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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화질평가표에 의한 우리나라 위장조영검사의 품질관리 (Quality Control of Upper Gastrointestinal Series(UGIS) by The Image Quality Evaluation Table of Korea and Japan)

  • 오혜경;김정민;김창균;박영선;선종률;최인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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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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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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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위장조영검사(UGIS)의 품질관리(quality control)를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검진기관 21곳에서 수검자 105명에 대한 위장조영촬영 영상 표본을 획득하였다. 표본 영상을 두 나라의 위장조영검사 화질평가표에 의해 각각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화질평가표(Image Quality Evaluation Table; IQET)에 의한 평균점수는 73.3점에 표준 오차 4.49로 21개 검진기관 중 19개 기관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반해 일본의 화질평가표에 의한 평균점수는 58점에 표준오차 4.45로 적격판정을 받은 기관은 불과 8곳 밖에 되질 않았다. 동일한 영상을 다른 평가표로 평가한 결과에 큰 차이를 보였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화질 평가표를 각각 항목별로 분석하여 위 전체영역의 묘출확인과 촬영기술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획득된 영상으로 각 종합검진기관의 위장조영검사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위장조영검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명확한 검진방법 없이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종합검진기관 21곳 모두 위장조영촬영방법이 모두 다를 뿐더러 앞벽 이중조영 촬영은 대부분 시행하지 않고 있었고 우리나라 화질 평가표에 포함하도록 명시된 점막상이나 식도영상을 포함하지 않는 종합검진기관도 있었다. 또한 체위에 따른 중복촬영이 시행되고 있어 수검자에 대한 무분별한 피폭선량에 대한 문제도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적절한 위장조영검사의 품질관리를 통해 진단정보가 충분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두부외상후 만성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에서 Tc-99m HMPAO Brain SPECT 분석 (Tc-99m HMPAO Brain SPECT in Patients with Post-Traumatic Organic Mental Disorder)

  • 이강욱;이종진;송민호;강민희;지익성;신영태;노흥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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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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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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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두부외상후 후유증으로 기질적 정신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에서 Tc-99m HMPAO 뇌혈류 SPECT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교통사고 및 추락 등에 의한 두부외상후 평균 23개월이 경과되고, 지속적인 여러 정신적 장애를 호소하여 1991년 9월부터 1994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기질성 정신장애로 진단받고 Tc-99m HMPAO brain SPECT 검사를 시행한 2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정신감정결과, CT 및 MRI 결과와 Tc-99m HMPAO brain SPECT 결과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두부외상후 기질적 정신장애로 진단된 환자 모두가 Tc-99m HMPAO 뇌혈류 SPECT상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MRI상에서는 57%, EEG검사에서는 33%만이 이상소견을 나타냈다. 2) 대상환자 28명중 중 SPECT상 가장 많은 병변은 양측 전두엽 혈류감소 소견(68%)이었으며 MRI 검사에서도 전두엽에 병변(43%)을 보이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3) MRI 검사상 병변부위에 SPECT상 정상 소견을 보였던 병변은 8예(22%)로 전두엽의 수활액낭종(hygroma) 4예, 작은 뇌경색부위 3예, 및 소뇌의 뇌연화증 1예 이었다. 4) MRI 검사가 정상인 환자 12명중 SPECT상 가장 많은 뇌내 병변은 양측 전두엽의 혈류감소(92%)소견이었다. 5) MMSE 검사상 20점 미만인 환자들에서 20점 이상인 환자군보다 EEG 또는 MRI상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이상의 결과로 저자들은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에서 Tc-99m HMPAO 뇌혈류 SPECT는 MRI나 EEG보다 매우 예민한 검사방법으로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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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부 청소년의 골질량 관련요인 (Factors Related to Bone Mineral Content Among Adolescents in Seoul)

