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thanol-ex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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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과피 추출물의 염증 관련 효소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Apple Peel Extract on Inflammatory Enzymes)

  • 김일낭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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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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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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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과 과육을 이용한 잼, 음료, 소스, 통조림 등을 가공하는 과정 중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사과 과피의 활용을 위해 70%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생리활성을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사과 과피 추출물의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고 항산화 활성과 항염 효과를 평가하였다. 사과 과피 추출물의 총 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6.8{\pm}0.5mgGAE/g$, 플라보노이드는 $3.3{\pm}0.3mgCE/g$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측정한 DPPH 라디칼 소거능은 추출물의 농도에 의존적으로 증가하여 0.1, 0.5 및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18.9{\pm}1.6$, $46.3{\pm}2.3$$58.1{\pm}3.9%$로 나타났다(p<0.05). 사과 과피 추출물에 의한 염증 관련 효소 활성 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sPLA_2$ 활성은 0.5 및 1.0 mg/mL 농도에서 각각 $26.9{\pm}1.4$$53.5{\pm}2.3%$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COX-2 활성 억제 효과는 0.1, 0.5 및 1.0 mg/mL의 모든 농도에서 각각 $16.7{\pm}2.6$, $43.6{\pm}3.0$$64.8{\pm}5.4%$로 유의적이었으나 COX-1 활성은 1.0 mg/mL에서만 13.4% 유의적인 저해효과를 나타냈다(p<0.05). LOX 활성 저해 효과 또한 0.1, 0.5 및 1.0 mg/mL 농도에서 각각 $11.9{\pm}1.3$, $27.4{\pm}2.7$$44.4{\pm}4.5%$로 나타나 유의적인 항염 효과를 보였다(p<0.05). 본 연구결과는 사과 과피 추출물이 라디칼 소거능을 통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다양한 염증 관련 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전반적으로 조절하고 완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어, 사과를 이용한 제품의 가공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과피를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가지는 건강기능성식품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갈황색 미치광이버섯 균사체 추출물 및 배양액의 생리활성 (Physiological Activities of Gymnopilus spectabilis Mycelium Extract and Supernatant of its Broth)

  • 손정아;석순자;이경진;이강효;박정식;박기문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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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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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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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독버섯인 갈황색 미치광이버섯의 균사체 추출물(EGM) 및 배양여액 농축물(SGB)의 생리활성을 탐색하였다. 다당류 및 단백질, 페놀화합물, 총 ${\beta}-glucan$ 함량은 EGM의 경우 각각 80.14%, 5.04%, 3.50 mg/ml, 5.95%이었으며, SGB는 78.68%, 4.75%, 3.32 mg/ml, 3.28%로 나타났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pH 1.2에서 EGM의 경우 100 mg/ml 처리 시 64.68%이었다. 환원력의 경우 EGM는 10 mg/ml 처리 시 0.54였으며, SGB는 100 mg/ml의 농도에서 0.87로 가장 높았고 10 mg/ml에서 0.57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linoleic acid의 자동산화 억제 실험에서 EGM의 경우 반응 30시간 이후에는 1 mg/ml 농도에서 합성항산화제인 butyl hydroxy toluene (BHT)나 vitamin E보다 높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암세포 성장억제는 EGM의 경우 10 mg/ml의 농도에서 모든 세포에서 약 59%이상의 억제율을 보였으며, SGB의 경우 자궁암 세포인 HeLa에서 45%의 억제 효과를 나타낸 반면, 정상 간세포주인 NCTC에서도 76.76%의 억제를 나타내었다. 혈전용해 활성에서는 EGM의 경우 Streptokinase의 1,180 unit/g과 동일한 활성을 보였고, SGB는 1,011 unit/g을 나타내었다. ACE 저해활성에서 EGM의 경우 통상법에서는 $8.186{\pm}0.053%$이고, 전처리법에서는 $10.184{\pm}0.223$로 나타났으나, SGB의 경우 ACE 저해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보체 활성의 경우 100 mg/ml농도에서 EGM의 경우 51.48%, SGB의 경우 62.65%의 활성도를 보였으며, 10 mg/ml 농도에서는 각각 7.01% 및 17.74%를 나타내었다. 체내 uric acid 생성인자인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은 1 mg/ml 농도에서 EGM의 경우 9.53%, SGB의 경우 16.92%의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백삼 및 홍삼추출물이 고지방 식이 급여 흰쥐의 혈청 지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hite and Red Panax ginseng Extract on Serum Lipids Level in High-fat-diet Fed Rats)

