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들(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의 진화는 우리의 의사소통과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변모시키며 사이버커뮤니케이션 시대로의 촉진을 유인하고 있다. ICT 발달에 따라 '퍼스널'하면서도 사회적 연결과 소통을 강화시킨 '소셜'의 융합이 촉진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가 있다. SNS는 개방성, 확장성, 실시간성 등과 같은 발달된 기술을 배경으로 우리생활에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예기치 못했던 부작용으로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SNS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요인인 스트레서(stressor)를 파악하고 사용중단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것을 주요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정보과부하', '사생활침해', '사용불안', '사용복잡', '빠른 변화속도'가 SNS스트레스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SNS스트레스는 사용중단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개인적 차원의 테크노스트레스 및 SNS사용중단의도에 관한 논의를 확장시키고 실무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SNS는 온라인과 현실 세계의 경계를 다양한 사람들이 연결되어 양방향 소통, 인맥관리, 정보 전달 등의 기능을 하는 사회적 연결망 서비스로써 국내 외 SNS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그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SNS에 대한 연구가 성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초 중학생의 사용 실태와 SNS 사이버행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 중학생들의 SNS 사용실태와 사용동기, SNS의 적극적 기능사용 정도, 의존경향성, SNS에 대한 인식과 SNS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행동과의 관계를 조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성별과 학년을 불문하고 개인정보도용 행위가 가장 많았으나, 낯선이와 접촉 행위는 학년이 오를수록 또는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SNS 의존경향성은 부정적 사이버행동과 가장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부정적 사이버행동 전반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학년에 따른 차이만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 우울 및 의사소통능력 정도를 알아보고 SNS 중독경향성 관련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2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을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0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LSD와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이 되었고 다중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SNS 중독경향성 차이는 연령(t=2.47, p=.044), SNS 사용시간(F=10.20, p<.001), SNS 사용 장소(t=2.54, p=.012)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수들 간의 상관분석을 보면, SNS 중독경향성은 우울과 양의 정적상관관계를 보여 우울이 높을수록 SNS 중독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의사소통능력과 SNS 중독경향성은 유이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대상자의 SNS 중독경향성의 영향변수로는 우울(${\beta}=.265$, p<.001), SNS 사용시간(${\beta}=.265$, p<.001)이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SNS 중독경향성을 15.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은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며, 대학생의 SNS 중독을 조기 선별할 수 있는 검사의 필요와 취약 그룹에 대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요구되어진다.
이 연구는 육색사고모자라는 창의적 기법을 적용한 SSI 토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SNS 토론과 기존 면대면 토론 후 논증유형의 차이와 학생의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맞춤아기, 배아줄기세포연구, 낙태의 합법성을 주제로 한 3가지 SSI 토론 수업을 SNS를 활용한 토론 집단과 면대면 토론 집단으로 각각 2 학급씩 나누어 학생별 성격특성 검사지를 통해 학생의 성격유형을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두 집단 모두 창의적 사고 기법인 육색사고모자 기법을 이용한 창의적 토론방법을 사전 교육한 후 수업을 진행하였다. 토론 활동이 끝난 후 SNS를 활용한 토론을 한 학생들의 토론 내용은 텍스트로 저장하였고 면대면 토론을 한 학생들의 토론과정에 작성한 활동지와 수업 활동을 촬영한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전사 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제에 대한 최종의견을 주장할 때 사용한 논증 유형과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결과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SNS 토론과 면대면 토론에서 사용한 논증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논증유형은 인과 유형이었고, SNS 토론의 경우 인과 유형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논증유형은 징표, 유추, 권위, 동기 순이었다. 그에 비해 면대면 토론 결과 인과 유형이 전체 논증 유형의 76% 이상이었고, 나머지 논증 유형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거나 주제에 따라 유추, 권위, 동기의 논증 유형을 1~2회 정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면대면 토론을 한 학생보다 SNS 토론을 한 학생들이 인과 이외에도 일반화, 분류화와 병렬적 사례 등의 다양한 논증유형을 사용하였다. 학생의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의 세 가지 요인인 쟁점의 복잡성, 관점의 다양성, 탐구의 객관성 결과를 분석해보면 의사결정능력의 '쟁점의 복잡성'요인에서는 수용성의 학생그룹에서만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관점의 다양성'요인에서는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 모두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탐구의 객관성'요인에서는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 모두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 결과 육색사고모를 이용한 SSI 주제의 토론수업이 기존의 면대면 토론보다 SNS 토론이 학생들이 다양한 논증유형을 사용해 주장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고 의사결정능력 검사의 '관점의 다양성'의 요인에서 성격특성에 관계없이 SNS 토론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SSI 주제에 대해 육색사고모자를 활용한 SNS 토론이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 보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됨에 따라 SNS의 활용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SNS는 그 특성상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사용하여야 유지가 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SNS 지속사용의도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본심리욕구, 몰입, 그리고 SNS의 품질을 영향변인으로 선정하고 Facebook의 지속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Facebook 