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arents' perceptions towards, and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levels of, foodservices in child-care centers and to suggest ways to increase foodservice quality and promote efficient operations in the future. A questionnaire survey was provided to 540 parents and the return rates 82%. The survey period was from June 20 to July 27,2007. The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with the SAS package program using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t-tests, ANOVA, Duncan's multiple comparisons, factor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parents perceived that foodservice operations promoted their children's health and helped them form desirable dietary habits. The parents also had a high level of perception toward the need for foodservice, earning greater than 4.5 points out of 5 points. Their perceptions of foodservice quality were examined by four dimensions of importance and performance levels. While the parents gave 4 points or greater of 5 points to most quality attributes of importance level, they gave 4 points of less out of 5 points to most quality attributes of performance level. As for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levels of the quality dimensions of meal service, the parents regarded sanitation as the most important dimension. IPA showed that 'organic food materials' was included as a 'focus here' area. The overall satisfaction level for foodservice was 3.59 out of 5 points. A higher level of satisfaction was shown when a dietitian was present as well as in public childcare centers. According to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53.51% of the variance in the respondents' overall satisfaction scores was explained by factors such as food, sanitation, environment, and foodservice effects.
본 연구에서는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역혁신체제와 클러스터의 개념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혁신 클러스터의 성공요인을 지역혁신체제 관점에서 제도적 수단, 물리적 수단, 사회적(인적) 수단으로 분류하였다. 연구사례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 클러스터 정책에 대해 광교테크노밸리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이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경기도의 혁신클러스터 정책이 융합형 제3세대 RIS로 진화하고 있으며, 중요한 정책요인은 '최신 경영 및 기술정보 취득 지원',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지원', '판교지원단의 기능 강화', '공동연구 장비 및 시설 인프라 지원', '법률, 금융, 투자, 행정 등 지원시설', '탁아 등 공공보육시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론적 차원에서 다뤄졌던 지역혁신체제의 핵심구성요인들에 대해 혁신클러스터 사례를 통해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관련 정책 입안자들에 대해 정책 시사점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큰 함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글은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과 복지국가의 관계를 복지국가의 가부장적 특성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가부장적 특성을 성별분업의 전제, 남성적 노동모델, 사적 가부장제에서 공적 가부장제로의 변화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복지국가를 여성의 시각에서 분석해 볼 때, 복지국가는 성(性)에 의해 구조화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복지국가는 남성부양자/여성의존자라는 기존의 성별분업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이러한 성별분업이 전제되고, 지지되는 가족의 형태를 전형적인 가족의 이념으로 수용하였으며, 현실적으로 이러한 가족의 이념 하에서 노동시장내 여성의 지위를 취약하게 하는 결과를 갖게 된다. 또한 복지국가에서 수행되는 여러 가지 사회정책으로 인하여 여성에게 모성의 책임과 보살핌의 특성을 강조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여성들의 부불노동을 통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국고지원을 줄이는 효과를 갖게 된다. 둘째, 복지국가에서는 증대된 취업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하여, 이전메 주로 여성이 담당했던 가정내 노동(자녀와 노인, 기타 의존자 돌보기)을 수행할 여러 가지 제도적 시설들을 마련하였으나, 현재의 남성적 노동모델 하에서는 불충분하다. 즉 제도적 시설들의 확보만으로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안정된 노동/가정 생활을 양립하기에는 현실적인 무리가 따르게 된다. 셋째, 복지국가에서 발견되는 가부장적 특성이 변화되고 있다. 이전의 개별 남성에 대한 여성의 경제적 의존을 전제하고 있던 '사적 가부장제'의 형태에서, 점차 국가나 공공 영역으로의 고용 및 직접적인 접촉을 통하여 여성의 의존형태는 개별 남성에서 국가나 공공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공적 가부장제'), 이러한 변화는 두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하나는 여성의 의존형태는 지속되고 있으며, 그 의존의 대상이 개별 남성에서 국가나 공공 영역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화는 여성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며 여성들은 점차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지국가의 변화과정은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모순적이면서도 그 내면에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어린이집 선택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의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의 대기신청을 통해 최근 6개월 이내 입소한 0~40개월의 영아를 둔 어머니 185명과 현재 대기신청 중이며 자녀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어머니 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어머니들은 어린이집 대기신청 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주된 이유는 보육환경 및 시설의 질적인 우수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어머니는 주변에 자녀를 보낼 만한 어린이집이 충분하지 않으며 질적 수준도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머니에 비해 지적 성취와 성숙주의를 강조하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머니들의 경우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취업모인 경우, 대기신청기간이 길수록, 어린이집의 구조적 요인을 중요하게 여길수록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가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어떠한 변인들이 우선순위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다양한 보육 욕구를 이해하고, 어린이집의 확충 및 질적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 측정을 위한 신뢰도 높은 도구를 찾기 위해 기존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신뢰도와 타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내어, 안정적인 측정항목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그로인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및 타당성이 높은 항목(애정 6문항, 돌봄 3문항, 관심 9문항, 요구 7문항, 방임 5문항, 학대 7문항 등 총 37개 문항)을 도출하여 전국에 있는 국공립, 사립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수집을 실시하였고, 응답한 1,020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등 각각 총 37개의 측정항목에서 요인의 적재 값(0.6 이하)이 낮게 나타난 문항을 1차적으로 제거하고, 이후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각 항목들 중 동일하게 사용가능한 문항만을 추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관심 5문항, 요구 1문항, 방임 1문항, 학대 1문항 등 8문항이 삭제되어 최종 29문항이 측정도구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Cronbach's Alpha 계수를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의 신뢰도 값은 최소 .857에서 최대 .931로 나타나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의 검사 도구는 신뢰도와 타당성이 모두 확보된 도구임이 규명되었다.