  • 성종환;소남우;전보현;장재철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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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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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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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암컷 rat(wister/ST, 8주령, 320g)에서 백삼과 홍삼이 체중증가, 식이효율, 부고환 지방 무게 및 혈청 콜레스테롤과 triglyceride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실행하였다. rat는 기초식이(NC)와 고지방식이(HFD)군으로 분리하고 고지방식이군은 고지방식이 대조군과 고지방식이 인삼 투여군으로 분리하였다. 또한 인삼식이군은 다시 백삼(WG)과 홍삼투여군(RG)으로 나누었다. 인삼투여군은 4주 동안 인삼 에탄올 추출물 250, 500, 1000 mg/kg b.w.를 투여하였다. 전체 40마리의 rat를 8군으로 분리하였다. WG-500(p<0.05), WG1000(p<0.01), RG500(p<0.05) 투여군의 체중 증가 및 식이 효율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있게 낮게 나타났다. WG500, WG1000, RG250 투여군의 부고환 지방무게는 HFD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p<0.05). 또한 WG250, WG500, WG1000과 RG1000군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HFD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는 WG100군에서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백삼 투여군에서 혈청 유리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였으나 HFD군의 triglyceride 수치는 백삼과 홍삼 모두 관련이 없었다. 매일 1,000 mg/kg b.w.를 먹인 실험군이 유리 콜레스테롤과 triglyceride 억제활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위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인삼의 복용은 고지방 식이 동물에서 혈청 전체 혹은 유리콜레스테롤과 triglyceride수치를 감소시키며, 백삼이 홍삼보다 더 강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컬러감자외피 추출물의 항염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Peel Extracts in Color-fleshed Potatoes)

  • 남정환;정진철;권오근;홍수영;김수정;손황배;이종남;이경태;박희준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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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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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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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센터에서는 백색과 황색의 기존 품종의 감자보다 anthocyanin함량이 높고 생리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신품종인 컬러감자 '홍영'과 '자영'을 개발하였으며, 차후 컬러감자를 산업화 용도로 가공 시 전량 폐기되는 외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생리활성 연구를 실시하였다. 컬러감자외피의 추출물과 분획물을 이용하여 항염증 효과를 검토한 결과, 대식세포인 RAW264.7 cell에서 염증매개물질인 lipopoly sacchride(LPS)로 염증을 유발시켜 nitric oxide(NO), prostagland-in $E_2(PGE_2)$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iNOS), 그리고 cyclo oxygenase-2(COX-2)같은 염증유발인자들의 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 자색감자인 자영외피 Chloroform분획물의 염증유발인자 억제 시 $IC_{50}$ value를 측정하여 $25{\sim}50{\mu}g/ml$의 농도에서 유의성 있는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 Nitric oxide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현저하게 저해하는 농도는 $36.15{\mu}g/ml$이며, 세포독성이 없는 최고 농도인 $100{\mu}g/ml$의 농도에서 LPS에 의해 유도된 $PGE_2$를 76.68%만큼 유의성 있는 저해 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iNOS와 COX-2단백질을 유의성 있게 저해하는 농도는 $50{\mu}g/ml$ 처리였으며, 특이적으로 iNOS는 $25{\mu}g/ml$을 처리하였을 때부터 유의성 있는 저해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자영외피의 chloroform 분획물이 유의성 있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며, 이러한 효능은 예방의학적 기능성을 충분이 가지고 있기에 염증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건강기능성식품의 개발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단수수 착즙액이용 배양종균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bioethanol production using sweet sorghum juice as a medium of the seed culture)

