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s of classes at a finishing stage using cartoons depicting certain science textbook units on scientific attitudes and academic achievements of students, compared to those of classes using experiment and observation oriented textbooks.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56 fifth graders at B Elementary School in Busan, and cartoon textbooks were developed based on 'Unit 1. Mirror & Lens' and 'Unit 3. Temperature & Wind' from a science textbook for the 1st semester, the year 5 to conduct cartoon led lessons just before ending a class till the 10th lesson, for the period of 4 weeks.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scientific attitudes improved better from the cartoon based lesson of a final stage than from the experiment and observation method, and especially more effective in lower groups among all other academic achievement levels as well as in male students. Secondly, academic achievements scored higher when cartoons were used in lessons than when the experiment and observation type was used, with higher groups of academic achievement levels working better, despite no significant gap existing between two genders. Thirdly, the memory transfer and sustenance of lessons were more effective in finishing class stage with cartoon studies than with experiment and observation one, and among all levels and both sexes, higher academic groups and male pupils exceeded. Fourthly, when questioned about their opinions on a cartoon led lesson for a final stage, 65% of those participants responded positively, while higher groups preferred more than lower groups. responded positively, while higher groups preferred more than lower groups.
이 논문에서는 현재 창원시 중학교의 학력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창원시 중학교 학력수준 개선방안을 탐색하였다.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공개된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의 창원시 중학교 학생들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이다. 분석결과, 첫째, 창원시 중학교의 학력수준은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주, 대전, 울산광역시의 학력수준보다 높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창원시내 중학교 간 학력 수준이 년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셋째, 창원시 중학교의 학력 수준은 창원시 구(區)별로 차이가 있었다. 넷째, 창원시 중학교 간 학력 차이는 공 사립별로, 단성(單性)학교와 남녀 공학 간에도 존재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이 논문에서는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낮은 학교들은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는 무엇보다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지난 20년간 LIS(Library & Information Science) 분야 국제 저널에 출판된 논문의 산출 성과를 살펴보고 국제적 격차와 그 변화를 이해하였다. 더불어 학술 논문의 상위 생산 국가를 중심으로 학술 출판 특징을 시각화하고, 하위 연구 영역에 따른 차이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첫 번째, 최근 5년간의 논문 출판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네덜란드가 생산한 논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력과 국제 및 산업체 협력 성과가 나타났다. 두 번째, 지난 20년간 논문 생산 및 피인용량에 있어서는 높은 국가 간 격차 지수가(g = 0.7-0.8) 유지되고 있으나, CR3(Concentration Ration 3)은 63.3%에서 43.2%로, HHI는 2,129.6에서 976.1로 감소해, 상위 국가 집중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세 번째, LS(Library Science) 분야는 가장 높은 국가 간 격차와 미국 중심의 높은 집중도가 나타났으며, SM(Scientometrics) 분야는 논문 생산 기여국이 가장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아나 학습 부진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많은 선행 연구에서 출생월에 따른 학교입학연령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 왔으며, 우리나라 영재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재교육원 초 중등 영재선발 과정에 응시한, 그리고 영재로 선발된 아동의 구성원이 학교입학연령에 따라 어떠한 양상을 나타내는지 알아본 결과, 2006, 2007학년도 영재선발 응시자 및 합격자 그룹 모두 각 학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봄 출생아의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초등학교 입학연령은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단계에까지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학교입학연령에 따른 아동의 학업성취의 차는 이들의 성숙의 차를 의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며 또다른 아동에 비해 일찍 학교를 입학한 상당수의 아동이 학업성취에 있어서 열세하다는 시사점도 얻게 된다. 이 외에도 이러한 요인이 일반아와 부진아뿐만 아니라 영재선발에까지도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결론은 우리가 주의 깊게 고려해 보아야 할 부분일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정략적으로 평가해오던 우리나라의 제1차 정보기술협정(ITA1) 이행성과를 정성적인 측면에서 보완하는 것이다. ITA와 같은 자유화 협정의 성과와 한계는 정량지표를 위주로 평가돼왔고, 지표가 보여주지 못하는 심도 있는 논의는 쉽게 간과돼왔다. 