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iel Hawthorne seems to realize the reader's role in bringing his creation of fiction to completion. Almost all of Hawthorne's prefaces may be considered in terms of their contribution to the writer's narrative strategy. When he refers to the audience in the prefatory essay, "The Custom-House" and other prefaces to his major works as "the Reader," Hawthorne is establishing a mutual complicity that will continue throughout the following narratives. According to this rhetorical alliance, the writer's obligation is to get the story into the reader's imagination by any means possible, while the reader's share is to believe the story as much as possible while it is being told. The ultimate issue is thus not whether any event actually happened as Hawthorne reports it but whether readers are willing to grant the event credence while they are reading. Hawthorne's relationship with his audience is not congenial. In his prefaces, Hawthorne sometimes reveals a narrator who evades a fixed identity. The introduction of an unreliable narrator helps illuminate the unresolved, elusive ambiguity in Hawthorne's stories. Hawthorne seeks to make his narrative ambiguous frequently utilizing the very same indeterminacy so often cherished by poststructuralists. No critical term may be more firmly associated with the works of Hawthorne than ambiguity. Looking for new readers with more fresh eyes, Hawthorne's narratives always remain open to reinterpretation. After all, Hawthorne's prefaces (sometimes including unreliable narrators) help him become one of the most frustrating and fascinating novelists.
This study has analyzed the main works of Hayao Miyazaki, a great master of Japanese animation, and inquired into the internal and external feature of characters depicted in his works. The creation of animation character starts from non-being in the planning step and becomes an important medium which will contain the story and the subject of drama. Therefore it's possible to analogize what he intends to represent through the identity, role and external feature of characters appeared in Hayao Miyazaki's anima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se external features, the message pursued by Hayao Miyazaki shows diversified girl character unlike the existing one of Japanimation, the girl characters in his works are sometimes sexless, sometimes androgynous, but they take the role to show the intention of director and to settle matters through new femininity free from any frame. In addition, the story of drama and other components show that the Japanese-typed is being sublimated worldwide with fantasy world through oriental appearance of girl character and various color symbols.
본 논문의 목적은 콘텐츠 구성의 핵심적 원리 가운데 하나인 서사의 의미에 대해 차이와 욕망의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서사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관점들 가운데 차이의 개념도 매우 중요하다. 인물의 차이와 현실의 차이를 통해서 서사의 진행을 파악하는 관점들은 고전적인 미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은 구조주의적인 관점에서 특히 서사의 사건과 행위의 차이가 서사가 성립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요인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이러한 차이는 미디어학적인 관점과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파악될 수 있다. 