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layed pla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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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um elegans 'Connecticut King'의 촉성재배(促成栽培)에 있어서 구근(球根)의 숙도(熟度) 및 저온처리기간(低溫處理期間)이 생육(生育) 및 개화(開花)에 미치는 영향(影響) (Influence of degree of maturity and duration of cold treatment on the growth and flowering of L. elegans 'Connecticut King' bulb)

  • 이정;신학기;최상태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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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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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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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노지재배(露地栽培)한 Lilium elegans 'Connecticut king'의 구근(球根) 굴취시기(掘取時期)를 개화기(開花期)인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10일(日) 간격(間隔)으로 나누고 잔존엽수(殘存葉數)를 달리해서 일정기간(一定期間) 냉장처리(冷藏處理)($3{\pm}1^{\circ}C$, 0~105일간(日間) 8처리(處理))한 후(後) 촉성재배(促成栽培)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맹아율(萌芽率)은 저온처리기간(低溫處理期間)이 길어질수록, 잔존엽수(殘存葉數)가 많을수록 그리고 구근비대기간(球根肥大期間)이 길수록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개화기(開花期)의 미숙구근(未熟球根)도 짧은 저온처리(低溫處理)로 높은 맹아율(萌芽率)을 나타내었다. 개화율(開花率)을 보면 개화기(開花期)의 미숙구근(未熟球根)과 엽(葉) 10매(枚)를 남기고 50일간(日間) 비대(肥大)시킨 구근(球根) 그리고 엽(葉)20매(枚)를 남기고 30일이상(日以上) 비대(肥大)시킨 구근(球根)을 90일간(日間) 저온처리(低溫處理)하였을때, 또 전엽(全葉)을 남기고 30일이상(日以上) 비대(肥大)시킨 구근(球根)을 60일간(日間) 저온처리(低溫處理)했을때 90%이상(以上)의 높은 개화율(開花率)을 나타내었다. 2. 맹아(萌芽) 및 개화(開花)소요일수(日數)는 저온처리일수(低溫處理日數)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짧아지는 경향(傾向)이었으며 특히 개화(開花)소요일수(日數)에 있에서는 개화기(開花期)의 미숙구근(未熟球根)이 타(他) 처리구(處理區)에 비해 가장 짧았고 정식(定植) 후(後) 100 일 이내에 개화(開花)시킬 수 있었다. 3. 초장(草長), 착화수(着花數), 경경(莖經)등은 공히 개화후(開花後) 구근비대기간(球根肥大期間)이 길수록 증가(增加)하였으며 개화기의 미숙구근(未熟球根)이 가장 저조한 생육(生育)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대구(大球)를 사용(使用)한다면 구근비대기간(球根肥大期間)없이 개화기(開花期)의 미숙구근(未熟球根)을 사용(使用)하여 연내(年內) 절화재배(切花栽培)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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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맥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관한 해석적 연구 (Analytical Studies on Yield and Yield Components in Barley)

  • 박정윤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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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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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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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본 연구는 대맥의 다수확 재배기술 개선의 기초자료를 얻고져 작물시험장(수원) 맥류포장에서 수원18호를 공시하여 1969년부터 1970년까지 2개년간 시비량, 파종기 및 파종량을 달리 하여 이들 처리가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형성과정을 추구하였으며 또한 수원18호외 7품종을 공시하여 파종기이동에 따른 품종들의 수량 및 수량 구성요소의 변화를 검토한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원에서 대맥 수원 18호의 출현이수는 파종기 (9월 21일에서 10월 31일까지)에 따라 8~19일정도 소요되었고 조파할수록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대체로 지중 5cm의 적산온도가 15$0^{\circ}C$내외면 출현하였다. 