사용자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유능성 및 관계성은 몰입에 영향을 미치고, 유능성 및 시스템품질은 지속사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기본심리욕구, 시스템품질, 서비스품질 및 몰입이 Facebook 지속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촉진시키는 전략을 세웠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SNS에서 지각된가치(기능적가치, 사회적가치)와 스트레스(복잡성, 불안감)가 지속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SNS 유형이 SNS 지속사용의도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모형은 SNS를 사용하고 있는 46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하였으며, 신뢰도, 타당성, 경로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SPSS 21.0과 PLS 2.0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능적가치와 사회적가치는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복잡성은 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불안감과 만족은 지속사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넷째, SNS 유형은 지속사용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불안감과 지속사용의도 간의 관계에서 SNS 유형은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안감은 개방형 SNS 보다 폐쇄형 SNS에서 지속 사용의도에 더 강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폐쇄형 SNS의 기업들은 개방형 SNS 사용자들을 유인하는 전략과 사용자 이탈을 방지하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할 것이다. 반면에 개방형 SNS의 기업들은 새로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폐쇄형 SNS의 기업들은 여러 가지 부가 아이템과 시스템적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SNS 사용자들이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반면에, 개방형 SNS의 기업들은 SNS 사용자들이 충분히 사회적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모바일 SNS 지속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가 지속사용의도에 미치는 매개역할을 검증함으로써 지각된 가치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바일 SNS 지속사용의도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적 영향,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개인사생활 우려, 지각된 사용노력을 제시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지각된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SNS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침을 검증하였다. PLS분석 결과 지각된 혜택으로 여겨지는 모바일 SNS의 지각된 유용성과 사회적 영향, 그리고 지각된 개인사생활 우려, 이용에 대한 노력 및 수고를 의미하는 지각된 비용의 네 가지 선행 변수들이 지각된 가치를 통해 SNS지속사용 의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에서 간과되었던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를 중심으로 하여 소비자의 인지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 입장에서의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탐색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시사점을 지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에 따른 대학생의 학업정서와 대인관계 능력이 SNS 중독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1-4학년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에 자가보고식으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총 130부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연령, 하루 평균 SNS 사용시간, 주관적으로 인식한 SNS 의존도, 본인의 SNS 사용정도에 대한 인식을 통제한 상태에서, 남자대학생의 경우 대인관계능력(${\beta}=-.41$, p=.009)만이 SNS 중독 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약 16%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F=2.26, p=.049). 여자대학생의 경우, 하루 평균 SNS 사용시간(${\beta}=.42$, p<.001)과 긍정학업정서(${\beta}=.27$, p=.010)가 SNS 중독 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약 2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F=5.19, p<.001). 그러므로 남녀 대학생의 SNS 중독과 관련된 심리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남자대학생의 경우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요구되며, 여자대학생의 경우 SNS 사용시간을 줄이고 긍정학업정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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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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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6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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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애착이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연구기간은 2013년 8월 26일부터 2013년 11월10일까지였으며, 연구대상은 D시 일개 대학생 303명이었다. 연구도구는 SNS 중독경향성, 자기효능감, 성인애착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경향성은 성별, 사용기간, 일평균 사용 시간, 주당 평균 접속률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SNS 중독경향성은 성인애착, 성인애착의 하위 영역인 회피애착과 불안애착에서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자기효능감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은 SNS 사용 시간 및 기간이 짧을수록 감소하며, 불안애착이 클수록 증가하고, 자기효능감이 클수록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SNS 이용의도에 대한 영향관계에서 사회적 및 개인적 선행요인들의 역할을 조명하는데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된 행동이론(TPB)과 기술수용모델(TAM)을 통합하여 SNS 수용 모델을 제안하였다. SNS 이용의도의 개인적 선행요인으로서 사용 태도 및 지각된 행동 통제력을, 그리고 사회적 선행요인으로서 주관적 규범 및 정보 캐스케이드를 각각 설정하였다. SNS 사용 태도의 선행요인은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사용 용이성으로 설정하였다. 제안된 모델은 국내 대학생 228명을 설문조사하여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압력요인으로서 주관적 규범과 정보 캐스케이드는 SNS 이용의도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 캐스케이드는 이용의도의 선행요인들 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 용이성은 사용 태도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증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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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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