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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s from Haitai Distribution Inc's experience in Korea

  • Cho, Young-Sang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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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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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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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wing to the rapid growth of hypermarket/discount store formats since 1996, Korean retailing has suddenly attracted the significant attention from researchers. Before the emergence of large scale retailers such as E-Mart, Lotte Mart and Tesco Korea, there were the two retail formats who led the Korean retailing in the modern retailing history: department store and supermarket formats. Nevertheless, there has been little literature concerned about the two retail formats as a case study, while some authors have paid their attention to hypermarket/discount store formats. In addition, when mentioning the development process of retailing history, it is less likely that authors have made an effort to illustrate supermarket retailing history. In order to regard supermarket retailing as part of the Korean retailing, it is interesting to look at a representative supermarket retailer, Haitai, who was one of the subsidiaries of Haitai chaebol. Based on supermarket retailing, the company which was established as a joint venture in 1974 led a supermarket retailing in the Korean modernised retailing history. Before analysing whether Haitai failed or not, the definition of failure should be illustrated. With regard to the term, failure, in the academic world, authors have interchangeably used the following terms: failure, divestment, closure, organisational restructuring, and exit. To collect research data as a case study, the author adopted an in-depth interview method. The research is based on research interviews with 13 ex-staff who left after Haitai went bankruptcy, from store management department to merchandise department. By investigating Haitai's experiences through field interviews, the research found that Haitai restructured organisational decision-making process at the early stage when companies started to modernise organisational charts, benchmarking sophisticated retailing knowledge through the strategic alliance with a Japanese retailer. In respect of buying system, the company established firmly buying functions by adopting central buying system, and further, outstandingly allocated considerable marketing resources to the development of retailer brands with the dedicated team of retailer brand development. In the grocery retailing, abandoning a 'no-frill' packaging concept, the introduction of retailer brand packaging equal to, or better than national brand packaging design, encouraged other retailers to change their retailer brand development strategies. In product sourcing ways, Haitai organised for the first time the overseas sourcing team with the aim of improving the profit margins of foreign products and providing exotic products for customers, followed by other retailers. Regarding distribution system, the company introduced the innovative idea which delivered products ordered by stores directly to each store withboth its own vehicles and its own warehouse in which could deal with dry foods, chilly foods, frozen food, and non-foods, and even, process produce. In addition, Haitai developed many promotional methods to attract more customers like 'the guarantee of the lowest price', and expanded its own business to US in 1996, although withdrew, because of bankruptcy in 1997. Together with POS introduction in 1994, Haitai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retailing, influencing other retailers in many aspects. As a case study, the study has provided a number of lessons from Haitai's experiences for academicians and practitioners, suggesting that its history should be involved in the Korean modernised reta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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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빈곤층의 주택개보수서비스 이용 경험 (Experiences of the Housing Improvement Service Utilization)

  • 김지혜;김세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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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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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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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삶의 현실과 주택개보수서비스 이용 경험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 9명의 연구 참여자에게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이들은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심리적 사회적으로 위축되는 한편, 비염과 알레르기 등의 건강상의 문제, 잠재된 위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안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빈곤한 생활로 인하여 주택개보수에는 신경을 쓸 수 없는 형편이었으며, 집주인이나 세입자 모두 집에 대한 애착이 적어 주거개선에 무관심하여 주거의 열악함이 관리 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 등의 연계로 주택개보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서비스 수혜에 대한 고마움이 매우 컸다. 주택개보수서비스 이후, 외관상으로 깔끔해진 집과 수리 이후의 안정감, 사회관계의 회복, 따뜻한 겨울나기에 대한 기대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러나 이처럼 '고마운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개보수서비스는 '제한적인 서비스'로서의 한계 또한 갖고 있었다. 주로 외관상의 시급한 문제에 치중한 공사였고, 이는 제한된 공사비로 인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현 주거의 문제는 개보수 뿐 아니라,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상황들도 많이 있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제도 및 정책적 변화도 수반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주택개보수서비스와 관련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Grandmothers Who Refused to Support Childcare)

