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spergill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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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 부분절제수술를 시술받은 환자에서 조기 변형식 흉곽성형수술에 따른 임상결과 (Clinical Results Following Early Tailoring Thoracoplasty in Patients Undergoing Pulmonary Resection)

  • 최순호;차병기;이미경;박권재;이삼윤;최종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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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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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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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비록 흉강의 용적을 감소시키는 과정으로 100여 년 동안 광범위하게 이용하였지만 흉곽성형수술은 현재로는 희귀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에도 저자는 20명의 환자에서 폐부분절제와 더불어 또는 후에 변형흉곽성형수술을 시행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변형흉곽성형수술의 조기와 만기 임상결과와 의의를 평가하기 위해서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3월부터 2005 6월까지, 감소된 폐 용적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흉강을 개형하거나 폐부분절제에 이어서 발생한 지속적인 공기누출에 의한 빈 공간을 폐쇄하기 위해서 총 298 폐부분절제술 환자 중 20명에서 폐부분절제술과 더불어서 또는 이어서 변형흉곽성형수술을 시행하였다. 20명의 환자 중 14명은 폐부분절제와 더불어서 변형흉곽성형수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6명의 환자는 폐부분절제 후에 시행하였다. 나이는 24세에서 77세까지 (평균 $59.1{\pm}6.4$세)였고 남자가 17 : 3으로 많았고 좌우는 동수였다. 술 전 최초의 기저질환은 폐암이 7예, 거대 수 포성변화를 보이는 기흉 6예, 기관지확장증 2예, 또한 과거 폐결핵력을 갖고 있는 국균증 2예 그리고 농흉과 섬유흉을 보이는 2예, 나머지 1예는 이전의 흥부좌상에 의한 다발성 폐 농양과 폐 파손 1예였다. 수술방법은 폐상부박리수술과 첫 번째 늑골을 보존하고, 2, 3, 4번 늑골의 골막하절제술(늑골의 늑연골 접합부터 후부까지)그리고 전 흉부의 탄력붕대와 솜 뭉치에 의한 압박이었다. 결과: 흉곽성형수술 후 평균 공기누출은 $16{\pm}0.2$일($0{\sim}7$일), 흉관 거치기간은 7일($5{\sim}11$일)이었으며 평균 입원 일은 $19{\pm}2.8$일($8{\sim}47$일)이었다. 수술의 합병증은 폐부분절제와 더불어 흉곽성형수술환자에서는 상처감염 2예, 폐염 2예, 재개흉 1예였으며, 폐부분절제 후 흉곽성형수술환자에서 상처감염 1예이었다. 사망은 조기사망 1예 그리고 만기사망은 4예였다. 결론: 변형흉곽성형수술은 선택된 환자에서 폐부분절제와 함께 또는 이어서 시행함으로써 받아들일 만한 미용결과와 더불어서 감소된 폐용적을 적응하기 위해서나 지속적인 늑막의 공간이 기대되는 환자에서 빈 공간을 폐쇄하기 위해서 시행할 수도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객혈 진단을 위한 CT와 가관지경의 역할 비교 (Comparison of the Role of CT and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Hemoptysis)

