 허혈-재관류로 유도된 급성 폐손상의 산화성 스트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세 이하 어린이에서 Respiratory Syncytial Virus에 의한 하기도 감염에 관한 연구 (The Clinical Study of the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by Respiratory Syncytial Virus on Children under 2 Year of Age)

  • 조정익;최형철;김종덕;조지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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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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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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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생후 2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RSV 항원 검사에서 양성인 어린이의 임상소견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까지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2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VIDAS $^{(R)}RSV$ kit를 이용하여 enzyme-linked fluorescent immunoassay(ELFA) 방법으로 비강 삼출액에서 RSV 항원을 검출하고 양성인 환아에 대하여 흉부 X-선 소견, 검사 소견을 분석하고 임상양상을 검토하였다. 결 과 : ELFA법에 의한 RSV 항원 검출율은 총 대상 환아 102명 중 48례로 47%였다. 48례의 환아에서 남녀비는 1.2 : 1이었고 대상 환아의 평균 월령은 $10.2{\pm}5.9$개월이었다. RSV 항원 검사를 시작한 10월에 12례 25%, 11월에 21례 44%로 11월에 최고의 발생을 보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으로 전례에서 관찰되었고 30례(60%)에서 청진시 rale을 들을 수 있었으나 호흡곤란과 천명, 늑간 함몰은 각각 11례(23%), 15례(31%), 및 10례(21%)에서 관찰되었다. 말초혈 검사에서 대상 환아의 총 백혈구 수는 평균 $12,608{\pm}4,686/mm^3$이었고 IgA 및 IgE는 각각 $50.8{\pm}20.9$, $72.1{\pm}98.3mg/dL$, CRP는 $16{\pm}18.5mg/L$이었으나 33례에서 정상범위인 5mg/L 이상이었다. 총 5례에서 호흡기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입원기간은 36례(75%)에서 7일 미만이었다. 결 론 : RSV 항원 검사는 10월과 11월에 양성율이 높았으며, RSV 항원이 양성인 다수의 어린이에 비해 입원기간이 다소 길었던 예와 호흡기치료가 필요했던 예가 적지 않아서 상당한 비율의 어린이가 심한 경과를 취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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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마우스 모델의 알러지 반응에서 Enterococcus faecalis 전체 추출물의 억제 효과 (The Whole Extract of Enterococcus faecalis Has Suppressive Effect on the Allergic Responses in Asthmatic Mouse Model)

  • 장정현;양은주;유선녕;안순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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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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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8-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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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숙주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장내세균으로 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염증치료의 새로운 치료물질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Lactobacillus나 Bifidobacterium과 같은 전형적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에서 꾸준히 생존하기 어렵고 그로 인해 매개할 수 있는 다양한 효능이 줄어든다. 반면, Enterococcus는 다양한 물질을 분비하고 생물학적 활성을 지니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이긴 하나 동시에 기회감염균으로 항생제 내성능을 쉽게 획득할 수도 있어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Vancomycin 내성인자를 원래부터 가지고 있어서 이 인자의 발현과 함께 타 독성균주에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Enterococcus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염증 물질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호흡기계 질환인 천식의 치료효능을 보기 위해 human monocytic cell line인 THP-1 세포를 이용한 in vitro test와 천식 유발 BALB/c mice를 이용한 in vivo test를 시행하였다. 천식은 사이토카인과 IgE 등 세포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고 호산구, 호중구, 호염기구, 비만세포, 단구, T 세포 등 다양한 염증 세포가 폐 부위로 침윤되는 복합적인 염증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Enterococcus faecalis 에서 초음파 처리를 통해 균체성분을 분해한 다음 동결건조하여 추출물을 획득하였다. E. faecalis에서 추출한 추출물(Ef extract)을 PBS에 부유시킨 다음, 염증유발을 위해 ovalbumin (OVA)를 처리한 THP-1 세포에 처리한 결과, OVA에 의해 증가한 THP-1 세포의 생존율이 감소하였다. 또한 OVA에 의해 천식이 유발된 BALB/c mice에서 염증부위인 폐의 세척액을 채취하여 폐 조직 내 세포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Ef extract에 의해 호산구와 호중구가 Ef extract 농도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고 혈액 내에서도 Ef extract에 의해 호산구, 호중구, 호염기구가 감소하였다. 이는 Ef extract에 의해 염증세포로부터 IL-5의 분비를 억제하고 IgE의 양을 감소시켜 이와 관련된 염증세포의 침윤 및 증가를 억제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해 Ef extract 가 천식 동물모델에서 항염증효과가 있음을 관찰하였지만 Ef extract의 구성 물질 분석 및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추가연구를 통해 천식 치료물질로의 가능성을 규명할 것이다.

