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lfar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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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주주의, 리더십과 정치문화: 정치효능감과 신뢰를 중심으로 (Democracy, leadership and political culture in Korea: With specific focus on political efficacy and trust)

  • 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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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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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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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에서는 한국과 서양의 민주주의 발전과 관련된 내용들을 분석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한국과 서양의 민주주의 발전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적 틀을 제시하였다. 나아가서 한국에서 실시된 경험적 연구 결과를 소개하였다. 경험적 연구에서는 정치적 참여, 정치효능감, 신뢰, 리더십,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 대한 개념을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전국에서 표본한 1,000명을 표집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사람들은 투표권, 참정권, 언론의 자유, 그리고 정부 비판에 대한 권리와 같은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에 동의하였다. 또한 화목한 가정생활, 원만한 사회적 관계, 그리고 정부의 복지 프로그램과 같은 집단주의 가치를 옹호하였다.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동료나 외집단 구성원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친밀한 내집단 구성원을 신뢰하였고, 정치 집단이나 정부 기관을 거의 신뢰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정치 참여나 정치효능감의 수준이 낮았고, 정치적 소외의 정도가 높았다. 리더십에 대한 분석결과, 한국 사람들은 도덕적이고 강한 지도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인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을 존중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서양과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연구결과와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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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제해결형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개발: 역량 기반 교육과정 설계를 기반으로 (Development of Regional Problem Solving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Based on Competency-Based Curriculum Design)

  • 최용석;박종석;백보현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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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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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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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역사회의 경제, 사회, 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우리 사회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지역문제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창의적 도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대체로 상업성에 방점을 두고 있어 지역문제 해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기업가정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역량 중심 교육과정 모형(Competency based Curriculum)을 적용하였으며, 총 10인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문제 해결형 기업가정신 역량을 도출하였다. 그 과정에서 역량 모형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자 델파이 방법론을 추가로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총 23개의 지역문제 해결형 기업가정신 역량이 확정되었으며, 역량별 지식(K)-기술(S)-태도(A)는 각각 5개, 9개, 9개로 구성되었다. 이를 Dunham의 문제해결 6단계 모형에 적용하여 Phase 1 문제 발굴, Phase 2 문제 분석, Phase 3 계획, Phase 4 조치, Phase 5 평가 순으로 모듈식 학습지원책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학에서 자안된 이론적 모형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및 학습지원책을 개발함으로써 이론과 실천을 통합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지역문제 해결형 기업가정신 역량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근거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학교시설 복합화의 교육프로그램과 공간특성에 관한 연구 - 경기도 화성시 복합화 이음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Educational Program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Mixed-use School Facilities C - Focusing on 'Eumteo' of Hwaseong-si, Gyeonggi-do -)

  • 서유정;심은주
    • 교육녹색환경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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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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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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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우리나라는 인구감소와 시민들의 문화 및 복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학교시설의 복합화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에 대한 기대와 수요를 충족 하려고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모범사례인 화성시 '이음터'를 기반으로 학교시설 복합화의 개념을 정리하고, 교육프로그램 및 공간 특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사례연구의 대상은 화성시의 7개의 이음터를 선정하여, 현장답사 및 시설운영자를 대상으로 현장 관찰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사례분석의 결과로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학습 나눔, 공동 소통, 평생 배움으로 도출하였다. 학습 나눔은 교육과 체육시설로 지역사회의 연대감과 교류를 증진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의 높은 이용률과 활성화된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공동 소통은 커뮤니티, 편의시설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다목적홀과 소통홀, 편의시설로는 주차장과 카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다. 평생 배움은 다양한 문화시설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으로 이음터 중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다원화된 사용자 계층에 따른 적합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을 위한 학교와 복합화의 일체형 연계유형 연구도 필요하다.