  • 최규옥;김현숙;홍용국;서재승;류정아;양동규;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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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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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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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객혈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CT의 진단 일치율을 알아보고, 기관지경 검사의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두 방법의 진단 기여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72명의 단순 흉부 촬영, CT, 기관지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폐암이 29명, 기관지확장증이 19명, 결핵이 12명, 아스페루길루스종이 5명, 그리고 기타 7명 이었다. 결과: 확진은 조직 검사 (n=33), 균 동정(n=6), 세포진검사 (n=3), 혈청 검사(n=2), 피부 반응 검사 (n=1), 결핵 혹은 폐렴 치료에 대한 반응(n=5)으로, 기도 질환 (n=22)은 고해상CT소견을 중심으로 진단하였다. 전체 72명의 객혈 환자들 중 병변 발견율은 CT, 기관지경이 각각 100%, 91,7% 이었고, 진단 일치율은 각각 95.8%, 59.7%였다. CT, 기관지경은 중심성 질환에서 각각 96.3%, 100%의 높은 진단 일치율을, 주변성 폐질환에서 각각 91.3%, 43.5%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고, 기도 질환에서 각각 100%, 31.8% 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다. 즉, CT는 객혈의 원인을 발견하는데 기관지경보다 높은 병변 발견율 진단 일치율을 보이며, 폐실질 혹은 기도 질환에서 더욱 유용하다. 기관지경은 생검과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미생물학적 확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순 흉부 촬영은 진단 발견율은 낮으나, CT와 기관지경 중 어느것을 먼저 선택할 것 인지와 CT 촬영 방법의 선택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다. 결론: 따라서 객혈 환자에서 단순 흉부 촬영상 중심성 기도질환 이외의 진단을 시사하거나, 정상 소견을 보일 경우 CT는 기관지경에 앞서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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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지동맥색전술 후 객혈의 재발에 관한 연구 (Recurrent Hemoptysis after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 김수옥;오인재;김규식;유영권;임성철;김영철;박경옥;김재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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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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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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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객혈의 치료에 있어서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단기적 지혈효과와 장기적 예후 및 이에 영향을 마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부터 1999년까지 75명의 대량객혈 및 중등도의 재발성 객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원일질환으로는 폐결핵이 35예, 기관지확장증이 22예, 국균종이 12예, 폐암이 3예, 그리고 기타질환이 3예였다. 결 과 :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61명(82.7%)의 환자에서 즉각적인 지혈효과를 얻었다. 전체 75명 중 1명은 객혈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였고, 3명은 수술을 위해 전과되었으며, 5명은 색전술 시행 후 추적관찰이 되지 않아 이들 9명은 장기적 추적관찰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나머지 66명의 환자 중, 37명(56.1%)에서 재출혈이 관찰되었는데, 26예는 객혈이었고, 11예는 소량의 출혈성객담이었다. 이중 1개월 이내에 재출혈을 보인 경우가 19명(51.4%), 1년 이내가 31명(83.8%), 3년 이내가 36명(94.1%)이었다. 재출혈의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원인질환, 출혈량 및 출혈부위의 범위 등이 있었으며, 특히 500cc 이상의 대량객혈인 경우 재발융이 높았고 폐암이 원인질환인 경우에는 모두 1개월 이내에 재출혈이 발생하였다. 결 론 :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대부분의 재출혈이 3년이내에 나타나므로,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적어도 3년간의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원인 질환과 객혈양에 따라 객혈의 재발 가능성이 달랐으며 특히 폐암에서는 지혈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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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전폐절제술의 장기 성적 및 위험인자 분석 (Long-Term Outcomes and Risk factor Analysis after Pneumonectomy for the Sequelae of Pulmonary Tuberculosis)

  • 김영태;김홍관;성숙환;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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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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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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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폐결핵의 국내 유병율은 여전히 높고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전폐절제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시행된 전폐절제술의 합병증, 사망률 및 장기 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1년부터 2001년까지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해 전폐절제술 또는 흉막폐절제술을 시행받은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40(16~68)세였고 남녀 성비는 44 : 50 이었다. 수술적응증은 결핵성 파괴폐 80례, 주기관지 협착 10례, 두가지 병리가 혼재한 경우가 4례였다. 수술 방법은 전폐절제술 47례, 흉막폐절제술 43례, 완성전폐절제술 4례였다. 결과: 조기사망은 1례 발생하였고 사망원인은 술 후 농흉이었다. 20명의 환자에서 23례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는데, 농흉이 15례(기관지 늑막루가 확인된 경우는 7례), 창상감염이 5례, 출혈이 2례, 전폐절제술후 증후군이 1례 있었다. 술 후 합병증 중 농흉 발생의 위험인자 분석을 위해 단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술 전 농흉의 동반, 수술방법 중 흉막 폐절제술, 수술시간, 고령 등이 위험인자로 판명되었고 다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고령만이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다. 기관지늑막루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단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다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술 후 객담도말검사 양성 및 폐진균종의 동반 등으로 분석되었다. 조기사망 1례를 제외한 93명의 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12례의 만기사망이 발생하였고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4$\pm$3%, 87$\pm$4%였다. 결론: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전폐절제술은 만족할만한 사망률로 훌륭한 장기 생존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농흉 및 기관지늑막루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 대해 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염증성 폐질환에 의한 객혈에 대한 수술적 치료 효과 (The Clinical Effects of Surgical Treatment for Hemoptysis due to Inflammatory Lung Disease)

