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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이상설이 소개한 근대자연과학: <식물학(植物學)> (Botany: A Modern Natural Science Book written by Mathematician Sang-Seol Lee)

  • 박영민;김채식;이상구;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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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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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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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원고는 2004년 과학사학자 박성래 교수가 독립 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로 부르기 시작한 보재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이 자연과학에 기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국수학사학회지 2009년 11월 호에 자세히 소개된 <수리(數理)>를 쓴 시기를 전후하여, 같은 시기에 이상설이 붓으로 쓴 것으로 여겨지는 <식물학(植物學)>(이상설, 1899)은 총 4면의 초록 필사본이며, 그 대본(臺本)은 <식물학계몽(植物學啓蒙)> (Edkins, 1886)으로 영국의 Joseph Edkins(艾約瑟, 1823-1905)가 번역하여 1886년에 간행한 <서학계몽(西學啓蒙)> 16종 가운데 하나이다. 이상설의 <식물학(植物學)>은 이 <식물학계몽(植物學啓蒙)>을 읽으면서 그 책의 내용 중 당시의 조선 학자가 모르고 있던 새로운 내용을 중심으로 메모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산학과 근대서양수학을 연결하는 <수리(數理)>를 저술했으며, 우리나라의 정규 교과과정에 수학과 과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첫 번째 수학교과서 <산술신서(算術新書)>를 발간함으로 당대 최고의 수학자로 평가된 이상설이 쓴 <식물학(植物學)>을 발굴하여 그 내용과 의미를 최초로 분석한다. 이를 통하여 당시 조선의 서양 과학, 특히 식물학에 대한 이해 수준을 분석하고 <식물학(植物學)>의 원전인 <식물학계몽(植物學啓蒙)>과 <서학계몽(西學啓蒙)>의 저자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는 당시 수학교육자가 자연과학분야에 행한 교육적 기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연구이다.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 이상설(李相卨)이 쓴 19세기 근대화학 강의록 『화학계몽초(化學啓蒙抄)』 (19th Century Chemistry Book of Korean Mathematician Sang-Seol LEE)

  • Son, Yongkeun;Kim, Chae Sik;Lee, Sang-Gu;Lee, Jae Hwa
    • Korean Journal of Mathe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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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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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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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원고는 한국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이 자연과학-화학-에 기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상설은 "수리(數理)"를 쓴 시기를 전후하여, 같은 시기에 붓으로 총 46쪽에 달하는 "화학계몽초(化學啓蒙抄)"를 필사하였다. 분석해 본 결과 그 원전은 영국인 H. E. Roscoe(羅斯科, 1833-1915)가 1876년 발간한 Science Primers: Chemistry를 영국인 선교사 Joseph Edkins(艾約瑟, 1823-1905)가 번역하여 1886년에 간행한 "화학계몽(化學啓蒙)"으로 "서학계몽(西學啓蒙)" 16종 가운데 하나이다.

수학자 보재 이상설(李相卨)의 근대자연과학 수용 - 『백승호초(百勝胡艸)』를 중심으로 (Sang-Seol Lee's manuscript on modern physics in the late 19th century Korea)

  • 이상구;박종윤;김채식;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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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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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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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이 자연과학-물리학-에 기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상설은 "수리(數理)"를 쓴 시기를 전후하여, 같은 시기에 붓으로 총 8면에 걸쳐 "백승호초(百勝胡艸)"라는 이름의 고전물리학 원고를 써서 남겼다. 분석결과 이 책의 원전은 1879년에 동경제대 의학부 교재로 발간된 "물리학(物理學)"이다. 이상설은 "백승호초"에서 먼저 개념을 정의하고, 일상에서 나타난 대표적 현상을 선록하여 한문으로 번역하였고, "물리학"의 전체 분량에서도 특히 '통유성(通有性)'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였다. 동양에서 서양의 수리과학이 들어와야만 말할 수 있는 '질량보존의 법칙', '타성(惰性, 관성)'과 같은 고전물리학의 중요개념을 포함하는 내용이 19세기 말에 이미 이 책에 소개된 것으로 보아 이상설은 당대의 다른 저술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당시 일반물리학의 최고수준의 원서를 통해 최신 정보를 수용하고 전파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음을 볼 수 있다.

이상설(李相卨)의 산서 수리(算書 數理) (Lee Sang Seol's mathematics book Su Ri)

  • 이상구;홍성사;홍영희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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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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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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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7세기에 서양 수학이 조선에 들어온 이래 조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산서는 수리정온(數理精蘊)이었다. 19세기 말 조선에서 신교육이 시작되면서 수리정온(數理精蘊)이후의 서양 수학을 가르치게 되었다. 이 때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서양 수학은 주로 교과서로 나타난다. 이 논문은 독립 운동가로 잘 알려진 이상설(李相卨)의 저서인 수리(數理)를 조사하여 19세기 말 선교사를 통하여 서양 수학이 조선에 전해지는 과정을 알아본다. 특히 이상설(李相卨)이 조선 산학의 대수학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낸 것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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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 (Sang-Seol LEE: Father of Korean Modern Mathematics Education)

  • 설한국;이상구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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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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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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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한국수학사에서 연구와 정리가 취약한 시기인 근대수학의 도입기를 조사하면서, 그 근대수학의 도입기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인 이상설(李相卨)에 대한 조명을 시도한다. 시대적 상황이 모든 분야의 침체기를 가져온 구한말 이상설은 근대수학에서 당대를 대표하는 높은 학식을 쌓고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간 이상설에 대해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라는 평가가 없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그가 독립운동가로만 강하게 각인된 탓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19세기말 조선 근대수학의 첫 번째 교과서 편저자이자 수학교사이기도 했음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 대유학자이면서도 선구적으로 외국어와 서양과학 특히 근대 서양수학을 이해한 면모는 한국이 배출한 천재 중 하나라는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한국 근대수학교육에 커다란 기여를 한 인물인 이상설의 교육과 학문 및 실천업적을 조명한다. 보재 이상설이 1886년경에 쓴 책 <수리>와 최초로 수학과 과학을 관립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 편성한 과정, 최초의 근대수학교과서로 여겨지는 <산술신서>의 발간,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의 설립 및 운영을 포함한 보재의 업적을 한국수학사 관점에서 조명한다. 또한 <산술신서>의 목차와 구체적인 내용 및 1901년에 출간된 <신정산술>의 내용을 소개하고, 지금까지 부정확하게 알려진 <수리>와 <산술신서>에 관한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을 발굴하여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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