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GP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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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면 및 비구면 RGP렌즈 피팅 시 각막 이심률별 눈물분포 비교 (Comparison of Tear Distributions by the Corneal Eccentricity when Fitted with Spherical and Aspherical RGP Lenses)

  • 김지혜;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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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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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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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구면 및 비구면 RGP렌즈 피팅 시 각막 이심률별 눈물양 및 눈물분포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는 20~30대 77명(136안)을 대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로 구면 및 비구면 RGP렌즈를 피팅하였다. 피팅된 RGP렌즈의 중심부, 중간주변부 및 주변부의 플루레신으로 염색된 눈물의 농도를 분석하여 눈물량을 분석하였고 이심률별로 눈물분포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구면 RGP렌즈 피팅 시 이심률 e < 0.38 범위와 $0.68{\leq}e$ 범위는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의 눈물분포량이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어 다른 이심률 각막보다 상대적으로 고른 눈물분포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구면 RGP렌즈의 경우는 구면 렌즈에 비해 중심부와 주변부의 눈물분포량 차이가 적었으며, 이심률 범위 0.48 < e < 0.68 각막에서는 두 렌즈 디자인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눈물분포 차이가 나타났다. 즉, 이심률 범위 $0.48{\leq}e<0.68$ 범위의 각막은 비구면 RGP렌즈 피팅 시, 이심률 $0.68{\leq}e$ 범위에서는 구면 RGP렌즈 피팅 시 더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한 이심률이 증가할수록 중간주변부 눈물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구면 및 비구면 RGP 렌즈 부분별 눈물양 및 눈물분포는 각막 이심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막 이심률에 따른 적절한 RGP렌즈 디자인의 선택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안경사의 RGP콘택트렌즈 처방 실태조사 (A Study on Prescription of RGP Contact Lens in Korean Optometrist)

  • 김영훈;박상배;김광배;김대현;임병관;선경호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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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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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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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1995년 이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는 콘택트렌즈 분야에서 안경사의 콘택트렌즈 처방과 관련한 전문지식 습득정도와 검안기기, 환자에 대한 교육 정도, 콘택트렌즈 연장 교육 프로그램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서 안경원의 콘택트렌즈 처방 및 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알고, 안경사 및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법률적인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종사 안경사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응답자의 분포는 남자가 270명(67.5%), 여자가 130명(32.5%)이었으며, 안경광학 전공자가 89%를 차지하였고, 72.5%의 안경사가 RGP콘택트렌즈를 처방하고 있었으며, 27.5%는 경험이 전혀 없어 처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렌즈 처방 및 피팅 평가를 위해서는 세극등 현미경, 버튼램프와 플루레신 페이퍼와 같은 최소한의 검안기기가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정기검사(Follow-up)에서는 응답자의 83%에서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낮은 결과 값을 보였고, 전체의 83.5%에 해당하는 334명이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임상위주의 연장교육을 희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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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정상안과 콘택트렌즈 착용안의 각막 중심 두께 (Central Corneal Thickness of Normal Eyes and Contact Lens-wearing Eyes Aged in their 20s and 30s)

  • 박미정;박경선;안소연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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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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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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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착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따른 각막 중심 두께의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20 30대 394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각막 두께 측정계를 이용하여 각막 중심 두께를 측정하였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험이 없는 Group 1의 각막 중심 두께는 성별 뿐만 아니라 좌우안 간에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굴절이상도가 높아질수록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프트콘택트렌즈만을 착용한 Group 2는 착용기간이 길어질수록 각막 중심 두께가 얇았으며, 10년 이상 착용안의 경우 4년 이하 착용안보다 각막 중심 두께가 유의하게 얇았다. 4년 이하의 기간 동안 RGP 렌즈만을 착용한 Group 3의 경우 소프트 콘택트렌즈만을 착용한 Group 2와 각막 중심 두께가 차이가 없었다. 또한,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 RGP 렌즈로 교체하여 사용하고 있는 Group 4와 Group 2의 각막 중심 두께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PMMA(polymethyl methacyrlate) 재질의 하드렌즈를 착용한 후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교체한 Group 5는 소프트 콘택트렌즈만을 착용한 Group 2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각막 중심 두께가 얇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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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면 및 비구면 디자인 RGP 콘택트렌즈의 선호도와 경험적 피팅 성공률 비교 (Comparison of preference and Empirical Fit Success Rates for Spheric and Aspheric RGP Lenses)

