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eudorasbora pa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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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K (Fish Invasiveness Screening Kit)를 이용한 강릉남대천의 잠재적 침습 이입종 평가 (The Evaluation of Potential Invasive Species in the Gangneungnamdae Stream in Korea using a Fish Invasiveness Screening Kit)

  • 김정은;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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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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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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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선행된 연구자료의 어류군집을 이용하여 강릉 남대천 내 이입종의 현황을 파악하고,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침습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강릉 남대천에 서식하고 있는 국내 타수계 이입종은 12종으로 조사되었으며, 198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입종의 FISK 평가 결과 피라미 (Zacco platypus)와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가 높은 침습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FISK 질문의 답변에 대한 신뢰도 값은 평균 $3.2(3.06{\pm}0.16{\sim}3.42{\pm}0.13)$로 분석되었으며, 최대 신뢰도 값이 4인 것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조사지점별 물리적 서식지 평가 (Qualitative Habitat Evaluation Index; QHEI) 결과 평균 146 (88~171)으로 최적의 서식처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점별 하천 인근 토지이용률과 QHEI, 이입종 출현빈도를 구분한 결과 하천의 고도가 낮아질수록 QHEI 값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토지이용 측면에서는 산림지역이 감소하고, 도심지역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어류군집, QHEI, 하천 인근 토지이용률, 이입종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하천 상 하류간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고도와 지점별 종수 (r= -0.782, p=0.0127), 종수와 산림지역 (r= - 0.737, p=0.0234), QHEI와 도심지역 (r= - 0.292, p= 0.446)과는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으며, 타수계 이입종의 경우 도심지역과는 양의 상관성 (r=0.313, p=0.412)을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포천 습지의 어류군집 특성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in Hwapocheon Wetland, Korea)

  • 고명훈;최광식;임정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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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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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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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화포천 습지의 어류 군집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3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8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7과 21종 735개체였다. 우점종은 치리(Hemiculter eigenmanni, 23.8%), 아우점종은 배스(Micropterus salmoides, 10.3%), 그 다음으로 피라미(Zacco platypus, 9.5%), 붕어(Carassius auratus, 9.4%), 참붕어(Pseudorasbora parva, 9.0%), 참몰개(Squalidus chankaensis tsuchigae, 6.7%), 큰납지리(Acheilognathus macropterus, 5.4%),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5.2%),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4.1%),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3.7%), 떡붕어(Carassius cuvieri, 3.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백조어(Culter brevicauda) 1종이 확인되었고, 한국고유종은 참몰개 1종(4.8%)이 출현하였다. 외래종은 배스, 블루길, 떡붕어 3종이, 육봉형 어류는 밀어 1종이 채집되었다.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유수역에 서식하는 어류의 비율은 감소하고 정수역에 서식하는 어류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된 배스와 블루길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어류 군집분석 결과, 본류 지점들(St. 1, 3, 4, 5, 6, 8)은 우점도는 낮으나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았고, 지류(St. 2, 7) 등의 지점들은 우점도는 높으나 다양도와 풍부도는 낮았다. 어류를 이용한 하천 건강성은 나쁨(6개 지점), 보통(1개 지점), 매우 나쁨(1개 지점)으로 평가되었다. 수질 등급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과 총유기물질(TOC), 부유물질(SS), 총대장균군수(TC) 등으로 인해 약간 나쁨으로 평가되었으며, 연도별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클로로필-a(Chl-a) 등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화포천 습지의 안정적인 어류 서식 및 하천 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질개선 및 생태계교란종(배스, 블루길)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안양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수질이 하천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and the Effects of Water Quality on River Health in the Anyang Stream, Korea)