한약재 단일 추출물 및 복합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효과 (Medicinal Herb Extracts Attenuate 1-Chloro-2,4dinitrobenzene-induced Development of Atopic Dermatitis-like Skin Lesions)

  • 이문희;한민호;윤정재;송명규;김민주;홍수현;최병태;김병우;황혜진;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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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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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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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1-chloro-2,4-dinitrobenzene (DNCB)에 의해 유도된 아토피성 피부염 마우스 모델에서 고삼, 감초 및 백선피 추출물과 그들 복합 추출물(GGB)의 항아토피 효능을 평가하였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병리학적 형태인 홍반, 귀부종, 부종, 각질과 상처는 복합 추출물 중 고삼, 감초 및 백선피 추출물이 3:1:1로 혼합된 GGB-1 처리군에서 다른 시료 처리군들에 비하여 유의적인 억제 효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면역 기관인 비장의 무게도 GGB-1 처리군에서 감소하였고, 간의 무게는 정상군과 시료 처리군의 값이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아울러 GGB-1 처리군에서 비만 세포의 침윤이 감소되었으며, 혈청 중 IgE의 농도 역시 GGB-1 처리군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비록 단일 한약재와 그들의 혼합물 처리군에서는 면역 사이토카인(IFN-${\gamma}$, IL- 1, 4, 5, 6, 13, $1{\beta}$, and TNF-${\alpha}$) 의 값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나, 여러 가지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고삼, 감초 및 백선피 추출물이 3:1:1로 혼합된 복합 추출물인 GGB-1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개선에 효과적인 약물로 판단된다.

항산화비타민이 Aflatoxin $B_1$ 투여 마우스의 간세포에서 Aflatoxin $B_{1}-DNA$ Adduct 형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ntioxidant Vitamins on Aflatoxin $B_{1}-DNA$ Adduct the Formation in Aflatoxin $B_1$ Administered Mice Liver)

  • 박선자;강성조;박정현;오상석;정덕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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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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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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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aflatoxin $B_1(AFB_1)$에 의하여 유발된 마우스 간세포에서의 $AFB_1-DNA$ 부가체 형성과 세포의 산화적 손상에 대한 항산화 비타민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먼저,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6 주령 수컷 ICR 마우스에 10mg/kg, 63.8mg/kg의 농도로 복강내에 각각 주사(i.p.; intraperitoneal injection) 하였고, $AFB_1$과 비타민 혼합 투여군은 비타민을 주사한 후 1시간이 경과한 다음 0.4mg/kg의 $AFB_1$을 투여하였다. 투여 횟수는 2일 간격으로 동일한 방법에 의해 4회 반복 투여하였다. 반면, $AFB_1$ 단독 투여군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비타민 없이 $AFB_1$만 투여하였다. ELISA에 의한 마우스 혈청내 $AFB_1$의 잔여 농도는 $AFB_1$ 단독 투여군에서 12.28, 18.78 ng/mL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항산화비타민 C 혼합 투여군에서는 7.60 ng/mL, 항산화 비타민 E 혼합 투여군에서는 4.85 ng/mL이 각각 검출되었다. 마우스의간에서 분석된 $AFB_1-DNA$ 부가체 농도에 의하면, $AFB_1$ 단독 투여군에서는 23.78, 25.48 ng/mL이었으며, 항산화 비타민 C 혼합 투여된 군에서는 5.26 ng/mL, 항산화 비타민 E 혼합투여군에서 7.81 ng/mL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들 결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p<0.01이었다. 또한 면역조직화학적 관찰에서 $AFB_1$ 단독 투여군에서는 중심정맥과 동양혈관 주변에 갈색의 침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항산화비타민 혼합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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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격리증 15예의 임상양상에 관한 고찰 (Clinical Manifestations of 15 Cases of Pulmonary Sequestration)