즉, 미디어의 우연성(contingency)과 정신분석학의 욕망은 서사 사건과 행위의 차이가 서사의 조건임을 입증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또한 최근 많은 주목을 받은 영화 <로맨스조>를 해석하면서 욕망을 증폭시키기 위한 차이의 형성이 서사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SNS미디어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으로 물리적인 접근성의 편리와 콘텐츠가 갖는 오락성·상호작용성 등의 새로운 미디어의 특장점으로 미디어 점유율을 높이며, 이용자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소비자들이 기존 전통 미디어에서 SNS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페이스북 등 앞서가는 SNS 플랫폼에 발빠르게 적응해 가는 중이다. 본 연구는 미디어 콘텐츠의 생성과 소비 시스템이 서로 비교적 유사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각각의 SNS에서 네 가지 광고속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비교하고, 이 속성들이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또 이를 통한 효과적인 SNS 운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수강생들의 정보와 경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의사 결정 트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트리를 개발하였다. 콘텐츠 기획 트리는 수강생들이 개발할 주제와 스토리를 선택하는 나무 몸통 생성단계, 해당 스토리를 바탕으로 개발 가능한 형태 '범주'를 선택하는 부모 가지 생성단계, 해당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흥미 '효과'를 선택하는 자식가지 생성단계 그리고 시각화할 멀티미디어 표현 '요소'를 선택하는 잎사귀 생성단계로 구성된다. 교육 모델은 게임기획 디자인과 정보시각화 강의에 적용되었고, 각 강의에서 사용된 범주, 효과 그리고 요소의 예를 사례로 제시한다. 교육 모델은 145개 팀 프로젝트에 사용되었고, 단계별 학습 프로세스로 효율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창조신화들 중 특히 '알'이 출현하는 창조신화를 중심으로 그 상징성을 살피고, 이를 무의식적인 내용물에서 출현하는 '알'의 모티브와 비교하여 무의식적인 영역에 속하는 창조신화의 상징성을 의식적인 영역에서 이해하려는 것이 그 취지이다. 먼저 창조신화가 원형적인 투사현상으로서 무의식에서 자아가 탄생하는 것과 관련되며 인간의 의식적인 깨달음의 기원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개인사나 인류사에서 새로운 질서를 필요로 할 때 무의식에 의하여 저절로 만들어지는 현상으로서, 자아의 자세에 따라서 새로운 의식의 도약이나 재건의 조짐이 될 수도 있고 무의식이 자아의식으로 침범하게 될 수도 있음을 논한다. 관련문헌으로서 창조신화에서 출현하는 '우주 알'을 우주창생의 원 질료이자 자기의 상징으로 보는 융, 폰 프란츠, 노이만, 하딩, 에딘져의 연구를 소개한다. 창조신화의 분석심리학적인 의미에서 '태초의 혼돈(messa confusa)'은 고태적 동일시(무의식), 유아기의 경험, 혹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는 우로보로스적인 경험으로서 분리를 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장자의 우화에 등장하는 상제(上帝)로서의 혼돈이나, 연금술에서 검은 색의 단계인 니그레도(nigredo)가 가지는 의미에서 볼 때 너무 성급하게 분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이러한 사실이 임상에서 시사하는 바를 논한다. '천지개벽(분리)'는 객체로부터 주체를 구별할 수 있게 되어 자아가 출현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의식의 진보가 있을 때 나타난다고 보면서 연금술의 분리과정(separatio)과 연관하였다. '빛'은 의식성의 획득으로 보았고, 자아의 자세에 따라 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음을 논하면서 창조신화의 전 과정이 의식성을 획득해 가는 과정과 동일하다는 것을 에스키모 창조신화를 통하여 소개한다. '알'이 출현하는 창조신화의 분석심리학적 의미에서 먼저 '알'에 대한 확충과, '알'이 출현하는 창조신화들, 그리고 시조 신들의 모체로서의 '알'을 소개하고 '알'이 자기의 상징과 다르지 않음을 논한다. '알'의 상징성을 알의 출현-품기-분리로 보고 '알 출현'의 심리학적인 의미를 창조론적인 싹인 시바점(Shiva bindu), 히라니야가르바(Hyranyagarba), 황금알(태)의 의미와 자궁 또는 '알'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불교의 여래장(如來藏)과 진여(眞如)와 연관하였고, '세계 알'이자 연금술의 용기로서의 메르쿠리우스이자 세계의 창조혼(Geist)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았다. '알 품음'의 심리학적 의미는 스스로에게 리비도를 집중하는 타파스(tapas)로서, 발렌티우스(Valentinus) 문헌의 오토파터(autopater)와 그의 내면의 여성성인 엔노이아(ennoia)를 품음으로서 세상을 만드는 것과, 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인 주역(周易)의 61괘 중부(中孚)가 가지는 의미인 내적인 진실과, 원효의 지관(止觀)사상, 그리고 '밤의 항해'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와 연관하였고, 연금술적으로 메디타치오(meditatio)의 의미를 가지며, 알의 출현과 품음에 고뇌와 고통이 동반됨에 대해서 논한다. '알 분리'의 심리학적 의미는 미망의 껍질을 벗고 시공을 초월하는 태양적, 의식성의 획득으로서 알에서 출현한 초 개인적인 새의 의미를 새로운 인격의 출현으로 보았고, 연금술적으로 분리과정(separatio)와 상승과정(sublimatio)과 연관하였다. '알'과 관련된 임상 자료들을 통하여 '알의 상징성'(알 출현, 품음, 분리)이 피분석자들의 무의식의 자료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알의 상징성에서 보여주는 전 과정이 내(자아, 주체, 분화됨)가 나 아닌 것(무의식, 객체, 미분화됨)으로부터 분리되는 것과 관련되며 인간정신의 전체성을 지향하는 자기실현과정과 다르지 않음을 논하는 것으로 마감한다.
