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실천 사례와 개념, 실천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이 보완될 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실천 사례와 실천하지 못한 사례들에 대해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실시 유무에 따른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교육 미실시 그룹을 대상으로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에 대해서만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실시 그룹을 대상으로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내용 체계에 따라 구체적 영역별 학습요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미실시 그룹 7명은 65장의 사진을 제출하였으며 교육 실시 그룹 8명은 80장의 사진을 제출하여 총 145장의 사진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전체 연구 대상자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개념 인식도는 건강 66.54%, 환경 23.74%, 배려 9.7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속가능한 식생활 영역에 따라 연구대상자들이 제출한 결과물을 범주화한 결과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추출되는 개념들이 다양하며 해당되는 소영역의 수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연구대상자들이 당류 및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섭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직접 조리하여 식사하기보다는 주로 배달 음식을 먹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면담 결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실천 방법에 대해서 개념적 이해는 하고 있으나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었으며 연구대상자들은 포토보이스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 관점에서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의미와 실천 사례에 대해 질적 연구 방법인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통해 가정과 교육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lthough surgery was the standard treatment for early gastrointestinal cancers, endoscopic resection is now a standard treatment for early gastrointestinal cancers without regional lymph node metastasis. High-definition white light endoscopy, chromoendoscopy, and image-enhanced endoscopy such as narrow band imaging are performed to assess the edge and depth of early gastrointestinal cancers for delineation of resection boundaries and prediction of the possibility of lymph node metastasis before the decision of endoscopic resection.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and/o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can be performed to remove early gastrointestinal cancers completely by en bloc fashion. Histopathological evaluation should be carefully made to investigate the presence of risk factors for lymph node metastasis such as depth of cancer invasion and lymphovascular invasion. Additional treatment such as radical surgery with regional lymphadenectomy should be considered if the endoscopically resected specimen shows risk factors for lymph node metastasis. This is the first Korean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endoscopic resection of early gastrointestinal cancer. This guideline was developed by using mainly de novo methods and encompasses endoscopic management of superficial 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early gastric cancer, and early colorectal cancer. This guideline will be revised as new data on early gastrointestinal cancer are collected.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가상자산 관련 회사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 탈취한 금액이 약 4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인한 외화확보가 제한되자 가상화폐 해킹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있고, 방산업체에 대한 기술탈취의 형태도 보여주고 있으며 이렇게 확보하 자금은 김정은 정권유지와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2017년 9월 3일 북한이 제 6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같은 해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계기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자 유엔은 대북제재를 가하였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제재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는데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통해 그 변화 양상을 분석한 결과 1기는 2009년~2016년까지로 전략적 목표로 국가 기간망 무력화와 정보 탈취를 통해 북한 스스로 사이버 능력을 검증 및 과시는 모습과 남한 내 사회혼란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보여졌다. 2기는 2016년 대북제재로 외화벌이가 제한되자 가상화폐를 탈취하여 김정은 정권유지 및 핵·미사일 개발 고도화를 위한 자금확보의 모습을 보였다. 3기는 국내외 방산업체에 대한 기술해킹으로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제시한 전략무기 5대 과업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탈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국가기관 뿐 아니라 민간업체에 대한 보안대책을 수립해야 될 것이고 이과 관련된 법령 제도, 기술적 문제, 예산 등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다. 