2. 파종기에 따른 냉해정도의 차이는 월동기간의 대맥 생육정도와 기상조건의 영향이 크며 월동전 생육이 과도하거나 주간출엽수가 5~6엽에 미달되면 냉해에 약하였다. 3. 주간출엽수는 파종기에 따라 11매로부터 16매까지 변화하지만 대체로 원동전 주간출엽수의 차이가 심하고 원동후 주간출엽수의 차이는 적으며 특히 9월 21일 파종부터 10월 11일 파종까지의 주간출엽수의 차이는 월동전 주간출엽수의 차이에 의하여 나타났다. 4. 월동전 지상부 건물생산량은 조파구에서 많고 만파할수록 적었으나 월동후에는 파종기에 따른 지상부 건물생산량의 차이가 적었으며 생육 재생기부터 출수기까지는 건물생산량이 급증하고 등숙기간에는 증가율이 낮았다. 5. 1$\m^2$당 경수는 대체로 조파한 것이 만파한 것보다, 후파한 것이 박파한 것보다 많았다. 개체당 분얼은 후파할 때는 적고 파종기에 따른 차이는 미미하였으나 박파하였을 때는 파종기에 따른 변이가 컸다. 조파에서는 파종량이 많아 질수록 개체당 분얼수가 현저히 감소되나 만파시에는 파종량의 영향이 적었다. 6. 최고분얼기는 조파할 경우에 일찍 오고 만파할 경우에 늦게 오며 파종량에 따른 차이가 크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파종량이 많을수록 빨리 오는 경향이었다. 7. 분얼최성기는 파종기에 관계없이 주간출엽수가 4~6매일 때이었다. 8. 1$\m^2$당수수는 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시비량이나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많아졌으며 시비량과 파종량을 함께 증가할 때에는 수수의 확보가 용이하고 이러한 경향은 특히 적기파종에서 컸다. 또한 많은 수수를 확보하는 데는 적기 파종이 파종량 증가보다 중요하고 만파시에는 파종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유리하였다. 9. 품종별 파종기에 따른 1$\m^2$당 수수는 대체로 모든 품종에서 만파할수록 감소되었으나 수원18호, 여기, 항미, 부흥는 수원 004, 수원006 칠보 및 영월 6각보다 만파에 의한 감소율이 적었다. 10. 1$\m^2$당 수수와 1$\m^2$당 경수와의 상관 관계를 보면 9월 21일 파종에서는 출수기부터, 10월 1일 파종에서는 월동전에, 10월 11일 파종부터 10월 31일 파종까지는 전 생육기간에서 대체로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으며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는 어느 파종기에서나 상관정도가 낮았다. 11. 유효경 비율은 파종기 및 파종량에 따라 33~76%까지의 넓은 변이폭을 보였으며 50%정도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고 파종량에 따른 변이폭보다 파종기에 따른 변이폭이 컸다. 또한 조파에서 유효경 비율이 낮고 만파일수록 높아 가는 경향이었으며 파종량이 증가하면 유효경 비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품종별로는 수원18호, 항미, 여기 및 부흥는 유효경 비율이 높으며 이들 품종들은 만파할 경우의 증가율이 컸고 칠보, 수원004, 수원006, 영월6각은 유효경 비율이 낮고 만파에 의한 증가율도 낮았다. 12. 1수립수는 어느 경우에나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고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파종기에 따라서는 10월 21일(1969), 10월 1일(1970)파종에서 1수립수가 가장 적었으며 이보다 조파하거나 만파할수록 증가하였다. 한편 품종별로는 파종기에 따른 경향이 일정하지 않았다. 13. 천립중은 1$\m^2$당 수수와 1수립수에 비하여 시비량, 파종기 및 파종량 차이에 따른 변이폭이 작았으나 년차변이는 컸으며,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천립중은 다소 감소하였다. 품종별로는 차이가 뚜렷하여 부흥과 칠보는 대체로 무거웠고 수원18호, 항미 및 여기는 비교적 가벼웠다. 14. 수원지방의 파종적기는 10월 1일~10월 11일로 인정되었고, 시비량 증가에 따라 수량은 대체로 증가하였으며 조기 파종시의 수량감소를 비료증가로 다소 경감시킬 수 있었다. 15. 파종량 차이에 따른 수량의 변이폭은 시비량이나 파종기차이에 따른 변이폭보다 비교적 적었고, 조파나 소비조건에서는 파종량 차이에 따른 수량 변이가 미미하였다. 또한 파종량은 증가시킬 경우 증비의 효과가 크며 만파시에는 파종량의 증가로 수량의 심한 감소를 보상할 수 있었다. 16. 적정 파종량은 시비량 증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10a당 시비량 10.5-6.6kg 수준에서는 10a당 파종량을 18~26$\ell$까지 증가시키는 것이 수량의 안정을 기할 수 있었다. 17. 파종적기는 품종별로 다소 달랐으며, 수원006 수원004 및 부흥은 비교적 조기 파종에서 증수되었고 수원18호, 여기 및 항미는 19월 1일경 파종에서 증수를 보였으며 부흥은 만파 적응성이 높았다. 18. 