  • 김재민;김수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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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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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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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는 구면과 비구면 디자인 RGP렌즈를 착용하여 선호도와 경험적 피팅의 효용성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법: 건강한 대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우안에는 직경 9.3 mm의 구면 디자인, 좌안에는 직경 9.6 mm의 비구면 디자인렌즈로 피팅하였다. 경험적 피팅(on-K 피팅, 평균 K값-0.5D(또는 -1.0D) 피팅, 제조회사 가이드라인)의 베이스커브를 진단 피팅의 베이스커브와 비교하였다. 두 디자인 렌즈의 선호도와 피팅 형태(안검부착 피팅과 안검 사이 피팅)를 피팅 후 2주일에 조사하였다. 결과: 33명의 성공적인 RGP렌즈 착용자 중 구면 디자인 선호자는 76% 인 반면, 비구면 디자인 선호자는 24%로 나타났다. 안검 부착 피팅이 구면 디자인에서 67%이었고 비구면 디자인 에서는 64% 이었다. 진단 피팅과 비교하여 ${\pm}$0.50D이내 베이스커브의 수용할 수 있는 피팅 성공률은 구면 디자인 의 경우 on-K 피팅은 97%이고, 평균 K값-0.5D 피팅은 100%, 제조회사 가이드라인 피팅도 100%를 보였으나 비구면 디자인은 ${\pm}$0.50D 이내 베이스커브에 피팅이 되는 경우가 On-K 피팅은 91%, 평균 K값-1.0D 피팅은 79%, 제조 회사 가이드라인 피팅도 94%로 나타났다. 결론: 비구면 디자인의 시장 규모가 클지라도 여전히 검사 대상자들은 구면을 더 선호하였다. 경험적 피팅 중에서도 평균 K값-0.5D 피팅과 제조회사 가이드라인 피팅은 구면디자인에서 가장 적합한 피팅 방법일 수 있지만 비구면 디자인은 경험적 피팅 방법이 수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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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 NANOsence II RGP 콘택트렌즈의 시력과 각막에 미치는 임상적 연구 (The Clinical Study on the Visual Acuity and Cornea of ez-NANOsence II RGP Contact Lens)

  • 김덕훈;배한용;한명교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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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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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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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ez NANOsence II RGP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굴절이상 눈의 피검자에 대한 시력과 각막에 미치는 임상적 검증을 하였다. 피검자는 성인 121명(남성 29인, 여성 92명; 연령은 17세와 43세 사이, 평균 22.86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피검자는 콘택트렌즈 착용 전의 증상을 포함하는 문진을 실시하였고, 또한 콘택트렌즈 착용전후의 눈에 대한 자각과 타각증상 변화도 검진하였다. 시력측정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원거리에서 실시하였고, 굴절검사는 타각적 방법(Topcon KR-8100, Japan)으로 나안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입체시 검사는 Titmus fly(Stereo Optical Co., U.S.A)와 TNO(Tech, The Netherlands)로서 콘택트렌즈 착용 후 근거리에서 시행하였고, 대비감도 진단은 콘택트렌즈 착용 후 대비감도 챠드(pelli-Robertson, USA)로 1m 거리에서 실시하였다. 각막 지형도검사는 콘택트렌즈 착용 후 나안상태에서 ORB scan(Bausch Lomb, U.S.A.)을 사용하였다. 콘택트렌즈의 표면미세구조는 SEM(JSM-5800, Japan)을 이용해서 관찰하였고, 콘택트렌즈의 화학 성분은 EDS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렌즈의 착용 기간이 길수록 피검자는 대게 개선된 시각기능을 획득했다. 2. 렌즈 착용에 따른 눈의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3. 피검자의 렌즈 사용은 잘하고 있다. 4. 렌즈 착용기간이 길수록 각막의 굴절 값은 약간 감소하고, 곡률반경은 약간 증가하며, 각막난시는 감소(P<0.01)하고, 각막의 중앙부 두께도 감소하였다. 5. 렌즈 사용 기간이 길수록, 입체시와 대비감도는 더욱 정상 값을 가졌다. 6. 각막지형도 분석에서 대부분 피검자들은 착용기간의 차이에도 비슷한 형태를 나타내었다. 7. 새로운 렌즈와 사용한 콘택트렌즈의 표면미세구조는 미세 형태에서 비슷한 상태이다. 8. 새로운 렌즈와 사용된 콘택트렌즈의 화학적 구성 성분은 거의 같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새로운 것과 사용된 콘택트렌즈의 표면 미세구조와 화학적 구성성분이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렌즈의 장기 착용에도 피검자의 시기능은 개선되고, 눈의 부작용은 적게 나타났으며, 각막난시 값은 감소되었다. 본 검사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시각기능은 콘택트렌즈의 성분과 미세구조가 시각 기능에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ez NANOsence II RGP 콘택트렌즈는 굴절 이상 눈의 교정시력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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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ht Fit 콘택트렌즈 운동의 기초 (Fundamentals of Tight fitted Contact Lens Movement)

