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rawberry y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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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광환경 및 생육도일온도가 딸기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xternal Light Environment and Growing Degree Days on Strawberry Production)

  • 이태석;김진구;박석호;이재한;한길수;문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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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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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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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설향' 딸기를 두 작기(2020-2021년, 2021-2022년)에 걸쳐 재배하면서 외부 광환경과 생육도일온도가 작물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년 동안 온실 내 환경 관리, 양액 관리 등은 동일하게 하였다. 재배기간 중 주간의 온실 온습도는 두 작기에서 유사하게 관리되었고, 야간의 온습도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나 작물 생육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일사량은 9월과 10월에 첫번째 작기의 일평균 일사량이 많아 누적일사량도 많았으며, 11월부터는 2월까지는 두 번째 작기의 일사량, 3월에는 다시 첫번째 작기의 일사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1월부터의 누적일사량은 두 번째 작기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의 최적 일장 조건인 8시간 이상의 일장이 나타난 일은 두 작기 간 큰 차이가 없었고, 변화 양상은 누적일사량의 변화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누적일사량과 생육도일온도는 상관관계가 커 생육도일온도가 딸기의 생산량과 당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본 결과의 초기의 누적일사량과 생육도일온도가 적었던 두 번째 작기에서 초기 수확량은 적었으나 누적일사량 및 생육도일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후기에 수확량이 첫번째 작기보다 많았으며 잠재적 최대 생산량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는 생육도일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이는 촉성딸기의 특성으로 판단된다. 추후 연구를 통해 단순 수확량뿐만 아니라 작물 생육, 꽃눈분화 및 출뢰시기를 조사, 분석하여 생육도일온도가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삽목 조건이 '설향' 딸기의 묘소질 및 과실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utting Condition on Quality of Nursery Plant and Fruit Yield in 'Sulhyang' Strawberry)

  • 이상우;이용혁;홍점규;최성환;박수정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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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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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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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딸기 '설향' 품종에 대해 삽목 육묘의 조건을 확립하고자 삽수 채취용 모주 선택, 삽수의 적정 엽수 및 삽목 시기를 구명하였다. 삽수 채취는 육묘장 모주와 과실 수확 후 재배 식물체에서 채취하였고, 삽수의 엽수는 0, 1, 2장 그리고 삽목 시기는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1주일 간격으로 하였다. 육묘장 삽수와 재배 식물체 삽수의 최종 생존율은 각각99.5%, 98.7%로 높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근수는 육묘장 삽수에서 3.1개 많았고, 관부와 잎의 생육은 차이가 없었다. 과실 수량은 육묘장 삽수와 재배 식물체 삽수에서각각419.2g, 428.4g이었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삽수의 엽수별 생존율은 엽수 1, 2장에서 각각98.1%, 98.3%로 높았고, 0장은 25.3%로 현저히 낮았다. 근수는 엽수 1, 2장에서 각각26.0개, 26.3개로 엽수 0장의 23.5개에 비해 많았다. 관부와 엽의 생육에서는 엽수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과실 수량은 엽수 1, 2장에서 각각424.4g, 421.5g으로, 0장 396.7g 보다 많았다. 삽목 시기에 따른 삽목 후 생존율은 97.2% 이상으로 높았으며, 처리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묘의 지하부와 지상부 그리고 관부의 생육은 6월 4일과 11일 삽목에서 가장 좋았다. 과실 수량은 6월 4일, 6월 11일 삽목에서 각각433.3g, 426.4g으로 가장 많았으며, 삽목 시기가 가장 늦었던7월 9일 삽목에서는 384.5g으로 적었다. 딸기 삽목용 삽수 재료는 육묘장 삽수와 과실 수확을 마친 재배 식물체 삽수 모두 가능하였고, 삽수의 적정 엽수는 최소 1장 이상 그리고 경남 지역의 삽목 시기는 6월 4일-11일이 적합하였다.