  • 차영록;문윤호;유경단;이지은;최인성;송연상;이경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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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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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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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단수수[Sorghum bicolor (L)]는 당류가 풍부한 사탕수수, 사탕무와 같은 주요 바이오연료 작물 중의 하나이다. 단수수 착즙액은 단수수 줄기를 압착하여 추출하며 주요 성분는 glucose와 fructose 그리고 sucrose로 구성되어 있다. 에탄올은 효모발효공정을 통하여 단수수 착즙액으로부터 쉽게 생산할 수 있다. 단수수 착즙액은 당류 뿐만 아니라 질소나 인산과 같은 다양한 무기영양원도 함유하고 있어 종균 배지로 활용성이 높다. 상업적인 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종균배양은 중요한 발효공정 중의 하나이며 공정비용 절감을 위해 최적화된 배지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섬유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종균의 배지로서 단수수 착즙액의 특성을 평가하였다. 단수수착즙액의 발효기질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YPD 및 억새 당화액을 비교하여 실험하였으며, YPD배지 중 yeast extract 와 peptone은 각각 5 g/L의 농도로 사용하였다. 각각의 기질들은 당 농도가 2%, 5%, 10%가 함유되도록 제조하여 발효를 통한 균체농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YPD와 단수수착즙액을 배지로 사용하였을 때 발효 24시간 후에 최대 $2.5{\times}10^8CFU/mL$ 이상의 균체농도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단수수착즙액은 12시간 발효 후에 $1.0{\times}10^8CFU/mL$ 균체를 생산하여 섬유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종균 배지로서 YPD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향 헥산추출물의 LNCaP 전립선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the Hexane Extract of Saussurea lappa on the Growth of LNCaP Human Prostate Cancer Cells)

  • 박소영;김은지;임도영;김정상;임순성;신현경;윤정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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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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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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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향은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인 Saussurea lappa의 뿌리로서 한의학에서는 구토, 설사 및 염증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목향 추출물 및 그 성분들은 항균 작용, 항염증 작용, 혈관생성 억제 효능 등을 지니고 있으며 위암과 대장암의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립선암에 대한 목향의 효과는 연구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목향이 전립선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인간의 전립선에서 유래한 암세포인 LNCaP 세포의 증식과 apoptosis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목향 헥산추출물을 LNCaP 세포 배양액에 여러 농도($0{\sim}4$ mg/L)로 첨가하여 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목향 헥산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LNCaP 세포의 증식은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apoptosis는 증가함을 관찰하였다. 목향 헥산추출물이 LNCaP 세포의 apoptosis 일으키는 기전을 연구하기 위하여 목향 헥산추출물을 첨가하고 세포를 48시간 배양한 후 cell lysate를 얻어 Western blot을 실시하였다. Apoptosis 과정에 작용하는 중요한 단백질 중 하나인 Bcl-2 family 단백질 중 pro-apoptotic Bcl-2 단백질인 Bak와 BH3 only Bcl-2 단백질인 truncated-Bid의 단백질 수준은 목향 헥산 추출물에 의해 유의적으로 증가한 반면 anti-apoptotic Bcl-2 단백질인 Bcl-2, Bcl-xL 및 Mcl-1 단백질 수준은 변하지 않았다. 또한 apoptosis를 집행하는 caspase의 활성 형태인 cleaved caspase-8, -9, -7, -3의 단백질 수준이 목향 헥산추출물의 처리에 의해 증가하였고 caspase-3의 표적 단백질 중 하나인 PARP의 불활성 형태인 cleaved PARP의 단백질 수준도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들은 목향 헥산 추출물이 LNCaP 세포의 apoptosis를 유도함으로써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목향 헥산추출물에 의한 apoptosis 유도는 caspase 활성 증가와 Bak 및 t-Bid 단백질의 증가에 의한 것임을 제시한다. 따라서 앞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의 동정 및 동물실험을 통하여 좀 더 면밀한 기전 연구가 수행된다면 목향 헥산추출물은 화학적 암예방 물질이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LPS로 자극된 대식세포에서의 NF-κB와 MAPK 활성 조절을 통한 참까막살(Polyopes affinis) 에탄올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 of Ethanolic Extract from Polyopes affinis through Suppression of NF-κB and MAPK Activation in LPS-Stimulated RAW 264.7 Cells)

