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ill cong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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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아가미 울혈증에 관한 연구 III. NaCl처리가 울혈증 치료에 미치는 영향 (Study on congestion of the gills in cultured eels Anguilla japonica III. Effect of NaCl treatment on congestion of the gills in cultured eels, Anguilla japonica)

  • 최민순;박관하;최상훈;김영길;김종면;조정곤;장선일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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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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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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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뱀장어에 인위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하여 아가미 울혈증을 발생시킨 후에 NaCl 처리에 따른 CVS의 울혈증의 치료효과 및 혈액성상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스트레스 직후에 고빈도의 발병율을 보였던 아가미 및 간의 울혈증은 염처리 후 3일째 까지는 감소되었으나, 4일 이후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 혈액성분중 스트레스 후 증가되었던 Ht, Met-Hb, $Ca^{++}$, GOT, GPT, LDH 및 glucose치 등과 감소되었던 $Mg^{++}$ 및 Hb치 등은 염처리 3일까지는 회복율이 촉진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알부민 및 총단백치는 염처리 기간동안 별 변화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된 아가미 울혈증에 대한 염처리법은 초기 3일까지는 효과가 있으나, 그 이상의 기간에는 전혀 효과적이지 못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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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otherapy of experimentally induced gill inflammation with Aeromonas hydrophila infection in goldfish, Carassius auratus

  • Harikrishnan, Ramasamy;Kim, Ju-Sang;Balasundaram, Chellam;Heo, Moon-Soo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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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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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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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Goldfish, Carassius auratus (wt 13 g) was intramuscularly infected with Aeromonas hydrophila (4.3x106 cfu / ml). Infected gills showed edematous lamellae with bacterial invasion into the capillaries and gill congestion on 12th day. By 24th day post-infection, histological analysis revealed irregular aggregates of macrophages in gill lamellae, large amount of mucus cells, gill lamellae edematous with bacterial invasion into capillaries, gill congestion and damaged gill epithelium with hyperplasia. Inflammation of the gill filament and hemorrhage globe was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severe necrosis on the 36th day in the infected fishes. In infected and herbal treated fish the regenerative responses like fibrosis and infiltration of the leucocytes (neutrophils and monocytes) occurred on 12th day; moderate hypertrophy in the gills was noticed on the 36th day. These results suggest that phytotherapy ensures better protection and regenerative response against A. hydrophila infection in goldfish, C. auratus.

뱀장어 아기미 울혈증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f the congestion on the gills of eel)

  • 김영길;최민순;박성우;이근광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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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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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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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뱀장어의 울혈증 발병 원인구명을 위하여 서해안 지역 5 개 양만장을 대상으로 아가미 울혈증 발병현황과 수질등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한편으로는 스트레스(handling 과 수온차) 및 병어에서 분리한 아가미 마쇄액을 건강어의 복강에 주사하여 울혈증 발병률과 CHSE-214 에 접종하여 세포변성을 조사하였다. 조사한 양만장의 아가미 울혈증 발병률은 30-80%로서 사육시의 수온과 선별시의 수온차가 클수록 발병률이 높았으며, 수질환경과 본증의 발병과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또한 발병률이 높은 양만장의 뱀장어는 Ht, Hb, Tp, Alb, Mg 및 Glu 치등이 낮은 반면 GOT, GPT, Ca 및 Met-Hb 치등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으나, 반드시 아가미 울혈증에 비례하여 증감되지는 않았다. 스트레스(handling 과 수온차)를 가함에 따라 아가미 울혈증이 실험적으로 유발되어졌으며, 발병률은 50-70% 이었다. 이러한 스트레스 조건하의 어류의 혈액학적인 성상은 울혈증 발병빈도에 비례하여 Ht, GOT, GPT, Met-Hb, Alb 및 Glu 치등은 증가되었으나, Tp, Hb 및 Mg 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온도차가 클수록 cortisol 량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병어의 아가미 마쇄액을 복강주사 및 CHSE-214 에 접종하였던 바 각각 울혈증의 발병 및 세포변성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선별시 handling 과 수온의 급변이 혈중 cortisol을 상승시켜 혈액의 전해질 변화를 초래케하므로써 혈액의 흐름을 완만하게 되고 동정맥계로의 혈액유입량이 증가하게 되어 중심정맥동이 확장되므로써 울혈이 형성되는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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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식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 Anguilla bicolar)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내피세포괴사증(VECNE)의 감염 특성 (Characteristics of Viral Endothelial Cell Necrosis of Eel (VECNE) from Culturing Eel (Anguilla japonica, Anguilla bicolar) in Korea)

