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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무 재교육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조직풍토와 다문화실천역량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Career-Education on Job Satisfaction in the Multicultural Family Service Centers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Multicultural Practice Competence and Organizational Climate)

  • 신효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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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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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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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무 재교육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직풍토와 다문화역량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 있는 8개의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180명의 다문화 실천가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중 응답이 부실한 5개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175개의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Amos 21.0 프로그램을 통해 다변량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되었으며 SPSS 20.0 프로그램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무재교육은 조직풍토와 다문화역량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으며, 조직풍토는 직무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직무 재교육은 직무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조직풍토를 완전매개하여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다문화역량은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써 재교육과 직무만족도 사이의 매개효과가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라 직무만족도 증가를 위한 실천적 개입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간암에 대한 한약치료: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의 프로토콜 (Herbal Medicine for Liver Cancer: A Protocol for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권승원;송가연;양승보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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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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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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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서론: 본 체계적 문헌 고찰의 프로토콜 논문은 간암의 한약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법: 본 체계적 문헌 고찰은 간암에 한약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포함할 것이다. 오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유형의 임상 연구만 포함할 것이다. 시험군의 한약 치료는 한약을 사용한 모든 제형을 포함할 것이며, 대조군은 다른 치료, 플라시보 치료, 서양의학적 치료 등을 포함할 것이다. 다음 11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검색할 것이다: the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MEDLINE, EMBASE, AMED, CINAHL, Chinese database(CNKI), 그리고 다섯 개의 한국데이터베이스(OASIS, DBpia, RISS, KISS, and NDSL). 연구의 선정, 데이터 추출 및 분석 등의 업무는 3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비뚤림 위험 평가를 포함한 연구의 질적 평가는 Cochrane risk-of-bias assessment tool을 사용할 것이다. 결과: 본 간암에 대한 한약 치료의 체계적 문헌 고찰은 최신의 근거를 요약적이고 분석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결론: 간암의 한약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의 근거를 제시할 것이며, 이는 종양학이나 한의학과 보완·대체의료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국내 100대 기업 페이스북 콘텐츠 전략과 인게이지먼트 연구: B2B·B2C 기업 간 차이를 중심으로 (Study on Corporate Facebook Posts and User Engagement of the KOSPI 100 Companies in Korea: Difference between B2B and B2C Companies)

  • 조주홍;고채은;백현미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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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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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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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판매를 위한 공중과의 소통 창구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특히 팬데믹은 효과적인 비대면 소통 채널로서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기업의 사업 성격에 따른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의 차이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을 B2B와 B2C로 구분하여 두 집단 간 이용자 인게이지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구성 요소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알아보았다. 분석을 위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업 22개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게재한 콘텐츠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B2C 기업은 콘텐츠 제작 시 B2B 기업보다 동영상을 더 많이 사용해 생생함을 강조했으며, 정보 검색 용이성 측면에서 해시태그를 더 많이 사용했고, 본문에서는 제품명을 더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2B 기업은 콘텐츠 제작 시 이미지를 선호했으며, 용이한 정보 검색을 위해 하이퍼링크를 더 많이 사용했고, 본문에서 제품보다는 회사명을 더 많이 언급했다. 콘텐츠 구성 요소와 인게이지먼트 간의 관계에서 B2B 기업은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와 본문 길이가 긴 경우 인게이지먼트 지표(좋아요, 댓글, 공유 수)가 높아졌으나, 하이퍼링크와 URL이 포함된 경우 반대로 인게이지먼트가 낮아졌다. B2C 기업에서는 본문 길이가 길수록 인게이지먼트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실무자나 운영자가 회사의 특성에 맞춰 인게이지먼트를 높일 수 있는 소셜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해외 프로젝트 시공단계 리스크 요인의 실제 비용 초과 영향과 현장관리자 인식 차이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Risk Impacts on Cost Overrun between Actual Cases and Managers' Perception on Overseas Construction Projects)