  • 주재우;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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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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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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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안양천의 어류 군집 특성과 어류상에 대한 수질의 영향을 밝히기 위해 2022년 4~6월과 8~10월에 20개 지점을 2회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5목 10과 34종 3,186개체였다. 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43.4%)였고, 아우점종은 붕어(Carassius auratus, 10.1%), 그 다음으로 잉어(Cyprinus carpio, 7.6%), 참갈겨니(Zacco koreanus, 6.2%), 돌고기(Pungtungia herzi, 5.2%), 대륙송사리(Oryzias sinensis, 5.1%), 참붕어(Pseudorasbora parva, 4.7%),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4.4%),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3.5%), 치리(Hemiculter eigenmanni, 3.3%), 흰줄납줄개(Rhodeus ocellatus, 1.4%), 가숭어(Chelon haematocheilus, 1.0%)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각시붕어(Rhodeus uyekii), 긴몰개, 몰개(Squalidus japonicus coreanus), 참갈겨니, 얼록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 5종(14.7%)이었고, 외래종은 이스라엘잉어(Cyprinus carpio Israeli type),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배스(Micropterus salmoides), 구피(Poecilia reticulata) 4종(11.8%)이었다. 어류 군집 분석 결과, 우점도는 상류가 높았고 하류로 가면서 낮아졌으며, 다양도와 풍부도, 균등도는 본류보다 지류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하천건강성을 평가한 결과, 7개 지점에서 보통(C), 8개 지점에서 나쁨(D), 5개 지점에서 매우 나쁨(E)으로 평가되어 좋지 않았다. 수질은 8개 지점을 평가한 결과, 4개 지점은 보통(III), 2개 지점은 나쁨(V), 1개 지점은 약간 나쁨(IV), 1개 지점은 약간 좋음(II)으로 평가되어, 전체적인 수질은 나쁘게 나타났으며, 수질이 하천건강성과 어류의 서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안양천에 어도가 없는 보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어류의 이동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하천건강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어류의 서식을 위해서는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하고 보에 어도 설치가 요구되었다.

실험적 생물조절 기법을 이용한 엽록소 및 남조류 제거 효과 (Removal Effects of Chlorophyll-a and Cyanobacteria Using Laboratory-scale Biomanipulation Tests)

  • 이상재;이재연;이재훈;배대열;이의행;한정호;황순진;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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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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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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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참붕어와 줄새우의 섭식에 의한 조류제어 효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자연개체군의 조류를 채집하여 조류(Chl-${\alpha}$) 초기 농도를 $95{\sim}100mg\;L^{-1}$로 고정하였으며, 각각의 실험용 수조에 10L의 자연수와 대상생물을 투여하였다. 참붕어에 의한 조류제어 실험에서는 개체수 변이에 따른 섭식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대조군(Control) 1개 및 처리군 3개 [T1(25개체)), T2(50개체), T3(100개체)]를 비교 평가하였고, 줄새우에 의한 조류제어 실험은 생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1개, T4(25개체)및 T5(50개체)의 2개 처리군을 이용하였다. 본 생물조절 실험기간 동안 용존산소는 $8.2{\sim}9.7mg\;L^{-1}$, 수소 이온농도는 $7.2{\sim}8.8$로 나타났다. 참붕어 처리군의 개체수 변이에 따른 T1, T2 및 T3에서 Chl-${\alpha}$ 제거효과는 각각 -58, -56, -61%로 나타났으며, 남조류의 최종 제거효과는 -0.5, -12, -48%로 나타나 어류의 분뇨, 분비물에 의해 조류 제어효과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줄새우에서 T4과 T5의 처리군에서 최종 Chl-${\alpha}$제거 효과는 각각 33,22%로 나타났으며, 줄새우 한 개체당 엽록소 제거능은 T4 및 T5에서 각각 1.3및 $0.4{\mu}g\;L^{-1}$로 나타났다. 또한, 줄새우의 T4 및 T5에서 남조류 최종 제거 효과는 85,84%로 나타나 줄새우 한개체당 남조류를 평균 $2.0{\times}10^2$$1.1{\times}10^2cells\;mL^{-1}$를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Chl-${\alpha}$보다 남조류 제거에 보다 더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본 생물조절에 의한 예비 실험 결과에 따르면, 줄새우에 의한 조류제거 효과가 탁월하여 향후 메조코즘 현장 적용에 의한 단계적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간디스토마에 작용하는 천연물 및 그 유사체 (Anthelmintic Natural Products against Clonorchis sinensis and the Analogues)