청년의 주거독립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 (Residential Independence of Youth and Policy Implications)

  • 정윤혜;성진욱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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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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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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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최근 우리 사회의 전 영역에 걸쳐 청년 세대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들은 생애 주기 과정상 독립, 취업, 혼인 등 다양한 이행기에 있어 다차원적이며 중첩된 문제에 놓여 있으며 특히,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주거분야에서 주거독립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사회적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독립은 주거독립 중단의 가능성이 높고 불안정한 독립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많은 청년들은 자의든 타의든 주거독립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청년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의 자립 용이성 측면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지지체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청년의 일반적 특성에 국한하기보다 내재적 다양성 및 이질성을 고려한 정책이 요구된다. 또한 일시적 주거비 부담 완화와 같은 단편적 정책보다 실질적으로 자립을 이행할 수 있는 장기적 정책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고용 안정 등의 복합적 지원도 필요하다. 청년가구의 주거독립에 미치는 주요 영향요인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문화시설 등에 대한 생활 인프라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정된 재원인 정책자금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동시에 고려하기 위해서는 입지 선정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한 주거독립을 위한 다양한 주택유형 및 점유형태를 제공하여 청년의 이행기 및 생애 주기 관점에서의 선택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청년의 이행기 지연은 개인의 생애 주기 단절, 만혼, 저출생 등 사회 전체적인 측면에서의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상황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차원에서 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나아가 미래세대의 주요 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필요하다.

Effect of rearing system (free-range vs cage) on gut and muscle histomorphology and microbial loads of Italian White breed rabbits

  • Caterina Losacco;Antonella Tinelli;Angela Dambrosio;Nicoletta C. Quaglia;Letizia Passantino;Michele Schiavitto;Giuseppe Passantino;Vito Laudadio;Nicola Zizzo;Vincenzo Tufarelli
    • Animal Bi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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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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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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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Objective: The growing consumers' interest on animal welfare has raised the request of products obtained by alternative rearing systems.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influence of housing system on gut and muscle morphology and on microbial load in rabbits reared under free-range (FR) and cage system (CS). Methods: A total of forty weaned (35 days of age) male Italian White breed rabbits were allotted according to the rearing system, and at 91 days of age were randomly selected and slaughtered for the morphological evaluation of tissue from duodenum and longissimus lumborum. Morphometric analysis of the villus height, villus width, crypt depth, villus height/crypt depth ratio, and villus surface was performed. The microbial loads on hind muscle was determined by total mesophilic aerobic count (TMAC), Escherichia coli and Enterobacteriaceae; whereas, total anaerobic bacteria count (TABC) and TMAC, E. coli and Enterobacteriaceae was determined on caecal content. Results: Rearing system did not interfere with the duodenum and muscle histomorphology in both rabbit groups. Similarly, microbial load of caecal conten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TABC and TMAC. Converse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for E. coli strains in caecal content, with the lower counts in FR compared to CS rabbits (p<0.01). Microbiological assay of muscle revealed significant lower TMAC in FR vs CS rabbits (p< 0.05). All rabbit meat samples were negative for E. Coli and Enterobacteriaceae. Conclusion: Free-range could be considered a possible alternative and sustainable rearing system in rabbits to preserve gut environment and muscle quality.

Evaluation of Albumin Creatinine Ratio as an Early Urinary Biomarker for Chronic Kidney Disease in Dogs

  • Hyun-Min Kang;Heyong-Seok Kim;Min-Hee Kang;Jong-Won Kim;Dong-Jae Kang;Woong-Bin Ro;Doo-Won Song;Ga-Won Lee;Hee-Myung Park;Hwi-Yool Kim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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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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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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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Chronic kidney disease (CKD) occurs in more than 15% of the dogs over 10 years of age and causes irreversible renal function deterioration.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diagnose CKD early and treat the disease properly.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ed to to evaluate the clinical utility of urine albumin/creatinine ratio (ACR) using POC (point-of-care) device as an early detection urinary biomarker in CKD dogs and to confirm the correlation between ACR and other known CKD biomarkers. Urine and serum samples were obtained from 50 healthy dogs and 50 dogs with CKD. Serum blood urea nitrogen (BUN), creatinine, and symmetric dimethylarginine (SDMA) concentrations, and urine protein creatinine ratio (UPC) were measured. Urine specific gravity (USG) was evaluated using refractometer, and ACR was measured using an i-SENS A1Care analyzer. The ACR values of dogs with CKD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ose of healthy dogs (p < 0.001), as with other renal biomarkers. ACR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ealthy dogs and dogs with CKD at every IRIS stage (p < 0.005),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dogs with CKD IRIS stage I and healthy dogs with UPC. There a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CR and BUN (r = 0.611, p < 0.001), creatinine (r = 0.788, p < 0.001), SDMA (r = 0.747, p < 0.001), and UPC (r = 0.784, p < 0.001), an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CR and USG (r = -0.700, p < 0.001). In receiver operator characteristic curve analysis, the area under the curve (AUC) was 0.982 (95% CI 0.963-1.000, p < 0.001), with an optimal cut-off value of 64.20 mg/g (94% sensitivity and 94% specificity). Thus, ACR is a useful urinary biomarker for the early diagnosis of proteinuria in CKD and combined use of ACR and other renal biomarkers may be helpful for early diagnosis and prevention of CKD in dogs.