  • 이경태;안한나;김재원;김주형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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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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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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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 시공사의 해외 건설 비중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리스크로 인한 비용초과는 시공사의 재정 상황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현지 관리자의 올바른 시공단계의 리스크 인식은 실질적인 관리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실제 사례에서 발생한 리스크 요인의 비용초과 영향도와 현장 관리자의 인식도에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비용초과 대응전략 구축 이전에 해외 건설 시공단계 리스크 요인을 기반으로 실제 사례와 현지관리자의 인식도 비교를 목표로 한다. 우선, 이론고찰을 통해 선별된 리스크 요인을 기반으로 20개 사례에서 발생한 290개의 비용초과 데이터 기반으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가 데이터를 획득한 후, 다중회귀분석으로 얻을 수 있는 표준화계수를 통해 요인별 비용초과 영향도를 구하였다. 또한, 42명의 현지관리자를 대상으로 동일 요인에 대한 인식도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 진행 후, SWARA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데이터 비교 결과, '하청업체와의 갈등', '현지 커뮤니티와의 갈등' 등의 갈등 관련 리스크들이 높은 비용초과를 보인다. 그러나 현지관리자들은 이를 낮은 순위로 인식하며, '자재 가격의 변동', '시공 품질 오류' 등에 대해 높은 순위로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현지관리자들의 갈등 리스크에 대한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

The Effects of Compliance Timing on Multinational Enterprises' Corporate Performance in China: An Application of Institutional Perspectives

  • Yang, Woo-Young;Han, Byoung-Sop
    • Journal of Korea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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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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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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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 Multi-National Enterprises (MNEs) tend to face a high level of institutional pressures in regions with high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When complying with institutional pressures, firms try to make decisions to maximize profit while minimizing the risks to th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on institutional compliance timing by MNE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liance speed and corporate performance. Design/methodology - The research focuses on three main variables, which are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as a determination of the institutional pressure level), the firm's compliance speed (as a determination of the compliance timing), and the firm's financial performance (as a determination of the corporate performance). We collected 19,869 firm-level data from CSMAR (the China Stock Market and Accounting Research), 6,922 CSR data from RKS (the Rankins CSR Ratings), and province and city-level data from the NERIM (National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dex of Marketization) and NBSC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The firms in China were chosen for analysis, and the analysis period was from 2008 to 2017. Random Effects GLS Regression was used to test the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Findings -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on the firm's compliance speed, together with the effect of compliance speed on the firm's financial performance of the MNEs in China. We found that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positively influenced firms' financial performances, which means the firms' financial performances are better in the region with a high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The compliance speed of institutional practice by firms was faster in the higher level of institutional development. However, the firm's delayed compliance led to better financial performance. Originality/value - Studies in the resource dependence view of Institutional Theory often fall short in understanding the theory by overlooking the firm's active decision-making. Thus, the findings do not present a full scope of corporate performance in this regard. This study not only found a way to test the role of a firm's independent decision-making (i.e., compliance timing) when facing the institutional pressure but also prove the significant role of the compliance timing on corporate performance. Also, we were able to test the effect of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controlling location-specific variables because we used CSR performance data for MNEs operating in China. Lastly, by doing the abov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to the industry practitioners in MNEs.

한국 영화의 개봉전·후 온라인 WOM분석을 통한 영화 흥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ovie Hit through Online WOM Analysis before and after the Release of Korean Movies)

  • 김상목;주용호;조옥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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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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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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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영화 시장 수준에서 개봉 전 시장의 기대 수준을 높이는데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전 마케팅이 갖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시장의 기대 불일치 수준이 낮을수록 이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의 핵심 개념은 개봉 전 기대수준과 개봉 후 만족은 각각의 영화 평점으로 측정하였고, 이의 차이를 기대불일치로 산정하였다. 흥행 성적은 영화의 매출액으로 측정하였다. 영화에 대한 온라인 구전을 개봉전과 개봉후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구전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개봉 전 기대 수준을 높이는 데에는 스타 파워와 감독 파워, 전문가평점, 스크린수 중에서 전문가평점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을 나타났다. 개봉 전 기대수준은 개봉후 평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기대불일치 수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개봉 전 기대수준이 높을수록 기대불일치가 크다는 가설과 기대불일치가 높을수록 흥행수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지지되면서 기존의 개인 수준에서의 기대불일치 이론을 시장 수준에서 적용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개봉 전 기대수준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은 기대불일치를 크게 하여 최종적으로 영화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영화와 같이 관여도가 낮거나 감성적인 상품을 대상으로 영화관련 실무자들에게 영화의 개봉전이나 개봉후 초기에 실시하는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 의지에 관한 연구: 광주광역시 G구 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Will of Self-reliance Project Participants: Centering on the Area of G-gu, Gwangju Metropolitan City, District)