  • 김수미;고상무;진지혜;서정수;이남실;김영숙;구정희;배유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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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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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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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2018년에 거쳐 인천 및 경기지역 뱀장어 양식장 4개소를 대상으로 질병 예찰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특징적으로 아가미울혈증상을 동반한 질병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이 질병은 크기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입식 후 3개월 이내의 당년생 뱀장어에서 감염 빈도와 누적 폐사율이 높게 나타났다. 감염어는 새변의 중심정맥동(CVS)의 심한 울혈과 팽창, 간과 신장 조직의 출혈 등과 같은 병리조직학적 감염 특성을 보였다. 또한 아가미 혈관내피세포의 핵과 세포질에서 정이십면체 구조를 가진 직경 70 nm 전후의 바이러스 입자가 관찰되었다. PCR에 의한 분자생물학적 진단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 질병의 원인 병원체는 일본에서 주로 보고한 뱀장어바이러스성내피세포괴사증(VECNE)의 원인체인 JEECV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국내 뱀장어 양식장에서 JEECV 및 VECNE 감염특성을 밝힌 첫 보고이다.

Experimental infection of atypical Aeromonas salmonicida in Nile tilapia Oreochromis niloticus and its treatment with carvacrol and cymene mixture

  • Korni, Fatma Mostafa Mohamed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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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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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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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athogenecity of atypical Aeromonas salmonicida was studied in healthy Oreochromis niloticus. Inoculum at concentration of $1.5{\times}10^8CFU/ml$ and $3{\times}10^8CFU/ml$ was injected into healthy fish through intramuscular and intraperitoneal injections. Experimentally infected Oreochromis niloticus showed ulceration at the dorsal musculature and trunk region in addition to black coloration, congested gills, exophthalmia, and ocular hemorrhage. Congested liver and kidney were recorded in post-mortem examination. Mortality of the experimentally infected Oreochromis niloticus reached 100% after intramuscular injection at concentration of $3{\times}10^8CFU/ml$. Histopathological investigation of infected organs was also performed. There was a focal area of bundles of skeletal musculature showing hyalinization. In addition, hyperplasia, congestion, and fusion were noticed in the gill lamellae. There was also congestion in the blood vessels in the ocular chamber. Severe congestion was also noticed in the central vein of liver associated with focal aggregation of the melanin pigmented cells in the parenchyma. Degenerative changes were noticed in the epithelial cells lining of kidney tubules. Plant extracts carvacrol and its biological precursor cymene were found to be effective in treating experimentally infected Oreochromis niloticus at concentration of 100 or 200 ppm.

구리 (Cu)에 대한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조직학적 반응 (Histological Responses of th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Exposed to Copper)

  • 이정식;강주찬;신윤경;마경화;진평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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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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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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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구리에 대한 넙치의 조직학적 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가미, 간췌장 및 신장조직상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대조구에서는 5주 후 아가미에서 점액세포와 염세포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간췌장과 신장에서는 혈구의 증가와 일부 흑색 대식세포들이 관찰되었다. 구리 노출구 가운데 조직학적 변화가 처음 관찰된 농도구는 0.05mg/$\ell$/7d 였으며, 아가미에서는 염세포의 증가, 간췌장에서는 간세포의 활성화와 췌장 효소원과립의 감소, 신장에서는 충혈과 흑색 대식세포군이 관찰되었다. 정상적인 기능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한계농도는 아가미의 경우 0.18mg/$\ell$/21d 간췌장에서는 0.18mg/$\ell$/14d 그리고 신장에서는 0.08mg/$\ell$/14d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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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말린 약욕이 뱀장어 (Anguilla japonica)의 아가미 및 간에 미치는 병리조직학적 효과 (Histopathological effects caused by formalin bath on gill and liver of Eel (Anguilla japonica))

