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iatric characteristics

검색결과 277건 처리시간 0.03초

일부(一部) 자살기도자(自殺企圖者)에 대한 사회정신의학적(社會精神醫學的) 조사연구(調査硏究) (The Socio-Psychiatric Study on Attempted Suicides)

  • 송해룡;염용태;신동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9권1호
    • /
    • pp.46-55
    • /
    • 1984
  • The socio-psychiatric study and personality analysis by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on attempted suicides with drug intoxication in Seonsan-Gun and Cheongdo-Gun of Kyoungsang buk-Do was attempted to identify overall picture of attempted suicides and to detect some characteristics of personality. The total of 93 suicide attempted cases which were brought to the local clinics for the past 3 years from February, 1981 to February,1984 were sampled among them. The socio-psychiatric study and MMPI were performed with 45 attempters possible to be interviewed. The personalities of a group which answered "Still have the desire occasionally" or "Don't know about the present attitude toward suicide was compared with those of the other group who answered "Will not do it agagi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sex ratio of the total attempters (93 cases) were 138.5. The highest rate by age group was found in the 3rd decade to be 27 cases. On the other hand, the sex ratio of interviewed cases were 136.8 and the highest rate was found in the age group of 50-59. 2) For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majority other than sex, 55.7% of cases were graduated primary school, and 62.2% were engaged in agriculture. 3) Except the fact that more of the attempted suicides happened during summer, there were no seasonal variation among other seasons. 4) The places selected for the attempted suicides were the houses in majority of cases (98%). Most of cases (53.3%) were found immediately after the attempt and 24.4% within one hour. For the poison taken, 86.7 took a sort of herbicides or insecticides, 55.6% were admitted to local clinics for only one day and 20% for two days. 5) The most common precipitating factors of the attempted suicides were family trouble and financial poverty. 6) The psychodynamic motives of the attempters were impulsive hostility(35.6%), abandonment(33.3%), guilt feeling (11.1%), manipulation and attention seeking (8.9%) and others. 7) In regard to their present attitude toward suicide, 29 cases (64.4%) expressed that they would never do such an act again, 37.8% of cases expressed that they really wanted to die at the time when they attempted. 8) The Psychopathic deviate, Paranoia, Depression, Schizophrenia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ttempters group who answered "Don't know" or "Possibly" for the question of "Will you attempt suicide again?" Than the group who answered" will not do it again".

  • PDF

군 복무 적합성 평가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환자군과 일반 외래 환자군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의 차이 (Differences in Cognitive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Patients with Military Service Issues versus General Psychiatric Outpatients)

  • 심승연;최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 /
    • 제28권2호
    • /
    • pp.143-154
    • /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인지 및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 외래 환자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정신건강의학과에 병사용 진단을 위해 내원한 군 집단 108명과 일반 외래 집단 80명으로 총 18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집단 간에 인지 및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ANCOVA와 절단점을 초과하는 사례수의 비율을 알아보는 카이검증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군 집단에서 보이는 심리적 특성이 검사 시기와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인지 알아보기 위해 집단 내 검사 시기에 따른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대응표본 t검증을 시행하였다. 결 과 군 집단과 일반 외래 집단은 인지적 특성을 평가하는 WAIS-IV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타당도에서는 군 집단에서는 일반 외래 환자군에 비해 비전형 반응(F-r)과 비전형 정신병리 반응(Fp-r) 척도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적응 타당도(K-r) 척도는 유의미하게 낮았다. 더불어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는 BDI와 MMPI-2-RF에서 일부 하위 척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의기소침(RCd), 낮은 긍정 정서(RC2), 냉소적 태도(RC3), 인지적 증상 호소(COG), 무력감/무망감(HLP), 자기 회의(SFD), 효능감 결여(NFC), 스트레스/걱정(STW), 사회적 회피(SAV), 수줍음(SHY), 관계 단절(DSF),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내향성/낮은 긍정적 정서성(INTR-r) 척도에서 군 집단이 유의미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집단의 검사 시기에 따른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본 결과,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는 군 집단이 일반 외래 집단에 비해 증상에 대해 더 과대보고 경향성이 더 높고, 우울 및 불안과 같은 정서적 고통감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과 의사가 인지한 10대 임신의 현황, 예방, 정신과 자문 (OBSTETRICIAN'S VIEW OF TEENAGE PREGNANCY:PRESENT STATUS, PREVENTION AND PSYCHIATRIC CONSULTATION)

