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 D Performance Commerci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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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연료탱크의 단열성능 평가 절차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rmal Performance Evaluation Procedures of LNG Fuel Tank)

  • 조상훈;심명지;정영준;김익수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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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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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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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기준 강화로 인해 LNG 연료추진선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실용화 촉진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LNG 연료탱크는 운항 중 연료소비로 인하여 잔류량이 70% 미만이 될 경우 슬로싱을 고려하여야 하므로 재액화 장치를 탑재하기 어려운 중소형 LNG 연료추진선박은 Type C 형태의 압력 탱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LNG 연료추진선박에 적용되는 LNG 탱크는 구조적 안전성과 더불어 LNG를 오래 보관하기 위한 단열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Type C LNG Tank에 대한 단열성능 평가 절차를 제안하였고, 실험을 통해 LNG 탱크의 열적 특성으로 인한 온도, 압력, BOG(Boil Off Gas)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서 BOR(Boil Off Rate) 테스트 절차에 대한 타당성과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일본기업의 R&D 인적자원관리의 현황과 과제 (Human Resource Management Practices for R&D Scientists and Engineers in Japanese Firms)

  • 한인수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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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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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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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Japanese firms have developed their own distinctive human resource management(HRM) practices for R&D scientists and engineers. These practices consist of homogeneity of work group, standardized in-house training programs, great standardization and company control of careers, and broad job rotation following the process of commercialization of developed technology. These practices facilitate human and informational exchange and sharing between basic laboratories and development departments as well as between R&D and marketing department which contribute to the ket competitive advantage of Japanese products. But recently Japanese firm are forced to change their HRM practices. They face some srious problems in continuing their long0standing strategy of being a rapid and skillful‘ technology follower’,drawing on the basic research performed in the advanced nations and embodying it in products that are produced with high quality at relatively lower cost. There is a growing trend of strengthening basic research among Japanese firms today. In accordance with the emphasis on basic research, Japanese firms have been adopting new HRM practices for scientists and engineers which are in the opposite direction of the traditional one. These newly developed practices stress on individual vitality rather than group cohesiveness from the fusion of individual difference. These include heterogeneity of work group, multiple career paths to be chosen by individuals, incentive plan based individual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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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t bibliometric analysis of patents and scholarly publications from cross-disciplinary projects: implications for development of evaluative metrics

  • Gautam, Pitambar;Kodama, Kota;Enomoto, Kengo
    •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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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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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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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In an attempt to develop comprehensive evidence-based methods for evaluation of the R&D performance of cross-disciplinary projects, a joint bibliometric analysis of patents and publications was performed for two industry-university-government collaborative projects aimed at commercialization: Hokkaido University Research & Business Park Project (2003-2007; 63 inventors; 176 patents; 853 papers), and Matching Program for Innovations in Future Drug Discovery and Medical Care - phase I (2006-2010; 46 inventors; 235 patents; 733 papers). Besides the simple output indicators (for five years period), and citations (from the publication date to the end of 2012), science maps based on the network analysis of words and co-authorship relations were generated to identify the prominent research themes and teams. Our joint analysis of publications and patents yields objective and mutually complementing information, which provides better insights on research and commercialization performance of the large-scale projects. Hence, such analysis has potential for use in the industry-university project's performance evaluation.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formance Management & Application Capabilities and Activities on Technology Transfer from Public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 정도범;정동덕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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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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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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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공공연구기관에서 창출된 연구성과의 활용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의 창출이 R&D 정책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국가 R&D 성과의 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연구성과가 효과적으로 활용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국내 주요 R&D 수행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등 총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과 기술이전 성과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에 활용하였다. 성과관리 활용 역량은 전담조직 운영 유무, 연구자 대비 전담인력 비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으로 측정하였으며, 성과관리 활용 활동은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으로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관리 활용 역량과 관련해 전담조직 운영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예산은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관리 활용 활동과 관련해 3P 분석의 정규적 수행, 사전심의의 정규적 수행, 사후관리의 정규적 수행은 모두 기술이전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등 성과활용 촉진을 위해 요구되는 성과관리 활용 역량 및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국가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 특히 성과관리 활용 전담조직 및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성과관리 활용 촉진을 위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견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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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형 수출기업의 개방형혁신 성과와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formance and the Influence factors of Open Innovation of Knowledge-based Exporting companies.)

