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Metal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검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화율 인공물을 줄이기 위해 SEMAC(Slice Encoding for Metal Artifact Correction) 기법을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실험도구는 신체 조직과 유사한 Foot&Ankle Phantom을 사용하였으며 자화율 인공물을 만들기 위해 3.8 cm의 일반 나사못을 사용하였다. 실험장비는 3.0T Magnetom Skyra를 이용하였으며, 얻어진 영상에서는 신호 꺼짐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17번째 영상으로 면적을 측정하였다. 분석방법은 동일한 부위에서의 신호 꺼짐 현상의 면적을 측정한 후에 통계프로그램인 SPSS(Ver.25)를 사용하여 평균을 구한 후 Wilcoxon 부호순위검정(Signed Rank Test)으로 유의성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Non SEMAC일 때의 면적은 $289.5300{\pm}23.07197mm$로 신호 꺼짐 현상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SEMAC 사용 후 Turbo Factor를 3, 4, 5로 변화를 주었을 때 각각 $125.0200{\pm}7.45875mm$, $120.9600{\pm}12.01704mm$, $108.7900{\pm}16.53498mm$로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SEMAC 사용 시 자화율 인공물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SEMAC의 유의성을 증명하였고 TF를 함께 적용하였을 때 촬영시간 감소와 인공물의 면적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검사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162,551 검체중 11,233 검체(6.9%)가 배양 양성이었으며, 이중 11,865 균주가 배양되었다. 배양된 균종 중 그람양성구균이 47.8%, 그람음성간균 38.8%, 그람양성간균 4.2%, 진균 6.8%, 혐기성균이 2.3%를 나타냈다. 배양결과를 성별로 비교하면 남성에서 분리된 균이 55.0% (2,732/4,969)로 여성에서 분리된 45.0% (2,237/4,969) 보다 많았다. 또한 연령별로는 70대가 28.7% (1,426/4,969)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으며, 10대의 1.2% (62/4,969)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MRSA에 대한 내성률은 2016년 66.7%에서 2017년에는 46.8%로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E. faecium의 vancomycin 내성률은 35.0% (48/137)로 나타났다. 한편 장내세균에서 E. coli의 ESBL 양성률은 2010년 17.2%에서 2017년 28.8%로 증가하였으나, K. pneumoniae에서는 오히려 양성률이 감소하였다. P. aeruginosa의 MRPA는 11.8% (14/119), A. baumannii에서의 MRAB는 64.3% (161/252)로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혈액 검체에서 분리되는 미생물의 균종과 항균제 감수성 양상은 시기, 지역 및 대상환자 등에 따라 다르므로 병원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 정도의 변화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병원에서 내성균의 감독과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임상병리 검사분야에 있어서 환자로부터 유래된 조직이나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 세포 생리, 세포 내 분자의 추적 및 신호전달 체계 등의 임상검사 및 관련 연구를 위한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진단과 연구장비로서 현미경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현미경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현미경의 올바른 사용, 관리와 유지보수는 신뢰도 높은 이미지 획득과 그에 따른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의 진단을 위해서 반드시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광학현미경의 표준 운영 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는 현미경의 작동 절차와 함께 검사실 규모에 따른 현장 사용자의 체계적인 현미경 장해 해결 방안과 기계적 원리에 대한 핵심 정보가 함께 수록되어야 한다. 현미경 유지관리 업무에는 대물, 접안렌즈와 현미경 내부 광학필터의 청소, 광원의 교체와 교정, XY재물대 유지보수, 공초점 레이저 주사 현미경(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e)에서의 점확산함수(point spread function, PSF) 측정, 형광현미경에서의 검사 품질관리(quality control, QC)와 체계적인 현미경 장해 해결방안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본 종설에서는 국제적 기준에 따른 레이저의 위험도에 따라 일부 현미경에 장착된 레이저 광원에 대한 안전지침과 보호장구에 대한 내용을 함께 소개하였다. 현미경을 통해 획득된 이미지는 촬영된 시점의 검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으며, 적절한 유지보수 프로그램과 그에 따라 적합하게 관리된 현미경만이 이미지 데이터를 통한 정보의 획득, 올바른 해석과 정확한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선제 조건들이라고 하겠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상악 제1대구치의 결손 또는 발육 지연을 보이는 증례에서 나타나는 악안면 형태를 평가하는 것이다. 2006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어린이 2983명의 교정 진단자료를 후향적으로 평가하여 상악 제1대구치가 편측 또는 양측으로 결손되거나 발육지연을 보이는 34명을 선정하였다. Demirjian 법을 응용하여 상하악 치령을 추정하고 역령과 비교하였다. 측방두부규격방사선사진 계측을 통해 골격 및 치아치조적 부조화를 반영하는 지표들을 평가하였고, 전치부 교합관계를 확인하였다. 상악 치령은 역령과 비교할 때 유의하게 낮았다. 골격성 개방교합 경향 및 상악 열성장형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을 나타내는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전치부 피개는 반대교합과 절단교합이 주로 나타났지만, 보상에 의해 정상 피개를 보이는 증례도 있었다. 상악 제1대구치의 선천결손 및 발육지연은 상악골의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제1대구치의 발육장애가 확인될 경우 사춘기 동안의 악안면 성장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Baek, Jongyoon;Kim, Bum Soo;Yu, Hwarim;Kim, Hyuckgoo;Lim, Chaeseok;Song, Sun Ok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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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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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9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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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ackground: The authors have performed ultrasound-guided stellate ganglion block (SGB) in our clinic using a lateral paracarotid approach at the level of the 6th cervical vertebra (C6). Although SGB at C6 is a convenient and safe method, there are ongoing concerns about the weak effect of sympathetic blockade in the ipsilateral upper extremity. Therefore, ultrasound-guided SGB was attempted using a lateral paracarotid approach at the level of the 7th cervical vertebra (C7). This prospective study aimed to compare changes in skin temperature after SGB was performed at C6 and C7, and to introduce a lateral paracarotid approach for SGB. Methods: Thirty patients underwent SGB twice: once at C6 and once at C7. For every SGB, the skin temperature of the patient's hypothenar area was measured for 15 min at 1-min intervals. Skin temperatures before and after SGB and side effects were compared between C6 and C7 groups. Results: The temperature of the upper extremity increased after SGB was performed at C6 and C7.