  • 김은영;김붕년;홍강의;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3권1호
    • /
    • pp.117-128
    • /
    • 2002
  • 목 적:10대 임신의 보다 정확한 역학적 접근을 위한 일련의 연구의 첫 단계로, 우선 의료 일선에서 10대 산모를 돌보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현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10대 임신의 현황과 문제점 및 정신과 자문에 대해 파악코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10대 임신의 빈도, 특성, 출산과 중절의 결정과정, 산모 및 신생아의 산부인과적, 정신과적 문제점, 정신과 자문 필요성을 중심으로 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전국 2800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우편으로 배포한 후 회수된 34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1) 10대 임신의 빈도는 약간 증가한다는 추세였으며, 10대 임신모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시기는 임신초기와 중기가 가장 많았으며, (2) 임신의 원인으로는 강압적이나 난잡한 성 관계보다는 지속적인 성 관계 에 의한 우발적 임신이 가장 많았다. (3) 출산하게 된 원인은 임신중절시기를 놓쳐서가 가장 많았다. (4) 10대 임신모의 정신심리학적 문제로는 지능저하나 성폭행피해 보다는 성 지식의 부재나 비행소녀가 많았다. (5) 10대 임신모에 대한 상담 역할은 대부분 산부인과 의사 본인이 담당하였고 정신과전문의나 전문 상담인력과 연계하는 일은 비교적 드물었다. 대부분 정신과 자문의뢰 필요성은 느끼나 ‘보호자나 환자의 거부’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였다. (6) 10대 임신에 관한 가장 절실한 예방대책으로는 피임교육이라고 응답하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추후 10대 임신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화된 면담기법을 이용하여, 10대임신의 위험요인을 분명히 하고, 이들의 사회적응에 관련된 정신과적인 접근방안과 나아가 10대 임신의 예방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산과의사와 연계하에 이루어져야 되리라 본다.고 지능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학습 및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모두 능력의 향상을 보였으나, 간섭이 있는 주의력 검사에서는 산소흡입군만이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또한 처치 전후의 변화율((치료후값-치료전값)/치료전값 *100)을 계산하여, 산소군과 공기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공기 흡입군에 비해 산소흡입군이 스트룹 검사의 간섭시행, 그리고, 선로잇기검사의 B부분의 수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산소흡입이 전두엽의 수행능력과 관련된 주의력의 호전에 보다 유의한 기여를 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2) 기억능력평가:16가지의 기억능력 평가 도구 소척도값 중에서, 산소흡입군은 흡입 전에 비해 11개의 소검사 항목들에서 보다 우수한 수행을 보여 주었고, 공기흡입군은 7개 영역에서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 처치전후의 각 소척도 값의 변화율을 계산하여, 산소군과 공기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단기기억소척도의 점수에서만, 두 군간에 유의한 통계적 차이가 발견되었다. 결 론:주의력과 기억능력에 미치는 산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대조군비교-이중맹검 임상실험을 실시하여, 반복검사로 인한 효과, 위약효과 등을 배제하였다. 그 결과 양쪽 검사 모두에서 어느 정도의 반복검사 및 위약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주의력에서는 전두엽의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과 관련되는 검사들에서 산소흡입이 특이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기억능력에서는 단기기억능력 평가에서 산소흡입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산소흡입이 전두엽과 관련된 수행능력, 작동기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증 1명(5%)이었다.