가장 성공적인 WTO 협정이자 우리가 가장 큰 수혜국이라고 평가되는 ITA1의 성과를 정성적인 측면에서 돌아 보는 것은 자유화 협정의 질적인 성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기존 이론의 간극을 메운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또한, 2차 ITA는 물론 FTA를 포함한 자유화 협정의 질적 이행성과의 향상을 위한 주안점과 시사점을 찾는다는 점에서 실천적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는 품목분류의 전문성과 함께 자유화가 이뤄지는 산업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이 자유화 협정의 수혜를 지속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는 ADHD 증상으로 간주되는 산만하고 주의력이 부족하며 과잉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에 비해 학업 성적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주의집중 부족으로 인해 교사들의 지도시 어려움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 ADHD 학생을 대상으로 분수단원에 대한 적절한 개별지도를 계획하여 실시함으로써 학생의 분수 관련 이해 및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도 사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ADHD 학생이 보이는 분수학습의 오류 유형으로 등분할의 개념 부족, 분수의 분모와 분자 개념 미흡, 분모가 같은 분수 및 대분수의 덧셈과 뺄셈의 오류 등을 찾을 수 있었고, ADHD 학생의 학력차, 학습 적성, 시간차에 따른 학습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지도한다면 학생의 분수 개념 이해 및 계산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정보격차'는 공유성, 이전성 및 복제성과 같이 평등화에 기여함직한 정보의 내재적 속성에 반하는 정보화 시대의 예기치 않은 역기능으로 간주되어 학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더구나 그것이 정보의 불균등한 분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불평등과 맞물려 사회체계의 안정성을 해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은 정보격차에 관한 연구를 촉진시켜 왔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1) 1970년 이후 국내외에서 수행된 정보격차 연구들을 총괄적으로 일람하고, (2) 상론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연구물들을 섭렵해 정보격차 담론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한 후, (3) 정보격차 연구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을 탐지하였다. 그 결과, 학계 안팎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축적되어 왔음이 확인되었으나, 순수연구와 정책연구 간의 괴리 및 시대 변화에 뒤진 '지적 지체' 현상이 한계점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지능정보화 시대에는 운용격차, 선정격차 및 증강격차가 정보격차 연구의 새로운 의제로 대두할 것임을 밝힐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사회에서 '왜, 그리고 어떻게 부모의 학력과 직업지위라는 비경제적 자원이 자녀의 교육성취로 전환되어 나타나는지' 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부모의 교육수준과 직업지위가 높은 중산층 가정과 상대적으로 낮은 노동자 및 저소득층 가정으로 나누고, 다시 각 집단에서 높은 학업성취를 이루어 명문대에 입학한 사례와 학업성취도가 낮았던 사례를 분류하여 총 29개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였다.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고학력 중산층과, 저학력 노동자 및 저소득층 사이에는 교육에 관한 가치관과 교육열망, 자녀를 공부시키는 방식 및 양육관행 등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사회계층에 따라 교육열망과 양육관행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일차적으로, 그들이 사회구조 속에서 겪은 생애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면접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학력수준이 다른 사회계층 사이에는 학력자본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정도가 사회통념과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구성하였고, 이를 학력 가치 체감(體感)의 역설이라 이름 붙여 하나의 가설로서 제기하였다.
20세기 초반까지 독일 고고학에서는 유물 유적에 대한 객관적이고 섬세한 관찰을 중시하는 연구 경향과 어느 정도의 민족주의 혹은 자민족 우월주의의 입장에서 물질문화의 연구를 통해 과거의 민족 혹은 종족의 자취를 찾아 그들의 시공간적 범위를 확정하려는 시도가 공존하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동서로 분열된 이후 구 서독에서는 전통적인 독일 고고학의 전통을 계승하여 유물 유적의 관찰과 목록화, 그리고 편년과 분포의 확인에 집중하였다. 구 동독에서는 맑스주의의 사적 유물론에 입각한 역사의 합법칙적 발전 과정을 물질 자료를 통해 입증하려는 시도와 함께 과거의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사회주의의 이념에 충실하거나 혹은 그 발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 서독과 구 동독의 고고학은 분열 이전의 독일 고고학의 전통을 상당히 공유하고 있었다. 분열 이후에도 고고학자들의 교류가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었고 구 동독의 고고학이 구 서독의 고고학, 그리고 유럽 고고학 전체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름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동 서독 고고학의 통합이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한쪽에 의한 일방적인 통합이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양자가 비교적 단시일 내에 통합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에도 고고학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의 측면에서는 공통의 연구사적 전통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공동 조사와 학술 교류 등)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 비록 맑시즘과 주체사상에 의거한 형식화된 해석이라 하더라도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을 통해 남북한 고고학 및 문화유산 보존의 간극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작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사례는 이러한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나름의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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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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