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vine viral diarrhea (BVD) is one of the problematic wasting diseases in cattle leading to huge economic loss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BVD including transient and persistent infection from cattle farms in Gyeongsangnam-do. A total of 2,667 blood samples from 24 farms were collected and the sera were subjected to ELISA to detect BVD virus (BVDV) antigen, Erns. 5' untranslated region (5'-UTR) of BVDV-positive samples was sequenced to identify the genotype, and compared with isolates previously reported elsewhere. There were fourteen BVDV-positive calves from 2,667 samples (positive rate: 0.52%) from first ELISA testing followed by eight persistently infected out of eleven BVDV-positive samples (72.73%) in secondary ELISA that was conducted in at least four weeks suggesting the circulation of BVDV in the area. Sequencing analysis exhibited that thirteen BVDV-positive samples were identified as BVDV-1b and one sample was BVDV-2a. Phylogenetic analysis revealed that the BVDV-1b-positive samples showed the highest homology in nucleotide sequence to Korean isolates collected from Sancheong, Gyeongsangnam-do, while the BVDV-2a-positive sample (21GN7) was more similar to reference strains collected outside South Korea. This study will provide the recent fundamental data on BVD prevalence in Gyeongsangnam-do to be referred in developing strategies to prevent BVDV in South Korea.
본 시험은 충남 아산과 경남 산청에서 논을 이용하여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작부체계는 하계작물 총체 벼와 동계작물 IRG을 이용한 2모작 작부체계를 이용하였다. 시험구의 처리는 N 기준으로 화학비료 시용구(대조구), 우분퇴비150% 및 우분퇴비 200% 시용구로 하였다. 가축분뇨 시용에 따른3년 평균 연간 건물생산성은 아산지역의 경우 우분퇴비 200% 시용구에서 20,347 kg/ha로 가장 높았으며, 화학비료 시용구에서 19,165 kg/ha, 우분퇴비 150% 시용구 18,358 kg/ha 순이였다. 하지만 우분퇴비 200%구와 화학비료 처리구간에 건물생산성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우분퇴비 150%구에서는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p<0.05). 산청지역의 건물생산성은 화학비료 시용구에서 20,531 kg/ha, 우분퇴비 200% 시용구의 18,048 kg/ha, 우분퇴비 150% 시용구의 16,647 kg/ha로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p<0.05). 산청지역에서 IRG의 건물생산성은 화학비료구, 우분퇴비 200%, 우분퇴비 150% 시험구 순으로 높았으나, 화학비료구와 우분퇴비 200% 시용구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p<0.05). 또한 아산지역은 처리구간의 건물수량에 차이는 있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체 벼의 건물생산성은 아산지역의 경우 화학비료 시용구에서 우분퇴비 200% 시용구와 유의적이 차이가 없었고, 우분퇴비 150% 시용구 보다는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산청지역의 경우 화학비료 시용구에서 우분퇴비 150% 및 200% 시용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가축분뇨 시용에 따른 총체 벼의 3년 평균 초장 및 경수는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벼의 등숙률은 아산과 산청 모두에서 화학비료구가 우분퇴비 150% 및 200% 시험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혹명나방에 의한 피해는 처리구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잎집무늬마름병 피해는 산청지역의 경우 우분퇴비 시용구가 화학비료 시용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가축분뇨에 시용에 따른 사료가치는 IRG의 조단백질은 화학비료구가 우분퇴비 150% 및 200% 시험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P<0.05), NDF 및 ADF의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가축분뇨 시용에 따른 토양의 pH, 토양유기물 함량 및 치환성 양이온 함량은 시험 전 토양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으며, 토양 유기물 함량의 경우 시험 전 토양에 비해 가축분뇨 시용구의 유기물 함량이 약 29~44%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논에서 가축분뇨를 이용하여 IRG과 총체 벼를 재배하면 연간 약 18~20톤의 친환경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어, 논을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반으로 활용한다면 조사료 자급률도 높이고 쌀 과잉 생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영남산간지역에서 호밀과 트리티케일에 적합한 파종 및 수확시기를 확립하고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수행하였다. 호밀과 트리티케일의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된 곡우와 조성을 각각 사용하였다. 호밀과 트리티케일 파종은 10월 15일, 10월 25일 및 11월 5일에 파종하였고, 호밀은 다음해인 4월 20일, 5월 1일 및 5월 11일에, 트리티케일은 5월 18일, 5월 28일 및 6월 7일에 수확하였다. 