  • 윤주식;나국주;제갈재기;정인석;송상윤;오상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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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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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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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염증성 폐질환에 의한 객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치료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출혈이 진행 중인 환자에서 수술적 처치 여부 및 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본 연구에서 염증성 폐질환에 의한 객혈로 인해 폐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에 대한 임상 결과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양성 폐질환에 의해 객혈이 발생하여 폐절제술을 시행받은 7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수술 후 이환율과 사망률에 미치는 요인들을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원인 질환으로는 폐국균증 30예, 결핵 20예, 기관지확장증 18예, 기타 7예가 있었고, 수술은 단일 폐엽절제술 55예, 이엽절제술 2예, 전폐 절제술 17예, 쐐기절제술 1예가 시행되었다. 28명은 응급 수술로 진행하였고, 47명은 정규 수술로 진행하였다. 수술 후 조기 사망은 3명(4.0%)였으며 원인으로는 폐렴 1예, 기관지늑막루 2예였다. 술 전 혈색소 수치가 10 g/dL 미만으로 수혈을 받은 경우(p=0.01)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p=0.003), 그리고 응급으로 수술을 시행한 경우(p=0.003)에 조기 사망률이 높았다. 술 후 합병증은 30명(40%)에서 발생하였고, 남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08). 그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응급 수술을 시행한 경우(15/28, 53.5%)에서 정규 수술을 시행한 경우(15/47, 31.9%)보다 높았다. 합병증으로는 지속적인 공기 누출 9예, 술 후 출혈로 인한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가 7예, 농흉 5예, 폐렴 4예, 기관지늑막루 3예, 재발된 객혈 1예, 우중엽 무기폐 1예가 있었다. 결론: 염증성 폐질환에 의한 객혈의 치료로써 폐절제술은 비교적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응급 수술인 경우에는 사망률과 합병증 이환율이 높은 편이다. 염증성 폐질환에 의한 객혈에 대해 수술적 치료는 효과적이며, 응급 수술의 경우 술 후에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객혈에서 굴곡성 기관지경의 출혈부위 결정을 위한 적절한 시행시기 및 그 유용성 (Optimal Time to Localize Bleeding Focus and the Usefulness of Flexible Bronchoscopy in Hemoptysis)

  • 이재호;고원중;이찬주;정희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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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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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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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객혈은 임상에서 흔한 증상의 하나인데, 기관지경검사는 객혈에서 진단이나 출혈부위와 확인, 그리고 치료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기관지경검사의 적절한 시행시기 및 적응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방법 : 객혈에서 기관지경검사의 적절한 시행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객혈환자 118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단순 흉부 X-선 소견, 출혈 양 및 출혈 지속기간과 기관지경검사의 시행시기와의 관계를 알아 보았다. 결과 : 1. 객혈의 원인은 활동성 폐결핵(34명, 28.8%), 비활동성 폐결핵(12명, 10.2%), 기관지확장증(20명, 17.0%), 폐암(9명, 7.6%), 폐국균종(9명, 7.6%), 그리고 기타가 10명(8.5%)이었고, 원인을 알수 없었던 경우가 24명(20.3%)이었다. 2.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기관지경검사를 일찍 시행 할수록 증가하였는데(p<0.05) 기관지경검사를 출혈 도중에 시행한 경우에는 24명의 환자중 21명(87.5%), 지혈된 후 24시간 이내에는 12명중 5명(41.7%), 그 후에 시행한 경우는 82명중 33명(40.2%)에서 출혈병소가 확인되었다. 3.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흉부사진 상 국소적이든 비국소적이든 병변이 보였던 경우에 더 높았다(p<0.05). 단순 흉부 X-선 소견에 관계없이 모든 경우에서 출혈 도중에 기관지경검사를 시행하면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증가하였다(p<0.05). 단순 흉부 X-선상 정상이거나 비국소적인 병변을 보이는 경우에는 출혈 도중이나 지혈 후 48시간 이내에 기관지경검사(조기 기관지경검사)를 시행했을 때 진단율은 증가하였다(p<0.05). 4. 기관지경에 의한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출혈 양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p<0.05). 비슷한 정도의 출혈 양을 보이는 경우에 기관지경검사를 조기에 시행하면 진단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 하지는 않았다(p>0.05). 5.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객혈의 지속기간과는 관계가 없었다(p<0.05). 그러나 객혈의 지속기간이 1주 미만이었던 경우 출혈 도중에 기관지경검사를 했을 때 증가하였다(p<0.05). 객혈의 지속기간이 1주 혹은 그 이상이면 기관지경검사의 시행시기에 따른 발견율의 차이가 없었다(p>0.05). 6. 조기 기관지경검사로 4명의 환자에서 정확한 출혈부위를 확인하여 폐절제술의 수술 부위를 결정하였으며, 1명에서는 기관지경을 통한 트롬빈 주입으로 객혈이 성공적으로 지혈되었다. 결론 : 객혈에서 굴곡성 기관지경검사는 출혈부위를 확인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기관지경검사는 출현도중이나 지혈 후 48시간 이내에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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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 환자의 보존적 치료에서 겉질스테로이드의 효과 (The Effect of Corticosteroid in Conservative Treatment of Patients with Hemoptysis)

