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verity of di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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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뇌졸중 환자의 기능변화 및 관련요인 (Difference of Functional Outcome and Related Factors in Patients With Stroke)

  • 이승주;정성영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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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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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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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s of the present study were to determine the difference of functional outcome, and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functional difference in patients with stroke. The sample consisted of 56 stroke patients who had received physical therapy at the physical therapy unit of the Dongeui Medical Center in Busan city between January 2000 and June 2002. Stroke patients were evaluated by physical therapists 3 times; The first day in physical therapy (PT) (T1), one month after the first day in PT (T2), and two months after the first day in PT (T3). Functional status was assessed with the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instrument, a validated instrument for documenting the severity of disability and assessing the outcome of rehabilitation treatment. Functional gain was calculated over T2-T1, T3-T1, and T3-T2. SAS statistical software was used for the analysis. The Student's t-test, paired t-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Tukey and Scheffe), and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were used to examine the functional difference in variables. Repeated measures ANOVA was also used to analyze the functional difference by time (T1, T2, and T3).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independent variables on the difference of functional outcome as defined by the FIM score. A total of 56 stroke patients were evaluated, their average age${\pm}$standard deviation was $61.6{\pm}9.3$ years (range: 40~81 yr). The functional status of patients who received physical therapy for about 2~3 months was significantly improved (mean FIM scores, $20.5{\pm}1.8$, $28.9{\pm}1.9$, and $8.41{\pm}1.1$ points for each time period, respectively) (p<.0001). Diabetes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FIM score for T2-T1 (p<.05). The type of diagnosis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FIM score for T3-T1 (p<.05). Gender, smoking, and the FIM score on admission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FIM score for T3-T2 (p<.05). In conclusion, gender, smoking, diabetes, the type of diagnosis, and the FIM score on admission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improved FIM scores. We recommend that further research should explore the functional outcome by using larger sample sizes, longer follow-up periods, and more sensitive assessment instr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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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케톤뇨증의 치료: 현재와 미래 (Phenylketonuria: Current Treatments and Future Developments)

  • 이정호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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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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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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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페닐케톤뇨증(PKU)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지고 중요한 유전성 대사질환이다. 1950년대 이후 단백제한을 이용한 식사치료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성과가 있었던 질환이며 1960년대 이후 신생아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가능하게 된 최초의 유전성대사질환이기 때문이다. 단백제한 식사치료의 효과가 좋지만 학동기, 사춘기 이후 성인시기까지 유지하는 것의 어려움이 있고 이시기에 조절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경련, 여러가지 정신과적인 문제들, 삶의 질의 감소 등이 문제가 되어서 오랜 기간 치료를 위한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었다. 더해서 2014년 미국의학유전학회(American Medical College of Medical Genetics and Genomics, ACMG)에서 전 연령에서 혈중 페닐알라닌 수치를 120-360 umol/L로 제시를 한 이후 더욱 치료의 중요성이 올라갔다. 2000년대 페닐알라닌수산화 효소(phenylalanine hydroxylase, PAH)의 조효소인 tetrahydrobiopterin (BH4)가 치료 승인되어서 약물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치료가 시작되었으며 4세미만에서도 허가가 되어서 이른 시기부터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효과를 보게 되었다. 높은 혈중 페닐알라닌수치가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하여 뇌로 넘어가서 회백질의 변성을 나타내게 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거대중성아미노산(LNAA)를 이용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오랫동안 연구되었던 페닐알라닌을 trans-cinnamic acid와 암모니아로 변화를 시키는 phenylalanine ammonialyase (PAL)을 이용한 효소치료는 최근 약제로 개발되어서 2018년 이후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가 시작되었고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이고 있다. PAL을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것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유전자치료에 대한 연구들도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어 다양한 치료들이 앞으로 기대된다.

위로 치켜뜨는 운동 틱 장애 환자에 대해 턱관절균형요법을 병행한 한방치료 치험 1례 (A Case Report of Glancing Up Motor Tic Disorder Managed by Temporomandibular Joint Balancing Therapy with Korean Medicine Treatment)

  • 신창민;김태경;이은주;박현섭;이영준;김철홍
    • 턱관절균형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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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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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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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임상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눈을 위로 치켜뜨는 단일 운동 틱과 경항통 등의 겸증을 호소하는 상태에서 TBT의 턱관절균형장치와 복합한방치료로 증상의 대한 현저한 치료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하루 수차례 발생하던 위로 치켜 올려보는 증상은 치료 후 간혹 긴장하였을 때를 제외하고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목과 견정부의 뻐근한 통증은 치료 종결 후 환자가 소실되었다고 언급하였으며, 각각의 증상에 따른 scale에서도 볼 수 있듯 틱 증상은 YGTSS 17점, VAS 6점에서 YGTSS 3점, VAS 1점으로 감소, 경항통 및 견정부 통증의 NDI score는 7점에서 4점으로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이에 추후 본 증례와 유사한 운동 틱 장애 TBT 치료에 관하여 임상상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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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한 산재 노동자의 업무능력, 자기효능감, 직무 만족, 후유증, 동료관계의 구조적 관계 (Relationship Between Work Ability, Self-efficacy, Work Satisfaction, Sequelae and Workplace Relationships of Reemployed Workers Who Experienced Industrial Accidents)