버섯재배시설의 냉공기 이용이 사계성딸기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oduction of Ever-bearing Strawberries Using Cool Air from Mushroom Cultivation House)

  • 정윤경;박주현;하태문;이영석;서명훈;김인철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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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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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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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CO_2$를 함유한 $15^{\circ}C-20^{\circ}C$의 공기를 딸기재배 하우스에 자동적으로 포집하고 전달하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7년 6월부터 다양한 위치에서 온도변화를 수집한 결과, 고설베드 딸기하우스의 평균온도는 주간과 야간 온도가 각각 $33^{\circ}C$$26^{\circ}C$인 반면 3단 이동식베드는 $26^{\circ}C$$21^{\circ}C$ 수준이 유지되어 있었다. 버섯재배사의 $CO_2$함유 농도는 800-1,600 ppm 수준이었다. 3단 이동식베드에 처리한 딸기의 생육특성중 엽수와 관부직경은 무처리구인 고설베드에 비해 유의성 있는 차이가 있었으며, 고온기 정상과와 기형과의 착과특성 또한 3단이동식베드가 고설베드에 비해 유의성 있게 양호한 상태유지가 되어 과실특성인 과장과 수량이 2배이상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고온기에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시원한 공기 활용으로 딸기의 관부주변과 엽온의 온도가 정상생육 수준으로 유지가 되어 사계성 딸기품종을 국내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크로탈라리아의 토양환원이 토양의 무기태 질소농도 및 딸기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rotalaria Incorporation into Soil as a Green Manure on Growth of Strawberry and Inorganic Soil Nitrogen Level)

  • 임태준;박진면;이성은;박영은;김기인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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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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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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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풋거름 작물인 크로탈리라아의 토양환원이 후작물 딸기 '설향'의 생육과 수량 그리고 토양 중 무기태질소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시험은 무질소구, 크로탈라리아 처리구, 크로탈라리아 및 50% 요소처리구, 100% 요소처리구 등 4처리를 두었다. 딸기 재배를 위한 표준 질소 시비량의 100%와 50% 질소 공급량은 각각 8.6 및 $4.3kg{\cdot}10a^{-1}$이었다. 크로탈라리아는 2011년 6월 17일에 파종하여 37일간 재배한 후 토양에 다시 환원하였으며, 환원된 크로탈라리아 질소량은 $10.4kg{\cdot}10a^{-1}$이었다. 딸기는 9월 9일에 정식 후 255일간 재배하였다. 크로탈라리아의 토양환원이 크로탈라리아 및 50% 요소처리구와 100% 요소처리구와 비교하여 딸기의 산도에서 유의성은 없었지만 당도와 산도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크로탈라리아 처리는 최대의 수량을 나타낸 크로탈라리아 및 50% 요소처리구와 100% 요소처리구와 비교하여 딸기의 생육과 수량은 감소하였다. 딸기 재배기간 동안 토양의 무기태 질소 함량은 크로탈라리아 처리에서는 꾸준히 감소하여 딸기 재배가 끝나는 무렵에는 $24mg{\cdot}kg^{-1}$를 나타낸 반면에 크로탈라리아 및 50% 요소처리구와 100% 요소처리구에서의 토양의 무기태 질소 함량은 $35-50mg{\cdot}kg^{-1}$수준을 유지하였다. 딸기의 질소 이용효율은 크로탈라리아 처리구에서 15.1%이었고 크로탈라리아 및 50% 요소처리구와 100% 요소처리구의 질소 이용효율은 각각 20.3%와 36.6%로서 크로탈라리아의 질소 이용효율이 크로탈라리아 및 50% 요소처리구와 100% 요소처리구의 질소 이용효율보다 낮았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크로탈라리아의 토양환원만으로는 딸기의 최대 수량을 얻지 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크로탈라리아의 토양환원 후 추가적인 질소 공급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크로탈라리아 토양 환원시 표준 질소 시비 추천량의 50%를 화학 질소 비료로 추가로 투입할 경우 100% 요소처리구와 비슷한 토양의 무기태 질소 함량 $35-50mg{\cdot}kg^{-1}$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딸기의 최대수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딸기 근교계통 '원교3115호'와 '원교 3116호' 육성 (Breeding of inbred lines 'Wongyo 3115' and 'Wongyo 3116' in Strawberry)

