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중앙공원과 불곡산에 이르는 중심녹지축의 연결로 Ecobridge지역의 생태적 공간조성을 목적으로 야생조루종조성, 식물군집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야생조루종조성분석 결과 Ecobridge 지역에서는 까치, 박새, 참새 3종 23개체만이 출현하였고 중앙공원 산림에서는 3종과 꾀꼬리, 제비 5종 37개체가 출현하였다. 자연환경이 양호한 불곡산에서는 15종 72개체가 출현하였다. 식물군집구조분석 결과 중앙공원과 불곡산 산림은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등을 식재한 인공림과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를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림, 인공림에서 참나무류로의 2차천이가 일어나고 있는 반자연림으로 나뉘어졌다. Ecobridge지역은 아교목층이 형성되지 않은 교목층 위주의 단순식생으로 지역주민의 이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종다양성은 불곡산 산림$\longrightarrow$ 중앙공원 산림$\longrightarrow$Ecobridge지역순으로 낮은 값을 보였고, 유사도지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생태적인 공간조성에 있어 종다양성이 높은 불곡산의 다층적인 식생구조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1. 필자는 서해에 있는 경기도부천군영종도의 식물군락의 구조를 군락학의 통신적방법에 의해서 연구했다. 2.본도의 식물은 크게 해변식물군계와 산지식물군계로 구분하여 해변식물군계는 다시 고조정선과 저조정선사이에 발달하는 것 고조정선 뒤에 발달하는 것으로 나눌수가 있다. 3. 해변식물군계를 9개의 군락으로 나누워 각기 그 특징과 분포를 기술했다. 4. 산지식물군계는 크게 "갈참나무"-"굴피나무" 군락 "상수리나무"-"굴피나무" 군락 "아까시아나무"-"굴피나무" 군별의 3개의 군락으로 구별할수가 있다. 5. 이차이계열도중에 있는 폐갱지대의 식물은 "아까시아나무"를 주로 한 군락으로 치만되고 있다. 6. 명군락이 발달해 있는 토괴의 수소ion 농도조사에 있어서는 같은 해변식물군락이라도 고조정선과 저조정선사이의 것은 거이 pH 8.0을 초와하고 있지만 정선뒤의 것은 거의 중성에 가깝다. 한편 산지식물의 경과를 보면 pH 6.0을 중심으로 한 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지역의 산야에서 분리한 5균주의 Armillaria mellea의 균사배양과 균사속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균사배양에 적당한 톱밥이 종류는 회화나무, 벽오동, 포플러, 사시나무, 참나무 톱밥 등이었고, 균사생육 최적 조건은 pH $4.5{\sim}5.0$, 온도 $22{\sim}25^{\circ}C$, 수분함량 $65{\sim}70%(w/w)$이었다. 균사배양에 적당한 부원료로는 미강 10% 첨가가 효과적이었고, 무기염은 $CaCO_3$ 3%(w/w)에서 좋았다. 균사속생산에 적당한 수종으로는 회화나무, 벽오동, 도토리나무, 굴참나무 등이었고, 균사속생산에 적당한 토양의 pH는 $4.5{\sim}4.9$, 토양의 수분함량은 $45{\sim}55%(w/w)$, 생육온도는 $20{\sim}24^{\circ}C$이었다. 토양심도에 따른 균사속의 수직분포는 $7.5{\sim}12.5\;cm$ 사이의 깊이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지표면에서 25 cm 이상의 깊이에서는 균사속이 잘 형성되지 않았다.
상수리나무임분을 대상으로 산림지역에서 쉽게 측정이 가능한 임목밀도, 평균 흉고직경, 평균 수고, 흉고단면적합 등의 임분특성과 낙엽낙지량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임분 특성은 꽃과 기타물질을 제외하고 낙엽낙지 구성성분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20개월의 조사기간동안 낙엽낙지 구성성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낙엽량의 경우 흉고단면적합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목밀도도 낙엽량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흉고직경의 경우 임목밀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임목밀도의 결과와 유사하며, 평균 수고와 낙엽량의 경우도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숙한 상수리나무임분의 경우 임관이 울폐되어, 여러 가지 임분특성이 낙엽낙지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그 결과 낙엽낙지량의 년 변화도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후기 국용목재에 사용된 수종을 파악하기 위하여 영건의궤 조선후기 11종의 영건에 명시된 수종을 분석하였다. 주요 용도로는 궁궐, 제실, 사묘, 성곽의 수리와 보수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17세기~20세기 영건의궤에 명시된 수종 중 활엽수재로는 가래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오동나무, 참나무류(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가 확인되었으며, 침엽수재로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확인되었다. 문화재를 수리할 때에는 동일 수종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수종 조사는 중요한 부분이다. 각 수종에 대한 목재해부학적 이미지는 실제 사용된 목부재를 대신해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표본실에 소장 되어있는 같은 수종 재감을 활용하였다. 조선후기 영건의궤 편역본을 통하여 목조문화재 건축물에 사용된 주요 수종을 알 수 있었으며, 수리·보수 시 사용될 목재 수종을 판정하는 데 필요한 목재해부학적 이미지를 마련하였다.