  • 김도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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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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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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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사회인지 진로이론을 적용하여 산업 재해 이후 재취업한 노동자의 자기효능감이 업무 능력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살펴보고, 산재 후유증과 동료 관계가 위 변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2018년에 수집된 산재보험패널조사 자료를 토대로 재취업한 성인 976명의 자료를 선별하였으며 SPSS와 AMO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업무 능력은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직무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후유증과 관련된 장해의 심각성, 일상생활 수행능력, 통증의 정도는 업무 능력과 자기효능감을 순차로 매개하여 직무 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의해 영향을 받은 동료 관계는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직무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후유증을 관리하고 자기효능감을 개선하도록 돕는 것을 통해 산재 노동자가 취업시장으로 복귀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음을 나타내며 사회인지 진로이론이 이들의 직무 만족을 설명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중년층의 구강건강교육경험에 따른 구강건강신념, 구강효능감, 구강위생용품사용, 삶의 질과의 관련성 (Oral Health Beliefs According to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s of Middle-aged People, Oral Efficacy, Use of Oral Hygiene Products, relationship with Quality of Life)

  • 엄숙;최유진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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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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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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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구강건강교육경험과 구강건강신념, 구강효능감, 구강위생용품사용 실천,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경상남도 내에 거주하는 40·50대 184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구강건강교육에 따른 구강효능감과 구강위생용품사용 실천에서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 구강효능감과 구강위생용품사용 실천, 삶의 질이 높았다. 구강건강신념과 구강효능감, 구강위생용품사용 실천,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에서 구강건강신념 중 불안의 성향을 가진 민감성과 심각성이 높을 때 구강효능감과 삶의 질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었고, 중요성과 장애, 유익성이 높을 때는 구강효능감과 삶의 질이 높음을 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중년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대상자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반복 교육이 필요하며 추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적용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Goodman 씨 분류에 따른 청력장애도에 대한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for hearing handicaps by Goodman classification)

  • 김기령;김영명;정진선;이정권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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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7년도 제11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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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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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언어는 사람의 의사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이며, 상호간의 문화교류면에서 중요한 수단이 된다함은 물론이 다. 이러한 언어의 정상발육은 사람의 정상적인 청각기능을 통해서 형성되며, 만일 성장도중에 어떠한 원인으로 청력을 상설하게 되면 언어습득에 장애를 입게됨은 물론. 정서 및 인격형성에도 장애를 초래함으로서 결국에는 주위환경이나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를 맞게 된다. 더욱이 오늘날의 사회구조가 고도로 복잡해짐에 따라서 청력장애자들에 대한 치료와 특수교육문제 및 그들의 취업분야 선택이나 사회적인 보상문제, 혹은 이를 판정하기 위한 신체검사기준치등을 정하는데 있어서 청력장애도의 설정과 적절한 분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청력장애에 대한 분류는 1940년에 Beasley가 3등급으로 분류한 것을 비롯하여, 1950년에 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음의 주파수에 따른 언어청취범위를 백분율로 조사한 바 있고, 1959년에 A.A.O.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nd otolayngology)에서, Huzing (1959), Silverman(1963)등이 분류한 것을 기준으로 삼아오다가 그 후로 보청기의 성능 및 청력검사계기의 발달을 바탕으로, 1965년 (I.S.O 기준)에는 Goodman 씨가 좀 더 체계적으로 청력장애의 정도를 분류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치료 및 사회적 대책에 대해기재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보고가 없는 터에 본 교실에서는 최근 1년간 난청을 주소로 본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중 180명을 대상으로 하여 Goodman 씨 분류법에 따라 청력장애정도를 분류함과 동시에 우리 일상생활 가운데서 청력과 비교적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기준사항(대화, 방송, 학교 및 교회, 전화, 집단토의, 음원의 방향)을 지표로 하여 청력장애도와 각 사항의 응답재료를 검토한 바 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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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아동의 능력, 수행능력, 수행 간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Motor Capacity, Capability, and Performance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 김장곤;김태윤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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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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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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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활동에 대한 3가지 개념(능력, 수행능력, 수행)을 구분하고 능력(표준화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 수행능력(일상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 수행(일상환경에서 하는 것) 사이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는 평균연령 6.6세의 뇌성마비 아동 40명(남자 19명, 여자 21명)의 평가 기록을 이용한 단면조사 분석으로 수행되었다. 대운동기능분류체계(GMFCS)에 따른 중증도는 1단계 13%, 2단계 10%, 3단계 43%, 4단계 33%, 4단계 3%였다. 운동활동 능력은 대동작기능평가(GMFM)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수행능력과 수행은 소아장애평가척도(PEDI)의 2가지 척도(기능적 기술, 보호자 도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능력과 수행 사이의 상관관계는 0.811(p<.05)이었고, 수행능력과 수행 사이의 상관관계는 0.845(p<.05)로 가장 높았다. 능력과 수행 사이의 상관관계는 0.711(p<.05)로 가장 낮았다.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에 대한 능력과 수행능력은 일상생활에서의 수행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 수행에는 배경요인(특히, 가족기능과 같은 사회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의 능력, 수행능력, 수행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하여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성별에 따른 비만유병률의 변화 :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2011-2013) 자료 이용 (Changes in prevalence of obesity according to gender in Korea adults: Using a population-based Korea National Health Check-up Database, 2011-2013)

