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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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장 최온순의 굴건제복(屈巾祭服)의 제작에 관한 연구 (A Research on the Production of Gulgunjebok of Choe Onsun, a Needlework Master)

  • 이영주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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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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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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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mourning attire worn by the Sangju (Chief Mourner) during Confucian funeral rituals is known as Gulgeonjebok. It is comprised of Gulgeon, Sujil, and Hyogeon on the head, and Jungui underneath. On top of the Jungui, the ceremonial garments called Choeui are worn, along with Choesang. Yojil and Gyodae are then tied around the waist. Mahye and Hangieon are worn on the feet, and a walking stick made of bamboo, paulownia, or willow is carried. A needlework master, Choe Onsun, who was designated as a Holder of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of Jeollabuk-do on November 27, 1998, is recognized for her efforts in restoring and recreating the forgotten Gulgeonjebok. Thanks to her endeavors, the period, region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Gulgeonjebok in the Jeolla Province have been preserved. This study aims to examine and reproduce characteristic items of Gulgeonjeboks handed down by a needlework master, Choe, by conducting an empirical study on the dimensions and schematization of the Gulgeon, the method of cutting, and the sewing process. The empirical research on Gulgeojebok is expected to further enhance traditional sewing skills. It will also serve as a foundation for deepening the level of research on traditional dress and sharing traditional cultural heritage.

Death Cannot be Seen: The Mortuary Rites of a Contemporary Monastic

  • XU Mingqian
    • 대순사상과 동아시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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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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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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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What should death be like for a deeply venerated or highly prominent Buddhist monastic? This question itself does not just pertain to death rituals, funerals, or cremations but also to the entire process, as understood within the tradition, of leaving this realm and entering into another. It is in all of these aspects that something exceptional should be highlighted to exemplify accomplishments of the given individual's religious life, and draw attention to the profound spiritual attainment of that figure that devotees believe lies beyond what is achievable by ordinary humans. The recent death of Venerable Hsing Yun, the founder of Fo Guang Shan, led to plentiful discussions in Taiwanese society from people of all walks of life, spanning scholars to media and citizens. This study will reveal the peculiarities of this interesting case, mainly as it relates to the late master's mortuary rites. In doing so, other monastics who passed away in contemporary times will be brought up for comparison. In addition to its notable innovations and creativity, the focal case of the mortuary rites for Hsing Yun manifests the tension between traditional and modern Buddhist ideologies and practices; especially as these tensions unfold within the Humanistic Buddhist context.

Assessment Methods for Problematic Eating Behavior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Miji Lee;Seolha Lee;Jong-Woo Sohn;Ki Woo Kim;Hyung Jin Choi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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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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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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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can be associated with eating problems. However, currently, there is a lack of established guidelines for assessing and addressing eating behaviors in individuals with ASD. This gap in research exists due to the challenges associated with using traditional assessment methods, which may lead to discrepancies in responses and unintentional potential biases from caregivers. In this review, we provided a comprehensive overview of various eating behaviors commonly observed in individuals with ASD. These behaviors include 1) food neophobia, 2) selective eating, 3) binge eating, 4) food avoidance, 5) chewing and swallowing problems, 6) pica, 7) rumination, 8) rituals, and 9) problematic behaviors. Furthermore, we provide a perspective of utilizing digital tools: 1)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2) ecological momentary assessment; and 3) video analysis, behavioral analysis, and facial expression analysis. This review explores existing assessment methods and suggests novel assessment aiding together.

근세조선의 왕목-사직수, 문화사회적 임업, 그리고 문화적 지속가능성 (The Royal and Sajik Tree of Joseon Dynasty, the Culturo-social Forestry, and Cultural Sustainability)