  • 정승희;이남실;이주석;지보영;김진우;김응오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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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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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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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뱀장어, Anguilla japonica (평균체중 96±3.6 g)를 포르말린 0 (대조구), 100, 200, 300, 400 및 500 ppm의 농도로 설정한 사육수조에서 약욕하면서 1시간, 6시간 및 24시간 경과 시 각 농도별 아가미와 간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아가미에서는 포르말린 200 ppm의 6시간째, 300 ppm의 1시간째, 400 ppm의 1시간째, 500 ppm의 1시간째부터 1차 새변 및 2차 새변의 상피세포 괴사와 박리, 융합, 증생, 비대가 관찰되었다. 한편, 100 ppm의 24시간째는 대조구보다 오히려 1차 새변 및 2차 새변의 상피세포층이 얇아지고 규칙적인 배열을 보였다. 간에서는 포르말린 100 ppm의 24시간, 200 ppm의 24시간, 300 ppm의 6시간, 400ppm의 1시간, 500 ppm의 1시간째부터 간세포의 위축, 핵 농축, 울혈, 세포질 변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100 ppm의 1시간 및 6시간, 200 ppm의 1시간 및 6시간, 300 ppm의 1시간째 약욕한 간은 대조구와 비교하여 특이한 병리학적 조직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거머리, Limnotrachelobdella sinensis 감염 붕어, Carassius auratus의 조직병리학적 관찰 (Histopathological observation of the crucian carp Carassius auratus with infected leech Limnotrachelobdella sinensis by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 박정준;변주영;김정호;최혜승;박명애;김석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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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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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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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충북 청원군 병천천에서 채집된 시료 중 붕어 5마리에서 모두 거머리가 관찰되었고, 잉어는 10마리 중 5마리에서 거머리의 기생이 확인되었다. 잉어에서의 거머리 기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붕어 아가미는 거머리의 흡혈로 인하여 새엽 상피세포의 증가, 새판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의 확장, 새판 일부분과 새엽이 소실, 새판 상피세포들은 수종변성(hydrophic degeneration), 울혈, 새판 및 새엽 상피세포의 증식 등이 관찰되었다. SEM으로 관찰한 결과 새판이 인접하는 새판과 점진적으로 융합되어, 결국은 새엽 하나가 원통모양으로 변형되었다. 또한, 붕어 아가미 새엽의 자유면에 존재하는 미세융기의 부분적인 파괴가 관찰되었다. 새엽 상피층이 파괴된 부분에는 연골기질이 외부로 노출되었고, 그 주변에는 다수의 혈구들이 산재하고 있었다. L. sinensis의 18S rRNA 분석은 형태학적 분류와 일치하지 않았다.

틸라피아의 해수순치시(海水馴致時) 아가미와 신장(腎臟)의 광학(光學) 및 전자현미경적(電子顯微鏡的) 관찰(觀察) (Light and Electron Microscopy of Gill and Kidney on Adaptation of Tilapia(Oreochromis niloticus) in the Various Salinities)