  • 김귀옥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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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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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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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nowledge-based exporting companies in Korea have reached a stage to develop new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to pioneer new markets. But, developing new technologies and launching new products require an enormous sum of money for Research and Development(R&D) and there is still uncertainty in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markets. Therefore, through open technological innovation, they are encouraged to actively use external technological sources and ideas. They also need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the relatively little R&D investment. In this paper, firstly, it conducts a precedent study on the concept and influence factors of knowledge-based exporting companies and open technological innovation. Secondly, it sets a study model and estimates a regression coefficient to analyze the influence factors of open technological innovation of knowledge-based exporting companies which are using external resources on the process of innovation. Through case study and empirical analysis, we are going to find the implication of open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prepare the way of the innovation for the knowledge-based exporting companies. According to the empirical analysis, variables such as firm size, processing degree, product life, patent registration, maintaining internal security didn't have positive effects on open innovation performance. On the other hand, research capability and market preoccupancy had positive effects. Therefore, to succeed in open innovation, knowledge-based exporting companies not only need to secure research capability through open innovation, but also need to preoccupy the market through commercialization of developed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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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기업의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act of Competency of Technology: Based Startups on Performance Using ETRI Technology)

  • 배홍범;송민경;김서균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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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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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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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글로벌화 등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술기반의 창업은 일자리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국가 경쟁력을 도모하는 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육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창업활성화 및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술창업기업의 성장발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과 방안 연구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ETRI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요인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과 기술혁신역량 요인인 연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그리고 기술사업화 역량인 제품화능력, 마케팅능력이 기업 경영성과인 기술성과 및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EO의 기업가정신 중 진취성이 경영성과의 기술성과와 재무성과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술혁신역량 중 기술축적능력은 기술성과에, 연구개발능력은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술사업화 역량 중 제품화능력이 기술성과와 재무성과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 연 협력 강화를 통해 기술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가 사업기회를 잘 포착하여 시장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야 한다. 둘째, 창업 목적의 R&D 수행을 통해, 시장성 높은 기술을 개발하여 직접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셋째, 초기 창업자에 비해 현장경험이 많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명예퇴직 인력을 기업에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여야 한다.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료전지 촉매 개발 (Synthesis and Durability of Carbon-Supported Catalysts for PEMFC)

  • 이미혜;최진성;노범욱
    •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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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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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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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For commercialization of fuel cell electric vehicles, one of the key objectives is to improve durability of MEA and electrocatalysts. Regarding electrocatalysts, the major issue is to reduce carbon corrosion and dissolution of Pt caused by harsh conditions, for example, SU/SD (Start-up/Shut-down). In this research, OER (Oxygen Evolution Reaction) catalyst has been developed improvement of durability. A modified polyol process is developed by controlling the pH of the solvent to synthesize the PtIr nanocatalysts on carbon supports. Each performance of the MEAs applying PtIr and Pt are equivalent because PtIrnanocatalysts have both ORR and OER activity. Breadboard test for catalyst durability in harsh conditions and high potentialsis found that the MEA applying PtIrnanocatalysts durability is improved more than the MEA applying Pt nanocatalysts.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혁신 노력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기술이전경험과 기술협력유형을 중심으로 (The impact of open innovation activities on performance of Korean IT SMEs·Venture: Technology Transfer Experiences and Technological Collaborations)