  • 김은정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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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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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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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족 내에서돌봄 역할을 주로 맡아온 조모를 대상으로 이들이 손자녀 양육을 수용하지 않은 계기와 맥락, 이를 둘러싼 가족관계 경험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경험이 있는 노년기 여성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이들은 손자녀 양육에서 오는 부담감과 연장된 어머니 역할에 대한 거부감, 가족 간 갈등발생 우려로 손자녀를 돌보지 않기로 하였으나, 성인자녀의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둘째, 이들의 돌봄지원 거부 결정은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역동을 야기했으나 이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성인자녀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자신의 결정을 관철하고 있었다. 셋째, 노년기 여성들은 손자녀 양육을 성인자녀들의 과업 혹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사회가 여성 노인에게돌봄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돌봄 및 가족관계에 대해 과거 노인세대와 다른 관점을 가진 여성 노인들이 등장했다는 점, 전통적인 젠더 인식과 가족돌봄 규범에 균열과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해준다. 이는 돌봄지원 정책에 수립 시 이들의 관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탈성매매여성들의 사회적응에 대한 연구 - 근거이론 방법 접근 - (A Study on the Readaptation of the Women Who have Engaged in Prostitution - A Grounded Theory Approach -)

  • 김영숙;이근무;안준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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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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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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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성매매 경험여성들의 사회재적응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실체이론 구성과 당사자들의 사회재적응을 도울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스트라우스와 코빈(1990)이 제안했던 근거이론방법을 선택했다. 원자료는 심층면담과 문서기록수집, 관찰을 수행하여 수집했다. 자료분석은 지속적 비교방법을 사용했다. 연구에는 성매매에 종사했던 9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방코딩 단계에서 116개의 개념과 29개의 하위범주, 1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축코딩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과적 조건은 적대적 환경과 스스로 찍은 낙인으로 했다. 현상은 익명의 존재로 살아가기로 했다. 맥락적 조건은 가족응집, 위축된정서, 떠밀림으로 했다. 중재적 조건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기회복욕망, 반동적 재구성으로 했다. 결과는 심리적 나그네와 더듬이 살이로 했다. 선택코딩에서는 핵심범주 고르기와 유형분석을 했다. 핵심범주는 생활세계로 부터의 떠남과 귀환의 반복으로 했다. 유형은 현실안주형과 자기엄폐형으로 분류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자역사회기반의 사례관리모델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상향식접근(bottom-up approach)이론을 이용한 창작산실육성지원사업의 효과연구 (Bottom-up Approach: the Effects of Performing Arts Fostering Program, Chang-jak-san-shil)

  • 김인설;신혜선;이흥재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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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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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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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진 정책이라도 본래 의도한 결과를 적절한 평가 및 보완과정 없이 단번에 실현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논문은 '창작산실육성지원사업의 정책대상자인 예술가들은 동 사업의 효과와 문제점을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는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여, 정책집행과정연구의 한 방식인 상향식접근(bottom-up approach)이론을 통해 정책현장의 관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방법으로 초점집단면접(FGI)과 개인심층면접(PII)을 사용하였으며, 자료의 수집은 2015년 9월부터 약 3달간 진행되었다. 연구참여자는 총 28명으로 창작산실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예술가그룹(n=21)과 심사에 참여했던 전문가그룹(n=7)으로 구성하여 직접적인 수혜자가 바라본 정책사업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료 분석결과, 일부 긍정적인 사업의 성과에 있어 공통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으나 작품지원 후 작품에 대한 사후지원, 유통 및 관리, 심의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심의위원 위촉과정의 투명성, 단계별 심사의 장르적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설계 및 심의결과 공개를 통한 예술계와의 소통 등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도출되었다. 본 논문은 상향식접근이론을 준거로 예술지원사업의 정책대상자를 통해 공공기금의 적절한 운용과 이에 따른 예술계의 발전방향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도출하였다.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에 관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실천 경험에 대한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Experiences Concerning Client's Self-determination)

  • 김기덕;장은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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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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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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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에 관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실천경험을 내부자 관점을 통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명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 한 후 근거이론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클라이언트를 믿고 존중하려는 고단하지만 의미 있는 성장 과정>이라는 핵심범주를 발견하였고,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에 관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실천경험은 '간섭적 온정주의형', '적극적 존중실현형', '소극적 존중실현형'의 3가지 유형으로 발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기관과 사회복지사 자신이 어떤 철학과 태도를 갖고 있느냐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실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연구참여자들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과 관련한 실천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한편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는 자신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실천에 관해 중요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디지털 사회혁신관점의 스마트도시 평가지표 설정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eveloping of Evaluation Indicators for Smart City from the Perspective of Digital Social Innovation)

