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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The Degrees of Emotional Labor and the Its Related Factors among Clinical Nurses)

  • 차선경;신이수;김경영;이보영;안수연;장향순;권은정;김덕희
    • 임상간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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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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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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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degrees of emotional labor and the effects of Type A personality, emotional expressiveness, job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the emotional labor among clinical nurses.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the clinical nurses working at the general hospital in Seoul. The subjects were selected by quota sampling in consideration of the length of employment and the working units. The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to 286 clinical nurses and the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2.0 software Results: The level of emotional labor of the subjects was revealed moderate to high. Significant explanatory variables of the degrees of emotional labor included psychological job load, the lack of job autonomy, and role conflicts. These three variables demonstrated the explanatory power of 11.4% of the emotional labor.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ed that the intervention program intervening emotional labor should be developed in order to improve psychological job load, the job autonomy, and role conflicts among clinical nurses.

Mapping Publication Pattern in African Journal of Library, Archives and Information Science, 2009-2018: An Informetric Study

  • Amusan, Blessing Babawale;Adeyoyin, Samuel Olu
    • International Journal of Knowledge Content Development &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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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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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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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informetric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distribution of articles and authors that published in African Journal of Library, Archives and Information Studies [AJLAIS]) from 2009 to 2018; considering the year-wise growth of research articles; authorship pattern and collaboration ratio; subject and geographical distributions of authors; and authors' productivity level. A descriptive informetrics research design was adopted. Quota sampling technique was used to select all the articles published within the ten-year period. Data collected through a self-designed checklist was analyzed using frequency count and percentage. The findings revealed that 141 articles, contributed by 266 authors were published by AJLAIS during the period. An annual average growth of 1.20% was recorded. Overall year-wise authorship pattern revealed that majority of articles (62.41%) published in AJLAIS were multiple authored. Also, articles on Informetrics and ICT dominated the journal. Some subject areas not covered were identified such as: indexing and serial collections management. Average collaborative index across the 10-year period for the journal was 0.62. South Africa and Nigeria were the two major prolific contributors to AJLAIS, just as evidence-based research papers of survey type (65.25%) were the most common to the journal. There should be increased numbers of articles in each edition over the coming years, and awareness should be created by the publishers to familiarize the researchers with the publishing requirements of the journal. Also, LIS researchers should concentrate more on areas usually left untouched by previous studies. The study is original as no other similar study was found on publication pattern of articles in AJLAIS covering a ten year period of 2009-2018. The findings of the study will also serve as a feedback mechanism for the Publisher of the Journal and LIS researchers on how to improve the journal and LIS research in general.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과 영향요인 (Public Perceptions of Aging Korean Society and the Influencing Factors)

  • 정순둘;정윤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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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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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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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을 살펴보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고령화와 관련된 가치체계와 세대차이의 맥락 속에서 고찰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할당표집을 통해 추출된 20세 이상 성인남녀 1,498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고령화 사회 인식의 8개 영역 중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영역은 세 개 이하였다. 노화에 대한 지식, 부양인식, 노후불안, 세대 갈등으로 측정된 인구고령화와 관련된 변수들 중, 노후에 대한 불안이 모든 연령 집단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65세 이상 연령 집단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이 20~44세, 45~64세 집단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세대갈등 변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대 갈등적인 인식은 20~44세와 45~64세 집단들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미쳤으나 65세 이상 집단에서는 두 요인 간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의 고령화 사회 인식의 전환의 방향과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노인의 결혼만족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노년기 우울을 매개로 하여 (The Influence of Marital Satisfaction on the Suicidal Ideation of the Elderly: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 김신열;장영은;서효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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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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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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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만족 정도가 우울을 매개로 하여 노인의 자살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모형을 제안하는데 있다. 분석을 위해 전라북도에 소재한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194명을 대상으로 1:1면접방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은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결혼만족도는 자살생각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만족도는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과 자살생각도 유의미한 영향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성별에 따른 젠더 관련 이슈 인식 격차 감소를 위한 대학 교육의 필요성: K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The Necessity of Education to Reduce the Perception Gap on the Gender-Related Issues between Male and Female Students: Focusing on the Case of K University)