  • 이정호;전영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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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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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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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인간과 문화'의 새로운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숲 관리는 '문화적 지속가능성' 개념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문화적 지속가능성은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문화의 높은 기여도를 강조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근세조선의 '문화사회적 임업'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현대의 문화적 지속가능성에 필요한 함의들을 추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조선의 첫 번째 왕이었던 태조와 관련하여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조선의 왕목이었고 왕도정치의 이념을 지지하는 성리학적 신앙과 예제 체제 속에서도 가장 상위에 속하는 사직제례와 관련 있는 사직수(社稷樹)였다. 사직 제례의 숭배대상은 토지신(社)과 곡식신(稷)인데 고대 사회의 수목신앙을 이으면서 유교적 신앙 및 예제에 편입된 것이 토지신이며 토지신의 구체적 모습이 사직수이다. 왕목과 사직수로서의 소나무는 조선 왕실 통치의 종교-정치적 정통성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소나무의 종교-정치적 상징성은 여러 측면으로 표현되었다. 소나무는 조선 조정이 주관하는 예제가 봉행되는 신전과 사당을 위해서도 물적 기반으로도 쓰였다. 소나무의 이런 역할은 왕실 능원림, 왕실 관곽재를 위한 황장봉산의 소나무 숲, 왕의 거처 도성 내외사산 소나무 숲의 조성, 방제, 보전, 관료적 관리로 확대 표현되었다. 문화사회적 임업의 역사적 사례인 이러한 소나무 숲의 종교-정치적 관리 체계는 조선의 경제적인 숲 관리 체계인 송정이나 조선 전기의 의송처와 금산의 소나무 숲 및 조선 후기의 봉산 체계의 소나무 숲의 경영과도 비교가 가능하고 공통성과 고유성을 함께 보여준다. 왕실의 소나무 문화는 대중적 의식에도 영향을 끼쳐 백성들이 금표가 있는 능원림, 금산, 봉산에서 시행된 금양(禁養)된 토지 또는 숲과 바꾸어 쓸 수도 있는 '말림갓'이라는 순한국어 단어를 형성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근세조선은 사직단, 능원림, 황장금산 및 황장봉산, 도성내외 사산의 소나무숲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회적 임업을 실행하였다. 조선 시대 소나무 숲의 보전과 경영에는 풍수지리, 민속신앙, 불교적 요소가 통합된 조선의 성리학적 신앙과 예제가 경제적 목적보다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여러 세대를 걸쳐 장기적인 문화-자연적 평형이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문화적 지속가능성인데, 숲과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현대인이 문화-자연 유산을 발굴하고 여러 세대에 걸친 보전으로 변환하며, 문화적, 사회적, 정신적 필요를 충족하는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초학제적 지식인 지속가능성 과학 지식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근세조선의 사례 연구의 함의로 추출되었다.

고려 후기 범자 진언명 상감청자의 해석과 의미 (Interpretation and Meaning of Celadon Inlaid with Sanskrit Mantras in the late Goryeo Dynasty)

  • 이준광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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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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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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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불교가 융성했던 고려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청자에는 불교문화의 여러 단면이 담겨 있다. 그중 범자(梵字)가 새겨진 상감청자는 불교 중에서도 밀교와 밀접한 영향 관계에 있을 것이란 점은 익히 알려져 왔으나 판독을 통한 구체적인 연구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는 전하고 있는 자료의 수가 적은 데다 잔존 범자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강진 사당리 23호 요지에서 이루어진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새로운 자료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 자료들을 판독하여 기존 자료들도 몇 가지 유형에 편입시킬 수 있었다. 범자 판독과 해석을 통해 얻은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자에 상감된 범자는 진언(眞言)을 이루는 글자들이었다. 범자 한 자만 남아 있는 경우 해석을 유보해야 했지만, 그 밖의 범자들은 동심원 구조인 자륜진언(字輪眞言) 방식 속에서 '정법계진언', '육자대명진언', '감로수진언', '보루각진언', '구보살원주', '무량수여래심주', '멸악취진언'을 표기하고 있었음을 판독했다. 각 진언은 실담(悉曇, Siddham) 범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둘째, 제작 시기는 범자 배치 방식과 '감로수진언'이 40수 진언에 포함되는 양상을 근거로 13~14세기에 걸친 것으로 보았다. 특히 진언이 있는 동심원 구조의 상감청자 자료들은 제작 특징을 보아 13세기 말~14세기 전반으로 편년했다. 셋째, 상감된 진언들의 해석을 통해 모두 파지옥(破地獄)과 정토왕생(淨土往生)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았다. 이를 근거로 범자 진언명 상감청자들 중 일부는 시아귀회(施餓鬼會)와 같은 망자(亡者)를 위한 불교 의례에 사용했으리라 판단했다. 또한 사당리 23호 요지와 '가'구역이 왕실용 자기 생산지로 추정되기 때문에 의례 또한 왕실 혹은 그 영향력 안에 있는 사찰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았다. 넷째, 범자 진언명 상감청자들은 원대 자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은 원의 불교문화와 고려가 이미 품고 있던 밀교적 요소가 더해져 나타난 것으로 보았다. 다섯째, 범자 진언명 상감청자들은 고려 후기 사회에 퍼져 있던 개인적 밀교 의례의 한 측면을 보여 주는 자료였다. 당장의 불안을 해소해 주길 바라는 데서 촉발된 밀교의 변화는 묘지(墓誌), 관등에서도 찾을 수 있었는데 파지옥과 극락왕생에 대한 염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여섯째, 다른 공예품과 비교할 때 공통점으로 실담 범자를 사용했다는 점, '육자대명진언'을 중심적으로 활용했다는 점, 기와와 배치 방법이 유사하다는 점, 범종·목관·묘지의 진언과 의미상 상통한다는 점이 있었다. 차이점으로는 '멸악취진언'과 '감로수진언'은 다른 공예품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또한 상감청자 특유의 경제성과 제작의 용이성은 다른 공예품과 차별되는 장점으로, 바로 이 점 때문에 범자 진언을 새길 기명으로 청자가 채택되었던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에서 판독하지 못한 자료들은 추후 잔존 상태가 양호한 자료가 보고된다면 새로운 유형을 수립하여 편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동해안 오구굿 중 판염불에 나타난 불교음악의 영향 - 김장길의 소리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with buddhist music appearing in PanYeombul out of Ogu exorcism of East coast - focused on the song by Kim Janggil -)