  • 신상아;홍경의;최현정;노지현;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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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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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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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청소년기의 골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계측치와 사회경제적 요인, 출생 당시의 모체의 건강상태 및 모유수유, 대상자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및 식습관 요인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4.2세, 신장 162.7 cm, 체중 57.3 kg이었고, 비만 및 과체중 유별률은 27.3%였다 우측 종골의 골밀도는 0.518% $g/cm^2$, 골질량은 2.241 g이었다. 2) 월 3만원 이상 용돈을 사용하는 남학생의 골질량이 3만원 이하 용돈을 사용하는 남학생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고, 형제가 없는 남학생의 경우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출생시 어머니의 나이가 30세 이전인 학생들의 골질량이 유의하지는 않지만 높은 경향이 있었다. 3) 골절 경험이 있는 남학생의 골질량이 골절 경험이 없는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2차 성징이 늦은 남학생의 골질량이 높았다.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은 남학생의 골질량이 높았고, 활동적인 신체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4)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남학생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할 때 남학생과 여학생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밥 위주의 전통식을 하루 두끼 이상 섭취하는 여학생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낮았다. 치즈, 생선류, 시금치 및 무청나물의 섭취가 대상자들의 골질량에 관련성이 있었다. 5) 다중회귀분석 모델에서 신장, BMI, 운동 횟수, 시금치 또는 무청나물의 섭취횟수의 골질량 설명력은 64.9%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청소년기 골질량 향상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으로 체지방률을 낮추고, 칼슘 급원 식품과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골질량 향상을 위해 신체 활동 증가를 통한 생활 습관 교육 프로그램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수산화칼슘이 손상치수조직 및 치근조직의 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EFFECT OF Ca(OH)2 UPON THE HEALING PROCESS OF THE PULP AND PERIAPICAL TISSUE IN THE DOGS' TEETH)

  • 임성상;김영해;이정식;이명종;윤수한;권혁춘;엄정문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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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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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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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serve the responses of the remaining pulp tissue after pulpotomy upon the several kinds of $Ca(OH)_2$ products and the responses of periapical tissue upon some root canal filling materials after extirpation. For pulpotomy, the class V cavities were prepared on the premolars, molars and upper canines, and the pulp was amputated. Each drug was placed over the amputated tissue and cavity was sealed with zinc oxide eugenol cement. The drugs which were used for the study were Dycal (Caulk Co. U.S.A.), Cavitec (Kerr Co. U.S.A.), Calvital, Nobudyne and Neodyne (Neo Dental Chemical Products). For extirpation, the endodontic cavities were prepared on the lingual surfaces of anterior teeth, and the pulp tissues were extirpated as routine method. After enlarging, irrigation, and measuring of root length by taking X-ray, each root canal filling material was filled in the canal with gutta percha cone, and endodontic cavity was sealed with zinc oxide eugenol cement. Zinc oxide eugenol, $Ca(OH)_2$ (Eli Lilly Co. U.S.A.) and Vitapex (Neo Dental Chemical Products) were used as root canal filling materials. Animals were sacrificed after 1, 3 and 6 weeks following the operation. The teeth were decalcified in formic acid, sectioned and stained with hematoxylin eosin. Microscopic examination revealed as follows. 1. Dycal: The dentin bridge formation was observed at the 3rd week after pulpotomy. Inflammatory conditions which were infiltration of inflammatory cells and dilatation of blood vessels were kept in remaining pulp tissue at the 6th week. 2. Calvital: The dentin bridge was observed at the 1st week after pulpotomy. As the time clasped, the pulp tended to be the fibrous degeneration. 3. Cavitec, Nobudyne and Neodyne: In the case of Cavitec and Nobudyne, the incompleted and irregular dentin bridge was observed at the 6th week, and in Neodyne, was observed at the 3rd week. The severe inflammatory changes were seen in the remaining pulp tissue. As the time clasped, the fibrous degeneration tended to spread in the remaining pulp tissue. 4. $Ca(OH)_2$: Osteocementum was formed at the 3rd week, the matrix of cementum and dentin were resorted, and infiltration of lymphocytes was seen in periapical tissue when $Ca(OH)_2$ was used as canal-filling materials. S. ZOE and Vitapex The cementum like substance was seen in periapical portion at the 1st week, when ZOE and Vitapex were used as root canal filling materials. As the time elapsed, the matrix of cementum and dentin tended to be resorted. At the 6th week, the inflammatory condition of periapical tissue was continued in the case of ZOE, but was reduced in the case of Vitap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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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에서 프레드니솔론의 치료효과 -흉막유착 발생에 대한 전향적 연구- (Therapeutic Effect of Prednisolone in Tuberculous Pleurisy -A prospective study for the prevention of the pleural adhesion-)