수량과 수수와는 모든 처리에서 고도의 정상관을 보였는데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상관이 높아졌고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수량과 수수의 상관은 낮았다. 수량과 1수립수는 대체로 부의 상관을 보였으며 천립중과 수량과는 상관 정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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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단간품종의 간장 및 관련형질의 유전과 생태적 변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Inheritance and Ecological Variation of the Culm Length and Its Related Characters in Short-Statured Rice Varieties)

  • 배성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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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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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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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수도 단간품종 육성을 위한 자료를 얻고자 Japonica 단간인 단간백망, Indica 단간인 T(N)1 그리고 Japonica$\times$Indica의 단간고정계통인 IE51의 3개품종을 단간친으로 하고 우리나라 품종인 진흥, 관옥, 및 팔굉을 모본으로 하는 관옥$\times$단간백망, 팔굉$\times$단간백망, 진흥$\times$T(N)1, 관옥$\times$T(N)1 및 관옥$\times$IE51의 5개조합의 $\textrm{F}_2$를 재배시기, 질소시용수준, 재식밀도 및 재배지를 달리한 여러 가지 환경조건하에 공시하여 간장 및 이에 관련된 형질의 유전양상과 생태적 변이를 추구하는 한편 관옥$\times$T(N)1, 진흥$\times$T(N)1 및 관옥$\times$IE51의 3개조합에 대하여는 전 공시개체수의 10%의 단간개체를 선발하여 $\textrm{F}_2$에서의 간장에 대한 선발효과를 검정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전분리 가. Japonica 단간인 단간백망은 관옥 또는 팔굉과 교잡한 $\textrm{F}_2$에서 장간 : 단간이 3:1의 분리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단간백망의 간장은 단순열성유전인자에 비하여 지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상기 두 조합의 $\textrm{F}_2$의 수장분리에 있어서도 장수 : 단수의 분리비는 3:1로 나타났으므로 간장지배인자가 수장 표현에도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 초장의 경우에 있어서도 간장의 분리양상과 대동소이하였다. 라. Indica의 Semi-dwarf인 T(N)1은 진흥 또는 관옥과 교잡한 $\textrm{F}_2$에서 3:1의 단순한 간장분리를 하지 않고 연속적인 정규분포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상대품종들은 T(N)1의 단간인자의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진흥과 교잡한 $\textrm{F}_2$의 간장분리에서는 장간방향으로 초월분리현상을 나타내었다. 수장과 초장의 분리양상은 역시 간장의 경우와 유사하였다. 마. IE51은 관옥과 교잡하였을 때 간장, 수장 및 초장의 $\textrm{F}_2$분리양상이 T(N)1의 그것과 동일하였으므로 IE51의 단간인자는 곧 T(N)1으로부터 도입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2. 생태적 변이 가. 일반적으로 재배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간장 및 초장의 감소를 보였으나 수장의 변이는 비교적 적었으며 그 감소정도는 품종 또는 조합에 따라 다소 달랐다. 그러나 이들 형질의 유전분리양상은 재배시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제 3절간까지의 절간장은 대체로 간장의 분리양상과 비슷하였다. 따라서 간장의 표현은 제 3절간장까지의 역할이 비교적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 질소시용량의 차이가 간장 및 관련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었다. 물론 질소증시에 따라 이들 형질이 증대되는 경향은 있었으나 품종 또는 그 조합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달랐다. 라. 재식밀도를 달리할 경우 간장 및 관련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편 이었으며 품종과 조합에 따라 그 변이정도가 달랐다. 그러나 밀식구에서 이들 형질이 다소 증대되는 경향은 인정할 수 있었다. 마. 