  • 윤종만;조강용;박홍양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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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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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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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90년(年) 6월(月) 30일(日)부터 10월(月) 31일(日)까지 또한 1991년(年) 9월(月) 30일(日)부터 1992년(年) 4월(月) 31일(日)까지 본 실험실의 양어장(養魚場)에서 염분(鹽分) 농도(濃度)가 각각 10%o, 20%o, 30%o의 $1.5m^3$인 탱크에서 사육된 100-350g(평균 250g)인 틸라피아(Oreochromis niloticus)의 아가미 및 신장(腎臟)의 미세구조적(微細構造的) 변화(變化)를 알기 위해서 광학현미경(光學顯微鏡)과 주사(走査) 및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으로 관찰하여 얻어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Oreochromis nilotirus의 경우 모두 아가미엽 비대, 아가미엽 상피세포의 분리, 신사구체의 수축, 신장(腎臟)의 울혈(鬱血) 등(等)의 조직학적(組織學的) 변화(變化)가 있었다. 가장 높은 저삼투압(低渗透壓) 능력(能力)은 10%o에서 채취된 틸라피아에서 확인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외형적인 형태를 통해서 확인된 염분순치화(鹽分馴致化)(smoltification)와 일치(一致)되었으며, 실험군 중 틸라피아 저삼투조절능력(低渗透調節能力)은 10%o에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Oreochromis niloticus의 각 군의 삼투압(渗透壓)은 모두 담수(淡水)의 수준보다 높았고, 모두 300m Osmol 이상으로 나타났다. 아가미엽의 염분세포의 발생빈도와 그 정도는 염분농도(鹽分濃度)의 증가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되었고, 염분세포의 수도 광학(光學) 및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을 통해서 볼 때 NaCl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다. 삼투압(渗透壓)의 점차적인 증가에 대해서 틸라피아의 체내에 축적된 NaCl과 무기성분(無機成分)을 배출시키기 위해서 혹은 체내의 삼투압(渗透壓)의 균형을 위해서 이러한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아가미엽(葉)의 표피(表皮)는 염분농도(鹽分濃度)가 높을수록 요철(凹凸)상태가 심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생리학적 현상들은 모든 경골어류(硬骨魚類)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사료되며, 틸라피아와 무지개 송어(松魚)는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에도 불구하고 해수(海水)에 견디어내어 순치(馴致) 적응(適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전자현미경(走査電子顯微鏡)에 의해서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제 2차(次) 아가미엽(葉)의 미세구조(微細構造)는 적응기간(適應期間) 동안 표면이 울퉁불퉁한 특징을 나타내었고,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에 의해서는 해수(海水)에 노출된 염분세포내(鹽分細胞內)에 길게 변형된 미토콘드리아가 관찰되었으며, 잘 발달된 cristae가 확인되었고, 담수(淡水)에 서식하던 개체의 염분세포(鹽分細胞)보다 그 수가 증가하였다. 이와같이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한 염분세포의 존재를 통해서 해수(海水)에 적응하는 동안 일어나는 저삼투압조절(低渗透壓調節) 작용(作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대부분의 틸라피아는 신장(腎臟)의 보우만 주머니를 가득 채운 신사구체(腎絲球體)를 가지고 있으며, 신사구체(腎絲球體)의 수축은 담수(淡水)에 적응된 개체보다 10%o, 20%o, 30%o에 적응된 개체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되었고, 울혈현상(鬱血現象)은 10%o보다 20%o, 30%o에 적응(適應)된 개체의 신장조직(腎臟組織)에서 더많이 발생되었다. 틸라피아의 신사구체(腎絲球體)는 담수(淡水)에서 10%o의 해수(海水)로 이주된지 14일(日) 이후에 신장(腎臟)에서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0%o의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평균 신사구체(腎絲球體)의 면적은 담수(淡水)에 적응된 개체의 면적보다 유의성있게 나타났다.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신단위(腎單位)의 사구체(絲球體)와 핵(核)의 면적이 감소하였으며, 담수(淡水)에 적응(適應)된 개체보다 신단위세포(腎單位細胞)의 핵(核)보다 크기에 있어서 작게 나타났다. 이러한 세포면적당(細胞面積當) 변화(變化)는 해수(海水) 및 담수(淡永)에 적응(適應)된 광염도성(廣鹽度性) 경골어류(硬骨魚類)의 서로 다른 삼투조절(渗透調節) 능력(能力)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고찰된다. 그 결과는 신사구체(腎絲球體) 여과율(濾過率)(GFR)과 관련(關聯)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개체의 오줌이 배설되는 정도는 담수(淡水)에 적응(適應)된 개체보다 훨씬 더 적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물고기 체내와 체외 사이의 삼투압(渗透壓)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사구체(腎絲球體)가 수축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담수(淡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신장조직(腎臟組織)은 대부분 작고, 둥근 형태의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고, 전자밀도(電子密度)가 높은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수(海水)에 적응된 개체(個體)의 신장내(腎臟內)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그 크기에 있어서 담수(淡水)에 서식하던 개체(個體)의 미토콘드리아 보다 길고, 타원형(楕圓形)으로 변형된 형태를 나타내었으며, 전자밀도(電子密度)가 높은 cristae를 가지고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수(數)가 상당히 증가하였다. 틸라피아는 적절한 염분농도(鹽分濃度)를 가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30%o의 해수(海水)에 적응된 개체의 체중의 증가는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에도 불구하고 0%o의 해수(海水)에 적응된 개체보다 훨씬 더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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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티카섬모충에 감염된 자주복, Takifugu rubripes 외부증상과 피부, 아가미, 혈관내 충체의 분포 (External Symptoms of Tiger Puffer, Takifugu rubripes Infected with Scuticociliates and Distribution of the Scuticociliates in the Skin, Gill and Blood Vessel)

  • 강법세;고환봉;김성준;나오수;이치훈;김삼연;이제희;이영돈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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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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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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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스쿠티카섬모충이 사육중인 자주복에 침입하였을 때 감염어의 외부증상, 행동특성 및 피부, 아가미 그리고 혈관내 충체의 분포 양상을 조사하였다. 스쿠티카섬모충에 감염된 개체는 초기에 체색 변화나 유영행동 등의 외부증상을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몸체에 감염부위가 병리적인 진행에 따라 표피와 지느러미에 발적과 부식, 그리고 궤양증상을 보였다. 또한 감염어는 정상개체와 달리 무리에서 이탈하여 선회 또는 저면에 멈춰 있거나 수면 위로 입올림 하였으며, 일부 개체에서는 돌발적인 유영도 보였다. 사육중인 자주복에 침입한 스쿠티카섬모충은 타원형으로 크기가 20-40 ${\mu}m$ 범위였고, 몸체의 미부에 수축포와 10-12 ${\mu}m$되는 하나의 긴 섬모가 개재되어 있으며, 생식방법은 이분열로 증식하여 형태분류학적인 측면에서 막구충아강 채찍섬모충목의 특색을 나타내었다. 아가미에 스쿠티카섬모충이 감염된 경우에는 아가미 새판상피의 비대로 새엽이 곤봉화 되는 병리적 현상이 있었다. 혈관 속에 침입한 스쿠티카섬모충들은 혈관의 직경 크기에 따라 1-2마리에서 많게는 9-10마리씩 산재하였고, 그들 중 일부 개체에서 적혈구 세포를 섭취한 스쿠티카섬모충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