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dren in pov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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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노인의 생활실태와 일감갖기 활동에 관한 연구 (Living Conditions of the Rural Elderly Women and Activities for Extra Income Promotion)

  • 임평자;최규련
    • 한국농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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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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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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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1) to identity the living conditions of old women at rural area, 2) to inquire of the activities for extra income 3)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social service program development for old rural women. Data were collected by interview with the questionaire from 396 old rural women in Korea. In analyzing data, $x^2$-test has been produced by S A S program package at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average age was 69.7years old of the subjects, illiteracy was 54.1%, widows was 58.6%, and the 18.4% of elderly have led a solitary life. Also, the degree of health care was very low. 2. The source of living costs in most old rural women lay on agricultural income. Also, because of the educational expenditure for their children, etc., they led to poverty, and then could not provide for their old age. 3. In spite of the 60.4% of the old women did farming, a lot of them wishes to have a side job. The reasons why they wish to do a side job were making money, spending their time in working, being proud before their children, etc.. 4. According as they rely on their husband, the eldest son and his wife, for the psychological, physical, economical support, their position among family was low. Therefore, only the 43.3% of old women were satisfied with their life. 5. Finally, in the result of this case study, the old women, who particpate in the extra income promoting program, were satisfied with their rural life, and their social position were high rather than els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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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농촌사회 노인의 삶의 의미 탐색 - 전북 임실군 금동마을 이야기 - (A Study of the Meaning of the Elderly's Life in the Super-Aged Rural Community)

  • 김영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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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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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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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초고령 농촌사회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있는 노인의 삶을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까지 탐색함으로써 현재 초고령화된 농촌사회의 근원과 이들의 삶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령화된 지역인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금동마을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하여 그들의 삶을 탐색하였다. 진술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과거 이야기에서는 19개의 진술 의미에서 4개의 주제를 발견하였는데, 가난과 처절히 싸워야 했던 과거의 삶은 '파란과 가난에 의한 질곡의 삶'으로 의미지어졌다. 현재 이야기에서는 12개의 진술 의미에서 5개의 주제를 발견하였는데, 늙어감과 신체적 고통으로 여전히 여유롭지 못한 형편 속에서도 자녀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찬 현재의 삶은 '노쇠함과 자녀를 향해 끝없이 희생하는 연명의 삶'으로 의미지어졌다. 미래 이야기에서는 7개의 진술 의미에서 3개의 주제를 발견하였는데, 자신들의 죽음과 함께 마을도 소멸되어 갈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미래의 삶은 '마지막 생과 마을운명에 대한 순응의 삶'으로 의미지어졌다. 이러한 분석결과가 갖는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함의들이 결론에서 논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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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재가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문헌 분석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in Low- Income Elders Living at Home: A Literature Review)

  • 조정민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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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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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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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e and trends of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in low- income elders living at home. Methods: To carry out this study we established the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s (PICO) strategy, reviewed 241 published documents from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electronic databases, and finally selected 9 references based on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alone. The quality of selected references was assessed using 15 questions. Two reviewers independently examined titles and abstracts and assessed whether each met the predefined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Results: The following factor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quality of life in low- income elders: (1) demographic factors such as number of children, income, and age; (2) health - related factors such as joint exercise capacity, activities of daily living/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health perception, health promotion behavior, and depression; and (3) socio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family support, community-based service program, leisure activity, and the number of neighborhoods involved. Conclusion: The results of our study provide a definit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a policy strategy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elders with low income and we hence strongly recommend that any strategy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low-income elders be based on the results of our study.

학령전기 자녀의 가정환경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Related to Home Environment for Preschoolers)

  • 장영은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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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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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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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attempted to explore child, family, and parents' psychological factors that were related to quality of home environment among families with preschoolers in Korea. The relationships between a series of factors and home environment and the predictive effects of the factors on HOME scores were analyzed using data from 1,690 families who participated in the5th wave of the PSKC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when the target child's age was about 4 years old. The results revealed that when the child was a boy and when the child had a difficult temperament, the overall HOME scores were lower. Mothers' age, parents' education, family income, poverty and family life event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HOME scores, too. All of the psychological factors of both mothers and father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HOME scores. When both mother and father had less depressive symptoms, lower level of parenting stress and greater marital satisfaction, the HOME scores were higher.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child's gender, father's education and mothers' marital satisfaction were relatively strong predictors of HOME. The policy implication for parent education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proposed.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Nurturing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Admitted to a Group-Home)