  • 김유미;구자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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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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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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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디지털 사회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스마트도시를 정의하고, 디지털 사회혁신 관점의 스마트도시 추진 프로세스 및 역량 측면에서 국내도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지표 도출 및 중요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 및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평가지표 후보군을 도출하고 적합성 검증 조사를 수행하여, 4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를 최종 선정하였다. 평가항목의 중요도는 정책 및 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혁신기반, 시민참여, 인프라 순으로 나타났다. 16개 세부지표별 종합 중요도 분석결과, 자치단체 단체장 스마트도시 추진 의지와 스마트도시 전담조직 구축 등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내도시의 스마트도시 추진은 공공주도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 그룹별(공무원, 민간) 중요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정책 및 제도를 중요한 지표로 인식했으나, 혁신기반 및 시민참여의 중요도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사회혁신 관점의 스마트도시 지표를 도출하여 국내도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향후 국내 스마트도시가 집중해야 할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객관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 메이커 운동의 교육 분야 활성화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Measures to Activate Education Field of Maker Movement in Korea)

  • 오수진;백윤철;권지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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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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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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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부의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관련 문화와 교육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메이커 운동의 교육 분야의 현황을 파악하고, 긍정적인 방향의 발전을 위한 메이커 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첫째, 기존의 메이커 교육 운영자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내 메이커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한다. 둘째, 인터뷰 스크립트 내용을 기반으로 질적 조사 분석 프로그램(NVIVO)을 통한 키워드 분석과 그 특징을 파악한다. 셋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 메이커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메이커 교육을 실행한 교육자와 참여한 학생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전문 메이커 교사가 필요했고, 참여한 학생들의 메이커 채널 확장과 전문적인 네트워킹이 요구되었다. 또한, 메이커 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과 적절한 정책 지원이 필요했다. 본 연구는 향후 메이커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식 및 관련 교육자 양성과 교육 환경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어 메이커 운동의 주요 분야인 메이커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노인의 차별경험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 대한 상실감, 우울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Sense of Loss and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rimination Experiences and Suicidal Ideation of the Elderly)

  • 이은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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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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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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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인차별경험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상실감 및 우울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노인차별경험, 상실감, 우울감이 자살생각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31개 시군구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별·유형별 층화표집 방법을 활용하여 노인복지관(10개소) 이용자인 65세 이상 노인 400명 대상으로 1:1 심층면접 조사하여 총 36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SPSS 25.0과 AMOS 23.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과 Bootstrapping의 분석방법을 통해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노인차별경험이 많을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차별경험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상실감이 부분매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우울감은 노인의 차별경험과 자살생각 간에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차별경험과 상실감 및 우울감이 자살생각으로 연쇄되는 것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대학원에 재학하는 직장인의 학습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와 일터활동 분석 (An Analysis of School and Work Activity Systems Affecting the Learning and Transfer of Graduate School Student-Workers)

  • 김지영;장원섭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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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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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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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계속교육을 통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원에 재학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나타나는 학습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와 일터활동요소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학습과 전이를 촉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문화역사적 활동이론을 토대로 학교와 일터에서의 활동체계를 분석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대학원에 재학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의 학습과 발달적 전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원에 재학하는 직장인 13명의 심층면담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위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설문문항을 구성하여 조사연구를 실시했다.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 총 288명이 응답한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통계분석 및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교활동요소에서 경쟁력 강화, 전공에서의 역할, 교수와의 상호작용 변수와 일터활동요소에서 객체인 관계향상, 자아실현 변수는 학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학교활동요소에서 수업참여의 적극성, 전공에서의 역할, 교수와의 상호작용 변수와 일터활동요소에서 자아실현, 직장에서의 역할, 상사와의 상호작용, 업무시스템의 체계화는 발달적 전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의 학습과 전이를 촉진시키기 위한 학교와 일터에서의 노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후속연구를 위해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