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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 변인에 비추어 본 독서치료 연구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oblem and on the Development Plan of Bibliotherapy based on the Factors that Affect Bibliotherapy - Focusing on the Bibliotherapy of Aimed at Improving Self Esteem -)

  • 최영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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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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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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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학위 논문 15편의 독서치료 연구가 지니는 문제점을 파악한 후,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현행 독서치료 연구에서 독서치료가 지닌 문제점을 변인 5가지 측면에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담자의 전문성과 역할의 부재이다. 둘째, 독서치료의 내담자 변인으로 내담자에 대한 문제 상황이 독서치료 프로그램에 반영되지 않았다. 셋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족으로 독서치료에 대한 내담자의 지속적인 흥미를 유지시키지 못하고 있다. 넷째, 독서치료 자료가 텍스트 자료에 국한되어 다양한 매체활용이 부족하다. 다섯째, 연구방법적인 측면에서 내담자의 독서치료 효과를 측정하는 검사지에 대한 타당성이 부족하다. 독서치료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토대로 몇 가지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독서치료 상담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재 개발 및 연수가 필요하다. 둘째, 독서치료 자료로 적합한 다양한 매체에 대한 자료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독서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학교도서관 연구동향 분석 (A Study on the School Library Research Trends Using Topic Modeling)

  • 정영주;김혜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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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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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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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의 연구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토픽모델링을 적용하였다. 분석 대상은 4대 문헌정보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의 1990년부터 2020년 7월까지 학교도서관 관련 논문 498편이다. 연구 결과 토픽모델링을 통한 주제는 27개의 토픽으로 8개의 영역 일반, 제도·체제, 건물·설비, 운영·경영, 자료조직, 서비스, 교육, 기타로 묶어 정리하였고, 하위단계 주제는 22개로 나누었다. 텍스트 정제와 토픽모델링 분석은 넷마이너(NetMiner) V.4를 사용하여 수행하였고 토픽모델링을 위한 토픽 개수의 결정을 위해 로그우드 추정치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27개 토픽의 주제에 제목을 부여하였고 제일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토픽은 도서관 활용수업(T27)이 35편, 정보활용(T2)에 관한 연구가 30편이고, 20편 이상의 연구는 평가지표개발(T13), 학교 사서교사 배치(T24), 학습정보 매체 활용(T3), 지역사회·공공도서관(T7), 도서관 협력(T9), 도서관 이용(T17), 도서관 연구(T11), 독서교육(T4), 장서개발(T5), 교육효과·교육방법(T18)이 있었다.

자기안내식(自己案內式) 해설판(解說板) 글자의 가독성(可讀性)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요인(要因)들 (Influential Factors on Text Readability of Self-guided Interpretive Signs)

  • 김상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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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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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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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글자의 읽기 쉬움의 정도를 나타내는 가독성은 자기안내식 해설판의 정보전달 수단으로서의 효과성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는 자기안내식 해설판의 글자디자인 구성요소들이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해설판 디자인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자료수집은 2003년 8-11월중 내장산 국립공원 내 자연탐방로 방문객 중에서 선정된 총 375명의 응답자에 대하여 탐방로 주변에 설치된 해설판의 글자디자인 구성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 중 94.7%의 응답이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하여 이용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19개 속성 중 5개의 속성, 즉 글자수, 글자체의 수, 전 해설판에서 그림이 차지하는 면적율, 글자간격 및 글자크기가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속성의 가독성에 대한 설명력은 글자수, 글자체의 수, 그림 면적율, 글자간격, 글자크기 순으로 크게 조사되었다. 이들 5개 속성이 해설판 가독성의 50.0%를 설명하였다. 해설판의 가독성에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들에 대한 보다 큰 관심과 관리노력을 집중시킴으로써 해설판의 효과성을 효율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판적 리터러시를 통한 시민성 함양 가정과 교육과정 개발: 중학교 주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Citizenship Promoting Home Economics Education Curriculum through Critical Literacy: Focusing on Housing Area of Middle School)