  • PDF

국내 대학병원 공황장애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에 대한 연구 : 다기관, 후향적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nic Disorder Patients in Korean University Hospital :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 오재영;이재헌;한상우;지익성;구본훈;우종민;양종철;김민숙;이상혁;허정윤;유범희
    • 대한불안의학회지
    • /
    • 제10권1호
    • /
    • pp.11-16
    • /
    • 2014
  • Objective : Despite the high prevalence and clinical importance of panic disorder, studies on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course of panic disorder are relatively rare. This study is a multi-center, and retrospective study to examine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course of Korean panic disorder patients who visit university hospital. Methods : The study subjects were panic disorder patients who had visited the psychiatric outpatient clinics of 8 university hospitals in South Korea from January to December in 2008. Finally, 238 panic patien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ir medical charts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and reassessed by experienced psychiatrists to examine their clinical characteristics, demographic data and clinical course in repose to pharmacotherapy. Results : Among the 238 patients (121 males vs. 117 females), the mean age of disease onset was $41.3{\pm}12.7$ years and female patients showed 5 years older age of disease onset, compared with male patients. The mean score of PSR scale was $4.5{\pm}1.0$ at the first visit, reflecting a 'marked' level of severity of illness and impairment in functioning. Only 110 patients (46.4%) completed the whole follow up visits, whereas 128 patients (53.6%) dropped out during the treatment. After $17.7{\pm}0.5$ months of mean follow up period, the mean score of PSR scale at the last visit was reduced into $2.1{\pm}0.9$, reflecting a 'residual' severity of illness and impairment in functioning. The cumulative recovery rate was 62.1% in the completer group, whereas that of the drop-out group was 47.7%. Conclusions : The mean age of disease onset in Korean panic disorder patients who had visited university hospital was about 10 years older than that of Western panic disorder patients in previous studies, and the Korean panic disorder patients who had visited university hospital showed a relatively higher cumulative recovery rate. These differences might result from an ethnic difference in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course in response to pharmacotherapy of panic disorder.

정신장애 특성과 입원과정의 경험들이 지각된 강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and admission experiences on perceived coercion)

  • 서미경;김승현;이민규;최용성;김성현;이문수;이헌정;권영준;김봉조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 /
    • 제16권1호
    • /
    • pp.1-14
    • /
    • 2011
  • 정신건강에서 강제적인 치료는 오랫동안 철학적 임상적 논쟁이 되고 있다. 이념과 실제가 서로 모순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 이 연구는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의 지각된 강요에 초점을 두고 정신장애특성(정신병적 증상, 심리사회적 기능, 통찰, 치료필요성의 인식)과 입원과정에서 경험(법적상태, 강요조치, 절차적 정당성)이 지각된 강요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참여자는 302명의 입원환자이며, 195명(64.6%)이 남자이고 106명(35.1%)은 여자였다. 참여자들은 MAES, BPRS, GAF, 통찰, 법적상태, 강요조치, 치료필요성의 인식 등을 측정하는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회귀분석결과, 정신장애 특성 가운데 통찰과 치료필요성의 인식이 지각된 강요의 중요한 예측변인이었고, 또한 입원할 때 경험하는 특징인 절차정당성, 강요조치 그리고 법적상태가 모두 지각된 강요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지각된 강요를 감소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개입방법의 측면에서 지니는 함의와 본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기분과 성격특성이 정신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n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 구문선;유범희
    • 수면정신생리
    • /
    • 제8권1호
    • /
    • pp.59-66
    • /
    • 2001
  • 목 적 : 본 연구는 정상인에서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들과 기분 및 성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광고를 통해 모집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스필버거 특성불안척도, 베크 우울척도, 성인용 아이젱크 성격검사를 측정하였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말초피부 온도, 피부전도 반응, 전완 근전도, 전두근 근전도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측정하였다. 또한 각 심리척도의 상위 10명, 하위 10명을 고집단(고불안, 고우울, 외향성, 고신경증)과 저집단(저불안, 저우울, 내향성, 저신경증)으로 분류하여 고/저 집단간의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결 과 : 특성불안과 정신생리적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만이 특성불안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을 뿐(r=0.282, p<0.05),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우울감은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에서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299, p<0.05;r=-0.314, p<0.05).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전두근 근전도가 스트레스와 회복반응에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F=4.26, p<.05). 외향적인 집단은 내향적인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측정된 전완 근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본 연구를 통해 정상인에게서 기분과 성격 특성은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한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각종 정신과적 장애에서 동반되는 정신생리적 변인의 이상소견을 해석하는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생각된다.

  • PDF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Hospitalized Through Emergency Room for Intentional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 Yoon, Tae Yeon;Lee, Hyun Sook;Son, Jung-Woo;Kim, Sang Mi;Lee, Je Jung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33권3호
    • /
    • pp.59-66
    • /
    • 2022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hospitalized through the emergency room for intentional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Methods: This retrospective study used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Injury Survey conducted between 2006 and 2018 for individuals aged 10-24 years.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he patients were analyzed and compared across sex and age groups using the Rao-Scott chi-square test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for complex survey data. Results: The most common psychiatric diagnosis was mood disorder (22.0%), and more female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it than male patients (p=0.010). The 19-24 years age group was diagnosed with mood disorder the most compared to other younger groups (p=0.012). Male patients used lethal methods more than female patients (p=0.008), and the 19-24 years age group used more drug poisoning and cutting or piercing (p<0.001) for intentional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than younger groups. Conclusion: Adolescents hospitalized for intentional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inical characteristics across sex and age group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measures for preventing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need to be differentiated according to the sex and age of adolescents.

