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계통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대전력을 정확히 예측해야 한다. 특히, 최대전력이 높게 발생하는 겨울과 여름에는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 최대전력을 실제 수요보다 높게 예측하면 발전소 기동 비용이 증가하여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최대전력을 실제 수요보다 낮게 예측하면 기동이 가능한 발전소가 부족하여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최대전력의 예측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경제적 손실과 정전을 예방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최대전력 예측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신 딥러닝 모델인 TCN을 이용한다. 딥러닝 모델은 하이퍼 파라미터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하므로, TCN의 하이퍼 파라미터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모델을 훈련하고, 2022년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예측 오차를 실험하였다. 실험을 수행한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한 최적화 방법을 이용한 TCN 모델의 성능이 다른 딥러닝 모델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하였다.
On, Low Kok;Pugh-Kitingan, Jacqueline;Ibrahim, Ismail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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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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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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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efore the start of the North Borneo Company administration in North Borneo (now Sabah, Malaysia) in 1882, the Timugon Murut of today's interior Tenom District lived in longhouses, and practiced head-hunting during wars with other Murutic ethnic groups. Their economy revolved around swidden agriculture of hill rice, sago, and cassava. Wet rice cultivation and water buffaloes were introduced just before 1885. Wet rice was planted on the alluvial plains around the Pegalan and Padas Rivers, while dry rice was planted on hillside swiddens that had been cleared by slash-and-burn methods. Today, wet rice cultivation and cash-cropping on the plains are the main Timugon socioeconomic activities, while some families also plant dry rice on the hills as a back-up. The Timugon believe that the physical world is surrounded by the spiritual world, and everything was made by the creator Aki Kapuuno'. The focus of this field research paper is on the beliefs and ritual practices of the Timugon connected to their traditional rice agriculture. This study found that for generations, the Timugon believed that since animals were created by Aki Kapuuno' for the wellbeing of humans, various types of animals and birds convey omens to guide people. Thus, the older Timugon rice cultivation is strongly influenced by good and bad omens and taboos, and also involves symbolic practices and ritual offerings to guardian spirits of the rice. After the 1930s and especially since the 1960s, most Timugon became Roman Catholic Christians. Hence, this paper also examines changes in the traditional Timugon rice cultivation related beliefs and practices due to religious conversion and other factors.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벤처캐피탈이 투자금을 집행하였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을 비교, 확인하여 본 연구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을 유치하지 아니한 기업이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보다 오히려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벤처캐피탈이 투자금을 유치하지 아니한 바이오벤처기업들은 대기업군의 자회사 형태 또는 전문 의료기관의 자회사 형태였으며, 이는 역으로 바이오 벤처기업은 막대한 자금 투입과 오랜 기간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산업만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벤처 산업분야의 기업공개(IPO)에 적용되는 <기술성평가 상장특례>제도로 인해 그동안 바이오벤처기업의 매출 및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코스닥(KOSDAQ)에 기업을 상장됨에 따라 선행연구에서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업 산업군 등에서는 매출 및 이익이 일정요건 이상이 되어야 하는 상장요건을 갖추어야만 기업공개(IPO)가능했다는 점이 본 연구의 결과에 기존 선행연구와 상반된 결론이 도출되게 됨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바이오벤처 분야의 발전적 성장을 위하여서는 벤처캐피탈은 물론 엔젤투자 등의 활성화를 통하여 산업별 구분을 통한 성장 모델을 만들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한계는 아직 국내 상장한 투자 바이오벤처의 절대수가 부족하며 이로 인한 통계상 의미의 문제점이 있다. 또한 다각도의 관점보다는 경제성의 관점으로만 평가한 부분은 이후의 연구를 통하여 보완 발전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된다.
창업은 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산업의 양적/질적 확대가 가능한 국가경쟁력 향상의 수단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 차원의 창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성과로 이어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또한 창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잠재된 창의적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창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본 역량 강화 및 기존 기업과의 교류 확립을 목적으로 창업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창업인턴제의 인턴 참여자를 대상으로 공정성 이론을 활용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mart PLS 2.0을 통해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공정성 변수 중 분배적 공정성과 상호작용 공정성은 기대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대효과는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차적 공정성의 경우에는 기대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인턴제가 실시된 지 2년 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제도와 관련된 이해관계자(기업, 예비창업자, 정부기관) 간의 절차에 대한 합의가 다소 부족한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공정성 이론을 기반으로 창업인턴제의 미비한 부분을 도출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즉, 창업인턴제의 정책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목적과 취지만의 강조가 아니라 절차적 측면을 보완한 정책 방향 수립이 요구된다.
한국 정부는 기술기반 창업 및 벤처기업의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은 생존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의 기본가정인 계속기업의 가정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수단의 발굴 또한 중요하다. 국내·외 연구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을 주요 전략 수단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CSR 활동이 벤처기업에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실증분석을 시도한 탐색적 연구이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대기업 중심, 설문조사 중심의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점이 존재한다.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안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정부승인통계 원시자료를 기반으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2018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원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를 구분하여 성장단계 별 CSR 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자료포락분석 (Data envelopment analysis, 이하 DEA)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창업기 및 초기성장기에서는 CSR 활동이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고도성장기 부터 적극적인 CSR 활동을 수행한 기업이 CSR 활동을 하지 않은 기업과 비교하여 경영성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고도성장기 부터 벤처기업의 규모효율성은 CSR을 하지 않았을 때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CSR 활동이 고도성장기 이후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규명한 진취적인 연구이며, 관련 정책 및 현업 의사결정자들에게 CSR 활동이 경영성과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적 방안임을 제안한데에 그 의의가 존재한다.