또한 화이트 해커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에 주력하여 날로 발전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인력 구축이 필요하다.
연구 목적 : 이 논문은 소위 학교식 모델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어린이영성교육의 특성과 방향성을 고찰함으로써, 기독교아동교육이 현재의 교회학교식 패러다임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가능성에 대한 통찰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본고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어린이영성교육의 특성과 그 특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들의 모색이 그것이다. 첫째, 어린이 영성교육은 어린이를 '영적 존재'로 보는 어린이영성 연구에 기반하여 어린이의 영성을 형성하는 것에 목표를 둔 "형성적" 모델이다. 이 모델은 특별히 '경험', '하나님만남', 그리고 '몰입'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지향점을 갖는다. 즉 어린이영성교육은 '지식보다는 경험'을 추구하며, 하나님에 대해 3인칭적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2인칭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추구하고, 그 무엇보다 몰입이라는 영성적 순간을 중시하는 교육이다. 둘째, 본고는 그러한 세 가지의 핵심 지향점들이 구현될 수 있는 구체적 통로와 방법들을 모색하였는바, '감각', '예전', 그리고 '이야기'가 그것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감각은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통로가 되며, 예전은 '하나님만남'의 자리가 되고, '이야기'는 '몰입'에의 핵심적 통로가 된다. 그리고 그 셋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어린이영성교육이 추구하는 지향점들을 통전적으로 수렴할 수 있다. 결론 및 제언 : 이상의 고찰을 통해 본고는 어린이영성교육 안에서 어린이 이해로부터 교육의 방법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핵심가치와 방향성이 수미일관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으로부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는 '무엇을 경험하게 할 것인가', '가르침'보다는 '예전', '설명'보다는 '이야기', 그리고 '추상적' 지식보다는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성은 단지 어린이영성교육에게만이 아니라 전인적 신앙교육을 지향하는 모든 이들이 공유해야할 기독교 아동교육의 방향이라는 통찰을 얻는다.
목적: 장내세균에서 3세대 cephalosporin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주된 내성 기전은 extended spectrum β-lactamase(ESBL)를 생성하는 것이다. ESBL 생성 장내세균은 ESBL 생성균이라고 하더라도 piperacillin/tazobactam 감수성 균인 경우 piperacillin/tazobactam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후향적 연구에서 carbapenem 계열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치료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미국감염학회 2023년 지침에서는 ESBL 생성 그람음성균 감염에서 carbapenem 계열 항생제를 권고하고 piperacillin/tazobactam 감수성인 그람음성균이더라도 carbapenem 계열 항생제를 투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carbapenem 내성 장내세균의 증가 등으로 비 carbapenem 계열의 항생제들의 사용 필요성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대학교병원의 ESBL 생성 장내세균속 균혈증 환자들의 carbapenem과 비 carbapenem 계열 항생제의 치료 효과를 보고한다. 방법: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527명의 성인 장내세균속 균혈증 환자들 중에서 ESBL 생성 장내세균속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자료를 수집하고 3개월 이내 장내세균 감염이 있었던 환자들과 30일 후 추적 관찰을 하지 못한 환자들을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총 118명의 ESBL 생성 장내세균속 균혈증 환자들중에서 54명의 환자가 확정적 항생제로 비 carbapenem 계열 항생제로 치료하였고 64명의 환자가 carbapenem 계열 항생제로 치료하였다. Kaplan-Meier 생존 분석 방법으로 30일 치료 실패율과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30일 치료 실패율은 비 carbapenem군이 16.7%, carbapenem군이 18.8%로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 0.65). 30일 사망률은 비 carbapenem 계열군이 14.8%, carbapenem 계열군이 17.2%로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 0.63). 