  • 황연화;임종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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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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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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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에 관한 질적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 8명이며, 연구방법으로는 심층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방코딩 결과 총 34개의 개념과 28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범주들을 종합하여 '양육한계 봉착에 처한 후 그룹홈 입소로 관계 회복'을 핵심범주로 선택하였다. 실천 전략은 어머니의 양육단계에 따른 심리상담을 제공해야 하고, 장애아동 아버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학령기 비장애자녀에 대한 지원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적합한 차별화된 장애인시설이 필요하다. 정책적 차원에서는 돌봄 크레딧을 통해 장애아동 가족의 빈곤 문제의 최소화, 고운맘카드의 활용과 초기 의료사회복지적인 개입 필요, 시설순회학급 설치 확대, 성년후견제도 활용과 소득분위에 따른 장애아동 양육수당의 차등적 지급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여성 화자의 시집살이담에 나타난 관계와 고난의 양상 (A Study on the Aspects of the Relationships and Hardships on a 'Sijipsali' Narratives in Korean Women's Married Life)

  • 김경섭;김정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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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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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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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자신의 삶을 훌륭하게 구연하는 구술연행은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훌륭한 언어예술이다. 시집살이담은 여성 생애담 중 결혼을 매개로 가족관계나 사회·문화적 문제로부터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을 구술한 서사체이다. 그러므로 시집살이담은 여성 생애담의 하위 장르이다. 시집살이담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필 수 있다. 첫째는 며느리와 가족 구성원 사이의 관계로부터 비롯되는 '가족관계 층위'이다. 여기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물론 시어머니 시집살이이며, 그 밖에 시아버지 시집살이, 남편 시집살이, 자식 시집살이를 들 수 있다. 둘째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며느리로서 갈등을 겪게 되는 제반 사항들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사회·문화 층위'이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가난과 역사적 사건에서 비롯된 시집살이이며, 며느리의 가문이나 용모, 태도 등 때문에 심한 시집살이를 한 경우도 있다. 실제의 시집살이는 이 두 가지 양상이 뚜렷하게 구별되기보다는 서로 혼합되어 나타난다. 가족관계에서 비롯된 시집살이는 항상 가난이나 사건과 관련될 수 있으며, 반대로 가난이나 사건은 가족관계로 확대되어 여성들을 괴롭혔던 것이다. 본 연구는 다양한 시집살이담에 나타난 관계와 고난의 양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이 빈곤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Use of Social Welfare Services on Psychosocial Adjustment Among Poor Children)

  • 정익중;김혜란;홍순혜;박은미;허남순;오정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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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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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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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동일한 빈곤상황에서도 아동들이 제공받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종류와 양은 상이하다는 현실에 초점을 맞추어 사회복지서비스의 이용이 빈곤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특히,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정도에 따라 빈곤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가, 그리고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이 다른 관련 변수들을 통제한 상황에서도 빈곤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독립적인 영향력을 미치는가에 분석의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전국의 결연사업 대상아동을 모집단으로 하는 904명의 빈곤아동이다. 그 중 소년소녀가정 아동이 8.2%, 조부모 대리양육가정 아동이 22.7%, 친인척위탁양육가정 아동이 8.2%, 일반위탁가정 아동이 1.8%, 기타 일반빈곤가정 아동이 59.1%이었다. 연구의 중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변량 분산분석을 통해 만족스런 사회복지서비스의 이용정도에 따라 심리사회적 적응 하위척도군 전체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 파악되었다. 또한 이러한 하위척도군 중에서 서비스 이용정도에 따른 전체적 차이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종속변수는 비행이었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변수와 수많은 선행 연구에서 비행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된 변수들을 통제한 후에도 여전히 만족스런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이 비행의 낮은 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만족스런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과 부모의 지도감독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부모의 지도감독이 높은 상황에서는 비행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의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부모의 지도감독이 낮은 상황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이용이 비행 수준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연구결과로부터 만족스런 사회복지서비스의 이용이 빈곤아동의 비행 감소 또는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비행예방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서비스가 빈곤아동 중 특히 부모의 지도감독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절실히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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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여성 한부모 자활 경험의 재구성 -자활, 복지의존, 일의 의미- (Reconstruction of the Experience of Single Mothers in Poverty -The Meaning of Self-Sufficiency, Welfare Dependency, and Work-)