  • 안병준;이재구
    • 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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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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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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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Among 230 species of herbal drugs screened, thirty one show the anthelmintic activities in vitro against Clonorchis sinensis, the chinese liver fluke. The active substances have been isolated and their structures identified. Some of the active substances and their derivatives have been synthesized, followed by anthelmintic activity tests. The extracts from the active drugs cause damages in organs of the adult worm in the hepatic duct of rabbit. Some fresh water fish, which function as bad hosts for the fluke, excrete defense substances against the cercaria of the fluke. The defense substances have been isolated from Cyprinus carpio and Cyprinus carpio nudus, followed by structural identification.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l) The bark of Machilus thunbergii as well as the seed of Schizandra chinensis contain meso-dihydro-guaiaretic acid as the anthelmintic component. Among derivatives synthesized, 4-phenyl-1-((3, 4-dihydroxyphenyl)-, 4-phenyl-1-(3-hydroxy-4-methoxy phenyl)-and 4-phenyl-1-(4-hydroxy-3-methoxy phenyl)-2, 3-dimethyl butanes show considerable activities. Administration of the bark extract mainly damages the bladder of the adult worm. 2) The active substance from the roasted fruit of Prunus mume is 2-hydroxymethylfurfural. This substance is produced during the roasting process. Administration of the fruitextract causes a damage of the bladder of the adult worm. 3) The active substance from the root of Scutellaria baicalensis is 5.2'-dihydroxy-6, 7, 8, 6'-tetramethoxyflavone. 4) Beside alantolactone, a very strong anthelmintic component is contained in the root of Inula helenium. Administration of the root extract causes irreversible damage on the worm, affecting mainly the reproductive organs. 5) The cercaricidal substances from the epidermis of C. carpio and C. carpio nudus are ethyl linoleate and linoleic acid, respertively. 6) The cercaricidal substances from various kinds of fresh water fish have different $R_f$ values, implying that the defense substances are species-specific. Unexpectedly, the fish with good host function, for example Pseudorasbora parva, excrete the defense substances, too. The defense substances are possibly organ-specific in individual species; the organs essenstial for the existence of the species excrete the defense substances, allowing other parts to be invaded by the cercaria. 7) The cercaricidal fraction of Carassius carassius is detected only in the fish which have been collected during the summer time from May to September, Its secretion is not dependent on water temperature. Thus, it seems to be possible that the secretion of the defense substance would be stimulated through a contact between the fish and cerc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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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 의한 살어성물질의 생성 및 그 작용 (Production and Action of Microbial Piscicidal Substance)