  • 전승봉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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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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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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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의 목적은 K대학 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젠더 관련 이슈에 대한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대학 교육 체계 내에서의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첫째, 남성은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은 존재하지 않고 역으로 남성이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이와는 반대되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둘째, 여성의 노력 정도 및 소득이 낮은 이유, 취업 후 업무능력등에 대해서도 남녀는 유의미한 인식 차이를 나타낸다. 셋째, 남성들의 경우 여성에 비해 페미니즘에 대해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넷째, 남성들이 여성 할당제와 페미니즘에 대해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이유로는 남성에게 부과되는 전통적인 성 역할 모델의 영향과 구조적 불평등에 대한 남녀의 관점 차이를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실 인식의 남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헤게모니적 남성성에 대한 고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쟁점 교육, 실수 친화적 공간 마련을 통한 쟁점의 공론화, 그리고 시민 교육의 관점에서 대학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언론의 개방담론 논증구조 분석: 스크린쿼터제 관련 의견보도에 대한 Toulmin의 논증모델과 Stock Issue의 적용 (Rhetorical Analysis of News Editorials on 'Screen Quota' Arguments: An Application of Toulmin's Argumentation Model)

  • 박성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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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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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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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언론의 의견보도는 우리 사회의 주의 주장을 증폭시키는가, 아니면 대화와 토론을 유도하는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현대 사회에서 정책과 관련된 건전한 공론의 조성은 언론의 마땅한 몫이자 사명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한미자유무역협정과 관련된 개방담론이 언론의 의견보도 영역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검토하기 위해 스크린쿼터제 관련 사설 및 칼럼을 대상으로 논증학자 툴민(Toulmin)의 논증모델(Argumentation Model)과, 정책 논쟁 이슈모델(stock issues model)을 적용, 수사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결과 스크린쿼터 축소에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각기 다른 논쟁공동체(argument fields)를 구성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서로 다른 논리와 전제를 가진 논쟁공동체는 이슈의 선택과 증거의 사용에서 상호 반박이나 대화가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 언론의 의견보도는 찬성과 반대와 중립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 가운데 반대쪽 의견의 비율이 다소 높았으나 논리의 밀도 구성 면에서는 찬성 측이 반대 측에 비해 현 상태(status quo)의 문제구성에서 대안의 합리성 지적에 이르는 다양한 논리를 구비하고 있었다. 이는 증거 제시의 부담을 지닌 쪽이 밀도 높은 논증을 한다는 추정(presumption)의 개념에 어긋난 것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권위적인 논증모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는 스크린쿼터제라는 논제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발굴해 보도함으로써 논점을 이슈화하고 상호 토론을 유도하는 기제로서의 언론이 찬-반 상호 접점의 모색이나 증거의 수집, 논리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시사한다.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암시한다.송을 신화적 공론장으로 귀결시킨다. TV선거 공론장의 역설(paradox)은 미디어 선거 시대에 유권자의 탈정치화, 정치의 픽션화 그리고 그에 따른 선거의 무관심을 고조시킴으로써 미디어와 정치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정치적 인간 주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중심의 제도체계를 벗어나 시민들이 TV선거 공론장의 주체적 참여자가 되도록 개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연구할 필요가 있다. 덧붙여 한국의 대중문화가 이러한 욕구에 잘 부합되고 있는지,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은지 연구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해 측정하였다. 실험은 4개의 집단으로 나누어져 실시하였는데 한 집단은 지각된 위험과 희소성 메시지에 동시에 노출되도록 하였고 두 번째 집단과 세 번째 집단은 각각의 두 요인 중 하나의 요인에만 노출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한 집단은 통제집단으로 지각된 위험이나 희소성 메시지를 모두 처치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하였다. 연구결과 흥미로운 사실들이 발견되었는데 이용경험에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들은 지각된 위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이용경험이 풍부한 홈쇼핑이용자들인 경우 이용경험이 적은 소비자에 비해 지각된 위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희소성 메시지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았지만 이용경험이 높은 소비자가 이용경험이 적은 소비자들 보다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각된 위험과 희소성 메시지의 상호작용효과의 경우 이용경험이 높은 집단의 소비자가 특히 제품에 대한 태도반응에서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임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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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반형 한방치유 관광상품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 (A Research on Consumer Preference for a Forest based Korean Medical Healing Tourism Product)

  • 김정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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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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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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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산림기반형 한방치유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자 욕구와 선호를 파악하여 향후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산림치유 관련 정책 수립과 한방치유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이상 성인남녀 400명을 조사대상으로 성과 연령별, 거주지역별로 비례할당 표본추출법을 사용, 인터넷조사(CAWI)를 실시하여 총 317부가 최종 분석에 이용되었다. 산림기반형 한방치유 관광상품에 대한 이미지는 '산림욕, 숲속 걷기, 나무'가 다수(61.5%)를 차지했고, 선호 의견과 이용 의향은 각각 72.9%와 67.5%로 긍정적인 경향이 높았다. 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53.6%, 강원도가 38.8%로 나타났다. 이용목적은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산림휴양활동', '건강 유지 및 체력 증진'의 순이었다. 선호 치유요법은 '트래킹, 산책 등 걷기요법'이 가장 많았으며 '피트니스, 기체조 등 운동요법'이 그 뒤를 이었다. 상품선택 시 주요 고려 요인은 '이용 비용의 적정성', '음식과 이용 식자재의 적절성', '의료진 및 직원들의 친절성' 등으로 나타났으나 이용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 관광활동 관련 요인 등 전 요인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상품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기대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세분시장 별로 이용관련 요인들에 대한 선호에 차이점을 보이고 있어 관련 상품의 기획과 운영 시 차별화 되고 세분화된 수요자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는 상이한 수요자 선호를 파악함에 있어 인구통계학적 세분 시장만을 규명함으로써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 머무른 한계점을 지니고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수요자 욕구에 대한 보다 정교화된 규명이 요망된다.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수준에 따른 직접 의료비 지출의 차이 (Differences in the Direct Medical Expenditures among Physical Activity Levels of the Community Residents)