교배친품종들의 간장, 수장 및 초장은 저위도지방에서 재배할수록 짧아졌는데 이는 감온성반응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textrm{F}_2$ 잡종에서는 어느 조합이든 남부인 밀양에서 가장 길었는데 이는 분리된 만생화개체의 고온에 의한 생육조장에 영향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3. 선발효과 가. 간장의 유전력은 관옥$\times$T(N)1에서 92%, 진흥$\times$T(N)1에서 55% 그리고 관옥$\times$IE51에서 74%로서 조합에 따라 다르나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나. $\textrm{F}_2$전공시개체중에서 단간쪽의 10% 개체를 선발하여 G$_3$시험에서 얻은 실제적인 간장단축량은 관옥$\times$T(N)1조합에서 20.8cm, 관옥$\times$IE51조합에서 8.7cm 그리고 진흥$\times$T(N)1조합에서 20.0cm로서 기대치에 비교적 가까운 선발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 간장의 선발이 수장에 미치는 영향은 조합에 따라 상이하였으나 관옥$\times$T(N)1조합에서는 $\textrm{F}_2$모집단에 비하여 수장의 단축을 거의 인정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간장, 수장 및 초장의 생태적 변이는 비교적적은 편으로 유전적 분리 범위내에 국한되었으며 단간백망의 간장 표현에 관여하는 단순열성인자는 단수 및 소립등의 불량형질을 동반하므로서 실용가치가 없는 반면에 T(N)1의 단간인자는 이러한 불량형질과 연쇄되지 않는 장점을 가졌으므로 단간모본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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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맥류 주요품종의 봄 파종에 따른 생육, 수량 및 사료가치 비교 (Comparisons of Growth, Yield and Feed Quality at Spring Sowing among Five Winter Cereals for Whole-crop Silage Use)

  • 주정일;이동희;성열규;한옥규;송태화;이광원;김창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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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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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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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시험은 청보리, 밀, 호밀, 트리티케일, 귀리 등 총체맥류 주요 품종에 대하여 봄 파종시 출수 여부, 생육, 수량 및 사료가치 등을 적기 파종과 비교하고자 2008/2009년에 충남농업기술원(예산) 밭 사료포에서 수행되었다. 시험초종 및 품종은 청보리(영양, 파성 I), 밀(금강, 파성 II), 호밀(곡우, 파성 III 추정), 트리티케일(신영, 파성 III 추정), 귀리(삼한, 파성 II 추정)이었고, 파종기는 가을 적기파종(10월 18일)과 봄 파종(2월 23일, 3월 10일)을 두었다. 출수기는 봄 파종시 가을 적기 파종에 비하여 청보리, 밀, 호밀, 트리티케일 등은 약 16~20 일, 귀리는 약 9일 늦었다. 봄 파종시 수확시기는 영양 보리(황숙기) 6월 8일, 곡우 호밀(출수 후 10일) 5월 25일, 금강 밀(황숙기), 신영 트리티케일(유숙기) 및 삼한 귀리(유숙기)는 6월 17일경 이었다. 봄 파종은 가을 파종에 비하여 출현기부터 출수기까지의 적산온도의 감소가 컸고, 파종기~출현기, 출수기부터 성숙기까지의 적산온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경수에서 출수된 이삭수의 비율은 영양 보리, 금강 밀, 신영 트리티케일, 삼한 귀리 등은 62.0~73.1% 로서 정상적으로 출수되었고, 곡우호밀은 56.0%로서 출수되지 않는 분얼이 많았다. 봄 파종시 건물수량은 삼한 귀리> 신영 트리티 케일> 영양 보리> 금강 밀> 곡우 호밀 순으로 많았고, 가을파종에 비하여 영양 보리 71.7%, 금강 밀 60.6%, 곡우 호밀 46.2%, 신영 트리티케일 70.2%, 삼한 귀리 110.9% 수준이었다. 총체맥류를 봄에 파종하면 가을 파종에 비하여 ADF 함량, NDF 함량 및 조단백질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소화건물함량과 상대사료가치는 낮아졌다. 봄 파종시 평균 가소화 건물수량은 삼한 귀리> 신영 트리티케일> 영양 보리> 금강 밀> 곡우 호밀 순으로 높았고, 가을에 파종한 것에 비하여 영양 보리, 금강 밀, 곡우 호밀, 신영 트리티케일은 모두 감수되었고, 삼한 귀리는 증수되었다. 따라서 예취시기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봄 파종은 귀리가 가장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신영 트리티케일, 영양 보리 순이었으며, 곡우 호밀은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총체 맥류의 봄 파종 및 재배는 파성을 소거할 필요가 있으므로 2월 말(경칩 전) 얼음이 풀리는 대로 가능하면 빨리 파종하여 낮은 지온으로 종자 상태에서 춘화처리가 되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강원지역 벼 재배의 적응 (Adaptation Study of Rice Cultivation in Gangwon Province to Climate Change)