표고버섯 폐골목을 이용한 식용버섯류 배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표고버섯 재배 후 폐기 되거나 혹은 재배과정 중에 오염균에 의해 피해를 입은 폐골목으로 가공한 톱밥을 재료로하여 배지를 제조하고 이 배지에 느타리버섯, 큰느타리버섯, 잎새버삿 그리고 팽이버섯 균주를 공시하여 균사생장을 조사하였다. 공시균주는 PDA배지에서 균사생장이 양호한 POS-012(P. ostreatus), PER-OO5(P. eryngii), GFR-001(G. frondosa), 그리고 FVE-001(F. velutipes)를 각각 공시균주로 선발하였다. 공시균주를 각종톱밥 추출액한천배지와 톱밥배지에 각각 접종하여 배양을 시킨 결과 톱밥추출액 한천배지에서는 아카시아(17번), 느티나무(20번), 표고균을 접종하지 않은 강참나무(1번, 15번)톱밥에서 가장 양호한 균사생장을 보였으며, 톱밥배지에서는 톱밥추출액 한천배지와는 다르게 표고재배에 이용하는 참나무류에서는 균사생장이 저조하였고 느티나무(20번), 벚나무(19번), 오리나무(18번), 은수원사시나무(16번), 밤나무(14번)등에서 양호한 균사생장을 보였다. 그러나 표고버섯 재배도중 흑부병과 Hypocrea에 피해를 입은 골목을 재료로 톱밥을 제조한 경우는 비교적 양호한 균사생장을 보여 이는 재활용이 가능하나, 정상적으로 표고버섯재배가 이루어진 폐골목과 표고 이외의 담자균이 생장한 경우에는 공시 식용균의 균사생장이 저조하여 재활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천성산지역을 관통하는 경부고속철로 KTX 원효터널 계획구간은 개발과 보전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 대한 식생구조를 밝히고자 대상지를 중심으로 65개(단위면적 $100m^2$)의 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존식생조사결과 침엽활엽수림과 낙엽활엽수림군락이 전체 대상지의 $53\%$를 차지하였고, 녹지자연도 분석결과 등급 8이 전체의 $86.68\%$를 나타내었다. 식생구조는 대표적인 군락인 침엽활엽수군락, 낙엽활엽수군락, 소나무-떡갈나무군락,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 떡갈나무군락에 대해 종조성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RCP 4.5와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서울시 온량지수 변화를 추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적응 가능한 식물종을 제안하였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서울시의 온량지수 변화의 차이는 있었으나 냉온대 남부림에서 난온대림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2099년까지 서울시 온량지수 분포변화를 예측한 결과에 따른 적응 가능한 식물종은 교목층에 졸참나무, 굴참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곰솔 등 6종이었으며, 관목층에는 쥐똥나무, 조록싸리, 개옻나무, 작살나무, 산딸기, 찔레꽃, 초피나무 등 7종이었고, 초본층은 주름조개풀, 고사리, 닭의 장풀 등 3종, 덩굴성식물에는 청미래덩굴, 댕댕이덩굴, 담쟁이덩굴, 인동, 계요등, 노박덩굴, 사위질빵, 멍석딸기, 마, 으름, 마삭줄 등, 등 11종을 포함하여 총 27종이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온량지수의 변화에도 적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 건지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건지산에서 조사된 식물은 94과 245속 306종 49변종 4품종으로 총 359분류군이었다. (2) 이들 식물중 목본식물은 49과 91속 125종 15변종 4품종의 총 144분류군, 초본식물은 54과 157속 181종 34변종의 총 215분류군이었으며, 귀환식물은 12과 22속 28종 1변종의 총 29분류군이었다. (3) 건지산의 현존 식생은 대부분 인공조림으로 조성된 아까시나무, 화백, 편백, 비자나무, 밤나무 및 중국단풍 등이 교목층을 형성하는 우점식생이었으며, 자연식생으로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가 일부 교목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Herbivory is an important selective forces on plants by reducing the ability of the plant to compete with its neighbors and to produce offspring. Oak nut weevil(Mechoris ursulus Roelofs) females lay eggs in unmatured acorns and cut off the branch of oviposited acorn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branch-cutting behavior of oak nut weevils on oak production, we surveyed the horizontal and vertical distribution ranges of damaged oaks and depth of sites of overwintering larvae and quantified the amounts of biomass and acorn removed by the weevils on deciduous oak species. All of the endemic oak species in Korea were damaged by oak nut weevils in all of the study sites including Mt. Halla and Mt. Seorak. The upper limit of vertical distribution of damaged oaks by the weevils raried from 700 m to 900 m. Mostly their larvae were found in soil from 8.1 cm to 10.0 cm depth in winter. Percentage of annual net primary productivity($720g{\cdot}m^{-2}{\cdot}day^{-1}$) of oak species removed by the weevils was about 7%, which is higher than the percentage removed by all the herbivores in typical temperate forest(5%) and equivalent to that by all the herbivores in tropical forest. The predation percentage of annual acorn production by oak nut weevil was 27% in Q. mongolica and 33% in Q. acutissima. This results indicate that the branch-cutting behavior of oak nut weevil may be the most important factor regulating oak population and affecting other predators dependent on aco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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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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