  • 노두환;황경호;박호영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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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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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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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 수의 99.8%, 종사자 비중의 87.9%, 전체 생산액의 48.3%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술혁신, 고용창출, 산업의 다양성, 지역균형개발 등 여러 측면에서 국민경제 발전에 있어서 실질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서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더 필요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자금부담 능력, 연구인력, 연구장비 등 R&D 역량이 대체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중소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서 정부 출연(연)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즉, 출연(연)은 산업 전반의 혁신활동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R&D)을 통해 창출된 지식과 기술을 꾸준히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 벤처기업이 견실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 연구시설/장비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정부와 정부 출연(연)이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술이전 및 전략적 제휴(기술협력)와 관련해서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된다. 본 연구는 중소 벤처기업의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있어 기술이전경험 및 기술협력유형의 내용별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1,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감마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술이전경험과 기술협력유형이 중소 벤처기업의 매출액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술이전경험의 경우, 기술이전경험'3~5회'와 '기술이전경험 무'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기술협력유형의 경우, '핵심기술 확보 등 기술역량 제고'와 '개발인력확보'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기술이전경험의 유무와 기술협력활동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정부출연(연)과 중소 벤처기업 간 협력 정책 등 중소 벤처기업의 상호협력 촉진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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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의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영향: 마케팅 및 연구개발 비용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Effects of Technology Orientation and Market Orientation on Managerial Performance in Innopolis Start-ups: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Marketing and R&D Expenses)

  • 권하람;양영석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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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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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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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정부가 공공기술 사업화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1,600호 이상의 연구소기업이 등록, 21년 기준 1.1조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의 양적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이 성과는 연구소기업 1개당 평균 매출액 등이 지속하락하는 등 질적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이 원인 진단으로 경영자의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 여부에 주목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소 기업의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의 관계에서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 비용의 조절 효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기업생존율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연구소기업의 질적성장 개선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실증분석을 통해 크게 3가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기술지향성의 기술우수성, 기술혁신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기술집약도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시장지향성의 고객지향성, 경쟁지향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진입장벽 단일 항목으로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일반현황을 통해 확보한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 비용을 조절변수로 투입한 결과 다른 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진입장벽과 상호작용하여 재무적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개발비용은 음(-)의 완충효과를, 마케팅비용은 양(+)의 강화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 모두 연구소기업 경영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연구소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업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 투자가 연구소기업의 초기 진입장벽 해소와 재무적 성과 향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연구소기업 특성을 고려한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였으며, 다섯가지 이론적 기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연구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혁신을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연구소기업 선정을 위한 검토위원회에서 기술성 외에 시장성 등을 질적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 등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소기업 발굴 시점에서부터 투자 관점에서 기술성과 시장성을 고루 분석하고 판단하여 발굴할 필요가 있다. 넷째, 연구소기업의 원활한 초기시장 진입을 위해 마케팅 교육이나 컨설팅 등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 다섯째, 각 연구소기업의 산업적 특성을 효율적인 연구개발 및 마케팅비용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출전략과 마일스톤 수립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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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성공에 대한 기술성숙도 및 사업화 활동의 영향에 관한 연구: 공공기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Technology Readiness Level and Commercialization Activities on the Success of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Focusing on Public Technology)

  • 신윤미;봉강호;박재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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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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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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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수한 연구성과를 상업화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가적 행위자(entrepreneurial actor)'로서의 공공 연구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상용화 단계 성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기술의 기업이 활용하기에 기술성숙도 또는 재현성(repeatability)이 미흡하여 공공 연구기관으로부터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가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기술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활용하여 기술사업화 성공에 대한 기술성숙도(TRL) 및 사업화 활동의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대학 및 출연(연)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369개 기업의 설문응답 결과를 활용하여 프로빗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도입시점의 TRL 수준과 현재시점 TRL 수준의 차이(TRL Gap)를 측정하여 이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기업이 도입한 공공기술의 도입시점 TRL이 높을수록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입시점의 TRL 수준과 사업화 시점의 TRL 수준의 차이(TRL Gap)는 그 자체로 기술사업화 성공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도입시점 TRL과 결합하여 추가적인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한계효과 추정을 통해 TRL이 4~6 수준인 기술을 도입하여 TRL 9 수준으로 향상시키면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관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