  • 서영호;이안수;조병욱;강안석;정병찬;정영상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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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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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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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강원 지역에서의 최근 10년간(2000~2009)의 기상환경을 평년(1971~2000)과 비교하여 벼 재배의 기상환경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고품질 쌀의 안정 생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평년에 비해 기온이 $0.5^{\circ}C$ 올라가고, 일교차는 $0.1^{\circ}C$ 줄었으며, 강수량은 122mm 많아졌고, 일조시수는 151시간 줄었다. 벼가 본답에서 주로 생육하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연중 기후 변화에 비해 강수량 증가(151mm)와 일조 시간 감소(86시간) 경향이 뚜렷하였는데, 원주 등 남부내륙권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호흡소모계수는 평년에 비해 0.07 높아졌는데, 특히 생식생장기인 7월에 0.13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는 고온에서 호흡이 증가하고 일조시간 부족으로 건물 생산량이 낮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품질 벼생산을 위한 등숙 온도인 $20{\sim}22^{\circ}C$를 기준으로 산출한 알맞은 출수기는 평년에 비해 춘천, 홍천, 원주, 강릉은 늦어졌으나, 철원은 앞당겨졌다. 알맞은 출수기 후40일간의 일조시수는 평년에 비해 34시간 줄어 유백미와 사미가 많아질 염려가 있다. 최대 기후등숙량은 원주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반면, 태백 등 고랭지에서는 등숙 온도 상승으로 높아졌다. 춘천, 철원, 강릉에서의 최근 11년간(1999~2009) 등숙 온도는 대체로 $22^{\circ}C$ 이상이었다. 향후 기후 전망에 의하면 출수기는 빨라지고 등숙 온도는 올라갈 수 있으므로, 중생종이나 중만생종을 재배하거나, 이앙 시기의 조절이나 직파 재배와 같은 재배 관리를 달리하여 출수기를 늦추면 쌀 수량과 품질의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등숙 기간의 기온 상승과 일조량 감소, 강수량 증가 등의 변화된 기상 여건에 잘 적응하는 품종을 육성하거나 선발하여 보급 재배함으로써 고품질 쌀의 안정 생산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수확시기 및 1-Methylcyclopropene(1-MCP) 처리가 머스크멜론 (Cucumis melo L.)의 저장 중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rvest Timing and 1-Methylcyclopropene (1-MCP) Treatment on the Quality of Muskmelon (Cucumis melo Linnaeus) during Storage)

  • 김지영;이혜옥;윤두현;김병삼;차환수;권기현;양승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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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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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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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수확시기가 다른 머스크멜론을 이용하여 1-MCP를 처리한 후 멜론의 선도연장 및 품질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모든 시료에서는 저장기간이 지날수록 감모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동일한 저장일에는 숙기에 관계없이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 보다 감모율이 적게 나타났다. 