  • 김대수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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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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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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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Tight fit 상태에서 BC, 직경, 모서리각 등 하드(RGP 포함) 콘택트렌즈의 변수가 렌즈의 평형위치에 복귀하는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방법: Tight fit 상태에서 여러 렌즈 변수에 대해 렌즈의 평형위치 이탈 거리에 따른 복원력 및 렌즈 아래 눈물 층 두께를 계산할 수 있는 방정식을 세웠다. 이에 근거하여 눈깜빡임 후 매 순간 렌즈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미분방정식과 수치계산 프로그램 모델을 수립하였다. 이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여 렌즈 변수 변화에 따른 매 순간 렌즈 위치를 예측할 수 있었다. 결과: Tight fit 상태에서는 BC가 감소할수록, 직경이 커질수록 렌즈 아래 눈물 층의 간격이 두꺼워져 점성저항이 감소하며 결과 평형위치 복귀시간이 단축된다. Tight fit 렌즈는 모서리 각도가 증가할수록 복원력이 증가하여 평형위치 복귀시간이 단축된다. 이 경우 렌즈아래 눈물 층의 간격변화는 없다. Flat fit 상태에서 하드(RGP 포함) 렌즈는 BC가 증가할수록, 직경이 커질수록 렌즈 아래 눈물층의 간격이 두꺼워져 점성저항이 감소한다. 결과 평형위치 복귀시간이 단축된다. 이 경우 모서리각은 운동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결론: Tight 및 flat fit 상태 모두에서 BC가 렌즈운동(평형위치 복귀시간)에 영향을 미치며 그 효과는 서로 반대이다. 렌즈의 모서리각은 tight fit에서만 렌즈운동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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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의 광투과율 특성 평가 (Evaluation of Transmittance Characteristics of Contact Lenses)

  • 유동식;문병연;김도형;백선목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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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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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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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자외선 차단 소프트렌즈, 통상의 소프트렌즈 및 RGP렌즈에 대한 광투과율 스펙트럼을 ANSI Z80.20 기준에 제시된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가시광선 및 자외선에 대한 광투과율 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특정 스펙트럼 파장 영역별, 즉 가시광선, UVA, UVB 및 UVC 영역별로 적분하여 계산하였다. 가시광선 영역의 평균 투과율은 3종류의 콘택트렌즈 모두 90% 이상으로 콘택트렌즈의 광투과율 허용 범위 내에 들었다. 자외선 차단 소프트렌즈의 경우 몇 개의 렌즈를 제외하고 UVA와 UVB 영역의 광투과율은 제시된 기준에 적합하였다. 통상의 소프트렌즈와 RGP 렌즈의 자외선 차단성은 예상했던 대로 낮았다. 이런 결과들은 콘택트렌즈의 광투과율 특성에 관한 정보 활용에 있어 현장의 안경사나 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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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P lens 다목적 용액의 습윤성에 관한 비교 연구

  • 박현주;김재민;이기영
    • 한국생물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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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물공학회 2003년도 생물공학의 동향(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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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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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소수성인 RGP lens의 관리용액인 6개사의 다목적용액(multipurpose solution, MPS)의 습윤성 접촉각과 표면장력, 점도를 측정하여 비교해 보았다. 결과는 RGP 렌즈를 8시간 MPS에 담근 후 인공누액을 떨어뜨려 측정한 접촉각은 $25^{\circ}-36^{\circ}$의 범위로 렌즈와 MPS는 비교적 우수한 습윤성을 보여주었으며, 표면 장력은 19.8-31.3 mN/m의 값이 얻어졌다. 각각의 다목적용액에 렌즈를 홀더에 얹은 상태로 계면과 렌즈가 분리될 때의 표면장력을 측정하였을 때는 26.5-33.5 mN/m의 값이 측정되었다. 점도는 4^{\circ}C$28^{\circ}C$에서 측정했으며 측정온도에 따라 온도가 낮을수록 높게 측정되었고, MPS의 온도 28^{\circ}C$에서 점도는 9.5-65.5 cps를, 4^{\circ}C$에서는 6.5-13.7 cps의 값을 보였다. RGP lens MpS는 soft lens MPS에 비해 접촉각과 표면장력은 낮고, 점도는 높아서 습윤성이 더 우수하였고 제조회사에 따라 습윤성의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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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A로 유발된 효소 변성에 대한 콘택트렌즈의 차단 효과 (Effects of UV-A Blocking Contact Lenses on the Enzymes Denaturation Induced by UV-A Irradiation)