  • 박광주;김은숙;김형중;장준;안철민;김성규;이원영;김상진;이두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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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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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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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격리증은 드문 선천성 폐질환으로 진단이 지연되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전에 진단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시 이상동맥으로부터의 출혈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저자 등은 수술적 치험을 한 폐격리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관한 전반적인 임상적 고찰을 시행하고자 한다. 방 법 : 1991년부터 1996년 5월까지 수술로써 확인된 15예의 폐격리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소견, 수술전 진단, 방사선 및 수술소견, 예후 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평균연령은 22.5세(범위 5~57세)였고, 남녀비는 9 : 6이었다. 증상은 주로 재발성의 발열, 기침, 흉통, 객담 등의 감염증세를 나타내었으며, 내엽형 3예는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단순 흉부 방사선 소견상 10예에서 다낭성 음영으로 나타났고, 5예에서 종괴양 음영이 관찰되었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은 12예에서 시행되었는데, 8예에서 다낭성 음영이, 4예에서 종괴양 음영이 관찰되었다. 흉부 자기공명영상은 3예에서 시행되었는데, 2예에서 하행대동맥에서 기시하는 이상동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동맥 조영술은 4예에서 시행되었고, 이상동맥은 2예에서는 하행 흉부대동맥, 1예는 복부대동맥, 1예는 늑간동맥에서 기시하였고, 모두 폐정맥으로 환류 되었다. 수술전 진단에 있어서는 폐격리증으로 진단한 경우는 내엽형 6예였고, 폐종양이 3예, 폐종양이 2예, 기관지 확장증이 2예 그리고 종격동 종양이 2예였다. 수술소견상으로는 내엽형이 12예중 8예는 좌하엽, 2예는 우하엽, 1예는 좌상엽, 1예는 우중엽에 위치하였고, 외엽형 3예중 2예는 좌우 횡격막 상부, 1예는 심낭내에 위치하였다. 수술시 이상동맥은 6예는 하행 흉부대동맥, 1예는 복부 대동맥, 2예는 내흉동맥, 1예는 늑간동맥, 1예는 심낭횡격막동맥에서 기시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4예에서는 정확한 기시부를 확인하지 못 하였다. 수술사망 및 이환률은 없었고, 추적관찰상 모두 특별한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결 론 : 폐격리증 환자의 임상 양상은 다른 보고들과 유사한 소견을 보였고, 수술전 진단률은 비교적 낮았으며, 특히 외엽형의 경우에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 예에서 합병증 없이 양호한 경과를 보였으나, 향후 더 적극적인 수술전 진단적 접근을 하는 것이 수술시 출혈 등의 합병증 방지 및 적절한 수술방법의 적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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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eukin-2가 호산구 생존에 미치는 영향과 가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FFECT and MECHANISM of IL-2 on SURVIVAL of EOSINOPHILS)