  • 오경선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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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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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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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시민성 교육의 일환으로서 비판적 리터러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생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비판적 리터러시 관점에서 현행 2015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 주생활 영역의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 및 교과서를 분석하였고, Laster(1986)의 비판과학 관점의 교육과정 개발 과정을 적용, 미국 위스콘신 주의 식생활 교사용 지도서 "A Teacher's guide : Family, Food and Society"(Staaland & Storm, 1996)을 참고하여 주생활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 목표 및 주생활 영역 성취기준, 학습요소, 평가방법에서는 비판적 리터러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는 실천적 문제해결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교수학습방법에서는 실천적 추론과 비판적 사고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3개의 교과서 주생활 영역의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현재 문화에 적응, 대처하는 내용으로 기술되었고 비판적 해석과 사회행동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문제 제기나 사회적 이슈가 거의 없었다. 둘째, 현행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생활 교육과정을 개발한 결과, 주생활의 지속적인 관심사, 가치를 둔 목표, 학습내용선정 및 조직, 그리고 총 7개 모듈로 된 13차시 교수·학습지도안과 읽기 자료, 학습지, 영상자료 등 총 학습자료 26개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차기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비판적 리터러시를 활용할 수 있는 주생활 관련 사회적 이슈와 다양한 계층의 주생활 모습을 다루어야 하며, 학생들이 실천적 추론과 비판적 사고 등의 모범이 되는 교사를 지원하는 교사공동체 및 연수가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랭보의 「야만」의 난해성 : '자기텍스트성'과 '의미' (Abstruseness of Rimbaud's Barbare : Autotextuality and Meaning)

  • 신옥근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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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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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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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랭보의 산문시집 "일뤼미나시용"의 "야만"은 형식이나 주제, 비유 등이 난해한 시로 유명하다. 본고는 작품의 난해성을 연구하기 위해 먼저 문법적 구조를 분석하였고, 그런 다음 시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저자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자기텍스트성을 분석하였다. 자기텍스트성은 스티브 머피가 제시한 랭보 산문시 해석의 방법론으로서 저자의 작품과 맺는 내적 상호텍스트성을 말한다. "야만"의 경우 일반적 상호텍스트성의 연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의 의미를 크게 규명하지 못한다고 본다. "야만"의 난해성은 무의미 시의 예로 간주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 구조 분석과 자기텍스트성을 통해 볼 때, "야만"은 무의미가 아니라 의미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는 일반적 운문시나 산문시와 달리 전체가 명사 구문의 비유로만 이루어져 있다. "야만"은 랭보 고유의 문맥에서 파괴, 화합, 재생의 순수한 힘을 의미한다. "야만"은 보들레르의 "이 세상 끝 어디라도"에 대한 랭보 식 답으로, 북극의 불카누스의 화산에 도달하는 영원한 여성의 목소리로 대변되는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야만"의 읽기는 "일뤼미나시용"의 난해성을 읽어내는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다. 본고에서 우리는 "야만"의 언어적 지표의 분석과 자기텍스트성, 그리고 시가 침묵하고 있는 희열과 고독의 이해가 하나의 접근법이 될 수 있음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우리는 "일뤼미나시용"의 파편을 개개의 방식으로 연결하고 조합해서 파편들의 스토리를, 모험을 재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연극에 대한 문화연구적 접근 -'이론' 도입의 한계를 중심으로- (The Approaches of Cultural Studies to Theatre -The Limits of Theory Application-)