본 연구는 창업의지 설정에 있어서 창업가 특성에 따라 창업의지의 상황에 영향이 있는 지를 연구하였다. 특히, 중소기업 창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 창업가의 개인적 특성이 창업의지에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 지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창업가 특성과 창업의지 간에 요인관계를 선행연구와 기존문헌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벤처전문대학원생, 창업대학원생, 소상공인창업교육을 받은 예비창업자 등 총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분석 결과, 성취성향, 혁신성향, 진취성향, 위험감수성향, 창의성향 등이 창업가 특성에 따라 개인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 가운데 혁신성향, 위험감수성향, 창의성향은 정(+)의 회귀계수로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진취성향은 부(-)의 회귀계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계적으로는 매우 유의하지만 창업의지에 역효과를 나타내므로 층별(성별/연령)하여 다시 분석한 결과 남자 39세 이하(청년창업가)에서 진취성향이 정(+)의 회귀계수로 매우 유의하고 정도 높은 함수식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포괄적인 창업분야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창업의 성공여부를 예측하기 위하여 적용할 때는 보다 세심한 분석이 요구된다.
정부와 민간기업에서는 현재의 청년실업을 극복하고 청년창업 및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인프라 기관을 지역 내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는 창업 인프라 기관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다루어져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공백을 채우고 지역 창업 인프라 기관이 지역 고용에 과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N사의 창업 인프라 기관인 파트너스퀘어를 대상으로 규명해 보고, 향후 창업 인프라 효과성 검증 관련 후속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N사 파트너스퀘어의 지역 고용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정부통계데이터인 경제활동인구조사(통계청)의 원자료를 계량모형인 이중차분법(Difference-in-Differences)으로 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파트너스퀘어 서울의 설립은 서울 청년층의 취업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파트너스퀘어 부산의 설립은 2017년 5월~2019년 7월 기간에 평균 취업자 수(575천 명)의 약 3%를 상승시켜 지역 청년취업자수를 약 1만 7천 명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설립된 후 2018년 9월~2019년 7월 기간에 평균 취업자 수(267천 명)의 약 1.7%인 4천 5백 명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창업 인프라 기관인 파트너스퀘어 부산과 광주가 지역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프로그램 및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창업자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지역 고용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창업 인프라 기관이 지역경제 및 고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정부통계데이터를 통해 탐색적으로 실증분석을 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갖는다. 추후 연구에서는 정부의 산업육성정책, 파트너스퀘어 이외 창업 인프라 기관 등 지역 고용효과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외생변수를 고려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소상공인기업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두 핵심요인인 시장지향성과 학습지향성이 기업의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실증연구 하였다. 또한 소상공인기업 및 소기업과 같은 작은 기업일수록 구성원들의 조직몰입이 기업의 성과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차별화된 요소로 기업의 시장지향성과 학습지향성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작은 기업에서도 시장지향성과 학습지향성은 기업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있음을 밝혀내었다. 조직몰입이 부분적으로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도 검증되었다. 결론적으로 작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업이 시장지향성과 학습지향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함과 동시에 모든 조직원이 조직에 대한 애착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과 기존의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관련 담당자들에게도 기초자료로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수행된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이 지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직무태도(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간의 관계에서 조직정체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 기업 중 7개 업종, 기업의 종업원 496명을 표본으로 설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조직구성원의 지각된 CSR은 직무만족,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CSR은 조직정체성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조직정체성은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CSR은 조직정체성을 매개로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등 직무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조직구성원들이 기업이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한다고 지각할수록 직무태도의 개선을 가져오고, 개인의 정체성을 조직과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며 이러한 조직정체성의 강화를 매개로 긍정적인 직무태도를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조직정체성을 매개로 CSR이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한 구성원의 직무태도 개선 가능성 등 경영 관리적 시사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과제들도 함께 제시하였다.
본 자료는 벤처생태계에 대한 정책적 제안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첫째, 미국 벤처생태계의 3대 비밀 중 하나가 50:50의 법칙이다. 벤처 캐피털 투자와 대등하게 엔젤캐피털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엔젤캐피털에 해당하는 전문엔젤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가 벤처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VC에 비해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배려에서 소외되어 있다. 관련 법령의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한다. 둘째, 미국 대기업은 내부 R&D보다 M&A에 더 많이 투자한다. 따라서 엑셀러레이터·전문엔젤투자자들은 창업 기업에 투자한 후 효과적으로 투자금 회수를 하게 된다. 즉 중간회수시장의 발달 없이는 엔젤캐피털이 들어오지 않는다. 엔젤캐피털과 중간회수시장은 벤처생태계를 갖추기 위한 양대 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만으로는 어렵다. 민간이 들어와야 하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셋째,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을 기존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매출액과 고용창출은 5년 후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기존 연구가 자금 공급, 즉 벤처금융에 초점을 맞췄다면, 본 연구는 벤처기업 또는 벤처투자의 수명 주기라 할 수 있는 창업, 성장, 회수의 세 단계를 균형 있게 전부 다루고자 했다. 특히 실무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챕터별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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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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