응급실을 내원한 노인 자살시도자들의 임상적 특징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Suicide Attempters Visiting Emergency Room)

  • 신현우;이강준;김현
    • 정신신체의학
    • /
    • 제23권2호
    • /
    • pp.100-106
    • /
    • 2015
  • 연구목적 한국에서 자살률의 높은 상승은 주로 남성과 노인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의 자살률은 OECD 가입 국가들 중 가장 높았다. 이 연구는 응급실에 내원한 노인 자살시도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징과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방 법 2013년 6월과 2015년 7월까지 인제의대 일산백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한 총 336명의 20세 이상 성인과 노인 자살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자살시도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노인과 성인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연구기간 동안 71명의 노인, 265명의 성인 자살시도자들이 응급실을 내원하였다. 노인 자살시도자들의 자살방법은 약물중독, 몸맴, 자상, 투신 순이었으며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치명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과거 정신과 장애는 노인 자살시도자들보다 성인 자살시도자들에서 더 흔하였다. 결 론 본 연구 결과는 응급실을 내원한 노인 자살시도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 자살시도자들이 높은 치명도를 보이는 자살시도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효과적인 노인 자살방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 평가와 취약집단분석 (Mental Health Literacy and Vulnerable Group Analysis of Korea)

  • 서미경;이민규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5권2호
    • /
    • pp.313-334
    • /
    • 2013
  • 본 연구는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MHL)을 평가하고 취약집단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집 된 성인 1,197명을 대상으로 정신분열병, 우울증, 알코올중독 사례를 무작위로 배정하여 각 사례의 정신질환 인식률, 원인에 대한 이해, 치료법과 치료자원에 대한 이해, 정신과치료에 대한 낙인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MHL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인식률도 낮지만 특히 정신분열병에 대한 인식률이 매우 낮았다. 원인 또한 사회적, 생물학적 원인보다 개인적 원인을 선호하였고, 심리상담을 제외한 전문적 치료의 유용성을 자가 치료보다 낮게 인식하였다. 전문가 중에서는 정신과전문의의 유용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였지만 이것 역시 가족보다 낮은 수준이다. MHL 취약집단을 분석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MHL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차이는 원인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과 자원에 대한 이해에서 나타났다. 낮은 집단의 특성은 남성이 많고, 60대 이상이며, 군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정부 주도하의 대중매체를 활용한 MHL 향상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취약집단에 대한 우선적 개입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 PDF

사암침법의 정신과적 활용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한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Research of Application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in Psychiatry -the Field Study of a Clinic-)

  • 서효원;이정환;곽희용;정선용;김종우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183-195
    • /
    • 2018
  • Objectives: To investigate validity and effectiveness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in psychological problems. Methods: We selected a Korean medicine doctor known to apply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to the psychiatry field. An investigator visited the doctor's clinic to observe the cases and interview patients. Duration of each interview was 30 minutes to one hour.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for in-depth interviews. All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converted into texts. Converted texts were then summarized and analyzed qualitatively. Results and Discussion: Treatment process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designed for psychiatric use is divided into four stages: qi transformation (氣化), acupuncture treatment, deep breathing, and acupressure. In the first stage, patients are asked to express their feelings and emotions in a physical sense; to imagine their feelings have colors, weight, and physical form, and to describe those characteristics. Next, the doctor evaluates each patient's qi according to the six qi (六氣), and then determines protocol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This treatment is focused on suffering of the patient and specific symptoms or emotions. The treatment duration is brief and changes in symptoms are frequently checked during treatment sessions. Without discussing details of stressful events, the doctor enables patients to express physical aspects of their feelings. He also provides them with psychoeducational resources. As a result, patients experienced immediate changes in body sensation, emotions and thinking, decreased response to triggers, and increased self-control after treatment. Conclusions: The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has the potential to be used as a treatment for psychiatric disorders. Treatment can be effective in managing psychiatric disorders when applied by primary Korean medicine clin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