  • 박미정;이금희;이은경;박상희;김소라;이흠숙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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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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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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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에서는 UV-A 차단 콘택트렌즈의 UV-A 차단효과를 일반 콘택트렌즈의 효과와 비교하여 보고자 하였다. 방법: RNase A, catalase 및 superoxide dismutase(SOD)를 일반 콘택트렌즈(UV-A 차단율 20%) 및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UV-A 차단율 85%)로 차단하였을 때의 UV-A에 의한 변성을 아크릴아미드 겔 전기영동법으로 확인하였다. 효소의 용액은 각각 1, 3, 6, 24 및 96시간 동안 365 nm의 UV-A에 노출시켰으며, 콘택트렌즈에 의한 UVA차단 범위는 전안구를 덮는 RGP 렌즈, 소프트 콘택트렌즈, 안경의 크기를 계산하여 각각 50%, 70% 및 100%로 변화를 주었다. 결과: RNase A, catalase 및 SOD의 변성은 UV-A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하여졌다. 자외선차단 콘택트렌즈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일반 콘택트렌즈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모든 효소에서 차단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콘택트렌즈로 차단된 범위가 줄어들수록 또한 UV-A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의 차단 효과는 감소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UV-A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경우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는 안구 내의 존재하는 효소를 보호하는 효과가 미흡할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햇볕 아래에서의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은 충분한 고려를 하여야 할 것으로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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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B 반복노출에 따른 항산화효소의 변성 및 활성저하와 RGP렌즈의 차단효과 (Denaturation and Inactivation of Antioxidative Enzymes due to Repeated Exposure to UV-B and Inhibitory Effect of RGP Lens)

  • 변현영;이은정;오대환;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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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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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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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안구에 존재하는 항산화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SOD)와 catalase(CAT)가 UV-B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유발되는 구조변성 및 활성저하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자외선 차단 RGP렌즈의 사용으로 효소의 변성과 활성저하가 효율적으로 차단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SOD와 CAT의 표준품으로 각각의 효소용액을 제조하고 하루 30분, 1시간 및 2시간씩 312 nm의 UV-B에 1, 2, 3, 4 및 5일 동안 반복적으로 노출시켰다. 이 때 UV-B에 직접 노출시킨 항산화효소의 구조 및 활성변화를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RGP렌즈로 UV-B를 차단시킨 경우와 비교하였다. UV-B 반복노출에 따른 SOD와 CAT의 구조변성은 전기영동분석으로 확인하였으며, 이들 효소활성은 분석키트를 이용하여 비색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UV-B에 반복노출된 SOD는 일일 30분 조사조건으로 반복노출되었을 때에도 전기영동분석에서 효소다중화(polymerization)가 관찰되었으나 활성의 변화는 10% 이내로 나타났다. 반면 UV-B에 반복노출된 CAT은 전기영동 시 효소밴드크기나 진하기가 감소하여 구조변성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반복노출시간이 긴 경우 CAT은 전기영동분석에서 효소밴드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 활성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또한 UV-B 조사로 인한 CAT의 변성은 63.7%의 UV-B 차단기능을 가진 RGP렌즈의 사용으로 어느 정도 억제되었으나 완전히 억제되는 것은 아니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UV-B 반복노출에 따른 항산화효소의 구조변성은 그 종류에 따라 효소활성의 감소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항산화효소의 손상을 막기 위하여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자외선 노출시간을 최소화하거나, FDA Class I 차단제에 해당하는 UV 차단율을 가지는 콘택트렌즈를 착용 또는 이에 상응하는 UV차단율을 가지는 선글라스를 덧착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