  • 권욱동;고의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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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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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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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 수준이 직접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자는 경상북도에 있는 G시의 청소년 수련원, 노인 복지회관, 문화회관, 그리고 체육센터 이용자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각각의 시설별로 이용자들을 250명씩 할당표집 하여 총 773부의 설문지들을 수집 하였으며, 이들 중에서 불충분한 내용의 57부를 제외한 총 716부를 최종분석 하였다. 연구도구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신체활동 수준, 개인의 직접 의료비 지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신체활동 수준이 매우 높은 집단은 한 달에 7,500원을, 신체활동이 높은 수준의 집단은 26,299원을, 신체활동 수준이 보통인 집단은 47,517원을, 신체활동 수준이 낮은 집단은 9,314원을, 그리고 신체활동 수준이 매우 낮은 집단은 9,997원을 직접 의료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 수준에 따른 직접 의료비용 지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외래진료에 대한 지불 비용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신체활동 수준이 높다고 하여도 개인이 지불하는 직접 의료비용은 감소되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외식소비자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활용 동기에 관한 연구 (Motive on Social Networking Service Usage of Restaurant Customers)

  • 신서영;차성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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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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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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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SNS 활용 동기 요인이 외식 관련 SNS에 대한 태도와 향후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표본은 인터넷 사용인구분포를 고려하여 성별, 연령대, 거주 지역에 대해 할당표집하였고 총 273명의 자료를 PASW Statistics 18.0, AMOS 17.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구조모형을 검증한 결과 적합지수는 ${\chi}^2$=287.558(df=155) p<.000, CMIN/df=1.855 GFI=0.905 NFI=0.887, IFI=0.944, TLI=0.931, CFI=0.943, RMSEA=0.056, RMR=0.025 으로 최적모형이 도출되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식 소비자의 SNS 활용 동기 중 기능적 동기와 오락적 동기는 SNS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 관계를 보였다. 반면 사회적 동기와 심리적 동기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 대한 태도는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식 소비자의 경우 SNS의 정보 제공 기능과 오락적 특성은 SNS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이는 외식 관련 SNS를 계속 사용하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외식기업에서 소비자에게 효용을 주는 SNS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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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장 개방의 정치경제학: 문화제국주의 논쟁과 비판적 수용 (Political Economy of Global Market: Debate on Cultural Imperialism Thesis and Its Critical Acceptance of Cultural Imperialism)

  • 임동욱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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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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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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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금 현재, 한국은 한미 FTA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에서는 한미 FTA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한미 FTA는 국익에 별로 도움이 안 되니 이를 저지하거나 또는 연기시켜야한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개방은 방송, 영화, 광고, 통신 등 문화시장에도 적용된다. 이 글은 문화시장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시장개방의 정치경제에 대한 논쟁과 함께,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있지만 문화제국주의의 비판적 대안을 제시한다. 지난 수십년 동안 문화제국주의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전개되어 왔다. 문화제국주의는 월러스타인의 세계체제론에 근거하여 문화의 영역에도, 중심과 주변 국가가 존재하고 있으며, 미국의 문화 지배는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결과로 미국 중심의 문화 동질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1990년대 초부터 문화제국주의의 중심 주장에 대한 비판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 주장들을 살펴보면, 문화에서 보호는 자기 패배라는 주장에서부터, 문화의 세계화를 비판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으며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시각, 그리고 문화제국주의의 주장이 일면적이고 일방적이라고 한다. 또한 문화제국주의가 수용자의 수용과정을 무시하고 있으며, 멕시코,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는 유사 문화 제국주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문화제국주의가 미국 주도의 일방적인 흐름은 아니라고 비판한다. 본인은 문화제국주의의 주장을 비판하면서도, 이를 전면적으로 버리기보다는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수용 국가와 제국주의 국가의 내적, 외적 역동성과 변증적 관계를 살펴보아야 하고, 수용국가의 내적 다양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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