일·가족 양립 정책 이용과 양육 스트레스 : 성별과 직업군을 중심으로 (Work·Family Compatibility Policy Usage and Parenting Stress : Focusing on Sex and Occupational Groups)

  • 조윤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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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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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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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일·가족 양립 정책 중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의 활용 정도, 그리고 제도의 이용 여부와 양육 스트레스 양상을 알아보고자 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포함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사용된 『한국아동패널』 13차(2020년) 자료는 기술 통계, 교차 분석, One-way ANOVA와 Duncan의 사후 검증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녀 모두 관련 제도 중 '유연근무제'를 이용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직업군별로는 두 집단 모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에서 '유연근무제'를 제일 많이 선택하였다. 관련 제도 이용 여부와 양육 스트레스는 응답자 모두 평균 이상의 양육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유연근무제' 이용자, '가족돌봄휴직' 이용자 순으로 높았으며, 직업군별 양육 스트레스 정도는 '군인'이 가장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육아휴직' 이용자의 양육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육아기근로단축시간' 이용자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족 양립 정책 활성화에 관한 함의를 논하였으며 사회적, 개인적 측면에서 제언을 하였다.

돈? 가치관? 물질주의가 미혼 남녀의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 탐색 (Lack of Money? Attitude toward Money? The Influence of Economic Factors and Material Values on the Marital Intention among Unmarried Young Adults in South Korea)

  • 조성봉;손해인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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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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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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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에서 미혼 청년들의 결혼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된 경제적 변인들을 객관적/주관적, 개인 수준/부모 수준으로 구분하여 변인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고, 그러한 변인들의 영향력을 고려한 상황에서 물질에 대한 가치관, 즉 물질주의(성공판단, 소유중심, 행복추구)가 결혼의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성별에 따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2-30대 미혼 남녀 5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남성과 여성 각각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여성의 소득은 결혼의향을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지만 남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주관적 계층인식은 남녀 모두의 결혼의향을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결혼지원 기대 정도는 남성의 결혼의향을 예측하였다. 넷째, 물질에 대한 가치관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의 영향을 고려한 상황에서도 결혼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의 경우 물질의 소유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공을 판단하는 경향이 높을수록 결혼의향을 가질 확률이 높고, 물질의 소유를 통해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을수록 결혼의향을 갖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남성의 물질적 가치관은 결혼의향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의의와 추후 연구를 통한 추가적 탐색과 이해의 필요는 논의를 통해 제시하였다.

요양보호사의 교육, 서비스 질, 전문성, 긍정심리자본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of professionalism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the effect of elderly care worker education on service quality)

  • 김봉화;고윤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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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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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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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 교육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전문성과 긍정심리자본의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요양보호사 교육의 지향점을 탐색하고자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요양보호사 교육은 서비스 질, 전문성, 긍정심리자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요양보호사 교육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서비스 질, 전문성,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문성과 긍정심리자본은 각각 요양보호사 교육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요양보호사 교육은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고 요양보호사 교육은 긍정심리자본을 향상시킴으로써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요인임을알 수 있다. 전문성과 긍정심리자본은 요양보호사 교육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이중매개함으로서 전문성이 긍정심리자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은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전문성은 긍정심리자본을 증진시키며, 이를 통해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라요양보호사 교육에 있어 전문성의 함양이 중요하며, 전문성의 함양을 통한 긍정심리자본의 증진이 서비스 질을 높일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진행될 요양보호사 교육에 전문성과 긍정심리자본의 향상과 관련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조망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과 사회적지지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dolescents' perceived family strength and social support on their adaptation to school life)

  • 김태량;정영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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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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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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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에 소재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대상으로 2023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측이 없는 768명의 자료에 대해 SPS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은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은 사회적지지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지지는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는 부분매개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이 건강한 가족관계에 기초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증적인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함의를 가진다. 또한 가정에서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통해 청소년이 사회적지지를 이끌어내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가족상담 프로그램이 원용되는 데 실천적 근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