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icide Factors

검색결과 418건 처리시간 0.021초

'도피이론(Escape Theory)' 모형에 기반한 학교위험요인과 청소년 자살생각의 구조적 관계 (Structural Relationship of School Risk Factors and Suicide Ideation in Adolescence, Based on 'Escape Theory' Model)

  • 박재숙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3권3호
    • /
    • pp.5-27
    • /
    • 2011
  • 본 연구는 학교위험요인이 어떠한 경로 구조를 통하여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Baumeister(1990)의 '도피이론(Escape Theory)' 모형에 기반하여 확인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08 경상북도청소년위기실태조사' 자료를 활용, 경북지역 중 고등학교 청소년 2,33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교위험요인 중 교사와의 관계위기는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직접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부정적 자아존중감과 우울, 회피적 대처를 거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직접효과가 간접효과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여 교사와의 관계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중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반면 학교성적위기와 친구관계위기는 자살생각에 대한 직접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정적 자아존중감과 우울, 회피적 대처 등의 변인을 거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집단 간에 이러한 경로에서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함의를 논의하였다.

  • PDF

심리부검에 대한 고찰과 제언 (Recommendation for psychological autopsy Studies)

  • 권호인 ;고선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2권4호
    • /
    • pp.623-641
    • /
    • 2016
  • 심리부검이란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자의 심리행동 양상을 파악하여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심리부검은 자살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밝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와 지역사회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으나 다양한 실행주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심리부검의 타당성과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장기 정책 목표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실시된 심리부검의 절차, 심리부검에 포함할 내용, 선행 연구결과를 검토한 후, 향후 심리부검을 실시할 때 고려할 점을 제언하였다.

한국인의 자살시도의 위험 요인: 자살관(自殺觀)과 사생관(死生觀)을 중심으로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Suicidal Attempts in Korea: Exploring the Links with the Views on Suicide, Death, and Life)

  • 김준홍;정영일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09-123
    • /
    • 2011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views on suicide, death, and life and lifetime suicidal attempts in the Korean context. Method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model was tested using data from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of 2009. We utilized the nationally representative survey data obtained via multistage stratified area probability sampling design from 1,599 respondents aged ${\geq}18$ years. Results: The proportion of lifetime suicidal attempts was 12.1% of entire sample in Korea. Some components of views on suicide and death influenced significantly on lifetime suicidal attempts after adjusting for 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factors. The positive view on suicide(OR=0.76, 95% CI: 0.62-0.94), the naturalistic view on afterlife(OR=0.37, 95% CI: 0.67-0.99) and death concern(OR=0.67, 95% CI: 0.55-0.83) were risk factors of lifetime suicidal attempts. In contrast, the social responsibility view on suicide(OR=1.17, 95% CI: 1.00-1.37) and the transcendental view on afterlife(OR=1.25, 95% CI: 1.02-1.54) lowered the risk. Conclusions: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were discussed exploring policy evidences to screen high risk groups out and to reframe educational programs for suicide prevention. Strategic health messages need to be developed and transmitted for prevention of suicide.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동 영향요인 (The Influencing Factors on GateKeeper Behavior of Adolescents for Suicide Prevention)

  • 오경옥;강문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8권11호
    • /
    • pp.431-438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동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 광역시 소재 5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이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게이트키퍼 행동은 성별(t=2.85, p=.005), 학교유형(t=-2.81, p=.006), 가족이나 친구의 자살경험 여부(t=-2.09, p=.038)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r=.23, p=.006) 및 지식(r=.42, 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beta}=.20$, p=.006)과 지식(${\beta}=.35$, p<.001)이 게이트키퍼 행동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는 게이트키퍼 행동에 대해 총 24.3%를 설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식 향상을 제공할 수 있는 중재 개발을 제언한다. 또한 추후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노인 자살의 특성과 자살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lderly Suicide and Suicidal Type)

  • 김효창;손영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2권2호
    • /
    • pp.1-19
    • /
    • 2006
  • 본 연구는 스트레스-취약성 모델을 토대로 노인 자살의 독특한 원인과 특성을 살펴보고, 자살의 유형화를 시도하고자 수행되었다. 분석결과, 자살의 취약성 요인으로 개인적 요인과 가족환경적 요인이 밝혀졌다.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인 개인적 요인은 개인의 정신건강문제, 신체건강문제, 문제행동으로 분류되었다. 가족환경적 요인은 취약성 요인 중, 가정환경과 관련된 요인들로 가족관계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나뉘어졌다. 자살의 촉발사건은 촉발사건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대인관계적 사건만이 나타났다. 대인관계적 사건은 자살자가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과의 관계단절 등을 경험하는 대인관계상실 사건과 대인관계상 갈등으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된 대인관계갈등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의 상호 영향력에 따라 자살을 유형화하였으며 자살의 촉발사건은 언급되지 않고 취약성 요인만 언급된 취약형 자살, 촉발사건만이 언급된 사건반응형 자살, 그리고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이 동시에 언급된 복합형 자살로 분류하였다. 자살유형에 따른 특성과 각각의 자살 예방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들과의 비교를 통해 노인 자살의 특성을 보다 명백히 살펴보았다.