  • 정혜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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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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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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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질적연구는 '아래로부터의 관점(bottom-up approach)'에 근거하여 빈곤 여성 한부모의 자활 경험을 재구성하였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복지가 "쓰러진 그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 "남편 대신"이었다는 연구참여자들의 메시지를 통해 '복지의존'은 그들 스스로와 자녀의 삶을 지켜내는데 긴요한 도움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들에게 자활이란 '복지의존으로부터 벗어난 상태'라기보다 '복지의존을 통해 이루어갈 수 있는 과정적 지향'이며, 경제력 외에도 자존감을 세우고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일을 통해 찾아나갈 수 있는 길이다. 빈곤 여성 한부모의 자활을 돕기 위해서는 '일을 통한 탈수급'의 성급한 초점보다는 그들이 겪고 있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다루어 자활 잠재력을 복원하고 장기적 차원의 자활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직업 능력 개발과 자녀 보육 및 교육 지원 서비스의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편 현재 자활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비추어진 '종속과 낙인'의 이미지를 벗고 근로연계복지의 애초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업 참여 동기와 과정에 대한 내부자관점을 반영하는 수행 및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그들의 욕구와 관심에 따른 맞춤형 자활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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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복지의 방향과 과제 (Directions and Assignments of Educational Welfare in Korea)

  • 홍봉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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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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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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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사회복지와 교육복지와의 관계를 정립한 후 우리나라 교육복지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우리나라 교육복지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교육을 사회적 평등장치로 인식하고 인적자본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다차원적 접근을 행하고 있으며 학교사회사업가가 배치되어 있으나 우리나라는 교육복지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관련법이 미비하고 행 재정적 지원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또한 관련 조직간의 연계, 협력이 부족하고 복지, 교육, 문화가 연계된 통합적, 전문적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복지의 방향과 과제는 교육복지체제의 구축을 위한 국가의 기능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하며 권리, 투자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한 관련법의 제정 및 행, 재정적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또한 교육복지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되 교육취약계층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며 그 내용에 있어서는 교육의 기회에서부터 교육의 과정, 결과까지의 평등을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육, 복지, 노동이 연계된 다차원적 접근과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평생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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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복지의 개념과 법체계의 개선방안 (Definition of Child and Youth Welfare and Proposals for the Reform of Legal System)

  • 조성혜
    • 법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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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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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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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아동복지(또는 청소년복지)와 관련한 법제를 연구하는 데는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최협의로는 아동복지법에 대한 연구이고, 최광의로는 아동 또는 청소년복지와 관련된 일체의 법령에 대한 연구이다. 또는 아동복지를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일종으로 보아 출산, 양육, 보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으로 한정해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어떠한 접근을 하든 우리나라에서 아동복지 또는 청소년복지 관련 법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면 불가피하게 다음과 같은 미결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우선 아동과 청소년의 개념이 불분명하다. 아동복지법은 18세 미만의 자를 아동이라고 하고 있는 반면(제2조 제1호), 청소년기본법에서는 "청소년"을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자라고 하고 있고(제3조 제1호),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제2조 제1호). 아동과 청소년의 법적 개념이 모호한 결과 아동복지와 청소년복지의 개념과 범위도 불분명해진다. 아동복지가 청소년복지를 포함하는 개념인지, 청소년복지가 아동복지를 포함하는 개념인지, 아니면 양자는 별개의 개념인지가 모호하다. 아동복지법에는 아동복지에 관한 개념 규정이 없고, 청소년기본법에서 청소년 복지를 "청소년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조화롭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사회적 경제적 지원을 말한다"(제3조 제4호)고 정의하고 있으나, 아동복지와 청소년복지를 구분하는 단서는 없다. 또한 아동복지법과는 별도로 청소년복지지원법이 있는데, 양 법에 의해 아동복지와 청소년복지가 분리되는 것인지도 분명치 않다. '아동복지법'이든 '청소년복지지원법'이든 복지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는데 '복지법'과 '복지지원법'이라는 명칭 때문에 아동복지와 청소년복지가 구분된다고 보는 것은 타당치 않아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아동복지법은 요보호 아동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는 반면, 청소년복지지원법은 모든 청소년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한 연유에서인지 최근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아동복지와 청소년복지를 구분하여 전자는 주로 요보호 아동에 대한 선별적 복지를, 후자는 모든 청소년에 대한 보편적인 복지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용어만으로 볼 때 아동복지를 요보호 아동에 대한 복지, 청소년복지를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복지라고 할 만한 근거는 없다. 이같은 문제를 염두고 두고 아래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 관련법이 어떠한 이유로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가를 그 역사적 발전과정을 통해 살펴본 후 현행의 법률들이 아동 및 청소년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그 대상은 누구인가를 검토해 본다. 나아가 아동 및 청소년복지 법제의 헌법적 근거와 그 범위 획정에 대하여 알아보고, 법 체계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무엇인가를 모색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