  • 김효석;이영목;최영수;김경호;임건일;문승혁;정성환;김현태;어수택;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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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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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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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Interleukin-5(IL-5)는 호산구 보이는 여러 질환들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성 천식에서 호산구의 침윤정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IL-2도 증상있는 천식환자의 기도에서 상승됨이 관찰되어 호산구 침윤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IL-2가 호산구의 생존을 증가시키는 기전이 IL-5의 표현을 증가시킴으로써인지 또는 다른 경로를 통하여 작용하는 것인지 알기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호산구 생존에 미치는 IL-2의 영향을 관찰하였다. 방법 : 호산구증다증을 보인 환자의 말초혈액으로부터 호산구를 분리하여 trypan blue dye exclusion test를 이용하여 생존율을 측정하였으며 Randolp 용액을 이용하여 호산구를 계수하였다. 1) IL-2, IL-5 존재하의 호산구 생존율 및 IL-2와 anti IL-5 존재하의 호산구 생존율을 측정하였다. 2) IL-2 존재하의 말초혈액단핵구에서 IL-5 m-RNA 표현을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 방법을 통하여 관찰하였다. 3) IL-2로 자극한 호산구의 IL-2 수용체 발현 증가를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er)로 측정하였다. 결과 : 1) 호산구의 생존율은 IL-2 및 IL-5에 대한 농도의존성을 보이며 증가하였다. 2) IL-2에 의해 증가된 호산구의 생존율은 anti IL-5에 의해 억제되지 않았다. 3) IL-2로 자극된 말초혈액단핵구는 IL-5 m-RNA를 표현하지 않았다. 4) IL-2는 호산구에서 IL-$2{\alpha}$ 수용체의 표현을 증가시키며 IL-$2{\beta}$ 수용체의 표현은 변화가 없었다. 결론 : 사람에서는 IL-2는 IL-5 형성증가를 통하지 않고 호산구에 IL-2 수용체를 증가시킴으로써 호산구의 생존율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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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항결핵약제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열을 보인 폐결핵 환자의 임상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Tuberculosis Presenting Prolonged Fever Despite Primary Short-Course Anti-tuberculosis Treatment)

  • 김은경;황정화;송군식;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심태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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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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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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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발열은 폐결핵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상증상 중 하나로서, 4제 병합 1차 항결핵요법($6HREZ_2$) 시작 후 90% 이상에서 1주 이내에 열이 소실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치료 후에도 열이 지속되는 경우 일부에서는 다른 감염의 동반, 약제 내성, 또는 약제열 등을 의심하여 조기에 약제를 변경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치료기간이 연장되기도 한다. 아직 약제내성율이 높은 국내의 현실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열이 지속되는 폐결핵 환자의 원인 및 임상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지침을 만들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하여 폐결핵으로 진단된 후 4제 병합 1차 항결핵요법을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2주 이상 열이 지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 발열의 원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에서 지속적 발열의 다른 원인이 없으며 약제감수성인 환자를 "지속적 발열군"으로 정하였다 (22명). 진단 당시 발열이 없었던 환자(비발열군)와 치료 시작 후 2주이내에 열이 소설된 환자(열소실군)에서 무작위로 같은 숫자의 환자를 추출하여 각 군간에 임상상 및 검사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 598명의 폐결핵환자 중 28명 (4.8%)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열이 지속되었다. 134명 (22.4%)은 2주 이내에 열이 소설되었으며, 435명(72.7%)은 진단 당시부터 열이 없었다. 2주 이상 열이 지속된 28명 중 2명은 약제열, 3명은 다제내성결핵, 그리고 l명은 Mycobacterium kansasii 감염이 지속적 발열의 원인이었다. 나머지 22명은 약제감수성이면서 결핵 자체이외의 다른 발열의 원인이 없었다. 지속적 발열군은 비발열군 및 열소실군에 비하여 결핵발병의 위험인자가 많았고, 중성구의 증가 및 임파구의 감소와 빈혈 소견이 많았으며, 혈청단백질, 알부민 및 나트륨이 감소되어 있었고, 흉부방사선 소견상 폐침윤의 범위가 넓었으며, 3개 이상의 공동이 존재하는 빈도가 더 높아서, 장기적이고 진행된 폐결핵임을 시사하였다. 결론 : 아직 결핵의 유병율 및 약제 내성율이 높은 국내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1차 항결핵약재 치료 후 지속적 발열의 주된 원인은 약제 내성보다는 진행된 폐결핵 자체가 원인이었다. 약제내성의 위험인자가 없고 진행된 폐결핵의 경우에는 성급한 약제변경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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