  • 최오종;조성일
    • 대한보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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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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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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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배경 :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유병률(body mass index [BMI] ${\geq}25kg/m^2$)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사회경제적 발전과 좌식업무환경 변화 등으로 비만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본 연구는 2011년과 2013년에 반복하여 국가 일반건감검진을 실시한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2년간 비만유병률의 변화양상을 성별에 따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최근 2개년 동안의 비만유병률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 2011년과 2013년에 반복하여 건강검진을 모두 실시한 우리나라 성인을 추출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자는 144,934명이며, 이 중 남자 83,604명(58%), 여자 61,330명(42%)이었다. 단변량분석에서 Chi-square 검정을 사용하였고, 종속변수(BMI)와 독립변수의 요인별 수준의 차이는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 및 다중비교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2011년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3명 중 1명이 비만(BMI${\geq}25kg/m^2$; 남성, 37.7%; 여성, 27.3%)이었으며, 절반 이상이 과체중(BMI${\geq}23kg/m^2$; 남성, 65.6%; 여성, 50.4%)으로 나타났다. 2개년 간의 BMI는 남 녀 모두 유의하게 상승했다(P<.0001). 남 녀 모두에서 흡연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만유병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거주지역, 수입정도, 음주상태, 정신장애, 장애상태, 장애중증도 변수에서 비만유병률은 성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 : 자료분석 결과, 2개년간 남 녀 모두 비만 유병률(BMI${\geq}25kg/m^2$)이 증가하였으나. 남성과 여성 비만유병율의 변화정도는 각 변수별로 남 녀가 다르게 나타났다. 증가 추세인 비만에 대하여 관리 효과를 높이고 비만 중재의 현실화를 위해서 성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본 연구는 그 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호흡기 장애 판정 기준의 제안 (Proposal of New Criteria for Assessing Respiratory Impairment)

  • 박주헌;이재승;허진원;오연목;이상도;이세원;윤호일;김덕겸;이창훈;박명재;김은경;박용범;황용일;정기석;박혜윤;임성용;정지예;김영삼;김휘정;이진국;윤형규;김영균;김진우;유지홍;유광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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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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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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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Social welfare services for respiratory-disabled persons in Korea are offered based on the respiratory impairment grade, which is determined by 3 clinical parameters; dyspnea,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_1$), and arterial oxygen tension. This grading system has several limitations in the objective assessment of respiratory impairment. We reviewed several guidelines for the evaluation of respiratory impairment and relevant articles. Then, we discussed a new grading system with respiratory physicians. Both researchers and respiratory physicians agreed that pulmonary function tests are essential in assessing the severity of respiratory impairment, forced vital capacity (FVC), $FEV_1$ and single breath diffusing capacity ($DL_{co}$) are the primarily recommended tests. In addition, we agreed that arterial blood gas analysis should be reserved for selected patients. In conclusion, we propose a new respiratory impairment grading system utilizing a combination FVC, $FEV_1$ and $DL_{co}$ scores, with more social discussion included.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신경 및 정신 증상간 상호관계 (Correlations between Neurologic and Psychiatric Symptoms in Acute Stroke Patients)

  • 강희주;배경열;김성완;김재민;신일선;박만석;조기현;윤진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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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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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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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급성기에 신경 및 정신 증상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뇌졸중 환자 412명을 대상으로, 신경증상 중 뇌졸중의 심각성는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척도(NIHSS), 일상생활 수행장애는 바델지수(BI) 및 수정 랑킨척도(mRS), 인지기능은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그리고 근력은 표준화된 악력측정을 통해 평가하였다. 정신증상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통해 9가지의 증상영역(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성,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과 한가지의 부가적 항목을 조사하였다. 신경 및 정신 증상간 연관성은 입원 당시와 퇴원직전(뇌졸중 치료시작 전과 후)에 각각 분석하였다. 결 과 : 입원 당시 NIHSS 점수는 공포불안 및 부가항목과 연관이 있었고, BI와 mRS 점수는 우울, 공포불안, 그리고 부가항목과 연관성을 보였다. 퇴원 당시의 NIHSS 점수는 신체화, 우울, 공포불안, 부가 항목과 연관이 있었고, BI와 mRS 점수는 우울, 공포불안, 부가항목과 연관이 있었으며, MMSE 점수는 강박증, 우울, 공포불안, 부가 항목과 연관을 보였고, 악력은 신체화, 우울, 불안, 부가항목과 연관되었다. 결 론 : 뇌졸중의 급성기에는 신경 증상이 심할수록 우울, 공포불안, 수면 및 식욕 장애 등 정신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았다. 뇌졸중 후 신경증상이 심각한 환자에 대해 신경학적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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