전체 환자들 중에서 치료 실패한 환자들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한 결과에서 요로 감염 외 감염과 이전 30일 이내 항생제 사용력이 있는 경우 치료 실패의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결론: ESBL 생성 장내세균속 균혈증 환자들은 국내에서 확정적 항생제로 비 carbapenem 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해 볼수 있으나 중증 환자들을 포함한 다기관, 전향적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돌발가뭄(Flash drought)은 급격한 기상 및 환경요인의 변화를 통해 단기간 급속하게 발생하는(rapid-onset) 가뭄으로 정의된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기상이상으로 인해 돌발가뭄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 및 강수부족 등의 선행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돌발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수문현상은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농업, 식량 및 도시 상수도 안보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북한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자연재해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4~2015년에 걸쳐 발생한 100년 빈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량난, 전력난 등의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수분 관측위성인 Advanced Microwave Scanning Radiometer-2(AMSR2) ascending X-band 토양수분 자료의 백분위수를 활용하여 주단위 Flash Drought Intensity Index (FDII)를 산정하였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한반도의 돌발가뭄 특성을 분석하였다. 한반도 전역의 관개기를 대상으로 월별 공간분포를 분석한 결과, 북한 지역에서는 토양수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가뭄 심화율(FD_INT)이 크게 나타났으며, 남한 지역은 가뭄 심각도(DRO_SEV)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 시계열 분석을 통해 남북한의 강원도 지역에서 FD_INT, DRO_SEV가 모두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 확률 밀도 추정 결과, 남북한의 FD_INT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남한 지역은 DRO_SEV의 높은 값이 주로 분포하여 심각한 가뭄의 발생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북한 지역의 FDII가 큰 값에서 높은 밀도를 보이면서 북한 지역의 돌발가뭄 발생 횟수, 피해 등이 남한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DRO_SEV와 증발스트레스지수(Evaporative Stress Index, ESI)의 한반도 전역에 대한 상관성을 분석하여 0.4~0.6 수준의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토양수분 백분위수 활용 방법을 통해 남한보다 북한 지역이 돌발가뭄에 취약한 환경으로 판단되며, 돌발가뭄은 토양수분의 지속적인 결핍보다 급격한 감소가 더 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돌발가뭄 감지 및 예측 기술 개발에 활용하여 재해 예방 및 대응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두당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0.1 ha 이상을 순환 농가로, 0.01-0.1 ha 사이는 일부 순환농가로, 0.01 ha 이하는 비순환 농가로 구분하여 유기 가축의 모델 구축을 위해 국내 유기 및 자체인증 한우 사육 12농가를 대상으로 질소 유입량과 배출량을 항목별 로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조사하였으며 순환 유형별 질소 수지를 평가하였다. 순환 유형별 자가생산 사료 급여비율은 순환 유기 한우 농장이 44.4%, 일부 순환농장이 15.0%인 반면 비순환농장에서는 4.2%였다. 퇴비의 자가 농경지 자체순환율은 순환농장 98.8%, 일부 순환농장 63.8%, 비순환농장 26.5% 이였으며, 비순환농장의 외부반출비율은 73.5%로 높았다. 연간 두당 질소 수지는 순환농장에서 42 kg, 일부 순환농장 47 kg, 비순환농장은 55 kg로 순환농장이 비순환농장보다 낮았다. 농경지 1 ha당 연간 잉여 질소량은 순환농장 234 kg, 일부 순환농장 1,161 kg, 비순환농장 5,476 kg로 순환 및 일부 순환농장이 비순환농장보다 매우 낮았다. 질소이용율(NUE)은 순환농장에서 54%, 일부 순환농장 36%, 비순환농장 29% 로 순환농장이 일부 순환 및 비순환농장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한우 두당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높은 순환 유기 한우 농장이 비순환 한우 농장보다 질소 수지에서 잉여 질소가 적고 NUE가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유기 한우 사육 농장의 질소 수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사료작물 재배 포장을 확보하여 외부 구입 사료량을 줄이는 동시에 가축분뇨 퇴비의 자가이용 순환율을 높이는 자원순환형 생태 유기농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유기 축산 농가가 경제성과 환경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유기 축산의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방사선 장비를 이용하여 요추 측면 검사 시 사용되고 있는 조사야 크기 및 조사야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적절한 조사야 크기 및 중심 엑스선 입사지점을 제안하는데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S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요추 측면 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본 연구 목적에 적합한 148명의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측정 방법은 영상에서 나타난 전체 가로 폭을 검사 시 사용된 조사야 가로폭의 크기(CS)로 설정하고, 영상에 포함된 등쪽 조사야 끝에서부터 제 3요추의 척추 돌기관절까지 수직으로 연결한 거리(AJD), 영상의 조사야 등쪽 끝 부분에서 제 3요추 몸통 중심까지의 거리(BD), 영상의 등쪽 조사야 끝 부분에서 제 3요추의 척추 경 중심까지의 거리(PD)를 측정하였다. 성별, 연령,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에 따른 종속변수의 평균값의 비교분석을 위해 독립표본 t 검정과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이용해 평균값을 비교하였으며, 사후분석으로는 duncan을 이용했다.