  • 도재호;서정훈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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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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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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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진균류인 Aspergilus flavus의 대사생성물인 aflatoxin이 발암성물질이카는 것이 알려진 이래 비병원성 미생물이라고 ale어왔던 여러가지 미생물의 독성물질 생성여부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우리 식생활에 미생물독 즉 mycotoxin에 대한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되였다. 본 실험에서는 토양에서 분리한 방선균속 균주가 생성하는 살어성물질의 기본적인 성질은 pH 3~7사이는 안정하였으나 PH 8이상에서는 매우 불안정하였으며 열에 대해서도 비교적 불안정한 물질이었으며 어종과 어체중에 따른 독성의 비교는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시간이 길었지만 버들붕어와 미꾸라지가 타어종에 비해서 본 독성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켰다. 일반적으로 미생물독의 생물에 대한 작용$^{(24~26)}$은 hemolytic necrotizing, proteolytic, neurotoxic, cardiotoxic, hepatotoxic, nephrotoxic 등을 들 수 있으나 대부분의 독성물질은 상기 독작용 가운데 한 두 가지로서 그 주인이 된다. 본 물질의 잉어에 대한 각 조직의 succinic dehydrogenase 활성에 대한 조해작용을 조사한 결과 근육, 심장, 뇌 조직에 강한 조해현상을 나타내었다. 본 독성물질생성에 대한 금속 ion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Cu^{2+}$, $Pb^{2+}$의 첨가가 크게 관계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기타 본물질성장에 carbohydrate, amino acid, vitamin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보고자 하며 어류이외의 타 온혈동물의 조직에 본독성물질을 작용시켜 그 결과를 알고자 한다. 한편 본 물질이 잉어의 각 조직에 대한 succinic dehydrogenase 활성에 미치는 정도 및 본 물질생성에 미치는 금속염의 영향을 볼 때 송$^{19~22}$ 등이 분이한 물질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았다.소되었다. Alkaline protease는 배양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는 0.1%구와 0.5%구가 대조구보다 효소력이 높았고 그 이상의 인삼엑기스가 첨가된 처리구보다 효소력이 낮았다. 그러나 48시간 이후부터는 효소력은 인삼엑기스 첨가량 순으로 감소를 나타내었다. period of May 13th-June 4th 1976. The study data was collected by the direct interview method based on the questionnaire which the investigator made out. The study result was analyzed by percentage, t - test. The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doing duty on puerperal ward: a. Nurses′average age was 24.8 years old. b. 84.6% had educational background of 4 years of college. c. 69.2% had a religion. d. 53.8% were married. e. 53.8% had clinical experience of 1 year -3 years. f, 61.5% did duty on puerperal ward during 1 year -3 years. g. 46.2% desired to do duty on obstetric ? gynecologic ward.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women who were studied during their puerperal period: a. Women′s average age was 26.4 years old. b. 79.5% had educational background above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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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저수지의 수질특성 및 LEHA 어류모델을 이용한 생태건강도 평가 (Waterquality Characteristics and Ecosystem Health Assessments Using a LEHA Fish Model in Shingu Reservoir)

  • 이재연;이상재;한정호;이의행;최지웅;황순진;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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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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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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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신구저수지의 4개 지점을 선정하여 총 4차례의 어류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붕어와 참붕어 등 내성종이면서 잡식성종이 크게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감종은 유입천 지점에 위치한 54를 제외하고 전혀 출현하지 않았다. 잡식성종은 전체의 78%를 차지하여, 트로픽길드의 단순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수지의 생태건강도는 평균 "보통에서 악화상태 (Fair${\sim}$poor)"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저수지의 부영양화와 수질오염이 생태건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저수지로의 영양염과 생활하수의 유입 차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어류상과 어류교란 (Fish Fauna and Disturbance in Odaesan National Park, Korea)

  • 최재석;최준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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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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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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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 및 인접 지 역 에서 25개 조사지점 을 선정하여 어류의 분포 및 군집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9과 26종 2,680개체였다. 이 중 한국고유종은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꺽지(Coreoperca herzi) 등을 포함하여 8종$(30.77\%)$이 출현하였고,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1종이 확인되었다. 우점 종은 금강모치 (Rhynchocypris kumgangensis)로 $37.17\%$의 개체수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우점종은 버들개(Rhynchocypris steindachneri)로 $23.02\%$의 개체수구성비를 나타냈다. 그 밖에 우세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갈겨니 (Zacco temmincki) 산천어(Oncorhynchus masou masou), 열목어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tsinjingensir),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종개(Orthrias nudus), 둑중개(Cottus poecilopus), 쌀미꾸리 (Lefua costata), 돌고기(Pungtungia herzi)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백산맥에 의한 지리적인 격리에도 불구하고 영서수계에서 영동수계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되는 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금강모치 (R. kumgangensis), 돌고기 (Pungtungia heyzi),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쉬리 (Coreleuciscus splendidus). 새코미꾸리 (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 (Liobagrus andersoni) 등 8종이었고, 반대로 영동수계에서 영서수계로 도입된 종은 산천어 (O. masou masou) 1종이었다. 또한 각 지점간 출현종을 근거로 하여 유사거리를 측정하여 집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4집단으로 나누어 졌으며 특히 몇몇 지점에서 지리적인 분포보다는 인위적 분포양상에 의한 어류교란이 발견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저수지에서 채집된 어류상 (Ichthyofauna from Reservoirs in Gyeongju-si, Gyeongsangbuk-do, Korea)