호밀은 생산성 측면에서 볼 때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초장,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이 증가하였다. 사료가치 측면에서는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건물률, NDF 및 ADF 함량이 증가한 반면, 조단백질과 TDN 함량 및 RFV가 감소하였다. 트리티케일의 생산성 측면에서는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초장,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은 증가하였으나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초장,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은 감소하였다. 사료가치 측면에서는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건물률, DDM 함량, RFV와 더불어 TDN 함량이 증가한 반면, 조단백질, NDF 및 ADF 함량이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영남산간지역에서 동계사료작물로 호밀과 트리티케일을 재배할 경우 호밀은 10월 중순까지 파종하여 5월 초에 수확하고, 트리티케일은 10월 말에 파종하여 5월 말에 수확하는 것이 조사료 생산성과 사료가치 향상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영남산간지역에서 옥수수와 수수${\times}$수수 교잡종의 파종시기와 수확시기를 구명하고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수행하였다. 옥수수는 국내 육성품종인 광평옥을 5월 8일, 19일 및 27일에 파종하였고 8월 10일, 20일 및 30일에 수확하였다. 수수${\times}$수수 교잡종은 수입품종인 SS405를 5월 27일, 6월 6일과 16일에 파종하였고 8월 10일, 20일 및 30일에 수확하였다. 옥수수의 생산성 측면에서는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간장, 생엽수, 이삭비율,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이 증가하였으며,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건물수량은 감소하였다. 사료가치 측면에서는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건물과 조단백질 함량은 증가하였고,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NDF와 ADF 함량은 감소하였다. 수수${\times}$수수 교잡종의 생산성 측면에서는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초장,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은 증가한 반면,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초장,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은 감소하였다. 사료가치 측면에서는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건물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NDF 함량은 감소하였다. 조단백질 함량은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영남산간지역에서 여름사료작물로 옥수수와 수수${\times}$수수 교잡종을 생산할 경우 6월 초순 이전까지는 파종하여 8월 중순 이후에 수확하는 것이 조사료 생산성과 사료가치의 향상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노천 광산 채굴지의 토양 물리·화학적 성질은 광산지 식생 복원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 산청군 고령토 광산의 고령토 폐석지와 식생 복원지 및 인접한 소나무 임분의 토양 성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고령토 채굴이 진행되고 있는 6개 지역을 선정하고 고령토 폐석지, 식생 복원지, 소나무 임분의 토양 10 cm 깊이에 물리·화학적 성질을 조사하였다. 토양 용적밀도는 고령토 폐석지가 1.51 g·cm-3로 식생 복원지 1.19 g·cm-3나 소나무 임분 0.93 g·cm-3에 비해 유의적으로(P < 0.05) 높게 나타났으며, 기상은 고령토 폐석지가 14.2%로 소나무 임분 32.6%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점토함량은 소나무 임분이 33.6%로서 고령토 폐석지 14.8%나 식생 복원지 18.7%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토양구조 안정지수는 고령토 폐석지가 0.87%, 식생 복원지가 1.61%로 소나무 임분 7.75%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토양 pH는 고령토 폐석지 pH 6.68, 식생 복원지 pH 6.27로 소나무 임분 pH 5.31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토양 유기탄소 농도는 고령토 폐석지 2.12 mg·g-1, 식생 복원지 5.00 mg·g-1, 소나무 임분 36.03 mg·g-1, 전질소 농도는 고령토 폐석지 0.07 mg·g-1, 식생 복원지 0.31 mg·g-1, 소나무 임분 2.08 mg·g-1로 고령토 폐석지와 식생 복원지는 소나무 임분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토양 내 유효 인 농도는 고령토 폐석지, 식생 복원지, 소나무 임분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토양 포타슘 농도는 고령토 폐석지 0.08 cmolc·kg-1과 식생 복원지 0.21 cmolc·kg-1로 소나무 임분 0.30 cmolc·kg-1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토 노천 채굴지의 고령토 폐석지나 식생 복원지는 토양 용적밀도가 높고, 토양 유기탄소, 전질소, 유효 인, 교환성 포타슘 농도가 낮았으며 식생 복원지의 경우 토양 비옥도로 향상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대도시와 그 외 산청과 영천지점의 강우자료를 이용하여 Box-Cox변환기법에 의한 I-D-F곡선을 유도하였다. Box-Cox변환기법의 실용성은 여러 학문분야에서 검증받은 기법으로 분석 자료가 일반 빈도해석을 수행하기에 부족하여 적절한 확률밀도함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에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적용성 측면에서 전통적인 빈도해석 방법보다 확장성이 크다. 