  • 권지숙;유승수;강예림;이정우;김은진;차승익;박재용;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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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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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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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객혈에 대해 안정, 진해제, 및 항생제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서 단기간의 겉질스테로이드 사용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2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객혈을 주소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폐암, 활동성 폐결핵 및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는 제외하고, 그 중 보존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무작위로 겉질스테로이드 투여군(37명)과 대조군(41명)으로 나누어 객혈의 평균 중지 시점, 평균 재원기간 및 합병증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비활동성 폐결핵 단독 혹은 그에 합병된 질환을 가진 환자가 가장 많았고(51%), 다음으로 기관지확장증 및 기관지염이 각각 15%였으며, 겉질스테로이드 투여군 과 대조군 사이에 환자의 특성과 원인질환의 분포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겉질스테로이드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객혈의 평균 중지 시점($4.0{\pm}2.7$일 vs. $6.1{\pm}4.8$일)과 재원기간($5.8{\pm}3.4$일 vs. $7.9{\pm}4.8$일)이 유의하게 짧았다 (각각 p=0.022, p=0.036). 그리고 겉질스테로이드 사용과 관련된 병원성 폐렴이나 위장관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은 없었다. 결 론: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비활동성 폐결핵 및 그에 합병된 질환에 의한 객혈의 보존적 치료에서 단기간의 겉질스테로이드 사용은 안전하게 객혈 증상과 재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대량객혈의 치료에 있어서 기관지동맥색전술의 효과 (Effect of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in the Treatment of Massive Hemoptysis)

  • 이상경;천호기;윤기헌;유지홍;강홍모;윤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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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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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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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대량객혈은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임상증상이다. 흔한 원인질환으로 결핵, 기관지확장증, 악성종양, 폐국균종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폐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대량객혈 또는 반복되는 객혈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 원인이 되는 혈관을 찾아 동맥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을 기대할 수 있다. 방법 : 1989년 6월부터 1992년 8월까지 본원에 대량객혈로 입원하여 기관지동맥색전술을 시행받은 환자 20명의 병록과 혈관조영술사진을 조사하여 기저질환, 출혈부위, 색전술의 부위, 합병증 및 재발여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1) 대량객혈의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14예), 기관지확장증(3예), 폐국균종(2예), 폐흡충증(1예)가 있었다. 2) 색전물질로는 gelform(7예), Ivalon(11예), 그리고 2예에서는두가지를 함께 사용하였다. 3) 색전을 시행한 혈관은 15예에서 기관지동맥, 5예에서는 기타동맥에서 시행하였다. 4) 기관지동맥색전술후 17예(85%)에서는 즉각적인 지혈이 이루어졌고 시행직후 재발한 3예를 포함한 재발율은 50%이었다. 재발한 경우 3예에서 폐엽절제를 시행하였고 1예는 대량객혈로 인한 질식으로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6예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추적기간(1~29개월)동안 더 이상의 출혈의 재발이 없었다. 결론 : 기관지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과 재발성 객혈의 경우 즉각적으로 지혈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만성적인 폐질환 등으로 수술의 위험이 큰 환자에서도 용이하게 일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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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성폐결절에서 FDG-PET의 진단적 유용성 (Diagnostic Efficacy of FDG-PET in Solitary Pulmonary Nodule)