  • 유동재;한경호;임후순;서원일;이성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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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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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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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5년 8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주시 소재의 만수면적 10 ha 이상인 저수지 13개를 선정하여 어류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저수지에서 출현한 어류는 총 4목 9과 20속 25종 22,747개체로 잉어과에 속하는 어종이 14종으로 가장 많은 출현 종수를 차지하였고, 참붕어가 총 11,893개체 (52.28%) 채집되어 가장 우점하였다. 한반도 고유어종은 참중고기, 참몰개, 점몰개, 치리, 꼬치동자개, 동사리 등 6종이 1,935개체가 채집되어 전체 저수지에서 출현한 어종의 개체수 구성비 8.51%였고, 이중 참몰개가 하곡지(St. 2), 송선지(St. 9), 화곡지(St. 10), 명계지(St. 12) 및 하동지(St. 13)에서 총 1,727개체(7.59%) 출현하여 고유어종 중 가장 높은 출현율을 나타내었다. 외래어종은 국내 타지역에서 도입된 어종이 치리, 동자개, 빙어 등 3종 4,775개체(20.99%)이었고, 국외에서 도입된 어종이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블루길 등 3종 915개체(4.01%)이었다.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야생동 식물로 지정한 블루길이 911개체 채집되어 전체 개체수 구성비의 4.00%를 차지하였고, 옥산지(St. 1) 외 6개의 저수지에서 출현하였다.

Echinochusmus juponicus 표피 미세구조의 주사전자현미경적 관찰 (Scanning Electron Microscopical Findings of Echinochasmus japonicus Tegument)

  • 이순형;손운목;홍성태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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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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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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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극구흡충의 하나인 Echinochasmus iaponicus의 표퍼 미세구조를 관찰하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실시하였다. 참붕어(Pseuderasbora larva)의 두부로부터 분리, 수집한 피낭유충을 Sprague-Dawley계 흰쥐에 경구 감염시킨 후 5일, 7일 및 14일에 성충을 회수하여 고정, 건조 및 순금표면처리 과정을 거친 다음 ISI-Korea의 CL-6 및 DS-130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E. japonicus의 충체는 작고 통통한 표주박 모양으로 전단이 뾰족하고 후단은 등근모양이었다. 충체의 전체표면은 가로로 불연속적인 주름이 져 있었고, 자갈모양의 원형질 돌기로 덮혀 있었다. 2. 두관에는 24개의 두극이 원형질 주머니에 박혀서 일렬로 배열하였으나, 이중 양끝에서 두번 째, 네번 째의 두극은 밖으로 더 벌어져 있었다. 또한 이 배열은 두관의 등쪽 정증선에서 끊어져 있었다. 구흡반은 근육성이었고 구순에는 많은 수의 감각유두가 존재하였다. 구흡반과 복흡반 사이에는 생식공이 개구하고 있고, 동심원 모양의 복흡반은 복측으로 약간 튀어나와 있었으며 15∼17개의 II형 감각유두가 일열로 래열되어 있었다. 3. 상모양의 피극은 충체표퍼의 복측 앞쪽측면과 배측 전반부에 밀집되어 있었고, 구흡반에서 복흡반에 이르는 복측 정중면과 배측 후반부에는 분포하지 않았다. 4. 감각유두는 type I , type II 두 종류만 관찰되었으며 type I은 복측 전반부에 주로 많이 분포하였고 type II는 구흡반과 복흡반의 구술에만 주로 분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E. japnicus의 표퍼 미세구조가 다른 극구흡충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특징적인 것을 나타냄을 알 수 있었고, 이 특징들이 다른 극구흡충류의 표피 미세구조 및 분류학적 연구에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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