경도는 숙기와 관계없이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무처리구에서는 저장 10일부터 경도가 급격히 감소되는 반면 1-MCP 처리구에서는 저장 22일까지 높게 유지되어 멜론의 연화를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고형분 함량 변화는 정식 후 92일 이후에 수확된 멜론의 당도가 $14.3^{\circ}Brix$ 로 90일에 수확된 멜론의 $12.7^{\circ}Brix$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산도는 저장 7일까지는 1-MCP 처리구와 무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13일 이후부터는 숙기에 관계없이 1-MCP 처리구의 산도가 항상 높게 측정되었다. 색 변화에서 밝기를 나타내는 L값은 저장 10일까지는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 보다 밝은 값을 보였으나 13일 이후부터는 무처리구가 높게 나타났다.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저장초기에는 무처리구가 높게 측정되었으나 19일 이후부터는 1-MCP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나 L값과 반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1-MCP 처리에 따른 호흡속도는 숙기와 관계없이 1-MCP 처리구의 호흡량이 무처리구 보다 증가 폭이 작았으며 호흡량도 적었다. 관능평가에서 조직감은 무처리구의 경우 저장 기간이 경과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1-MCP 처리구의 경우에는 28일 또는 34일까지 감소하지 않았다(p<0.05). 전반적인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1-MCP 처리구의 경우, 5점을 marketable의 한계점으로 두었을 때 무처리구 보다 지수도 높았고 선도도 오래 유지되었다.

경남지방에서 조사료 주년생산 작부체계에 관한 연구 (Studies on Cropping System for Year-Round Cultivation of Forage Crops in Gyeongnam Province)

  • 강달순;김대호;신현열;손길만;노치웅;김정곤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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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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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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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주년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작부체계에서 하계작물에서는 수수${\times}$수단그리스 교잡종이 청예수량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옥수수이었으며, 건물수량은 옥수수>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수수>귀리의 순이었다. 작부체계에서 동계작물의 종류가 하계작물의 청에 및 건물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볼 수 있었다. 동계작물들의 청에 및 건물 생산량은 5월 중순 예취시 귀리가 가장 많았으며, 트리티케일>이탈리안 라이그라스>호밀>청보리의 순이었다. 앞작물로 재배된 하계작물의 종류가 동계작물의 청예 및 건물수량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보였다. 하계작물의 사료가치는 귀리가 조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ADF는 수수, 그리고 NDF는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이 다소 높았다. 또한 옥수수가 RFV와 TDN이 가장 많았다. 동계작물의 사료가치는 조단백질 함량은 귀리가 가장 높았으나, ADF와 NDF 등의 섬유소 함량은 작물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RFV는 호밀과 트리티케일에서 높았으며, 귀리가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TDN 함량은 트리티케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년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작부조합별 건물 생산량은 옥수수와 호밀, 옥수수와 트리티케일에서 가장 높아 유망한 작부체계로 보였다. 한편 옥수수와 트리티케일, 옥수수와 호밀, 그리고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과 트리티케일/호밀의 작부체계가 TDN 생산량을 고려할 때 유망한 작부조합으로 나타났다. 토양 pH, EC 및 유기물 함량은 시험전에 비해 시험후에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예취시기별 동계작물의 사료가치를 검토한 결과 조단백질 함량은 4월 중순보다 5월 중순 예취시 많았으며, ADF와 NDF 함량은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 하였다. 또한 RFV와 TDN 함량은 생육후기로 갈수록 낮아졌다.