  • 정호정;이선이;조일환;노일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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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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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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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원교3115호'와 '원교3116호'는 종자와 영양체로 번식이 가능한 $S_9$세대의 근교계 품종으로 잡종강세 현상을 이용한 $F_1$ 품종육성을 위한 중간모본용으로 육성되었다. '원교 3115호'는 'Benihoppe' 유래 자식 계통($S_9$ 세대)으로 초형은 중간 직립형이고 초세는 원 품종보다 약하다. 화아분화는 빠른 편이고 화방당 꽃 수는 10개 내외이다. 과형은 원추형, 과색은 연분홍색이며 평균과중은 11g 내외의 소과종으로 수량은 원품종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편이다. 이 품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경도가 대조 품종에 비해 2배 정도 강하다. '원교 3116호'는 'Doyonoka' 유래 자식 계통으로 초형은 직립형이고 초세는 원 품종보다 약하다. 화아분화는 빠른 편이고 화방당 꽃 수는 8개 내외이다. 과형은 편구형, 과색은 적색이며 평균 과중은 12g 내외로 소과종이다. '원교 3116호'는 다른 근교 계통들에 비해 수량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품질에 있어서도 두 품종 모두 당산비가 적절하여 식미가 좋으나, 탄저병과 흰가루병에는 이병성이고 진딧물과 응애 등 해충에 대해서도 다소 약한 경향이다.

딸기재배 시 연소식 탄산가스 발생기 이용 효과 구명 (Effect of Using Burn-type CO2 Generators When Cultivation Strawberry in a Greenhouse)

  • 이재한;이중섭;박경섭;권준국;김진현;이동수;여경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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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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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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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저온기 시설 딸기재배에서 연소식 탄산가스 발생기를 이용한 재배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설내부 일중 탄산가스 농도는 6시에서 11시 사이에 대조구가 $210{\sim}600{\mu}mol{\cdot}mol^{-1}$ 이었고, 탄산가스 시용구는 $800{\sim}1,100{\mu}mol{\cdot}mol^{-1}$ 이었다. 그 외 시각에서는 대조구와 유사한 분포를 나타내었다. 온실내 온도는 연소방식 탄산가스 시용구는 오전 6시 ~ 10시 대조구에 비해서 $1{\sim}3^{\circ}C$ 높았다. 11시 이후에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다. 초장, 엽장, 엽폭, 관부직경, 생체중, 건물중 등 생육은 처리 간 차이가 없었다. 상품수량은 대조구 3,612kg에 비해서 탄산가스 공급하는 것이 4,131kg으로 519kg 더 무거웠으며 탄산가스 발생기에서 총수량이 대조구에 비해서 17%가 증수 되었다.

MA포장용기를 이용한 딸기 및 상추의 품질 안전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Quality and Safety of Strawberries and Lettuce Using MA Packaging Container)

  • 홍상태
    • 대한안전경영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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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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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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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s of 2018, total yield of lettuce and strawberry amounted to 93,543 tons (representing 1.0 percent) and 183,639 tons (2.0 percent), respectively, among total yields worth 9,185,889 tons in South Korea. Lettuce is affected by a combination of numerous elements such as varieties, cultivation methods and pests during each growth phase (Lee et al., 1999). It is mainly cultivated in spring and fall. Especially due to respiration rate after harvest leading to reduced quality and poor storage, maintaining annual supply is unavailable (Jang et al., 2018). With the distribution of new varieties, forcing culture and indoor insulated facilities for plant cultivation during winter, strawberries are produced every year except for late summer and early fall. Due to active respiration, transpiration, soft flesh and high water content, the fruit is vulnerable to go bad and got rotten compared to other fruits. Furthermore, it is difficult to maintain freshness due to the possibility of softening, discoloration and fungi (Lee et al., 2012). In this regard, developing improved storage and package techniques is needed to ensure maintaining quality and safety even just two to three days after harvest. In order to ensure improved quality and safety of strawberries and lettuce after harvest, the present study applied a 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MAP) technology (Mostofi et. al., 2008). Going forward, it compared the quality and safety of the two products while being stored in a way that put them in an MAP-applied container and a plastic container at room temperature and 4 degree Celsius.