  • 이병훈;지현석;최재철;박용범;안창혁;김재열;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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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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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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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시 흉막삼출액의 흡수를 촉진시키거나 흉막유착을 줄이고자 스테로이드를 병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임상 증상의 호전 및 삼출액의 조기 흡수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는 어느 정도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흉막 유착 방지의 효과에 대하여는 이견이 있어 왔다. 이에 저자들은 결핵성 흉막염에 대한 스테로이드 병합 결핵 화학요법이 흉막삼출액의 흡수와 흉막유착 발생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2월부터 1997년 2월까지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받고 치료하여 외래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임의 추출법으로 스테로이드(32명)군과 비스테로이드군(50명)으로 분류한 후 경과 관찰하였다. 결 과: 결핵화학요법 시행 이후 2개월, 6개월 및 최종 관찰시점에서의 흉막삼출액의 양은 스테로이드군의 경우 더 적었으며 통계적인 의미가 있었다(P<0.105). 흉막삼출액의 완전 흡수는 2개월 째에는 스테로이드군에서 32명중 3명(9.4%), 비스테로이드군에서는 50명중 1명(2%)이었으며 6개월 째에는 스테로이드군에서 32명중 12명(37.5%), 비스테로이드군에서 50명중 6명(12%)으로 스테로이드군이 비스테로이드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완전 흡수율이 높았다(P<0.05). Prednisolone 사용에 의한 특기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흉막염의 치료에 있어 prednisolone 병합요법은 흉막삼출액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흉막유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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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충 유충 감염에서 발생되는 호산구성 폐질환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Eosinophilc Lung Diseases Cause by Toxocara Canis Larval Infestation)

  • 김유진;경선영;안창혁;임영희;박정웅;정성환;이상표;최동철;정영배;강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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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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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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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개흡충증은 한국에서 호산구증다증과 호산구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의 하나이다. 우리는 개흡충증에 의한 호산구성 폐질환의 특장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01년 9월 1일부터 2006년 3월 30일까지 개회충 2기유충에 의한 호산구증다증으로 진단 받은 14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기관지내시경, 기관지폐포세척술과 각종 혈액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개회충증의 진단은 개회충 2기유충의 순수 분비배설 항원을 사용하였다. 결 과: 141명의 환자 중 32명이 개회충에 의한 호산구성 폐질환으로 진단되었다. 젖빛유리양상이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지배적으로 23/32명(71.9%)이었다. 13/32명(40.6%)은 무작위적 구역적 분포를 보였다. 흉 수액이 9/32명(28.1%)에서 관찰되었다. 28/32명(87.5%)이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였다. 11/32명(34.4%)은 호흡기 증상과 소화기 증상을 동시에 호소하였다. 12/32명(37.5%)에서 간에 국소의 저음영의 침윤을 보였다. 결 론: 개회충에 의한 호산구성폐질환의 임상적, 방사선적 특성은 다발성의 결절성 또는 경화성의 젖빛유리음영이 양폐 상하엽에 무작위적 분포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호산구 증다증과 폐침윤을 보이는 성인에서 감별진단을 위해 개회충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슬관절 관절경 검사 시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Ultrasonographic Utility for Arthroscopic Examination of Knee)

  • 변기용;이광진;김경천;김동규;김보건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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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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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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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슬관절 이상 시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하지 않고, 초음파 검사만을 시행 후 이상소견 발견 시 관절경 검사를 시행하여 초음파 검사 상 이상 소견과 실제 병변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7월부터 2008년 7월까지 본원에서 슬관절 관절경 시술을 받았던 환자 중 류마티스 관절염 이나 패혈성 관절염과 인대 손상이 의심 되는 환자는 제외하고 시술 전 초음파 검사만을 시행한 42명의 환자 4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례에서 이학적 검사 및 단순 방사선 검사와 슬관절의 초음파 검사를 시행 후 초음파 검사 상 이상소견이 있는 환자에 대해 관절경 검사를 시행하였고, 시술 전 자기공명영상 촬영 검사는 시행하지 않았으며, 관절경 검사 상 이상소견 발견 시에는 이에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결과: 초음파 검사 시 전례에서 슬개상 주머니(Suprapatellar Pouch)에 삼출액(effusion)소견이 관찰되었으며 그 크기는 다양하였다. 그 외 내측 반월상 연골판 이상소견 11례, 외측 반월상 연골판 이상소견 16례, 낭종소견 2례였다. 관절경 검사 시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 14례, 외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 20례, 연골손상 15례였고, 내측 활액막 추벽 9례, 관절 내 유리체 2례, 연골 연화증 5례, 낭종 2례, 활액막염 2례였다. 초음파 검사상 슬개상 주머니에서 삼출액 소견이 있을 경우, 어떤 병변이든지 실제 슬관절 병변이 있을 확률은 100% 이었고, 초음파 검사상 내측 반월상 연골판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실제 병변이 있을 확률은 90.9%, 외측 반월상 연골판 이상 소견 시 실제 병변이 있을 확률은 81.2% 이며 낭종 소견은 100%에서 정확도가 있었다. 결론: 슬관절의 초음파 검사는 관절경 시술을 시행하기 전에 관절 내 병변 의심 시 시행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사방법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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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국균증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Aspergillosis)

