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compassion satisfaction and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assion fatigue and burnout among hospital nurs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430 nurses working in general hospitals. Data were collected with self-administrat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by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Results: (a) Compassion fatigue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burnout; (b) social support and compassion satisfaction had negative effects on burnout, and (c) social support and compassion satisfaction did not moderate the effects of compassion fatigue on burnout. Conclusion: These findings provide strong empirical evidence for the importance of compassion fatigue, compassion satisfaction and social support in explaining burnout of nurses. Also, it would be of great value to further define compassion fatigue and compassion satisfaction even though these concepts are not accepted in the realities of health care.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고통을 공감하고 고통 속에 있는 클라이언트를 걱정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연민(compassion)이라고 하며 연민은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연민은 사회복지사에게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결과를 주기도 하고 만족감 같은 긍정적 결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긍정적 결과를 연민만족, 부정적 결과를 연민피로라고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연민만족과 연민피로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한국어판 ProQOL을 평가한 다음, 사회복지사의 연민만족도와 연민피로도를 파악하고, 연민만족도와 연민피로도를 조합하여 사회복지사들을 군집으로 분류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284명이 참여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한국어판 ProQOL은 기존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2요인으로 구성되었고 신뢰도와 타당도 또한 양호하여 사회복지사의 연민만족과 연민피로를 측정하기에 적합한 도구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사회복지사의 연민만족도는 보통 이상 수준이었고 연민피로도는 보통 이하 수준이었다. 연령이 상대적으로 많고 학력이 높고, 경력이 많거나, 또는 직급이 높은 사회복지사의 연민만족도가 높았다. 군집분석 결과, 본 연구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3개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군집1은 연민만족은 중간수준이고 연민피로는 가장 낮은 군집이었고, 군집2는 연민만족도는 가장 낮았고 연민피로도는 중간수준이었으며, 군집3은 연민만족도와 연민피로도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연민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에 대한 인식과 자신에 대한 평가의 매개효과를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기연민척도와 삶의 만족도 척도를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와 함께 직장인 215명에게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는 자기연민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 하였고,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의 간접효과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연민이 삶의 만족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사회적 안녕감과 핵심자기평가를 통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후 연구를 위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소진, 공감피로, 공감만족 및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파악하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313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3년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집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소진 총점은 $27.12{\pm}4.70$점, 공감피로 총점은 $28.39{\pm}3.93$점, 공감만족 총점은 $31.99{\pm}6.01$점, 사회적지지 총점은 $45.27{\pm}6.40$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과 비교한 결과, 소진은 연령이 낮을수록(p=0.038), 기혼보다 미혼인 경우에(p<0.001), 임상경력이 1~5년인 경우에(p<0.001), 의원급보다 병원급에 근무할수록(p=0.002), 직급이 낮을수록(p<0.001), 급여가 낮을수록(p<0.001)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공감만족은 기혼인 경우(p<0.001), 직급이 높을수록(p<0.001), 급여가 높을수록(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임상경력이 높을수록(p=0.019), 병원급보다 의원급에 근무할수록(p<0.001), 직급이 높을수록(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 결과, 소진은 공감피로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상관성은 약하였고, 공감만족과 사회적 지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감만족은 사회적 지지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로는 근무기관형태(p=0.031), 공감피로(p<0.001), 공감만족(p<0.001), 사회적 지지(p<0.001)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6.9%였다. 결론적으로 공감피로, 공감만족 및 사회적 지지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치과위생사의 공감피로를 줄이고 공감만족과 사회적 지지를 높여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 관리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construct and verify a model of turnover intention in clinical nurses, considering the effects of compassion fatigue, coping, social support, and job satisfaction. Methods: For this study a cross-sectional correlational design was used. Participants were 283 clinical nurses in four general hospital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and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path analysis. Results: The modified model of turnover intention had a good fit in this study. Turnover intention was influenced by job satisfaction, and job satisfaction was affected by workload, problem-focused coping, peer support, family-friend support and compassion fatigue. Compassion fatigue was associated with occupational trauma events, problem-focused coping and emotional-focused coping. Job satisfaction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s controlling nurse's turnover intention. Conclusion: Findings show that job satisfaction, compassion fatigue, and traumatic events are important factors influencing turnover intention. Nurse managers try to manage job satisfaction, compassion fatigue, support, and coping for nurses, it could be expected making proper nursing circumstance.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건강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자기자비의 예측요인을 탐색하고 사회복지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자비 훈련과 정신건강 실천을 통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자기자비는 정신건강에 중요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비 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연구는 제한되어 있다. 결국, 대안적인 중재방식을 제안하기 위하여 자기자비와 관련된 요인들 간 관계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자기자비관련 연구에서 관계가 탐색된 회복탄력성, 정신적 웰빙, 참여도 척도를 활용하였다. 수도권에 있는 사회복지학과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2021-2022년간자료를 수집하였다. 202명의 사례가 최종분석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상관관계와 회귀분석을 하였다. 자기자비는 회복탄력성, 정신적 웰빙, 참여도와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회복탄력성과 정신적 웰빙은 자기자비의 중요한 예측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자기자비와 달리 회복탄력성과 정신적 웰빙은 많은 사회복지전공 교육자에게 친숙한개념으로 자기자비 능력 향상을 위하여 기존 회복탄력성 훈련과 정신적 웰빙 교육을 통합하여 교육하여야 한다.
