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데이타마이닝은 기존 데이타마이닝에 시간 개념을 추가하여 "시간값을 가진 대용량 데이타로부터 이전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묵시적이고 잠재적으로 유용한 시간 지식을 탐사하는 기술"로 정의된다. 시간 지식이란 주기적 패턴, 캘린더 패턴, 경향 등과 같이 시간 의미와 시간 관계를 가진 지식을 말한다. 실세계에서는 환자의 병력, 상품 구매 이력, 웹 로그 등과 같은 다양한 시간 데이타가 존재하며 이로부터 여러 형태의 유용한 시간 지식을 찾아낼 수 있다. 데이타마이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순차 패턴, 유사 시계열 탐사, 주기적 연관규칙 탐사 등과 같이 시간 지식을 탐사하고자 하는 시간 데이타마이닝에 대한 부분적인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단순히 데이타의 발생 순서 및 유사한 패턴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데이타가 포함하고 있는 시간 의미와 시간 관계를 탐사하는데 부족하며, 시간 지식의 전체적인 측면보다는 연관 규칙과 같은 일부분만을 다루고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시간 데이타마이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하여 시간 데이타마이닝에 대한 기존 연구 내용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또한 그 구현 방안 및 적용평가를 수행하였다. 프레임워크에서는 시간 데이타마이닝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간 데이타마이닝 질의어와 시간 지식을 탐사할 수 있는 시간 데이타마이닝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미국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들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함이다. 온라인조사와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설문에 최종 참여한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는 총 218명인데 이들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 중 직무갈등(role conflict: RC)점수는 평균 22.48 (SD = 5.80)이며 직무모호성(role ambiguity: RA) 점수는 평균 22.20 (SD = 4.30), 직무과중(role overload: RO)점수는 평균 9.14 (SD = 2.55)로 나타나 다른 휴먼서비스 직군에 비해 평균이상의 직무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들의 개인적 조직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ANOVA LSD 사후검정을 통해 분석한 결과, RC지수는 실무자의 나이, 직무내용, 교육정도, 휴먼서비스 근무경력, 주당 근무시간에 따라 점수 차이를 보였고, RA지수는 실무자의 휴먼서비스 근무경력과 주당 근무시간에 따라, RO지수는 휴먼서비스 근무경력에 따라 그룹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들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소진간의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한 결과, 세 가지 직무스트레스 모두 소진의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Kim, Woojin;Bae, Munjoo;Chang, Sei-Jin;Yoon, Jin-Ha;Jeong, Da Yee;Hyun, Dae-Sung;Ryu, Hye-Yoon;Park, Ki-Soo;Kim, Mi-Ji;Kim, Changsoo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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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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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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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Objectives: It is well-known that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among firefighters contributes to their job-related stress.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burnout and PTSD in firefighters has rarely been studied. This study therefore explored the association between burnout and its related factors, such as trauma and violence, and PTSD symptoms among firefighters in Korea. Methods: A total of 535 firefighters participated in the Firefighter Research on Enhancement of Safety & Health study at 3 university hospitals from 2016 to 2017. The 535 participants received a baseline health examination, including questionnaires assessing their mental health. A Web-based survey was also conducted to collect data on job-related stress, history of exposure to violence, burnout, and trauma experience. The associations among burnout, its related factors, and PTSD symptoms were investiga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Results: Job demands (${\beta}=0.411$, p<0.001) and effort-reward balance (${\beta}=-0.290$, p<0.001)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burnout. Burnout (${\beta}=0.237$, p<0.001) and violence (${\beta}=0.123$, p=0.014)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PTSD risk. Trauma (${\beta}=0.131$, p=0.001)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burnout; however, trauma was not directly associated with PTSD scores (${\beta}=0.085$, p=0.081). Conclusions: Our results show that burnout and psychological, sexual, and physical violence at the hands of clients directly affected participants' PTSD symptoms. Burnout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rauma experience and PTSD.