  • 박익수;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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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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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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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1729년 Micheli가 Aspergillus genus를 처음 기술하였고, Sluyter가 이 진균에 의한 인체감염을 최초로 보고한 이래 국균증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었다. 국균증은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 폐질환에 속발하거나, 장기간 항생제나 항암제투여,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및 악성종양 등 면역기능이 약화된 환자에서의 기회감염이 대부분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각종 항생제 및 부신피질호르몬제의 남용으로 진균의 기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균증의 진단에 있어서 임상증상과 증후, 흉부 방사선소견 및 객담소견에 의존하여 조기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타 질환으로 진단되어 장기간 불필요한 치료를 한 예가 많았다. 방법: 1980년부터 1994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 입원하였던 폐 국균증환자 52예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45.6세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에서 78세 사이였으며, 30대와 40대가 50%를 차지하였다. 남여비는 1.1:1 이었다. 2) 주증상은 객혈이 22예로 가장 많았고, 농성객담, 혈담, 발열, 호흡곤란, 및 흉통 등의 순이었다. 3) 흉부 방사선소견상 전형적인 균구(fungus ball)를 보인 경우는 28예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특이적인 소견을 보였다. 4) 객담 배양검사에서 국균이 배양된 경우는 객담 배양검사를 시행하였던 37예중 8예이었으며, 21예에서 경피적 폐 세침흡인검사와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폐 조직생검을 실시하였으며 이들 모두에서 국균이 검출되었다. 진균혈청검사는 국균종형에서 시행한 17예중 15예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침윤형에서 시행한 3예중 1예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5) 대상환자중 36예가 폐결핵으로 진단받고 항결핵 화학요법을 받은 경력이 있었고, 이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27.3개월이었으며, 객담도말검사와 술후 병리조직검사상 결핵을 증명할 수 있었던 경우는 14예였다. 6) 호발부위는 우상엽 18예, 좌상엽 10예 등이었으며, 수술은 폐엽절제술을 시행한 경우가 21예로 가장 많았다. 7) 선행질환으로는 폐결핵이 23예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확장증, 항암 화학요법, 당뇨병,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기관지폐렴과 폐암이 있었다. 8) 52예의 환자중 폐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37예이었고, 4예에서는 Amphotericine-B 정주요법으로 치료받았으며, Miconazole 정주요법과 기관지동맥색전술을 각각 1예에서 시행하였고, 1예는 도판을 이용한 공동내 Amphotericine-B 주입을 시행하였으며 8예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국균종형의 국균증은 결핵균음성 개방성 공동에 속발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결핵병변이 있는 환자가 객혈을 한 경우에 폐결핵의 재발로 생각하여 재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경우 폐 국균증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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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성 폐포 출혈의 임상 양상과 예후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Diffuse Alveolar Hemorrhage : A Retrospective Study of 21cases)