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ean pre-SGB and the largest increases in post-SGB temperatures ($0.50{\pm}0.38^{\circ}C$ and $1.41{\pm}0.68^{\circ}C$ at C6 and C7, respectively; p<0.05). Significantly increased post-SGB temperatures (difference > $1^{\circ}C$) were found in 5/30 (16.7%) and 24/30 (80%) cases for C6 and C7, respectively (p<0.05).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ide effects between SGB performed at C6 or C7 (p>0.05). Conclusion: The lateral paracarotid approach using out-of-plane needle insertion for ultrasound-guided SGB performed at C7 was feasible and more effective at elevating skin temperature in the upper extremity than SGB at C6.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감정노동과 우울감의 수준을 파악하고, 작업치료사의 감정노동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병원 및 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직업적 특성, 감정노동과 우울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부정확한 응답 8부를 제외한 210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감정노동의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고, 카이제곱 검정 결과 유의한 결과를 보인 일반적 특성과 직업관련 특성 변수들을 보정변수로 투입하였으며, 우울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감정노동의 구성요소인 감정노동의 빈도(OR 1.699, 95% CI 1.202-2.401), 감정노동에 대한 주의정도(OR 1.436, 95% CI 1.070-1.928), 감정의 부조화(OR 1.866, 95% CI 1.336-2.607)는 모두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성별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OR 5.736, 95% CI 1.746-18.846), 1일 근무시간에서는 8시간 이하보다 8시간 초과가(OR 8.609, 95% CI 2.306-32.137), 치료 대상자는 성인보다 아동을 담당하는 작업치료사에서(OR 4.249, 95% CI 1.668-10.824) 우울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를 접촉하면서 생기는 감정노동이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작업치료사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 및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Seo, Kwang Il;Bae, Si Hyun;Sung, Pil Soo;Park, Chung-Hwa;Lee, Hae Lim;Kim, Hee Yeon;Kim, Hye Ji;Jang, Bo Hyun;Jang, Jeong Won;Yoon, Seung Kew;Choi, Jong Young;Park, In-Yang;Lee, Juyoung;Lee, Hyun Seung;Kim, Sa-Jin;Kwon, Jung Hyun;Chang, U Im;Kim, Chang Wook;Jo, Se Hyun;Lee, Young;Tekle, Fisseha;Kim, Jong-Hyun
대한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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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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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7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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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ackground/Aims: There have been numerous efforts to reduce mother-to-child transmission (MTCT) of hepatitis B virus (HBV) with antiviral agents during pregnancy. However, there are limited data regarding the outcomes of pregnant women after deliver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icacy of antiviral agents in preventing MTCT of HBV and maternal long-term outcomes. Methods: The HBV-infected pregnant women treated with antiviral agents to prevent MTCT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Forty-one pregnant women who received telbivudine or tenofovir during late pregnancy (28-34 week) were analyzed. Hepatitis B virus surface antibody (HBsAb) positivity was tested in 43 infants after 7 months of birth. Eleven mothers were followed >1 year after delivery. Results: The mean HBV DNA titer before antiviral therapy was 8.67 (6.60-9.49) log copies/mL, and the median age at delivery was 32 years (range, 22-40). Eleven patients were treated with tenofovir and 30 with telbivudine. The median duration was 57 days (range, 23-100), and the median HBV DNA titer at birth was 5.06 log copies/mL (range, 2.06-6.50). Antiviral treatments were associated with significant HBV DNA reduction (P<0.001). Among 43 infants (two cases of twins), HBsAb was not detected in two, subsequently confirmed to have HBV infection. Biochemical flare was observed in two of 11 mothers followed >12 months, and an antiviral agent was administered. Conclusions: Antiviral treatment during late pregnancy effectively reduced MTCT. Long-term follow-up should be required in such cases. In addition, given that maternal biochemical flare occurred in 18% of mothers, re-administration of antiviral agents might be required.