  • 김우진;임재준;유철규;김영환;심영수;한성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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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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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3-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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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고립성폐결절에서 악성과 양성의 감별은 중요하다. 환자의 나이, 결절의 크기, 흡연력, 종양배가시간, 방사선소견상 특징적인 석회화 양상 등으로 악성과 양성의 감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고,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동정맥루, 진균종등의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비침습적인 진단 방법으로 악성과 양성결절을 명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폐암을 포함하여 악성 종양에서는 당대사가 증가되어 있다. 포도당의 유사물인 FDG는 악성 세포내로 유입된다. FDG는 인산화된 후 더 이상의 당대사를 거치지 못하고 세포내에 축적된다. 그러므로 FDG-PET 영상으로 대사항진 병소는 악성을 시사한다. 이를 근거로하여 고립성폐결절에서 FDG-PET의 진단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에서 1997년 1월까지 28명의 고립성폐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과 전신 FDG-PET 영상을 얻었다. 경피적 세침 폐흡인술 및 조직검사, 기관지내시경적 조직검사, 개흉술로 조직학적 진단을 얻어 비교하였다. 결 과 : 28명의 고립성폐결절 환자중 22명이 악성 결절, 6명이 양성 결절이었다. FDG-PET 영상으로 모든 악성결절은 양성으로 진단되었고, 6명의 양성결절 환자중 4명은 음성으로 진단되었다. 결핵종 1례와 국균종 1례에서 FDG-PET상 과다대사 병소를 보여 위양성의 결과를 얻었다. FDG-PET를 이용한 고립성폐결절의 진단은 민감도 100%, 특이도 66.7%, 양성예측치 92%, 음성예측치 100%의 결과를 얻었다. 결 론 : FDG-PET는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의 감별에 매우 유용한 비침습적 진단 방법이다. 그러나 결핵종과 국균종의 위양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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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의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of Hemoptysis in Lung Disease)

  • 이향주;엄혜숙;김정태;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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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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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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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폐결핵의유병률이 높고 폐암이 증가추세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객혈의 원인질환에 따른 임상양상을 조사하여 객혈환자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국립의료원 흉부내과에 객혈을 주소로 내원 하였던 환자의 임상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1) 대상환자는 220례로 49.3세였고 남녀비는 2.1:1 였다. 2) 원인질환은 활동성폐결핵이 72례(32.7%), 비활동성폐결핵 69례 (31.4%) 폐암 43례(19.5%), 기관지확장증 16례(7.3%), 만성기관지염 10례 (4.5%) 였으며, 활동성폐결핵에서는 신환과 재발, 만성 환자는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비활동성폐결핵에서는 78.3%에서 기관지확장증이나 국균종이 병발되어 있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이전에는 활동성폐결핵이 30대에서 50대 사이에는 비활동성 폐결핵이 50대이후 폐암이 많았다. 3) 객혈량은 기관지확장증과 국균종이 병발된 비활동성폐결핵, 만성활동성폐결핵에서 가장 많았고 객혈 지속기간은 폐암에서 가장 길었다. 4) 활동성 폐결핵은 73.5%에서 세균학적으로 증명되었고 균음성 활동성폐결핵과 비활동성폐결핵 및 그병발증과 기관지확장증은 고해상도 CT를 주진단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폐암은 28례에서 객담 세포진 검사로 11례에서는 조직검사로 4례는 경피적 세침술검사로 확진하였다. 5) 객혈의치료는 내과적 치료 172례 (71.7%), 기관지동맥 색전술 39례(17.8%) 수술 9례, 사망 3례였고 22.4개월 추적기간동안 재출혈은 56.5% 였다. 결론 : 우리나라에서 폐결핵은 여전히 객혈의 가장 흔한 원인 이며, 50 대 이후에 소량 객혈이 1개월 이상 지속시 폐암에 의한 객혈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폐결핵의 치료력이 있는 객혈환자의 진단에 HRCT가 유용함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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