  • 서정매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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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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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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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동해안 오구굿 중 김장길이 소리한 판염불의 악곡 중 6곡을 대상으로 선율을 분석하여 무가(巫歌) 판염불에 나타난 불교음악의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 10월 16일에 연행된 김장길의 판염불의 구성은 <창혼>, <예불>, <망자축원>, <장엄염불>, <대다라니>, <오방례>, <지장보살 정근>, <법성게>, <극락세계십종장엄>, <아미타불 정근>, <지옥가>로 구성된다. 다만 판염불은 같은 양중이 연행한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더 추가되고 생략될 수 있으므로 그 절차구성은 매우 유동적이다. 그러나 김용택의 것과 비교했을 때 <지옥가> 외에 <대다라니>가 공통되는 것으로 보아 동해안 오구굿의 판염불에는 <대다라니>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대다라니>는 불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라고 칭하고 있고 김용택도 이 명칭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데 반해, 김장길은 '염화장구대다라니'라고 하여 차별되는 명칭을 사용한다. 염화는 '손가락에 꽃을 집어들었다'는 뜻으로 불가적 의미이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이 아니다. 이로보아 김장길은 불경의 '대다라니'를 수용하되 차별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불교의례와는 구별되는, 무의례만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동해안 오구굿의 판염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의 <판염불>과 후반부의 <지옥가>이다. <판염불>은 양중이 앉아서 직접 징 반주를 하며 독송하고, <지옥가>는 양중이 꽹과리를 들고 일어서서 독송하는데 이때 악사들이 삼공잽이 장단으로 반주한다. 노래와 반주가 이중주처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음악적으로도 가장 고조되고 강조된다. <판염불>은 판염불 지옥가로 구분해서 보기도 하지만, 한 명의 양중에 의해 독송되는 절차이므로 일반적으로 하나의 절차로 해석한다. 넷째, 김장길의 판염불에서 반주역할을 하는 징은 악구를 구분하고 악곡의 단락을 짓는 역할이다. 일자일음의 염불을 노래할 때, 숨을 고르거나 목을 가다듬는 등 호흡의 정리가 필요한데 이때 징이 그 사이를 메운다. 징은 악구를 구분하여 음악적 단락을 지어주므로, 가사의 전달을 명확하게 한다. 징의 리듬은 균등한 2소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소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쇠(♩♪)보다는 숫쇠(♪♩)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당김음이 자주 사용된다. 균등한 2소박의 반주에서도 엇박 또는 단장(短長) 리듬을 자주 사용하여 단조로운 균등리듬에 변화를 주어 음악적 활력을 준다. 이와 같은 엇박과 단장리듬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숫쇠리듬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양중 김장길만의 리듬특징으로 보아진다. 다섯째, 모든 악곡은 mi, sol, la, do, re의 5음구성이며, do'${\searrow}$la${\searrow}$sol${\searrow}$mi의 하행선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행선율은 슬픈 느낌을 자아내는 것으로 망자에 대한 슬픔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것이므로, 김장길의 음악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악곡은 전체적으로 la${\searrow}$sol${\searrow}$mi의 완전4도 하행에서 sol의 시가가 짧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메나리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여섯째, 김장길은 기존 염불의 가사를 수용하되 그대로 부르지 않고 그 사이사이에 '원왕생'이나 '나무아미타불' 등과 같은 가사를 삽입하였고 한문으로 구성된 예불가사에서는 '합소사~'와 같은 한글가사를 추가하였다. 또 슬픈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이이이이이이이~'와 같은 구절을 삽입하기도 하였다. 이는 망자를 극락왕생하고자 하는 염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불교의 색채를 감소시키고 무속적인 느낌을 주고자한 것으로 보인다. 일곱째, 불교의 색채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특징은 가사붙임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다게>의 끝 가사와 <칠정례>의 시작가사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휴지를 주어 단락을 구분하지만, 김장길은 오히려 휴지 없이 하나의 곡조로 진행하여 불교 독송의 색채감을 배제하였다. 선율도 일반 불교독송의 것과는 차별된다. 이는 불교의례문을 수용하되, 불가식의 염송과는 구별되는 무의례만의 특징을 부여하고자 하는 김장길의 의지로 해석된다. 여덟째, 분석한 곡목은 크게 4가지 장단으로 나눌 수 있다. 일정한 장단이 없는 <창혼> <망자축원>, 2소박의 균일한 장단의 <예불> <대다라니>, 3+2+3+2의 혼소박으로 된 10/8박자의 엇모리장단으로 된 <지장보살 정근>, 3+2+3의 혼소박으로 구성된 삼공잽이 장단의 <지옥가> 등 악곡에 따라 각기 구분되는 장단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지장보살 정근>은 불가에서도 자주 연행되는 의식이지만, 엇모리장단으로 되어서 무속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지옥가> 역시 삼공잽이 장단으로 연주되어 동해안 무의례만의 특징을 이룬다.