본 연구는 영아보육교사의 내적 교육신념인 교수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영아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의 상관관계 및 교수효능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지역 국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36개월 미만의 영아반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처리를 위하여 ANOVA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로 첫째, 영아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은 보통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적 교수효능감이 개인적 교수효능감보다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영아보육교사 자신의 교수효능감을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영아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보통보다 낮게 나타났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업무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아들과의 활동 스트레스, 개인관련 스트레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교수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간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교수효능감의 하위 요인 중에서 일반적 교수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적 교수효능감 만이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영아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개인적 교수효능감 만이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적 교수효능감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중에서는 교육수준, 월 급여, 근무시간이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월 급여가 적을수록, 근무시간이 많을수록 영아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영아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을 향상시키고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초기적응과정에서 영아반 보육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교사들의 생각과 요구를 실제적으로 파악하며 바람직한 초기적응 운영방식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시에 위치한 국공립 S어린이집의 만 1세반 영아 9명과 부모 7명을 관찰하였으며, S어린이집 교사 8명을 심층면담 하였다. 연구에 의하면 교사들은 첫째, 부모와의 관계에서 내 자녀만을 위하는 이기주의, 상호간의 신뢰 부족, 초기적응 프로그램의 학부모 역할 이해 부족, 일과 운영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 영아와의 관계에서는 우는 아이 달래기, 또래들 간의 다툼 중재하기, 재원 영아와 신입 영아간의 균형 맞추기에서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셋째, 동료와의 관계에서는 동료교사와 협력하기, 원장선생님과 대화하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아 초기 적응과정에서 겪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교사들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13년 평가인증 운영체계의 주요 변경내용 8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검토하고 보완점을 모색하고자 보육현장 종사자와 부모, 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선내용의 적절성에 대한 인식비교를 하였다. 보육교직원 200명, 보육담당공무원, 심의위원, 현장관찰자 등 전문가집단 150명, 학부모 144명이 2014년 2월말에 시행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자체점검의 상시화와 소요기간 단축, 기본사항 중 필수항목 확대, 현장관찰일 미고지, 관찰자 파견 수 조정, 재참여수수료 부과 및 참여대상 조정, 확인점검과 인증유효기간 연계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된 대상별 질문문항은 모두 동일하였으나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3개 문항이 추가되었다. 빈도, 백분율로 일반적 인식수준을 알아보았으며, 집단별 비교를 위해 1차적으로 집단의 크기가 같은 전문가 세 집단 간 분산분석을 하였고, 통계적 유의차가 없는 경우 2차적으로 세 집단을 하나로 묶은 전문가집단, 보육교직원, 부모의 세 집단을 대상으로 분산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2013년 평가인증 운영체계 변경내용 각 항목별 집단차이는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여 주요개정사항들은 적절하고 필요한 조처였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법적준수를 요구하는 기본사항 확인내용 점검과정의 일원화, 유효기간 단축과 불인증, 재참여기회 제한 등 기준점수 미달기관의 관리방안과 현장관찰일 사전고지 및 불시방문에 대한 보육현장의 부담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장을 통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쟁점과 발전방안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직 중인 원장 7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쟁점으로 유아교육에 대한 관리자들의 전문성 부족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유아교육과 유아교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위한 겸임원장, 겸임원감들을 위한 재교육의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인식하였다. 다음으로 연구 참여자들은 현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부실한 행 재정체제가 쟁점이라고 보았으며, 이를 위해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행 재정체제가 구비되며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 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 참여자들은 현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직 중인 교사들이 고립된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점이 쟁점이라고 토로하며,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장학, 컨설팅 등의 협력 체제가 구축되어야 하며 또한 유치원이 독립된 학제로서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밝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질적 주제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간호사신문에서 간호사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주제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2년 9월 14일부터 2015년 2월 10일까지 간호사신문 웹 사이트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분석 대상은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일-가정 양립 관련 기사 총 473건이었다. 연구결과 일-가정 양립 정부정책,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활동 등 2개의 주제와 10개의 하부주제가 도출되었다. 일-가정 양립 정부정책으로는 육아 휴가 정책, 자녀양육 지원정책, 근무제도 개선정책, 가족친화적 문화정책이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활동으로는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위한 활동, 24시간 직장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활동, 유휴간호인력 지원 활동, 건강한 출산 양육환경 조성 활동, 가족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위한 활동,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도출되었다. 지난 15년간 일-가정 양립을 다룬 기사의 수는 양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었으며, 국가적 사건이나 사회 분위기에 따라 그 관심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고, 대한간호협회의 활동이 정부의 정책과 유기적인 관련성을 나타냈다. 간호사신문이 일-가정 양립과 관련하여 앞으로 선도해야 할 방향은 양성평등을 대변하는 젠더관점으로의 전환, 모성보호관련 이행이 취약한 실태나 문제점 등을 심층적으로 공론화하는 등 간호사의 입장을 대변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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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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