생태형이 다른 귀리품종의 파종기별 조사료 생산성 및 사료가치 (Effect of Seeding Dates on Yield and Quality of Various Oat Cultivars for Year-Around Forage Production)

  • 한옥규;박태일;박형호;송태화;황종진;백성범;김대욱;권영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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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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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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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시험은 양질 조사료의 연중생산에 알맞은 각 시기별 국내 육성 귀리 적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하파용인 하이스피드, 다크호스, 스완(도입종)과 추파형인 삼한, 동한, 조한 및 내한성이 약한 쌀귀리인 선양, 대양, 조양 등 각각 생태형이 다른 9개 품종을 공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2회씩 파종한 후 유숙기에 수확하여 생육, 조사료 수량성 및 사료가치를 평가하였다. 출현 및 출수소요일은 춘파에서 하파로 갈수록 짧아지다가 하파에서 추파로 갈수록 길어지는 경향이었다. 초장은 파종기가 춘파에서 하파로 갈수록 짧아졌으며, 추파의 경우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초장이 길었다. 생초 및 건물수량은 춘파보다 추파에서 많았으며, 춘파와 추파 모두에서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각 절기별 생산성으로 볼 때 추파에서는 추파형> 쌀귀리> 하파형 귀리, 춘파에서는 하파형> 쌀귀리> 추파형 귀리, 하파에서는 하파형> 쌀귀리> 추파형 귀리 순으로 수량이 높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춘파인 3월 9일 파종구에서 평균 5.4%로부터 하파인 8월 17일 파종에서 평균 13.5%로 파종기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다가 그 이후 추파에서 10% 수준을 유지하였다. NDF, ADF 및 TDN 함량은 춘파나 추파에 비해 8월 17일과 9월 10일에 파종한 하파구에서 NDF와 ADF 함량이 낮고 TDN 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파종기별 TDN 수량은 10월 12일 추파구에서 780 kg/10a로 가장 높았고, 3월 23일 춘파구에서 627 kg/10a로 그 다음이었으며, 8월 17일 하파구에서 182 kg/10a으로 가장 낮았다. 추파구에서는 10월 12일 파종으로부터 만파할수록 TDN 수량이 감소하였다. 각 절기별로 조사료 생산에 적합한 우수 품종은 춘파의 경우 하이스피드 조양 다크호스 스완, 하파에서는 다크호스 스완 조양 하이스피드, 월동용 파종에서는 삼한 조한 동한이었다. 하파용으로 개발된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스완 (도입종)과 쌀귀리 품종 조양은 춘파에서도 높은 수량성을 보여 춘파나 하파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도체(水稻體)의 형성(形成)과 발육상(發育相)에 대한 영양학적(營養學的) 비교연구(比較硏究) - 제1보. 시비수준(施肥水準)과 재배시기(裁培時期)의 차이(差異)가 수도(水稻)의 품종별(品種別) 수량(收量)및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에 미치는 영향 - (Comparative Studies on the Constitution and Growth of Rice Plant between Japonica- and Tonsil-Type Cultivars under Different Fertilization - Part 1. Varietal Differences in the Response of the Planting Date and Fertilizer Level to the Yield ana Yield Components of Paddy Rice -)

  • 임선욱;이홍석;이계호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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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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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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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본(本) 연구(硏究)는 수도(水稻)의 파종(播種) 및 이앙기(移秧期)를 달리하고 시비량(施肥量)에 차이(差異)있는 조건(條件)에서 Japonica계(系) 품종(品種)과 통일계품종(統一系品種)을 대상(對象)으로 생육시기별(生育時期別) 수도체(水稻體)의 형성(形成)과 영양상태(營養狀態)를 주요성분(主要成分)의 화학분석(化學分析)을 통(通)하여 비교(比較) 검토(檢討)하고 소요(所要) 삼요소량(三要素量)을 추정(推定)하며 이들과 수도(水稻)의 수량(收量)및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와의 관계(關係)를 해명(解明)하여 안정(安定)된 증수(增收)를 위한 시비기술(施肥技術)의 기초적자료(基礎的資料)를 확립(確立)하고저 설계(設計)되었으며 그의 일부(一部)로서 수량(收量) 및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얻은 결과(結果)를 보고(報告)한다. 1. 