『화순옹주가례등록(和順翁主嘉禮謄錄)』에 나타난 가례 절차와 물목 연구 (Procedures and Items for Royal Wedding Ceremonies of Princesses on 『Hwasunongju-garyedeungrok(和順翁主嘉禮謄錄)』)

  • 김지연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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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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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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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article studied the procedures and items used in royal princess weddings by examining "Garyedeungrok(嘉禮謄錄)" which describes Princess Hwasun(和順翁主, 1720-1758)'s wedding in 1732. This was the first wedding by a princess during King Yeongjo(英祖)'s reign. Preparation for the wedding was made based on the previous weddings of royal princesses, but it did not follow the old tradition. The wedding costs were cut down, and it was done in a simpler way than before. However, the simplification of elaborate wedding outfits were not part of this change as ceremonial robes such as No-ui(露衣), Jangsam(長衫) and Chopo(綃袍) were used without much alteration. The wedding ceremony of Princess Hwasun shows the transition process from the royal princess wedding ceremony traditions and rituals in the late 17th century to "Gukhonjeongrye", which emerged and became solidified as a new social norm in the 18th century. A legitimate royal princess and a de facto princess from King's concubine were hardly different when it came to their royal outfitting but the disparity in social status between the two was found in the materials used to make clothes for their respective husbands. Princess Hwasun's wedding procedure shown in "Garyedeungrok" is similar to that of "Gukjo-orye-ui(國朝五禮儀)": Napchae(納采), Nappye(納幣), Chinyeong(親迎), Dongroe(同牢), Hyeongugo(見舅姑), Hyeonsadang(見祠堂), and Seojohyeon(壻朝見). But "Garyedeungrok" deals with the procedures of Gantaek(揀擇), Buma-guanrye(駙馬冠禮), and Seonon(宣醞), which are not included in "Gukjo-orye-ui", and also with the process of preparation for wedding items and the information of related people. However, it is hard to learn about its specific shapes and features because it is often restricted to lists such as a list of clothing. Collecting new materials and an in-depth and succeeding study are required in the future.