Objectives: Few studies of pediatric Epstein-Barr virus (EBV)-associated infectious mononucleosis (IM) have been conducted in Korea. We evaluated the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 with IM to define differences according to age. Methods: We conducted retrospective chart reviews of 68 children aged 0 to 15 years who were diagnosed by EBV-associated IM with EBV-Viral Capsid Antigen(VCA) IgM at laboratory test and were admitted between 2010 and 2014. The children were classified into four age groups: aged 0-3, 4-6, 7-9, and 10-15 years. Results: The age distribution of patients was as follows: 19 (27.9%) 0-3, 25 (36.8%) 4-6, 13 (19.1%) 7-9, and 11 (16.2%) 10-15. Fever was the most common presentation regardless of age. It was more common in the 0-3 group than the 4-6 group (P = 0.018). Pharyngitis was more common in the 7-9 group than the 0-3 group (P = 0.048), and myalgia was more common in the 10-15 group than the 0-3 group (P = 0.007). Pharyngitis was accompanied by lymphadenopathy, protracted fever, and rash. In the 0-3 age group, the prevalence of rash was higher while the percentage of atypical lymphocytes was lower, but there was no statistical support for this tendency.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frequency of hepatosplenomegaly or laboratory findings between age groups. Conclusions: IM is not uncommon in young children and its clinical presentation varies with age. Therefore, IM should be suspected in young febrile children with pharyngitis and rash despite low percentages of atypical lymphocytes.
목적: 최근 β-lactam 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보이는 Haemophilus influenzae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5년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에서 분리된 H. influenzae 균주의 항생제 내성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2014년 3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내원한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H. influenzae 균주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최근 5년간 총 69례의 H. influenzae가 분리되었으며 이들 환자의 연령 중앙값은 5.0 (2.8-8.6)세였다. 총 69례 중 3례(4.3%)가 혈액 배양에서 분리되었으며, 66례(95.7%)가 비침습성 균주로서 대부분 호흡기 검체(59례)에서 분리되었다. 항생제 감수성 분포는 ampicillin (AMP) 감수성/amoxicillin-clavulanate (AMC) 감수성 균주 15례(21.7%), AMP 내성/AMC 감수성 21례(30.4%), AMP 내성/AMC 내성 33례(47.8%)였으며, 최근 5년에 걸쳐 AMP 내성/AMC 내성 균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4-2015: 42.1% [8/19], 2016-2017: 46.4% [13/28], 2018-2019: 54.5% [12/22], P for trend=0.342). 2014-2015년에 비해 2018-2019년 기간에는 cefuroxime과 ceftriaxone에 대한 내성률은 각각 31.6%에서 77.3% 및 0.0% 에서 59.1% 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for trend 0.003 및 <0.001). 결론: 최근 국내의 3차 의료기관에 입원한 소아에서 분리되는 H. influenzae 균주는 AMP및 AMC에 대해 모두 내성인 경우가 흔하며, cefuroxime 및 ceftriaxone 에 대한 내성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균주의 내성 기전 분석과 함께 이의 출현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최근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반인 대상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교육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확장현실 기반의 심폐소생술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한 사용성 평가 결과를 제시한다. 3개의 응용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확장현실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시스템에서는 첫 번째 마네킹에 정합된 3D 심장 해부도를 스마트글라스에 전송하여 가슴압박 지점을 안내한다. 두 번째 응용프로그램은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심폐소생술 과정에 대한 시·청각적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워치의 진동 알림을 전송하여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압박 속도를 안내한다. 세번째 Add on kit는 마네킹에 설치된 센서를 통하여 흉부 압박의 깊이와 속도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본 연구에 참여한 93명의 대상자는 확장현실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시스템이 현장감과 효과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평가하였다. 확장현실 기술을 이용한 정합기술은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훈련을 쉽게 함으로서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효율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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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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