사회복지 조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공감능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컴페션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과 결과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실증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사회복지 시설 내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심리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것이고, 둘째 컴페션을 통하여 형성한 긍정심리자본이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목적은 컴페션과 정서적 몰입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고, 넷째, 긍정심리자본과 정서적 몰입(Affective commitment)의 관계에서 조직 동일시의 조절효과를 실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 연구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 내의 사회복지사들 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심리자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고, 긍정심리자본이 정서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컴페션과 정서적 몰입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실증되었고, 긍정심리자본과 정서적 몰입의 관계에서 조직 동일시가 조절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의하게 실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과 결과변수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와 조직 동일시의 조절효과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고, 사회복지사들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더 공감적인 행위를 할 수 있도록 공감능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실무적 시사점이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조직 내 개인들의 컴페션 행동들이 조직 수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세웠다. 이론적 모델은 다른 직원의 고통에 반응하여 제공하는 직원들의 컴페션 행위가 조직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조직 정체성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서 기업의 CSR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개념화했다. 즉, 조직 구성원들의 가슴에서 일어나는 진실한 컴페션은 긍정적 조직 정체성을 일으켜 자발적인 CSR을 하게 되고, 외부의 압력 등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가짜 컴페션은 부정적 조직 정체성을 일으켜 소극적인 CSR을 하게 된다. 본 연구는 CSR의 선행변수로써 조직 내 개인들의 컴페션 행위와 이를 통해 발전한 조직의 정체성으로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 내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감정, 긍정심리자본, 그리고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실증하는 것이고, 이중매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사회복지 10개 시설 내의 사회복지사들 369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복지사들이 받는 컴페션이 긍정적 감정과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긍정심리자본이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영향이 모두 유의한 것으로 실증되었다. 또한 컴페션과 조직 동일시의 관계에서 긍정적 감정과 긍정심리자본의 이중매개효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실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컴페션과 조직 동일시의 관계에서 긍정적 감정과 긍정심리자본의 이중매개효과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표본의 일반화를 표본수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긍정적 정체성의 매개효과 검증도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individual and occupational factors influencing burnou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compassion satisfaction in military officers who experienced supporting civilians in responding to COVID-19. Methods: This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on 140 special forces' military officers who experienced responding to disasters within 3 month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survey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21. Results: The mean scores for burnou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compassion satisfaction were 21.67±6.03, 20.54±8.21, and 39.72±8.12 out of 50, respectively. The significant factors that influenced burnout and secondary traumatic stress were 'higher passive stress copying styles' (B=0.17, p<.001; B=0.31, p=<.001, respectively) and 'lower social support (B=-0.11, p=.031; B=-0.10, p=.001, respectively). The compassion satisfaction was mo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igher self-efficacy' (B=0.37, p=<.001), 'higher active stress copying styles' (B=0.19, p=.006), and 'education responding to disasters' (B=2.04, p=.029).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strategies to increase social support, self-efficacy, and active stress coping styles should be considered in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for military officers responding to disasters to minimize burnou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to improve compassion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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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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