'설향' 딸기 포트육묘를 위한 혼합상토 종류가 자묘의 생육과 정식 후 초기수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Various Root Media in Pot Growth of 'Seolhyang' Strawberry on the Growth of Daughter Plants and Early Yield after Transplant)

  • 박갑순;김영칠;안승원;강희경;최종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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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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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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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설향' 딸기 포트 육묘에서 상토의 종류가 자묘 생육 및 정식 후 초기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묘 재배용 상토는 팽연왕겨, 딸기전용상토, 마사토 및 양질사토의 4종류였다. 정식 전 조사한 자묘의 생장은 딸기전용상토로 육묘한 처리가 초장, 엽 면적 및 생체중 등 지상부 생장이 가장 우수하였고, 마사토 처리는 초장, 그리고 양질사토 처리는 엽 면적 및 관부 굵기가 가장 적거나 가늘었다. 팽연왕겨와 마사토 처리가 1차 근수가 많고 뿌리 건중량도 가장 무거웠으며, 딸기전용상토 처리는 모든 처리중 뿌리 건중량이 가장 가벼웠다. 뿌리직경 0-0.4mm 범위의 근장, 근 표면적, 근부피를 측정한 결과 팽연왕겨에서 뚜렷하게 우수하였다. 화아분화는 팽연왕겨 처리가 9월 3일, 마사토 9월 5일, 그리고 양질사토와 딸기전용상토 처리는 9월 7일에 시작되었다. 8월 30일 수확한 자묘의 지상부 건물중에 기초한 총 질소 함량은 1.41-1.55% 범위로 처리별 통계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팽연왕겨 처리의 화아분화가 빨랐던 것은 왕겨의 낮은 보수력으로 인한 수분부족 스트레스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였다. 본포정식후 11-12월의 초기수량에서 팽연왕겨 처리가 667g/10주, 마사토 581g, 그리고 양질사토와 딸기전용상토 처리는 각각 475g과 295g였고, 모든 처리에서 25g이상 상품과 비율은 73-100% 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육묘를 위한 상토의 종류가 자묘의 생육에 영향을 미침을 나타내고 있으며, 자묘의 근권부 생장과 화아분화 촉진 그리고 조기수량증대를 위해 본 연구 결과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관부 난방시스템과 온수 양액 공급이 온실 에너지 사용량, 딸기 생육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n the Effect of the Crown Heating System and Warm Nutrient Supply on Energy Usage in Greenhouse, Strawberry Growth and Production)

  • 이태석;김진구;박석호;이재한;문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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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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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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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설향' 딸기의 관부를 부분 난방하고 양액을 온수로 공급하면서 관행 재배 방식에 비해 온실 공간 온도를 낮게 관리하는 딸기 부분 난방 시험을 수행하였다. 정식 후 11월까지는 특별한 처리가 없어 대조구, 시험구 모두 온실 내 환경이 유사하게 관리되었으며 관부 난방 및 온수 양액을 공급하기 시작한 12월부터는 야간의 온실 온도, 관부 온도 및 베드 온도가 차이를 보였다. 12월의 온실 야간 평균 온습도는 대조구 7.1℃, 87.2%, 시험구 5.7℃, 88.7%로 시험구의 온도가 낮았으나 관부 난방을 수행함으로써 시험구 온실의 관부 및 베드의 온도를 9.3℃, 12.7℃로 유지하였고, 대조구 온실의 관부 및 베드 온도 7.9℃, 10.8℃보다 높게 관리할 수 있었다. 시험기간 내에서 시험구 온실의 딸기 관부 및 베드 온도는 대조구에 비해 모두 약 2.0℃ 가량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에는 온수 양액을 공급함으로써 지하수를 이용했을 때보다 평균 8.7℃ 높은 온도 양액을 공급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베드 온도도 약 5.0℃ 가량 높게 나타났다. 시험구에서는 시험기간 동안 온실 난방, 관부 난방 및 온수 양액 공급에 총 9,475.7×103 kcal의 에너지를 소비하였고 대조구에서는 온실 공간 난방에 총 16,847×103 kcal의 에너지를 소비하여 시험구에서 대조구 대비 약 43.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험구에서 딸기 관부의 온도를 높게 관리함으로써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정식 후 초세가 대조구에 비해 좋지 않았던 시험구의 딸기가 25주 후에는 대조구와 생육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의 수확량은 초세가 좋았던 대조구에서 1화방의 수확량이 시험구에 비해 많았으나 2화방, 3화방에서는 관부의 온도를 높게 관리한 시험구의 수확량이 더많았다. 3월 말까지의 주당 수확량은 시험구 412.7g/plant, 대조구 393.3g/plant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시험구가 대조구에 비해 4.9%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딸기의 온도 민감부인 관부의 온도를 높게 관리하는 것이 딸기 생육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