본 연구는 사서교사들의 직무탈진 양상과 수준을 파악하여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고, 도출된 요인들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정성적 연구를 위해 17명의 사서교사를 의도표집하여 2018년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면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사서교사의 직무탈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소속감, 전문 직업 정체성, 전문성 강화 기회, 사서교사에 대한 평판, 사회적 지원, 직무열의가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고 이를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이라고 정의하였다. 2018년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6명의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2018년 12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2주 동안 웹 질문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5부가 회수되었고 이는 모두 분석에 사용되었다. 정량적 연구 결과 첫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 중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문 직업 정체성, 사서교사에 대한 평판, 사회적 지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 중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소속감, 전문 직업 정체성, 사회적 지원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과 직무탈진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전문 직업 정체성은 완전매개, 사회적 지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감각처리특성에 따른 여가활동과 자기효능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동년 6월까지 설문조사방법을 실시하였다. 전라지역과 경상지역의 대학생 235명을 대상으로 감각처리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청소년/성인 감각프로파일(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을 사용하였고, 여가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여가활동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자기효능감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효능감척도(Self-Efficacy Scale)를 사용하였다. 대학생의 여가활동 빈도를 파악하고, 감각처리특성에 따른 여가활동 빈도와 자기효능감, 감각찾기 유형의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을 알아보았다. 결과 : 대학생의 감각처리특성에 따른 여가활동 빈도 및 자기효능감을 보면, 여가활동 빈도는 감각찾기 유형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자기효능감은 모든 감각처리유형의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감각찾기 유형의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은 헬스, TV시청, 쇼핑, 인터넷 검색과 웹서핑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5, p<.01). 결론 : 대학생의 감각찾기 유형에서 특성에 따라 여가활동과 자기효능감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대학생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그들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각처리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중재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패션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하여 소재와 세탁 등의 전문적 정보의 제공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소비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QR코드 적용 시 요구되는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선호를 조사하였다. 타 연령대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 비대면 정보교환의 필요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20대를 대상으로 설문하였다. 현행 라벨을 통한 의류제품의 정보제공 방법에 대해서 개선의 필요성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불충분한 정보제공, 전문적인 용어 사용, 세탁 기호의 불확실함이 불만족의 요인이었다.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QR코드는 패션제품의 관리 정보제공의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응답자들은 아웃도어, 패딩, 정장 등의 고관여 의류 상품과 신체에 닿는 언더웨어류에 대해서 자세한 세탁방법, 사용 및 보관 시 유의사항, 소재의 기능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 했으며 캐주얼웨어, 코트에 대해서는 제품을 활용한 SNS 데일리룩, 제품과 어울리는 다른 상품, 비슷한 아이템의 추천 등 스타일링이나 의복 구매 정보를 제공받고 싶어했다. 따라서 QR코드를 이와 같은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웹사이트 또는 SNS의 연결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소비자들의 정보추구 욕구의 충족과 함께 현명한 제품 사용을 도울 수 있을 것이며 초 연결시대 패션제품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PM_{10}$) 노출로 인한 건강위험을 줄이기 위한 소비재인 마스크 착용과 내구재인 공기청정기 사용에 따른 회피비용지출이 개인들의 주관적 위험인지 혹은 객관적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받는지 실증분석을 수행하고 미세먼지 위험감소에 대한 지불의사를 측정하였다. 회피비용함수 추정에 있어서 위험인지의 내생변수 가능성을 고려하여 도구변수접근법을 이용하여 2단계 추정방법과 결합추정방법을 시도하였다. 2017년 10월 후반에 실시된 웹설문조사에 참여한 1,224명의 분석표본을 대상으로 실증분석 결과, 마스크 착용 비용함수의 경우 위험인지변수의 외생성 가정을 기각할 수 없는 반면에, 공기청정기 사용 비용함수의 경우 내생성 편의를 고려할 경우 위험인지변수의 계수추정치가 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위험인지 수준이 높을수록 마스크 착용이나 공기청정기 사용 비용지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주관적 위험인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회피비용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인지 평균에서 1단위 감소에 대한 한계지불의사는 마스크 착용의 경우 월평균 1,000원 그리고 공기청정기 사용의 경우 월평균 6,000원 정도로 측정되었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지방정부에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충분하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방정부들은 소셜미디어에 사용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에서는 일관된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지방정부의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활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판단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2015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페이스북 활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지방자치단체는 대부분 홍보 목적으로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자신들이 페이스북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 활용에는 지방자치단체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렇게 지방자치단체의 활용에 차이를 가져오는 영향요인은 인구, 재정자립도, 단위, 전담 조직, 연령, 그리고 소셜미디어 활용 목적이 소통 및 의견수렴일 경우 로 확인되었다.
기업들은 기존의 웹광고 기법인 베너 광고, 팝업 광고, 삽입 광고 등의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거부감을 줄이는 네이티브 광고(native a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티브 광고는 이용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동시에 이목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광고기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근에는 전문적인 기사나 동영상 콘텐츠가 광고로 둔갑을 하는 이른바 가짜뉴스, 가짜콘텐츠가 생성되어 그 폐해가 많아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웹상에서 기업들이 네이티브 광고를 어떻게 조율하고 통제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기업들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검증결과, 광고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지각될수록 해당 광고게시물에 대한 설득수준을 저해함과 동시에 해당 광고가 노출되는 웹사이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네이티브 광고기법의 부정적 자극요인들을 중심으로 기업의 질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결과, 정보원의 비전문성이 광고에 대한 의구심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정보과잉은 광고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더불어 웹사이트의 평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이용자의 웹사이트 관여수준에 따라 경로 간의 차이를 검증함으로써, 세분시장에서 적용될만한 구체적인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업무용 이메일이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 기록관리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메일 기록관리 방안 마련에 앞서, 대학의 이메일 기록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이메일 기록관리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D대학 그룹웨어 계정을 사용하는 교수, 직원, 그리고 조교를 대상으로 웹기반 서베이와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서베이 및 인터뷰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이메일 생산, 삭제 및 보관, 백업 등의 이메일 기록관리 실태와 이메일 기록관리에 대한 그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하였다. 서베이에 총 185명이 응답하였고 그들 중 총 1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분석한 결과, 이메일의 공적 사용과 활용은 매우 빈번하였고 삭제, 보관과 비교하여 백업 및 보존 등의 관리 행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또한 이메일은 사적 영역의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용자들은 이메일 기록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였으나 기록관리 책임은 여전히 개인에게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대학의 이메일 기록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시 구성원들의 의견으로써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이고 이메일 기록관리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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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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