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review the family life and its changing process in the early twenty’s century. It is explored through the editorial of the Maeil-Shinho during 1910∼1945. It is valuable work to explore of family life in the Maeil-Shinbo newspapers because it was continuously published from 1910 to 1945. The author attempted to study family life in five major such as food and nutrition, clothing, resource management, family, and child care. And of the articles food and nutrition parts ranks the highest order and clothing care was the second highest.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many of articles were about to family life but decreased its amount by 1940. Of the editorials, most articles had dealt with the educational context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family life.
이 연구는 첫째, 현대 한국사회의 신문사에 의해 발화되는 '민생'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그것을 지칭하는 구체적인 대상이 무엇인가를 밝히고자 했다. 둘째, 신문사에 의해서 형성되는 거대담론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주요 종합일간지의 표제어에 '민생'이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사설들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민생담론은 누적적으로 형성된 담론 관행이 시간의 흐름과 사회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치적 관점에서는 정부별로 담론이 형성되고 전환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생을 대변한다는 암묵적인 전제하에, 정부 정치권과 저항세력에 대해 적대적이나 공격적인 진술을 정당화했다. 또한 민생담론은 한국의 민주화 세계화 과정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흐름과 관계했고, 민주화의 발전과정과 함께 비판의 주된 대상이 정부중심에서 정당중심으로 변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민생담론이 노동쟁의, 물가, 통화증가율, 주택문제, 외환위기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환란이후인 2000년대 들어서는 경제성장과 분배문제부터 양극화 문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철폐 등의 문제들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다. 우리사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민생경제 담론은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주체에 대해 비판을 가했지만, 위기를 벗어나려는 대안의 모색이나 구체적인 분석을 제시한 것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주요종합일간지 신문사설에 의해서 생산되는 '민생'이란 단어의 의미는, 사전적 정의로서의 '국민생활' 그 자체와 거리가 있었다.
이 논문은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 시기 남북문제에 대한 우리 언론의 보도 태도를 이데올로기적 성향과 당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지지 평가 측면에서 비교 분석했다.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는 오랜 군사독재 정권이 물러난 뒤 등장한 민간정부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전자가 역대 집권세력의 지지를 얻어 집권한 반면, 후자는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해 집권함으로써 기본적으로 성격을 달리했고, 지지기반 등에서도 차이가 컸다.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김영삼 정부는 보수적 기조를 유지했으며, 김대중 정부는 진보적 태도를 보였다. 이 연구의 분석대상은 이데올로기적으로 대조적 보도 태도를 보이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와 한겨레신문의 사설을 선정했다. 연구 결과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정부의 성격에 따라 보도의 편차가 드러난 반면 이데올로기적 성향에서는 각 신문이 자신의 색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김영삼 정부 때보다 김대중 정부 때 비판의 강도가 더 강해졌으며, 한겨레신문은 비판에서 지지 쪽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데올로기적 성향에서는 4개 신문이 모두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념적 색채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김영삼 정부 때보다 김대중 정부 때 이데올로기적으로 보수 색채가 다소 엷어졌거나(동아, 조선, 중앙), 진보 색채를 더욱 띠었음(한겨레)이 드러났다. 각 신문은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보수 및 진보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남북문제를 다룸에 있어 지지 폭을 넓히고 정부 정책을 자신의 뜻대로 이끌어가려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30년간 한국의 정치 변동 과정에서 5.18 담론은 가장 논쟁적인 이슈 중 하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대표적 신문 중의 하나인 "동아일보"를 대상으로 그 지면에 나타난 5.18 담론의 주요 특징과 변화 양상을 살피고, 한국의 정치 사회적 맥락과는 어떠한 연관을 맺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동아일보" 지면에 나타난 5.18 관련 용어에 대한 분석과 사설 보도에 대한 질적 담론 분석을 통해서 1980년부터 2008년까지 "동아일보"가 구성하고 있는 5.18 담론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동아일보"에서 5.18을 지칭하는 용어는 초기 지배적 용어로 광주사태가 사용되다가 1983년 유화국면 이후 광주민중항쟁, 광주학살, 광주항쟁, 광주의거와 같은 대항담론의 용어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1989년 이후 광주민주화운동이 지배적 용어로 자리를 잡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동아일보" 사설의 5.18 담론은 비극적 사태 담론, 진상규명 담론, 명예 회복 담론, 역사 심판 담론, 적극적 처벌 담론, 정치담론화의 순으로 전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동아일보"의 5.18 담론 변화는 한국사회의 사회 정치적 변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동아일보" 스스로 5.18 담론의 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지배담론의 변화가 발생한 후 이를 반영하며 새로운 지배담론을 공식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에서는 19세기 말부터 영어 신문들이 창간되었다. 한국의 소식과 국제 문제에 대한 한국의 의견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그 중 하나인 코리언 리퍼블릭(코리아 헤럴드 전신)은 1953년 8월 15일에 만들어져, 한국 외교 정책의 도구로 쓰였다. 당시 한국 전쟁 휴전협정이 조인되면서, 국제 정세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이러한 외교 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의 입장을 이 신문에 강력히 반영했다. 이는 오늘날 친숙한 미디어 외교 이론이 나오기 전에 이미 미디어를 통해 중요한 외교 안건이 다뤄졌음을 시사한다. 이 논문은 국제무대에서 논의되는 한국 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영어 미디어에 대한 연구다. 창간 이후 1년간의 사설을 분석한 결과, 코리언 리퍼블릭은 한국이 북진 통일을 목표로 미국으로부터 최대한의 군사 및 경제 원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영어 신문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향했으며, 재무장을 통한 일본의 팽창주의를 경계했다. 무엇보다 독도문제 등에 있어서, 한반도 수역에 관한 한국의 주권을 강조했다. 다자간 외교에 관해서는 당시 사회주의 입장이 우세한 국제여론이 전후 한반도 문제를 처리하던 정치회담에 반영되는 것을 우려했다.