  • 김용수
    • 한국연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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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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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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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Cultural Studies built on the critical mind of New Left exposes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power, and investigates how this relationship develops the cultural convention. It has achieved the new perspective that could make us to think culture and art in terms of political correctness. However, the critical voices against the theoretical premises of Cultural Studies have been increased as its heyday in 1980s was nearly over. For instance, Terry Eagleton, a former Marxist literary critic, declared in 2003 that the golden age of cultural theory is long past. This essay, therefore, intends to show the weak foundations on which the approaches of cultural studies to theatre rest and to clarify the general problem of their introduction to theatre studies. The approach of cultural studies to theatre takes the form of 'top-down inquiry' as it applies a theory to a particular play or historical period. In other word, from the theory the writer moves to the particular case. The result is not an inquiry but rather a demonstration. This circularity can destroy the point of serious intellectual investigation as the theory dictates answers. The goal-oriented narrow viewpoint as a logical consequence of 'top-down inquiry' makes the researcher to favor the plays or the parts of a play that are proper to test a theory. As a result it loses the fair judgment on the artistic value of a play, and brings about the misinterpretation. The interpreter-oriented reading is the other defect of cultural studies as it disregards the inherent meaning of the text, distorting a play. The approach of cultural studies also consists of a conventionality as it arrives at a stereotyped interpretation by using certain conventions of reasoning and rhetoric. The cultural theories are fundamentally the 'outside theories' that seek to explain not theatre but the very broad features of society and politics. Consequently their application to theatre risks the destructive criticism, disregarding the inherent experience of theatre. Most of, if not all, cultural theories, furthermore, are proven to be lack of empirical basis. The alternative method to them is a 'cognitive science' that proves scientifically our mind being influenced by bodily experience. The application of cultural materialism to Shakespeare's is one of the cases that reveal the limits of cultural studies. Jonathan Dollimore and Water Cohen provide a kind of 'canonical study' in this application that is imitated by the succeeding researchers. As a result the interpretation of has been flooded with repetitive critical remarks, revealing the problem of 'top-down inquiry' and conventional reasoning. Cultural Studies is antipodal to theatre in some respect. It is interested chiefly in the social and political reality while theatre aims to create the fiction world. The theatre studies, therefore, may have to risk the danger of destroying its own base when it adopts cultural studies uncritically. The different stance between theatre and cultural theories also occurs from the opposition of humanism vs. antihumanism. We have to introduce cultural theories selectively and properly not to destroy the inherent experience and domain of theatre.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실과 교과서 '소프트웨어 교육' 단원 분석 (The Analysis of 'Software Education' Unit in the Practical Arts Textbooks According to 2015 Revised Curriculum)

  • 김명남;박선주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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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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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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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대 사회는 소프트웨어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우리나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실과 교과에서 연간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 하였다. 본 논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출판된 6종의 초등학교 실과 교과서에 수록된 소프트웨어 관련 단원을 분석하여, 초등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교과서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2015 개정 교과서 6종은 '소프트웨어의 이해', '절차적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요소와 구조'의 내용 요소 모두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었으며, 내용 요소에 따른 성취기준에 도달 할 수 있는 적절한 활동들을 잘 제시하고 있었다. 단원 보조 자료는 흥미유발이나 본문 보충, 심화 학습을 위해 만화나 삽화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4종의 교과서에서는 읽기 자료 등을 제시하여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부록을 활용한 학습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지식 이해와 실습 위주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생활 속 소프트웨어, 절차적 사고에 의한 문제 해결 내용 등을 붙임 딱지 등으로 제작하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에 나타난 윤동주 시 활용 양상 연구 (A study on the usage patterns of Yun Dong-ju's poetry in the musical )

  • 손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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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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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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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윤동주의 시와 그의 표상은 다양한 영상 및 극 매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그 매체 및 장르적 특성에 따라 윤동주의 표상과 그의 시는 선택되고, 변주된다. 문학이 다양한 매체들과 통섭하는 현대에서 한 시인의 초상이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가를 검토하는 것은 텍스트가 한 인물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읽어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윤동주의 시가 다른 장르의 예술적 텍스트들에서 활용된 방법을 검토하는 한편으로, 각 텍스트들의 시문학과의 통섭 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특히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윤동주, 달을 쏘다>에서 윤동주의 시는 감정을 극대화하는 장치이자, 인물의 의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대사의 형식으로 활용되었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시를 통해 '윤동주'의 감정을 격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가무극 즉, 뮤지컬은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장르적 특성상 인물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전달하기에 제약이 따른다. 이로 인해 가무극은 인물의 감정 표현이 좀 더 격정적이며, 서사의 진행 또한 극적이며, 영화와 가무극이 조명하는 시인 윤동주의 면모 또한 차이를 보인다. 예컨대 영화 <동주>는 시인 윤동주를 순수한 문학청년으로 형상화하고자 한다면,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윤동주의 시를 저항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재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 초기 여성 규훈서의 사서오경 (재)인용 양상 연구- 소혜왕후의 [내훈]을 중심으로 - (Research on Chosun Dynasty Women 's Comprehension of Confucian Scriptures - Focus on (re)citation aspects of the Nine Chinese Classics in Naehoon -)