가정생활 문화에 대한 의식과 실태: 한국인의 양육문화 (Current State of the Childrearing Culture in Korean Families)

  • 정영숙;박영애;이경희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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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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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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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the purpose of capturing current state of Korean family life culture related to childrearing. The Questionnaire developed for this study in order to delineate the values and perceptions related to general childrearing practices in present Korean families consisted of 73 items concerning prenatal care and child birth, child caring and rearing, and role division and value education. Subjects were mothers of young and primary school children currenly residing in Seoul area and Choongchung province of South Korea. Four hundred and four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and the summary of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both the respect for children's individual needs concerning food, clothing, and health-related behaviors and the pursuit of convenience in everyday life on the part of mothers appeared to be important and valued by Korean mothers. Second, the basic values and traditional meanings of family events such as prenatal care, children's birthday, especiall the first one, and family rituals and gatherings still appeared to be exsiting and influential, but there seemed to have been some changes both in their formal aspects and detail contents. Third, meaningful differences in childrearing attitudes were found according to mother's place of growth, educational level, and her employment status. Finally, traditional distinction between sexes and sex-role division in childrearing seemed to have weakened to some extent, which was particularly among mothers with higher educational level or residing in big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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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패션에 나타난 버내큘러 디자인에 관한 연구 -한국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Vernacular Designs in Modern Fashion -Focused on Korean Designers-)

  • 주신영;전재훈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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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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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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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identifies formativeness and the Korean consciousness of the vernacular design in a Korean designers' collection in order to discover the internal characteristics of vernacular expression elements. The study is based on a theoretical review and an analysis of cases collected from Korean fashion designers' clothes. Research is limited to international collections of clothes presented by Korean fashion designers since 2,000. The process of Korean vernacular designs in fashion were analyzed for formativeness in form, color, pattern and detail. The research findings identified formativeness and Korean's consciousness of modern fashion designs that reflect vernacular designs as follows. First, they are round, flexible line and shape based on assimilated with nature, rhythmic curve to express life force and asymmetry based on an ecstatic world based on nature. Second, a white color explained the pure mind and racial peculiarities in regards to the five colors that expressed the thinking of traditional rituals such as prayers for comfort of life and ancestor worship. Third, there were patterns around shape of nature, praying, and Korea culture. Finally, there were skills of Korean traditional handcrafts such as embroideries, knit-works, gold foils, and quilts where clothes expressed the hardship of life and strong willpower to overcome. In conclusion, the clothing of Korean vernacular designs contains characteristics such as natural beauty, decorativeness, shamanism, and eclecticism.

군자정(君子亭)과 계정(溪亭)의 건축특성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Gunjajeong and Gyejeong)

  • 장선주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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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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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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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With regard to the pavilion buildings of Imcheonggak Gunjajeong and Donglakdang Gyejeong that are located within residential areas, this study focused on the construction background, the building owner's circumstances and the location environment of these buildings, and attempted to derive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presented by these two pavilion buildings and, through this, to grasp the architect's intention of pla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With regard to Gunjajeong, it could be confirmed that, first, it is located in a propitious site and took the composition that follows the family ritual standards for the family rituals of the scholar-gentry class and opens to visitor access, and second, the floor height of the site and interior space was designed so that Munpilbong on the south and the Sarangchae on the west, and the Sadang on the east can be connected visually, and third, the authority and dignity of the head family were built through the symmetric 丁-shaped plane figure, the wide partition module, the form-centered building, and the hierarchical composition of the roof. On the other hand, with regard to Gyejeong, it could be confirmed that, first, it is located along the stream of Jagye valley that has no mountains in the front and in the back and took the composition that put the name symbolizing Taoist thoughts on the surrounding natural environment and was closed to visitor access but opens to nature, and second, with Jagye and Jagye surroundings as the main landscape, it built the concept of intended landscape that symbolizes the Taoist thoughts by giving names not only simply to the visible objects but also to surrounding rocks, and third, the asymmetric ㄱ-shaped plane composed a yard-centered space rather than emphasizing the shape, and connected the part of the plane with Jagye so as to be embodied as a personal inner self-perfecting place that closely communicates only with nature away from the mundan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