성인 자살의 특성과 자살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Adult Suicide and Suicidal Type)

  • 김효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2권1호
    • /
    • pp.15-33
    • /
    • 2006
  • 성인 자살의 폭발적인 증가와 부정적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인 자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취약성 모델을 토대로 성인 자살의 독특한 원인과 특성을 살펴보고, 성인 자살의 유형화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자살의 취약성 요인으로는 개인적 요인, 가족환경적 요인, 사회환경적 요인이 밝혀졌다. 개인적 요인은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로 개인의 정신건강문제, 신체건강문제, 문제행동으로 나뉘어졌다. 가족환경적 요인은 취약성 요인 중, 가정환경과 관련된 요인들로 이는 가족관계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나뉘어졌으며, 사회환경적 요인은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문제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는 무직이 포함되었다. 자살의 촉발사건은 촉발사건의 성격에 따라 좌절경험이나 개인적 문제 행동에 의한 개인적 위기사건과 대인관계와 관련되어 있는 대인관계적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개인적 위기사건은 좌절사건과 문제 행동으로 나뉘어졌으며, 대인관계적 사건은 자살자가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의 죽음이나 관계단절 등을 경험하는 대인관계상실 사건과 대인관계상 갈등으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된 대인관계갈등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의 상호 영향력의 정도에 따라 자살을 유형화하였으며 자살의 촉발사건은 언급되지 않고 취약성 요인만 언급된 취약형 자살, 촉발사건만이 언급된 사건반응형 자살, 그리고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이 동시에 언급된 복합형 자살로 분류하였다. 자살유형에 따른 특성과 각각의 자살예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Community Case Managers' Experiences of Overcoming Suicide Crises among Late Adolescents in South Korea

  • Jeong, Yeo Won;Kang, Kyung Im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477-484
    • /
    • 2021
  • Purpose: Various intervention strategies are needed to reduce the suicide rate among late adolescents. Therefore, we aim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can help overcome suicidal tendencies in late adolescents from the perspective of case managers. Methods: This qualitative study explored the reinforcing factors that can help overcome suicidal behaviors in late adolescents, by conducting focus group interviews with case managers from the local community. Interviews with 10 case manager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content analysis method. Results: The main theme of this study was "a step in a new direction". Three categories were derived: "inner changes", "another possibility opened up by the interest of significant others", and "connecting with community resources to help overcome". Each category had subcategories that influenced the intention and course of action of behaviors to overcome the suicide crises. Conclusion: Our findings, from the exploration of the experiences of case managers, provide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reinforcing factors for overcoming suicide among late adolescents. They provide useful preliminary data for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suicide prevention programs for the adolescents.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의 지역적 편차와 요인에 관한 연구 - 16개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Elderly's Suicide Differentials and Their Factors: Focusing on 16 Metropolises and Provinces in Korea)

  • 김형수;김신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11호
    • /
    • pp.215-224
    • /
    • 2014
  • 지금의 노인세대는 개인도 국가도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세대들이며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유병장수로 인한 건강문제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등장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자살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될 정도로 급속도로 증가 하고 있다. 노인 자살과 관련하여 최근에 들어 와서 많은 관심으로 여러 방면에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미시적인 자살의 요인에 관한 연구가 대다수이고, 소수의 거시적 차원의 연구도 국가적 수준에 국한되는 경향으로 인해 지역별 노인자살에 대한 연구는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하여 지역적 특성에 따른 지역적 수준에서의 노인자살 연구가 절실히 요망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03년에서 2011년까지 9년간 지역별(16개시도) 노인 자살률 현황을 성별(남자노인 vs 여자노인)과 연령별(전기노인 vs 후기노인)로 나누어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한 후 노인자살률과 사회경제적 요인의 관련성과 미치는 영향을 검토함으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Suicide Attempts and Contributing Factors among South and North Korean-Family Youth Using the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Rim, Soo Jung;Lee, Min Geu;Park, Subin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31권1호
    • /
    • pp.33-40
    • /
    • 2020
  • Objectives: There is an increasing number of North Korean adolescents in South Korea. These adolescents need clinical attention as they experience a high risk of suicidal behavior because of the childhood adversity and acculturative challenges that they face before and after arriving in South Korea. This study assessed the risk of suicide attempts among North Korean adolescents compared to South Korean adolescents, and investigated the contributing factors for each group. Methods: We used data from the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KYRBS) spanning 2011 to 2018, in which 404 adolescents had a father and/or mother who was a North Korean native. Data on 1,212 propensity-matched South Korean adolescents were extracted from the 2011 to 2018 KYRBS. Prevalence was calculated and compared by group. Separate odds ratios were calculated by group. Results: The North Korean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suicide attempt rate [unadjusted odds ratio (OR)=8.27; adjusted OR=8.45]. Multivariate analysis indicated that having a low or high socioeconomic status and depressive symptom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uicide attempts in North Korean adolescents, while being female, having a high socioeconomic status, alcohol use, and depressive symptom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suicide attempts in South Korean adolescents. Conclusion: The results found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likelihood of suicide attempts in the two groups. From these results, different approaches are needed when planning interventions for each group.

자살시도 노인의 일상으로의 복귀와 '다시 살아보자'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xperiences of Older Adults' Getting Back to Life and Rediscovering a 'Will to Live' Following Suicide Attempts)

  • 김유진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5권1호
    • /
    • pp.127-146
    • /
    • 2013
  • 최근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학문적 실천적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노인 자살의 위험요인 파악에 치중한 기존 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내부자 시각에서 자살행동을 극복하게 도움이 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질적 연구의 목적은 자살시도 후 노인의 삶이 어떻게 전개되며 무엇이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지에 관해 이해하는 것이다. 중심주제분석(thematic analysis)방법을 활용하여 자살시도 노인 35명과의 심층면담 및 연구노트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참여자의 '다시 살아보자'의 경험은 마음 기울기의 방향과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그 경험은 생각의 전환과 행동이 수반되는 과정이며, 자살행동을 저지하는 요인과 힘을 내서 살게 하는 요인들이 함께 작동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요인 향상에 초점을 맞춘 노인 자살예방을 제언하였다. 그것은 일상의 소소함을 회복시키는 개입, 사회적 지지망을 돈독하게 하는 개입, 강점관점에 따른 개입, 그리고, 자기 의지를 세우게 하는 마음지원 개입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