  • 김세서리아
    • 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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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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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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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의 목적은 조선 시대 여성 규훈서에서 유가 경전, 특히 사서오경이 인용되는 양상과 내용을 고찰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학문과 정치 이념의 기반이 유학이고 조선유학의 기본체계가 사서오경의 경전과 주석에 근거해 있음을 감안할 때, 조선 여성의 글에서 사서오경이 어떻게 인용되고 거론되었는지, 그 함의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본 논문은 소혜왕후의 『내훈』에 주목한다. 『내훈』에서 사서오경이 어떤 맥락에서 인용되고 독해되는지를 고찰하는 것이다. 여성들의 독서 및 지식활동이 환영받지 못했던 전통 시대에 여성들이 그나마 자유롭게 접할 수 있었던 책이 여성 규훈서였음을 떠올려볼 때, 전통유교사회에서 규훈서는 단지 여성 훈육만을 담당하였던 텍스트가 아니라 여성들이 유가경전지식을 접하는 하나의 기제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전통시대 여성들의 지식을 재조명함으로써 여성들을 인식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이제까지 남성유학자의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해왔던 조선유학의 내용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사서오경에 대한 조선 여성의 지식 경험과 활동, 그리고 그 안에 내재한 여성의 정치적 욕망 등의 문제를 거론할 수 있게 된다.

기술.가정 1 교과서 '문제해결과 발명' 단원 분석 (Analysis of the 'Problem Solving and Invention' Units of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1 Textbook)

  • 정진우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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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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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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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의 목적은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 가정 1 교과서의 외형 체제와 '문제해결과 발명' 단원의 내용적 요소를 분석하여 기술 교과에서의 발명 교육 내용 체계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가정 1의 교과서의 기술의 세계 영역은 '기술과 발명' 대단원 구성 비율은 10~18%였으며 중단원인 '문제해결과 발명' 단원 구성 비율은 6.7~12.9%의 비율을 보였다. 둘째,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교육과정해설서에 제시된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기술적 문제해결', '아이디어 구상', '입체투상법', '확산적 사고 기법', '수렴적 사고 기법', '생활 속 발명품 만들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차례를 구성하고 있다. 셋째, 세부 구성 체계는 도입(대단원명, 중단원 차례, 들어가기, 중단원명, 학습 목표, 생각열기), 전개(소단원명, 생각해보기, 핵심용어, 본문, 학습 도우미, 수행활동, 조사활동, 보충학습, 심화학습, 생활 속 기술, 읽을거리, 토의활동, 진로직업), 정리(중단원 정리, 학습 정리, 용어 정리, 되돌아보기, 논술 따라하기, 스스로 정리하기, 대단원 평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넷째, 삽화 분석 결과 사진이 가장 많고 그림, 표, 그래프의 순이었으며 사진은 다양한 발명품, 역사 속 발명품, 발명 기법, 체험활동의 과정을 나타낸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그림은 본문의 내용을 나타내거나 발명 기법 등을 제시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표는 발명 체험 활동에서 공정표나 재료표 등을 작성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그래프는 발명 현황이나 특허 건 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다섯째, 내용 비중 분석 결과 '발명과 사고', '발명체험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어 기술되었으며, '발명의 이해', '발명과 특허'는 많이 기술되어 있지 않았다. 여섯째, 내용 제시 방식 분석 결과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그림, 표, 삽화 등과 문장으로 혼합되어 기술되어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일관성 있는 발명 교육 내용 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둘째, 다양한 시각에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교과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