Due to COVID-19, the non-face-to-face content market is growing rapidly. However, most of the non-face-to-face content such as webtoons and web novels are produced based on the traditional culture of other countries, not Korean traditional culture. The biggest cause of this situation is the lack of reference materials for creating based on Korean traditional culture. Therefore, the need for materials on traditional Korean culture that can be used for content creation is emerging. In this paper, we propose a generation model of source data based on traditional folk paintings through the fusion of traditional Korean folk paintings and AI technology. The proposed model secures basic data based on folk tales, analyzes the style and characteristics of folk tales, and converts historical backgrounds and various stories related to folk tales into data. In addition, using the built data, various new stories are created based on AI technology. The proposed model is highly utilized in that it provides a foundation for new creation based on Korean traditional folk painting and AI technology.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은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자원이다. 따라서 지역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개발하면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남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콘텐츠 소재로 활용하고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남도 르네상스' 사업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전남 시군의 자원 요소와 분석을 통해 지역 간 협업을 위해 콘텐츠 연관성을 갖는 지역으로 7개 권역을 제안한다. 권역별 상징성을 갖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스토리 사랑방'을 제안한다. 개발된 이야기 자원을 실감미디어 제작 기술과 가상현실 플랫폼 등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여 콘텐츠 창구효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콘텐츠 사업화 기반이 취약한 시군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지역 간 협력 거버넌스 확대로 공동 콘텐츠 개발 기회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로 활용성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현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는 시각적 혹은 형태적인 운영이나 해석은 물론 컨텐츠의 개발과 스토리 텔러로서 의 역할이 요구된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들에게 있어서 컨텐츠를 이루는 이야기 구조에 대한 이해와 실험은 아직도 미미한 상태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80년대부터 타이포그라피의 영역은 정적인 형태에서 역동적인 형태를 갖는 Type in Motion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이에 스토리의 내용과 구조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Type in Motion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컨텐츠로서의 스토리를 형태로서의 Type in Motion 기법을 이용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가를 연구한 것이다. . Type in Motion의 구성요소를 통해서 스토리의 함축적인 표현 방법과 기능적인 표현 방법을 분석하였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이 디자이너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준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 디자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디지털 타이포그라피를 다루는 디자이너도 시각언어로서의 Type in Motion뿐 아니라 음성언어로서의 Type in Motion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스토리와 Type in Motion를 전체론 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이들의 유기적 관계를 탐구하는 것은 효과적인 디지털 타이포그라피의 운영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우리가 아는 옛 이야기, 옛날~옛적에로 시작되거나 아주 먼 옛날에 라는 서두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들어온 익숙한 화법이다. 과거의 이야기는 인류와 함께 시작해서 설화, 전설, 신화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재창조 되고 있기에 신화 속 원형에 대해 이해하고 무형의 이야기 속 이미지를 시각화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한 연구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의 재창조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도모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이에 본 논문은 제주 서사무가 였던 원형신화가 애니메이션 '오늘이'로 만들어 지면서 본래의 이야기에서 작가의 의도와 주제의식에 맞게 원형에서 어떻게 가감되고 변형되어지는지를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비교 분석 하여 원형과 신화적 모티브의 활용이 애니메이션 창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더 나아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하는 소재와 주제를 원형 속에서 찾아 관객과의 소통이 원할한 애니메이션이 계속 제작되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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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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