  • 김민지;김꽃봉우리;박선희;박소영;최현덕;최정수;장미란;임무혁;안동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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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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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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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PAEE)의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LPS로 자극된 RAW 264.7 세포에서의 pro-inflammatory cytokine 및 NO의 분비 생성량과 western blot으로 단백질 발현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croton oil로 유도된 귀 부종 모델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RAW 264.7 세포에서 PAEE를 $0.1{\sim}100{\mu}g/mL$ 농도로 처리 시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PAEE는 pro-inflammatory cytokine(IL-6, $TNF-{\alpha}$, $IL-1{\beta}$) 및 NO의 분비량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시켰으며, iNOS와 COX-2의 발현량도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항염증 활성결과는 $NF-{\kappa}B$와 MAPKs 전사인자의 활성 억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croton oil로 유도된 귀 부종 모델에서 PAEE를 50 mg/kg body weight 처리 시 귀 부종이 prednisolone(10 mg/kg body weight)과 유사한 정도로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귀 조직 관찰에서도 PAEE는 croton oil에 의해 증가한 진피와 경피의 두께를 감소시켰으며, 진피로 침윤된 mast cell의 수도 감소시켰다. 이 결과를 종합해 보면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은 $NF-{\kappa}B$와 MAPKs의 활성화 억제를 통해 염증 매개 물질의 생성을 억제시켜 항염증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화적 스트레스로 유도된 인체 백혈구 DNA 손상에 대한 울금 추출물의 보호효과 (Protective Role of Curcuma longa L. Extracts on Hydrogen Peroxide-Induced DNA Damage in Human Leukocytes)

  • 서보영;박은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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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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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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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울금은 간질환, 기관지염, 폐질환 및 심장질환에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 및 세포보호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울금을 아세톤, 에탄올, 메탄올 등으로 추출하여 울금에 함유된 총 폴리페놀 함량(TPC) 및 DPPH 라디칼 소거능, SOD 유사활성 등의 항산화력 그리고 comet assay를 이용한 DNA 손상억제 효능 및 회복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TPC는 울금의 메탄올 추출물($11.17{\pm}0.00g\;GAE/100g$), 아세톤 추출물($1.45{\pm}0.00g\;GAE/100g$), 에탄올 추출물($1.17{\pm}0.02g\;GAE/100g$)의 순으로 나타나 메탄올 추출물에 가장 많은 폴리페놀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력을 분석한 DPPH 라디칼 소거능 및 SOD 유사활성 분석 결과 역시 메탄올 추출물이 가장 강력한 활성을 보였으며, 그다음으로 에탄올, 아세톤 추출물의 순으로 나타났다. Comet assay를 이용한 DNA 손상 억제력을 분석한 결과 모든 추출물 처리구가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positive control(PC)에 비해 유의적인 DNA 손상 억제력을 보였으며, $ED_{50}$값 분석 결과 메탄올 추출물이 $86.7{\mu}g/mL$, 아세톤 추출물이 $110.0{\mu}g/mL$, 에탄올 추출물이 $115.8{\mu}g/mL$의 순으로 나타나 메탄올 추출물의 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금 추출물 처리 4, 8, 12시간 후의 DNA 손상 회복력을 분석한 결과, negative control(NC)의 경우 시간 경과에 따른 회복 능력 변화가 크지 않았으나 추출물 처리구에서는 1시간 후 증가한 DNA 손상이 시간 의존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12시간 후의 회복 수준은 NC와 동일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NC에 대한 추출물 처리구의 DNA repair half time을 분석한 결과, PC가 9.5시간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데 반해 메탄올 추출물이 6.6시간, 아세톤 추출물이 7.1시간, 에탄올 추출물이 7.6시간으로 메탄올 추출물이 DNA 손상 회복에 가장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아세톤, 에탄올, 메탄올 등의 용매를 이용한 울금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DNA 손상 억제 및 회복활성을 확인하였다. 추출용매에 따른 활성비교에서는 메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활성이 나타났으므로 메탄올이 울금의 폴리페놀을 비롯한 항산화물 추출에 가장 효율적인 용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항산화력을 가진 대표물질인 폴리페놀 성분만을 분석하여 폴리페놀 중 어떤 성분이 항산화력에 영향을 보인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차후 연구에서는 용매별 항산화물 성분 분석을 통해 항산화력 및 항유전독성 효과에 기인하는 물질이 무엇인지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애기땅빈대(Euphorbia supina Rafin)의 염증매개물질 억제효과 (Inhibitory Effects of Euphorbia supina Rafin on the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Mediator by LPS-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 박성철;손대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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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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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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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애기땅빈대(Euphorbia supina Rafin.) 열수(ESW) 및 에탄올 추출물(ESE)의 항염증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RAW 264.7 세포에서 LPS에 의해 생성되는 염증매개물질에 대한 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ESW와 ESE은 조사된 모든 농도에서 95% 이상의 생존율을 보여 세포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SW의 경우, NO의 생성을 100, 250, 500, $1000\;{\mu}g$/mL 농도에서 각각 21.6%, 31.9%, 44.3%, 54.8% 억제하였고, PGE2의 생성은 250, 500, $1000\;{\mu}g$/mL 농도에서 각각 25.7%, 34%, 38.2% 억제하여 농도 의존적이고 유의적인 억제효과가 확인되었다. IL-6의 생성은 250, $1000\;{\mu}g$/mL 농도에서 각각 66.1%, 54.3% 억제하였다. IL-10, TNF-${\alpha}$의 생성은 $500\;{\mu}g$/mL 농도에서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ESE의 경우, NO의 생성을 100, 250, 500, $1000\;{\mu}g$/mL 농도에서 각각 38.3%, 66%, 74.7%, 77.5%, $PGE_2$의 생성은 100, 250, 500, $1000\;{\mu}g$/mL 농도에서 각각 40%, 51.8%, 92.4%, 94.7% 농도 의존적이고 유의적으로 억제하였다. IL-6의 생성은 100, 250, 500, $1000\;{\mu}g$/mL 농도에서 각각 43.9%, 48.9%, 69.7%, 89.4% 억제하였다. IL-10의 생성은 $500\;{\mu}g$/mL 농도에서 44.1% 억제하였고, TNF-${\alpha}$의 생성은 $1000\;{\mu}g$/mL 농도에서 92.4% 억제하였다. 결과를 종합해 볼때, 애기땅빈대는 ESW보다는 ESE의 경우가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의 염증매개물질 억제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ESE는 저농도보다는 $500\;{\mu}g$/mL 이상의 고농도에서 NO, $PGE_2$, IL-6, IL-10, TNF-${\alpha}$와 같은 염증매개물질 억제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애기땅빈대 ESE는 $500\;{\mu}g$/mL 농도 이상에서 염증매개물질 억제 보조제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만형자(Vitex rotundifolia)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과 Tyrosinase 저해 활성 (Antioxidative Activities and Tyrosinase Inhibition Ability in Various Extracts of the Vitex rotundifolia Seeds)