This study aims to model Korean prosodic phrasing using CART(classification and regression tree) method. Our data are limited to Korean read speech. We used 400 sentences made up of editorials, essays, novels and news scripts. Professional radio actress read 400sentences for about two hours. We used K-ToBI transcription system. For technical reason, original break indices 1,2 are merged into AP. Differ from original K-ToBI, we have three break index Zero, AP and IP. Linguistic information selected for this study is as follows: the number of syllables in ‘Eojeol’, the location of ‘Eojeol’ in sentence and part-of-speech(POS) of adjacent ‘Eojeol’s. We trained CART tree using above information as variables. Average accuracy of predicting NonIP(Zero and AP) and IP was 90.4% in training data and 88.5% in test data. Average prediction accuracy of Zero and AP was 79.7% in training data and 78.7% in test data.
특정 사안에 대한 신문의 논조와 독자의 태도는 어떠한 관계인가\ulcorner 즉, 특정 사안에 대한 신문의 논조가 그 사안을 바라보는 독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가\ulcorner 아니면, 그와 반대로 특정사안에 대한 독자의 태도가 그 사안에 대한 신문의 논조에 영향을 미치는가\ulcorner 또는 이들 양자간의 영향을 미치는가\ulcorner 이 질문은 매우 흥미로운 연구주제라 할 수 있다. 인터넷 여론조사는 한국 신문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고, 신문 독자들(특히, 네티즌이라고 불러지는)에게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사안에 대한 독자의 태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특별한 사안에 대한 신문의 논조는 사설에 잘 반영돼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특정 사안에 대한 인터넷 여론조사를 통해 신문의 논조와 독자의 태도간에 관계를 비교ㆍ분석함으로써 그들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본다.
Since returning to power in 2012, the second Abe administration has pressured Japanese mainstream media in various ways, from creating the Secrecy Act to forming close relationships with media executives and promoting anti-journalism voices on social media. This article focuses on the growth of a jingoist group called the 'Net-rightists' ('Neto-uyo' in the Japanese abbreviation) on the Internet, which has been supporting the right-wing government and amplifying its historical revisionist views of Japanese colonialism. These heavy Internet users deny Japan's war crimes against neighboring Asian countries and disseminate fake news about the past, which justifies Prime Minister Shinzo Abe's hostile diplomatic policies against South Korea and China. Over the past years, the rightist online discourses have become powerful to such an extent that the editorials of major newspapers and TV reports shifted to more nationalist tones. Who are the Neto-uyo? Why have they emerged from the online world and proliferated to the offline world? Two significant characteristics of new media are discussed to analyze their successful media manipulation: cultural transcoding and perpetual rewriting of collective memories. These characteristics have resulted in constructing and reinforcing the data loops of the 'Daily Us' versus Them, technologically raising current diplomatic tensions in East Asia.
For three years, from 2014 to 2016, in dental history class, 263 3rd grade students, attending postgraduate dental school had reviewed current problems of the dentistry and dental care system by adopting historical thinking, in forms of essays, editorials, and pap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know whether writing has educational benefits on students. Analysis of the writings and Student course evaluation showed that it is beneficial. All of the students agreed on submitting a qualitative study project instead of taking midterms on 2016. The approval ratio has increased over the years, on 2014 being 82%, on 2015 being 98%, on 2016 being 100%. For that reason, it is not an assertion to deduce that the students have experienced benefits while developing their genuine thoughts on the current status or problems, exploring what their role is, and what they will face. The chronological thinking had been used throughout the researches to identify what Dentistry and Dentist is. Dentistry have encompassed knowledges of natural sciences, humanities and other fields when needed to perfect itself. In doing so, Dentist achieved independence from doctor or other cooperatives. Research on Korean Dental care system has involved in historical thinking, including historical analysis, inquisition, and historical imagination, insight. etc. If the in-depth evaluation consisting of history and writing is sustained, it would be very effective teaching method.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how Korean daily newspapers frame the present government's health insurance coverage expansion policy, Moon Jae-in Care. Methods: A contents analysis was conducted to construct news frames represented in the four Korean daily newspapers' editorials and columns on Moon Jae-in Care during from April 2017 to April 2018. News text was classified into three different layers of frames: expressive element, narrative structure, and implied values. Results: The analysis revealed that the frequency of narrative frames was as follows: health system improvement (20.8%), public burden (14.6%), opposition by doctors (14.6%), and populism (12.5%). The financial sustainability accounted for 41.7% of the value frame, followed by procedural legitimation (18.8%), and coverage expansion (16.7%). The results also revealed that reported frames were different among newspapers: Chosun Ilbo tended to report in a negative tone, while Hankyoreh shinmun and Kyunghyang shinmun used a positive tone. Conclusions: This finding suggests that there are salient framings in reports on Moon Jae-in Care. Based on the results, the government needs to present a detailed financing plan on Moon Jae-in Care in detail. I discussed another implication of media frames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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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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