전술한 7개 지점의 전체지속기간 강우자료(10분~1440분)와 짧은 지속기간(20분, 30분, 40분, 50분) 강우자료가 누락될 경우의 강우강도를 비교했을 때 100년 빈도 이하 지속기간 10분~60분에서 -23.0~14.7 %의 상대오차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강우분석 시 짧은 지속기간(20분, 30분, 40분, 50분) 강우자료를 포함하여 I-D-F곡선을 유도함이 요구되며 짧은 지속기간(20분, 30분, 40분, 50분) 강우자료가 누락될 경우 소규모 수공구조물 설계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지점에 따라 기존의 여유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발효 참당귀를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개발을 위해 산청, 평창 및 제천산 참당귀를 Monascus purpureus로 발효시켜 제조한 발효 참당귀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을 평가하였다. 발효 참당귀의 decursin 및 decursinol angelate 함량은 발효전보다 증가한 바, 평창 참당귀(PA)군의 615.504 및 326.742 ppm이 발효 후 각각 792.610 및 429.500 ppm으로 증가되었다. 총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및 미네랄 함량이 발효로 인해 증가하였고, DPPH를 이용한 자유라디칼 소거능 및 Fe, Cu를 이용한 환원력 비교를 통해 발효 참당귀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중 FPA군에서 활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LPS처리 RAW 264.7세포의 NO생성능과 유방암 세포(MCF-7) 및 간암 세포(Hep3B) 성장 저해능 확인 결과 발효 참당귀군에서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M. purpureus 발효 산청, 평창 및 제천 참당귀를 비교한 결과 평창 참당귀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백산 육괴 중 남동부 지역의 선캠브리아 변성암류는 화강암질 편마암, 반상변정질 편마암과 석영장석질 편마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동-산청 회장암 복합체 서편에 남북방향의 대상으로 사방휘석을 함유한 차노카이트가 폭 3km, 길이 12km의 규모로 분포한다. 차노카이트는 조직에 따라 괴상 차노카이트와 엽리상 차노카이트로 분류된다. 성분상 차노카이트의 원암은 화강섬록암에서 석영 몬조나이트에 대비되고 비알카리질이며. 이들의 주원소 및 미량원소의 함량 변화양상은 전형적인 마그마 분화 경향을 보여준다. 한편, 조구조 판별도에 도시된 지구화학적 자료는 이들 차노카이트가 활동적인 조구조 환경에서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괴상 및 엽리상 차노카이트에서 관찰되는 주구성 광물은 사장석, 사방휘석, 미사장석 석류석 석영 등이며, 석류석은 산점상으로 산출한다. 석류석은 대체로 성분 누대구조가 잘 나타나고, $X_{alm}$ / (0.74~0.83)와 $X_{py}$ (0.07~0.12), $X_{Mg}$ (0.12-0.08) 성분은 주변부로 가면서 감소하고, $X_{grs}$ /(0.03~0.15)는 중심부에서는 낮고 주변 부로 가면서 크게 증가하는 특징적인 변화를 보인다. 사방휘석-석류석-사장석-석영 공생광물군을 이용하여 계산된 차노카이트의 변성조건은 시료에 따라 2.5-7.5kb, $600-900^{\circ}C$의 큰 범위로 변화하지만, 석류석의 중심부 성분을 사용하였을 경우 약 $800^{\circ}C$의 정점온도를 보인다. 그리고 석류석의 누대구조 특성이 뚜렷한 시료 MS2-1에서는 3.5kb, $800^{\circ}C$에서 6kb, $600^{\circ}C$로 후퇴한 반시계 방향의 진화경로가 인지된다.
사회과 지역학습은 교육과정의 지역화에 부응하고 사회과의 축소판이자 영역 통합의 실험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 우리나라의 사회과 지역학습은 초등사회과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현재 보급된 지역교과서는 전국적으로 획일적인 목차구성을 보이는 소극적 의미의 지역화에 머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등학교의 지역학습이 초등사회과의 지역학습과 연계된다는 측면에서, 특히 교사-학생이 주도하는 보다 적극적 의미의 지역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지역적 적합화를 위한 이론적 과정을 검토한 후, 서로 다른 지역적 성격을 가진 두 지역을 사례로 하여 지역적 적합화 과정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리하여, 각 지역의 경관과 지역관련 담론, 생태 환경 특성이 스트랜드의 지역별 비중 조절에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과, 이것을 바탕으로 주제 추출의 지역적 적합화 및 내용조직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이 글의 후반부에서는 지역적으로 차별화된 주제 및 내용조직의 실제를 제시하였다.
오존 접촉 반응기에서 용존 오존 농도 및 페놀 제거에 미치는 운전변수의 영향에 대해 실험실 규모 실험을 수행하였다. 반응기로 가스상 오존이 공급되고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용존 오존 농도는 포화 농도에 도달하였으며 포화 농도의 크기는 운전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액내의 오존은 높은 pH 조건에서 불안정하므로 용존 오존 농도는 용액의 초기 pH값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일정한 유량의 기체가 반응기로 공급되는 조건에서 가스상 오존 농도의 크기는 용존 오존의 포화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일정한 농도의 가스상 오존이 공급될 때 가스 유량은 용존 오존이 포화되는 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페놀 제거에 미치는 운전변수의 영향은 각 운전변수가 용존 오존 농도에 미치는 영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존 오존은 높은 pH 조건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페놀과의 반응성이 높은 자유라디칼을 생성시키므로 pH가 증가함에 따라 페놀 제거가 향상되었다. 동일한 pH 조건에서 가스상 오존 농도 및 가스 공급량의 증가는 용존 오존을 증가시킴으로써 페놀 분해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올의 주입은 OH 라디칼을 소비시켜 페놀 분해를 방해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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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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