  • 함형석;노길환;강은해;강수정;안창혁;서지영;정만표;김호중;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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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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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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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방법 : 미만성 폐포 출혈은 객혈, 호흡곤란 및 빈혈을 동반하며 단순흉부방사선사진상 미만성 폐포성 음영이 급성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다. 교원성 질환에 의한 경우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나, 비교원성 질환에 의한 경우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나, 비교원성 질환에 의한 경우 보고된 바가 적어 저자들은 폐포 출혈의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2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결과 : 1) 21명의 환자들 중 교원성 질환 환자는 13명(61.9%)이었고, 이 중 전신성 홍반성 낭창이 10례(76.9%)로 가장 많았다. 비교원성 질환 환자는 허혈성 심부전, 승모판 폐쇄부전증으로 인한 심부전, 급성 골수성 백혈병(M2), 비소세포폐암, 자궁경부암의 폐전이와 기타 폐부종, 폐렴 및 급성호흡부전 증후군 등의 예였다. 2) 교원성 질환군에서 여자 환자가 더 많았던 것 외에 임상적 발현 차이는 없었고, 임상 양상으로는 호흡곤란(95.2%), 기침(76.2%), 객혈(61.9%), 발열(33.0%) 순이었다. 크레아티닌은 교원성 질환군이 비교원성 질환군보다 더 높았고($3.26{\pm}3.15$ mg/dl vs. $1.19{\pm}0.94$ mg/dl, p=0.030), 교원성 질환군 환자 13명중 8명(61.5%)이 산장 질환을 동반하였다. 혈색소의 감소 차이는 $2.69{\pm}1.26$ g/dl 였다. 단순흉부방사선사진상 미만성 폐포음영이(85.7%) 가장 많았고, 미만성 폐포음영이 가장 심한 소견이 혈색소의 감소가 가장 심했던 날보다 $1.38{\pm}4.22$일 늦게 나타났다. 3) 교원성 질환 환자의 경우 대부분 methlyprednisolone pulse, 혈장교환술, cyclophosphamide pulse로 투여하여 사망률은 23.1%였고, 비교원성 질환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하였고 사망률은 50.0%로 높았다. 결론 : 미만성 폐포 출혈은 객혈이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임상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봐야 한다. 교원성 질환군에서 신장을 동시에 침범한 경우가 많았다. 교원성 질환 환자에서 혈색소의 감소보다 방사선학적으로 악화되는 소견이 하루이상 지연되므로 혈색소의 감소가 임상적 진단에 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되며, 예후는 교원성 질환이 동반되었을 때보다 비교원성 질환이 원인일 때 불량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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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세라믹 Core-Shell CoAl2O4@Al 구조체를 적용한 불균일계 촉매의 글리세롤 수소전환 반응특성 (Glycerol Steam Reforming for Hydrogen Production on Metal-ceramic Core-shell CoAl2O4@Al Composite Structures)

  • 김지은;이두환
    • 청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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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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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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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는 금속-세라믹 core-shell 구조의 CoAl2O4@Al 복합체를 Al 금속의 수열반응을 통하여 합성하고, 이를 Rh 촉매의 담지체로 적용하여 구조적, 촉매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Rh/CoAl2O4@Al (3 wt% Rh) 촉매는 단순침적법(incipient wetness impregnation)으로 제조하였고, 특성의 비교평가를 위하여 공침법(co-precipitation)으로 합성한 CoAl2O4를 담지체로 하여 Rh/CoAl2O4 (3 wt% Rh) 촉매를 단순침적법으로 제조하였다. 이들 촉매들은 N2 흡착, XRD, 전자 주사현미경, temperature programmed reduction (TPR), CO 화학흡착 분석을 통해서 그 특성을 분석하였고, 글리세롤 수증기 개질 반응(550 ℃)을 통한 수소전환반응에 적용하여 촉매적 특성을 평가하고 분석하였다. 글리세롤 수증기 개질반응에 대하여 Rh/CoAl2O4@Al 촉매는 Rh/CoAl2O4 촉매에 비하여 약 2.8배 높은 글리세롤 전환 turnover frequency (TOF)를 보여주었고, 이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는 금속-세라믹 복합체를 통한 원활한 반응열의 전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CoAl2O4@Al 및 CoAl2O4 담지체에서도 환원에 의하여 노출된 일부 Co 금속에 의한 촉매적 활성이 관찰되었는데, Rh/CoAl2O4@Al과 Rh/CoAl2O4 촉매에서와 마찬가지로 core-shell 구조체인 CoAl2O4@Al이 CoAl2O4 보다 높은 촉매적 활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촉매는 글리세롤 개질반응에서 비교적 높은 비활성화를 보여주었고 이는 촉매표면의 탄소침적(coking)에 기인한 것으로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