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내측 반월상 연골 후방 골 기시부 파열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골 기시부 봉합술 및 그 임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본원에서 내측 반월상 연골 후방 골 기시부 파열로 진단받은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 중 23명은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60.2세였다. 봉합술은 골 기시부 처리시 전외측 창을 이용한 1군(14예)과 후내측 창을 함께 이용한 2군(9예)으로 나누었다. 동반된 관절 연골 손상은 ICRS system을, 술 후 임상결과는 Lvsholm Knee Score를 이용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상 Lysholm Knee Score는 1군이 77.1점(범위; $58{\sim}97$점), 2군이 81.4점(범위; $72{\sim}94$점)이었다(p>0.05). 봉합술이 실패한 경우는 23예 중 4예였다. 1군은 3예로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로 치료하였으며 2군은 1예로 장력이 소실되었으나 관찰 중이다. 관절연골 병변은 20예에서 체중 부하 부위에 있었고 Outerbridge 분류상 III기 8예, IV기 5예였다. 결론: 내측 만월상 연골 골 기시부 파열에서 pull-out 봉합술이 원주 테 장력을 복원하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유용한 치료라고 사료된다.
기업의 세금을 절약 혹은 회피하는 행동은 과세관청에 의해 합법적 절세가 아닌 탈세로 판단될 경우 기업은 조세적 비용뿐 아니라 일련의 탈세관련 보도 기사로 인해 기업이미지 손상 및 주가하락과 같은 비조세적 비용까지 부담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인터넷 뉴스 포털에 나타난 탈세 논란 키워드들의 출현빈도를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측정하는 요인으로 정하고 이러한 출현빈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기준 상위 업체들을 대상으로 탈세 논란 키워드들을 활용하여 인터넷 뉴스 포털로부터 관련 기사를 크롤링하고, 기업별로 탈세 논란 키워드들의 출현빈도에 대한 시계열을 생성하여 출현빈도가 장부가 대비 시가총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패널회귀분석과 충격반응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출현빈도는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12개월까지 점진적으로 효과가 감소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는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탈세 논란 사안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경영자는 절세전략을 수립 시 이러한 영향력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래 경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이미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잠재된 보안위협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상의 유해 정보는 스마트홈 및 스마트시티의 활성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설치된 CCTV에 할당된 IP 정보 및 심지어 접속 포트 번호들이 포털 검색 결과 및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등에 공개되어 간단한 툴로도 보다 쉽게 해킹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털 검색 데이터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의 보안취약점 및 불법 사이트 정보들을 데이터 분석하여, 보안취약성 같은 위험 요소가 내포된 데이터 및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불법 사이트에 대한 대응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설계를 위해 하둡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스파크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연구를 통해 요구사항을 도출하여 요구사항에 맞게 Splunk 플랫폼을 활용한 유해 정보 탐지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견관절 전방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전하방 관절낭-관절와순 복합체 손상에 대해 antegrade suture passer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관절경적 봉합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후방 삽입구를 통해 관절내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고, 전상방 및 전하방 삽입구를 만든 뒤 방카트르 병변(Bankart lesion)의 확인 및 봉합 전 처치를 시행한다. 전하방 삽입구를 통하여 첫 번째 봉합 나사를 4시 반 방향에 고정한 다음 한가닥의 봉합사를 Scorpion$^{TM}$을 이용하여 5시 반 방향(우측 견관절 기준)에 있는 관절와와 분리 및 퇴축된 전하방 관절와-상완인대와 관절낭-관절와순 복합체를 약 10-15 mm 내측에서 통과시킨다. Scorpion$^{TM}$의 고리를 이용하여 통과시킨 봉합사를 삽입구로 빼낸 다음 SMC 매듭을 이용하여 봉합한다. 이후 3시 반, 2시 반 방향의 관절와에 각각 봉합 나사를 삽입하고 기존의 방법인 봉합 갈고리와 shuttle-relay technique을 이용하여 관절와순 봉합을 완성한다. 본 술기는 기존의 봉합 갈고리를 이용한 봉합술로는 어려웠던 5시 내지 5시 반 방향의 전하방 관절와-상완인대에 대한 해부학적 복원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초보자나 경험이 적은 술자에게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목적: 대퇴 근위 부착부가 파열된 급성 후방 십자 인대 파열에 있어서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봉함술 및 보강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검사 후, 후내측 도달법과 후외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확보한 후 파열되어 후방으로 이동된 후방 십자 인대 다발을 후내측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전내측에서 삽입한 Suture hook을 이용하여 봉합한다. 이 봉합사를 전내측으로 빼내어 견인하여 파열된 인대 다발을 과간 절흔으로 보낸 후 전방에서 추가 봉합을 시행한다. 남아 있는 후방 십자 인대 다발을 보존하면서 경골 및 대퇴골 터널을 만든 후에 자가 단일 다발 반건양 및 박 이식건을 터널을 통해 관절 내로 통과시키고 대퇴 터널을 통과 시킨 후방 십자 인대 봉합사과 함께 고정한다. 결론: 급성 후방 십자 인대 손상 시 특히, 대퇴 근위 부착부 파열의 경우 파열된 다발을 후방에서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다발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 경골 및 대퇴골 터널을 만들고 자가 슬괵 이식건을 보강함으로써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목적: 전방 십자 인대 손상과 동반된 외측 반월상 연골 경골 후방 부착부 완전 방사상 파열 환자에서 전외측 및 전내측 도달법을 통한 all-inside 봉합 술기를 시술하여 온 바,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관절경을 전내측 도달법으로, 봉합용 갈고리(suture hook, $Linvatec^{TM}$, Largo, Florida, USA)를 전외측 도달법으로 관절에 삽입한 상태에서 봉합용 갈고리를 틀어서 외측으로 전위된 외측 반월상 연골 후각부 파열단의 대퇴골측 면에서 경골측 면으로 수직으로 통과시킨다. 