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상관성은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은 p값 0.05 이하를 유의한 것으로 설정하였다. 요추 측면 검사 시 CS의 평균값은 252.45 mm 였으며, AJD는 102.11 mm, BD는 141.17 mm, PD는 119.73 mm로 나타났다. CS 및 AJD, BD, PD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평균값이 크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평균값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BD에서만 나타났다(p<0.05). 연령에 따른 그룹별 평균값에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5).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에 따른 CS 및 AJD, BD, PD의 평균값은 독립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그 차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상관관계 분석 결과, 조사야 크기 및 AJD, BD, PD는 성별, 연령과는 상관성이 없었으며, 신장과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체중과 체질량지수와는 중간 정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 요추 측면 검사 시 CS는 신장과 체중, BMI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임상에서 조사야 크기 조절시 체중과 체질량지수를 고려하여 중심 엑스선의 입사점을 척추 돌기관절로 이동시킨다면, 약 5%의 조사야 크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공장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연간 총 에너지 요구량의 변화를 분석하기기 위해,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을 대상으로 해석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내부 환경 변수로는 일장, 설정 온도 및 습도를 선정하였으며, 외부 환경은 ASHRAE에서 제시한 세계 기후 ZONE에 따라 9가지 기후조건에서 연간 총 에너지 요구량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내부환경 조건 변화에 있어서는 대전지역에서의 일장의 증가는 연간 총에너지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설정 습도의 증가는 연간 총 에너지 요구량을 감소시켰다. 설정 온도의 증가는 냉·난방 및 제습 부하의 증감량에 따라 에너지 요구량 최적점이 있었다. 외부 기후 환경의 변화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식물공장의 연간 총 에너지 요구량이 최대 713.0kWh·m-2·yr-1(타이페이, 타이완, 고온·건조)이고 최저585.7kWh·m-2·yr-1(모스크바, 러시아, 저온·다습)로, 동일한 작물 재배에 최대 21.7%의 에너지 요구량 차이가 났다. 또한 각 내부 환경 변수가 기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민감도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연간 총 에너지 요구량 중 냉방부하의 비율이 높은 더운 지역의 경우 일장 변화에 의한 에너지 요구량 변화가 컸고, 반면에 난방 부하가 큰 추운 지역의 경우 설정 습도 변화에 따른 에너지 요구량 변화가 상대적으로 더컸다. 설정온도의 변화는 난방 부하 및 냉방 부하의 상충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후에 따른 냉·난방 부하 비율에 따라 최적점이 나타났다. 본 연구의 개발 모델 및 결과는 작물에 따른 최적 지역 선정 또는 지역에 따른 적정 생육환경 작물을 선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또한 작물의 생육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고려한 식물공장 재배 환경 조건 도출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겨울과 봄철의 CO2 시비 토마토 온실에서 낮과 밤의 온도 변화에 따른 CO2 농도 변화를 구명하고 계산된 CO2 공급량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온실 내 CO2 농도는 2022년과 2023년의 겨울철 실험 온실에서 생육단계가 LAI 2.0인 대표적인 날들 중 누적광량 차이로 인한 평균 온도가 다른 날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평균 온도 18℃ 이상의 경우(고온, HT), CO2 공급 시간대(10:00-13:00) 이후 13, 14, 15, 16시에 각각 31.7, 26.8, 23.8, 22.4℃일 때 CO2 농도는 459, 299, 275, 239µmol·mol-1이었고 평균 온도 18℃ 이하의 경우(저온, LT), 22.0, 18.9, 15.0, 13.7℃일 때 각각 500, 368, 366, 364µmol·mol-1으로 HT에서 CO2 감소량이 LT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야간 CO2 농도는 HT의 경우 오후 6시(346µmol·mol-1) 부터 서서히 증가되어 오전 3시(454µmol·mol-1)에 가장 높았으며 9시간 동안 약 100µmol·mol-1이 증가되어 시간당 약 11µmol·mol-1이 증가되었고(토마토 240개체, 엽면적 330m2), LT에서는 그 증가폭이 낮았다. 봄철 CO2 시비 온실에서 CO2 시비 개시 직전(오전 7:30)에 측정된 CO2 농도는 야간온도가 15℃ 이상의 경우(HT)는 15℃ 이하의 경우(LT)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날의 계산된 공급 CO2 시비량도 HT에서 적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야간 CO2 농도는 재배 시기에 따른 온도의 영향을 받으며, 야간에 증가된 CO2는 광합성 작용의 주요 공급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고려한 CO2 공급 모델식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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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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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NDSL에서 제공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KISTI는 복제/배포/전송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상업적 및 기타 영리목적으로 복제/배포/전송할 경우 사전에 KISTI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