  • 이양숙;최복동;주은영;신승렬;김남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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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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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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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방 약용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의 종자를 건조시킨 만형자를 새로운 항산화제나 생리활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물추출물(WE)과 에탄올 추출물(EE) 그리고 열수 추출물(HWE)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화합물 함량을 분석하였고, 각 추출물을 $0.1{\sim}1.0\;mg/mL$의 농도로 희석하여 항산화 활성 및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하였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함량은 만형자 추출물 중 EE에서 31.05 mg/g으로 가장 많이 함유하였으며, 폴리페놀 화합물은 물을 용매로 추출한 WE에서 186.69 mg/g, HWE는 182.55 mg/g을 함유하였다. SOD 유사활성능은 1.0 mg/mL의 농도에서 $12.48{\sim}83.40%$로 HWE가 EE보다 6배 이상 높은 유사활성을 나타내었다. 전자공여능은 1.0 mg/mL의 농도에서 $91.14{\sim}95.08%$로 0.1 mg/mL 농도에서도 세가지 추출물 모두 88% 이상의 전자공여능을 나타내었다. 통풍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xanthine oxidase 대한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1.0 mg/mL의 농도에서 $94.02{\sim}97.51%$였으며, 0.5 mg/mL에서도 90% 이상의 저해활성 나타내어 대조군인 ascorbic acid 보다 높은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을 보였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pH 1.2의 조건에서 $59.27{\sim}86.61%$로 EE에서 가장 높았으며, pH 3.0에서는 $26.53{\sim}35.73%$, pH 6.0에서는 $14.07{\sim}19.55%$의 소거율을 나타내었다. Tyrosinase에 대한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29.09{\sim}48.58%$로 HWE가 가장 높은 저해율을 보였으며 WE도 46.67%로 EE보다 약 1.5배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만형자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EE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였으나 폴리페놀 화합물은 WE와 HWE가 EE보다 약 1.8배 많았고 SOD 유사활성과 tyrosinase 저해율 또한 높았으며, 전자공여능은 EE에서 더 높았으나 WE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아질산염 소거능은 pH 1.2에서는 EE가 높았으나 pH 3.0의 조건에서는 WE와 HWE가 더 우수한 소거효과를 나타내었으므로 만형자는 물을 용매로 추출하는 것이 에탄올을 용매로 추출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것으로 사료되며, 천연항산화제나 미백제 및 기능성 식품 그리고 의약품 등의 원료 및 첨가물로써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한방 약용자원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