갈고리 내로 PDS No. 1 ($Ethicon^{TM}$, Somerville, NJ, USA)를 통과시킨 후 봉합용 갈고리를 빼내고 전외측 도달법 입구로 봉합사의 양끝을 뽑아낸다. MAXON 2-0 ($Syneture^{TM}$, Norwalk, Connecticut, USA)를 봉합용 갈고리를 이용하여 경골 부착부 파열단 경골측 면에서 대퇴골측 면으로 봉합사를 수직으로 통과시켜 양끝을 전외측 도달법 입구로 빼내어 두 봉합사의 경골 측 끝 중 PDS를 MAXON에 결찰하여 MAXON의 대퇴골측 끝을 전외측 도달법으로 당겨 이를 PDS로 교체한 뒤 SMC(Samsung Medical Center) knot를 이용하여 결찰한다. 결론: 본 술기를 시행하여 외측 반월상 연골 후방 부착부 파열을 해부학적으로 봉합할 수 있으며 또한 반월상 연골의 연골 장력(hoop tension)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모니터링 하려는 인식대상물에 태그를 부착하여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인식대상물의 데이터를 인식하는 기술로서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류 및 제조에서 많은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 4RFID는 특정 인식지역 내의 모든 태그들을 인식한다. 이러한 점이 RFID가 갖는 장점 중 하나이다. RFID의 인식 메커니즘은 복수 태그들을 동시에 인식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RFID 하드웨어만으로는 인식되는 태그의 이동방향, 순서, 적합성 등을 판단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실제 RFID 현장 적용 시에 예기치 못하는 문제점들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어왔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단일 RFID 게이트에서의 입/출고 판단의 어려움과 서열화된 인식대상의 서열 판단의 어려움, 그리고 고스트 인식을 들 수 있다. 고스트 인식이란 협소한 장소에서 태그가 부착된 인식대상이 이동할 때 정해진 프로세스와는 무관한 RFID가 해당 인식대상을 인식하여,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을 말한다. RFID 개발자는 이러한 문제를 적용 사례마다 분석하여 해결해야 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에 RFID 시스템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식대상의 방향인지, 서열인지, 인지 적합성 검증과 관련하여 인식대상을 인식할 때 획득되는 기본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이를 모듈화하여 현장 적용 시에 캡처링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본 연구는 수급자들이 자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복지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 이해, 활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정부의 사회복지정보 제공방법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른바 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한국 정부 또한 IT 교육프로그램 확대, 복지정보포털 '복지로' 개통 등 사회복지정보 전달과 공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정부의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복지대상자들이 사회복지정보를 접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그동안 복지수급자 대상 정보화 사업이 행정체계의 입장에서 상향식으로 추진되면서, 수급자들이 실제 생활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얻고 해석하며 이용하는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는 수급자들이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서 사회복지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지를 살펴보고 그들의 시점에서 사회복지정보화를 성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수급자 14명을 심층면접하고 이를 주제분석법을 적용하여 분석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정보화의 추진방향이 복지공급자인 정부의 행정체계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생활세계의 관점에서 출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기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정보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리 또는 위치와 관련된 속성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이러한 데이터의 연계·통합을 통해 국민 맞춤형의 공간정보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토대, 즉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공간정보 활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등 다양한 속성정보와의 연계·활용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 연계·통합과 관련한 이론 및 공공데이터포털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현황과 기존 선행연구의 검토를 통해 속성데이터-공간정보의 연계·통합을 위한 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공간정보와 속성데이터 간의 연계 기술개발을 위해 연계 대상이 되는 속성데이터의 데이터 식별자를 활용해야 함을 제안하고, 기술개발의 프로토타입 설계 시에 활용할 수 있는 속성데이터 연계 프로세스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산림복지시설과 이용객 특성 간 연관성 및 결합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2 산림복지 시설·공간 이용객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숲체원, 국가숲길, 국립치유의숲 등 4개 시설을 대상으로 범주형 자료분석인 대응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차분석 결과, 산림복지시설별 연령대, 월평균 가구소득, 교통수단, 동반유형, 정보습득 경로, 방문목적은 고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대응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숲체원과 치유의숲이 연령대, 월평균 가구소득 등 인구통계학 특성에 따라 그 외 산림복지시설과 구별된 이용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숲길 이용객의 교통수단은 그 외 산림복지시설과 차이점을 보였으며, 숲체원은 공적인 성격의 단체방문 유형과 관련기관 및 시설 홈페이지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로부터 정보 습득, 그리고 교육 및 학습·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 목적과 연관성을 보이는 등 동반유형, 정보습득 경로, 방문목적이 그 외 산림복지시설과 구별된 양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산림복지시설과 이용객 특성 간 연관성과 결합 양상이 확인되었으며, 대응분석을 통해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자료 활용성의 범위를 확장하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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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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