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문학 시스템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인문정보나 지식을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공유 및 확산하는 방안이다. 또한 인문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 시스템은 기존의 정보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성격을 가진다. 따라서 시스템 구축 시 기존의 정보시스템 구축 방법론이 아닌 디지털 인문학 시스템에 특화된 개발 절차와 관련 인력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연구되는 디지털 인문학 시스템은 절차나 방법론 없이 기존의 정보시스템 구축방법론을 통해 구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시스템 구축 후 사용성이나 효율성이 떨어져 시스템 운영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정보기술의 관점에서 다양한 전문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이고 창조적인 '디지털 인문학 시스템' 개발 방법에 대해 연구한다. 세부적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관점에서의 정보시스템 구축방법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인문학 시스템에 특화된 구축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smart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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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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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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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ver the last half-century, computer science has revolutionarily changed the landscape of humanities research. This digital shift in research methodology has reached from the brainstorming process to preserving, constructing, collecting, visualizing, and even analyzing materials. Such transformation has brought about the birth of the new field of study: Digital Humanities (DH). DH undeniably has saved much of the physical chores and provided a new angle to interpret the text, thereby making its meteoric rise as a promising future of the humanities. Based on such innovation, electronic circuitry can seem to replace the imagination that detects relationships and significances of research data with ever-improving interfaces. However, despite hitherto technological development, the thousands-year-old essence of traditional liberal arts-human creativity-remains the heart of humanities research and always will. This paper starts by proving this proposition in the way of comparing the old and new liberal arts research methods, focusing on literary studies. Meanwhile, it thoroughly investigates how digitalized bibliographies, search engines, databases, and digital projects provide the most useful data preservation and virtual experience of browsing in the library, along with their limitations due to the intrinsic quality of humanities research data. Also, it probes the differences between traditional and digital data analysis in current methods of literary studies, ultimately presenting the ideal direction for humanities development in the era of digital convergence.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Theory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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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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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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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When information professionals deal with other disciplines in the course of digital humanities projects, they often assume that they are dealing with 'needful users' who have an 'information gap' to fill. This paper argues that the traditional view that information/knowledge is transferred from an information specialist donor to a domain specialist receiver is no longer appropriate in the digital humanities context, where the gap-and-search (or gap-and-filler) approach to information has given way to more direct, explorative engagement with information. The paper asks whether information science and the practising profession are ready for this paradigm shift and examines information science conservatism in two common collaboration scenarios, library support and digital development. It is shown that information science theory still assumes a traditional donor role in both scenarios. How information scientists deal with conservatism in practice is discussed in the example of the Prior project, in which the information science team exerted an ambiguous, hybrid approach with both conservative and non-conservative elements. Finally, two rather hypothetical answers are offered to the question of how information professionals should approach scholarly collaboration in the digital humanities context, where users have ceased to be supplicants. From a purely pragmatic perspective, information scientists need to shift their focus from information needs to research practices and the implications of these practices for digital information systems. More fundamentally, the emergence of digital humanities challenges information professionals to transform information systems designed for searching into digital objects that can be explored more freely by the digital humanities community.
본 연구는 미국의 대학, 대학도서관 및 디지털 인문학 센터의 디지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를 조사한 것이다. 연구의 결과 대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은 타 학과와 연계하여 인문학 및 디지털 기술의 관련된 강좌를 전반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완전한 학위 과정으로 운영하기 보다는 대학원 수료증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수를 위해서는 사전에 문헌정보학 및 인문학의 대학원 학위를 필수로 요구하는 기관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 인문학 센터는 인문학 전공자의 연구지원을 위해 대학 및 대학도서관과 연계하여 대학 내의 교수진 및 박사 후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유형은 워크숍 또는 수료증 과정이었다. 한편, 대학도서관의 교육프로그램은 대학의 모든 전공의 학생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지원의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론 중심보다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위한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어 대학도서관은 가장 다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용적인 디지털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디지털 리터러시의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대학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이 되었고 이를 위하여 도서관이 디지털 인문학 교육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문헌정보학과에서 디지털 인문학 교육도 함께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디지털 정보기술과 인문학적 연구 문제의 결합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지식을 창출하는 디지털인문학은 대표적인 다학제적 융합 학문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규명하기 Digital Humanities 학술대회 최근 2년간(2019, 2020)의 논문 441건을 대상으로 저자사항과 키워드 동시출현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와 키워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유럽, 북미 지역, 동아시권의 일본 중국의 저자의 활발한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공저자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11개의 분절된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폐쇄적인 공저활동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키워드 분석을 통해서는 16개의 세부 주제 영역을 규명할 수 있으며, 이는 기계학습, 교육학, 메타데이터, 토픽모델링, 문체, 문화유산, 네트워크, 디지털아카이브, 자연언어처리, 디지털도서관, 트위터, 드라마, 빅데이터, 신경망 네트워크, 가상현실, 윤리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군집 구성은 디지털 정보기술이 주된 세부 주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출현빈도가 높은 키워드들은 인문학 기반 키워드, 디지털 정보기술 기반 키워드, 융합 키워드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디지털인문학의 성장과 발전 과정의 역동성을 찾아볼 수 있다.
학제 간 융합은 학문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상이한 학문 간의 협업 연구를 통해 새롭고 의미 있는 지식을 창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특히 인문학과 ICT가 융합된 형태인 디지털인문학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방법론 관점에서의 디지털인문학은 인문지식, 인문정보 등을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저장, 검색, 공유, 확산하고 연구를 위한 도구로 사용가능하며, 정보시스템 측면에서의 디지털인 문학은 다양한 시스템 형태로 구축 및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 다양한 정보나 지식을 일반적인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나 멀티미디어, 기타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시각화하여 나타내는 정보시각화와 연계된 디지털인문학 시스템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인문학 기반의 정보시각화 유형 및 사례를 분석한 후에, 인문·지역연구에서의 정보시각화 활용 방안에 대하여 제안한다.
스마트 기기 사용의 증가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교육에서는 보다 높은 학습효과를 위하여 스마트 기기 적용을 연구하여 왔다. 그러나 인문교양은 전통적인 교육 패턴 뿐만 아니라 과목이 가지는 특성 때문에 정보통신에 적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분야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문교양 과목을 디지털 방송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려 한다. 이를 위하여 인문교양의 스마트 콘텐츠 제작 및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그 실효성을 위하여 디지털 방송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설문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문학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매체로서는 매우 어려운 분야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분야에서 융복합이 확산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하여 IT를 이용한 기술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인문학에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적용하기 위한 경로를 페트리넷으로 구현하였다. 이는, 문장이나 작품에서 나타나는 예시를 관련된 질문과 연계하기 위하여 각 구성은 디지털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하였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작가, 시놉시스, 배경, 구성, 감상 포인트, 독자의 리뷰로 구성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이러한 문학적 데이터 경로 분석을 위하여 페트리넷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 중심의 인문학 기반 데이터 리터러시 개념과 세부 역량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 정보, 디지털 리터러시 등의 관련 연구를 비교 분석하여 데이터 리터러시의 개념을 정의하고, 인문학 관련 개념으로 디지털 인문학 주요 개념을 연계하여 11개 항목의 인문학 기반 데이터 리터러시의 기본 요소를 설계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데이터 리터러시 프레임워크 설계의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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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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