간장(稈長)은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아짐에 따라 커지는 경향(傾向)이었으며 통일계품종(統一系品種)에서는 보통시비구(普通施肥區)와 다량시비구간(多量施肥區間)에 큰 차이(差異)가 없었다. 2. 수장(穗長)은 무비구(無肥區)에 비(比)하여 보비(普肥)및 다비구(多肥區)가 높았으나 그 경향(傾向)은 현저(顯著)하지는 않았다. 3.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아짐에 따라 수수(穗數)도 증가(增加)하였으며 Japonica형(型) 품종(品種)이 통일계(統一系)의 것보다 큰 반응(反應)을 보였다. 4, 수당입수(穗當粒數)는 통일계품종(統一系品種)에서는 무비(無肥)에 비(比)하여 보비(普肥)및 다비구(多肥區)에서 현저(顯著)히 높았으며 Japonica형(型) 품종(品種)에서는 그 변이폭(變異幅)이 좁았다. 5. 1,000입중(粒重)은 적기이앙(適期移秧)에서는 시비수준간(施肥水準間)에 유의성(有意性)이 없었으나 만기이앙(晩期移秧)의 경우에는 점차(漸次)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 있다. 6. 등숙율(登熟率)은 적기이앙(適期移秧)에서는 질소수준간(窒素水準間), 품종간(品種間)의 어느 경우에도 유의성(有意性)이 없었으나 만기이앙(晩期移秧)에서는 질소수준간(窒素水準間) 및 품종간(品種間)에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었다. 7. 수량(收量)에 대하여는 질소(窒素)의 수준간(水準間), 품종간(品種間)에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을 보였으며 통일계품종(統一系品種)에서는 다비구(多肥區)보다 보비구(普肥區)에서 더 높은 수량(收量)을 보였다. 8. 고중(藁重)은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아짐에 따라 커지는 경향(傾向)을 보여 통일계품종(統一系品種)에서는 보비구(普肥區)와 다비구간(多肥區間)에 큰 차이(差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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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렛 피복물질의 물리, 화학적 특성이 당근 펠렛종자의 발아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hysical, Chemical Properties and of Pelleting Solid Materials on the Germination in Pelleted Carrot Seeds)

  • 강점순;손병구;최영환;이용재;박영훈;최인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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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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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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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펠렛의 목적은 기계화 정밀파종하여 파종과 솎음노력을 절감하는데 있다. 펠렛 피복물질의 용적밀도는 dialite, kaolin 및 talc 등이 낮았고 기공성은 높았다 보수력이 우수한 피복물질은 bentonite와 dialite 이었으며, 184% 및 173%의 수분을 보유할 수 있었다. 반면 calcium carbonate, calcium oxide, fly ash등은 보수력이 낮은 펠렛 피복물질이었다. 펠렛 피복물질의 pH는 kaolin과 dialite에서 각각 6.8 및 7.4로 중성이었으나, limestone, calcium oxide, bentonite 등은 pH가 12.8, 13및 10으로 강알카리였다. 전기전도도는 강알카리인 limestone, calcium oxide에서 높았다. 이와 같이 높은 pH와 전기전도도를 보인 피복물질들은 당근종자의 펠렛에 적합하지 않았다. 펠렛 피복물질를 EDS로 분석한 결과, Talc는 주성분이 Si (71%)이었고, Mg도 29% 함유하였다. 반면 calcium carbonate의 주요성분은 Ca (66.6%)이었으며, 이외에 Si (22.9%)와 Mg (10.5%)를 함유하였다. 펠렛 형성정도는 kaoline, talc 및 talc + calcium carbonate 혼합재료에서 우수하였다. 펠렛종자의 경도는 bentonite로 펠렛된 종자에서 가장 높았다. 수분흡수 후 펠렛층의 분해형태는 talc, limestone, zeolite, 및 fly ash는 열개형이었고, 용해형은 calcium carbonate와 calcium oxide등이었다. 반면 bentonite와 vermiculite는 팽창형이었다. 수분흡수 후 펠렛층의 분해는 calcium carbonate 및 kaolin으로 펠렛된 종자에서 분해가 가장 빨랐다. 펠렛배율이 높아지면 발아속도$(T_{50})$는 지연되었다. 당근종자에서 적정 펠렛배율은 19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