  • 김영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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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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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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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참여 인식,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임파워먼트가 자활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G구 지역 내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활사업 참여자의 참여 인식과 자기효능감, 임파워먼트는 자활 의지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의 참여 인식,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이 자활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참여 인식과 자기효능감은 임파워먼트가 부분매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 의지 향상을 위한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활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수급자 신청 및 선정, 자활계획 수립, 게이트웨이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참여자의 자활에 대한 희망을 강화시키기 위해 자활센터에서 제공하는 사례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자활사업 참여자의 강점을 파악하여 자활에 대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잠재된 동기를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넷째, 참여자들이 사업 참여 과정에서 경험하는 소외와 사회적 배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임파워먼트 향상과 실무자의 전문적인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항만과 도시 간 상생을 위한 로컬 항만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관한연구 : 전문가 AHP 결과를 토대로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Local Port Governance for Coexistence between Ports and Cities: Based on the Results of AHP by Experts)

  • 송효진;정수현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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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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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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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과거부터 항만은 도시 발전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쳐왔으나 주거환경 피해와 같은 항만도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외부불경제효과도 가진다. 그렇다 보니 항만은 지자체에게도 중요한 정책 대상이 된다. 그러나 중앙집권적 항만정책 구조와 지자체의 항만역량 부족으로 인해 지자체의 참여 기회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항만을 지역정책의 대상으로 접근하고, 지자체와 일반시민과 지역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해결하려는 로컬 항만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전문가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AHP를 실시하여, 로컬 항만 거버넌스의 구축을 위한 구성요인을 찾고 우선순위를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로컬 항만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과 사회문화적 분위기의 확립이 최우선됨을 확인하였고, 보다 세부적으로는 지자체장의 관심과 의지, 그리고 실질적 운영을 지원할 제도적 기반인 조례와 지자체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가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omparing Perceptions, Determinants, and Needs of Patients, Family Members, Nurses, and Physicians When Making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for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ies

  • Kim, Semi;Ham, Eun Hye;Kim, Dong Yeon;Jang, Seung Nam;Kim, Min kyeong;Choi, Hyun Ah;Cho, Yun A;Lee, Seung A;Yun, Min Jeong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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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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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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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his descriptive study compared the perceptions, determinants, and needs of patients, family members, nurses, and physicians regarding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for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ies in the hematology-oncology department of a tertiary hospital in Seoul, Korea. Methods: In total, 147 subjects were recruited, gave written consent, and provided data by complet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Data were analyzed using analysis of variance, the chi-square test, and the Fisher exact test. Results: Nurses (F=3.35) and physicians (F=3.57) showed significantly greater familiarity with the Act on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than patients (F=2.69) and family members (F=2.59); (F=19.58, P<0.001). Many respondents, including 19 (51.4%) family members, 16 (43.2%) physicians, and 11 (29.7%) nurses, agreed that the patient's opinion had the greatest effect when making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Twelve (33.3%) patients answered that mental, physical, and financial burdens were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four groups (P<0.001). Twenty-four patients (66.7%), 27 (73.0%) family members, and 21(56.8%) nurses answered that physicians were the most appropriate people to provide information regarding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Unexpectedly, 19 (51.4%) physicians answered that hospice nurse practitioners were the most appropriate people to talk to about life-sustaining treatment (P<0.001). Conclusion: It is of utmost importance that the patient and physician determine when life-sustaining treatment should be withdrawn, with the patient making the ultimate decision. Doctors and nurses have the responsibility to provide detailed information. The goal of end-of-life planning is to ensure patients' dignity and respect their values.

지역문화 근간으로서 생활문화의 사회적 가치 연구 : 수원 고색전통농악보존회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ocial Value of Living Culture as the Foundation of Local Culture : Focusing on the Case of 'Gosaek Nongak Conservation Association' in Suwon)

  • 정지은;장웅조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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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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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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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생활에 밀착한 일상 속 문화 활동을 강조하는 생활문화는 예술과 일상의 통합과 타자와 소통하는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고 이 과정에서 개인과 사회가 가져야할 가치들을 환기시키고 회복한다. 본 연구는 이렇게 지역문화로서 생활문화의 가치가 발현되는 개별적이고 복잡한 맥락과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원 지역의 '고색전통농악보존회' 생활문화 활동 사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예술과 일상이 어떻게 통합되며 공동체적 삶을 회복시키고 있는지 진단한다. 문헌자료와 참여관찰, 인터뷰를 통한 현상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개인, 공동체, 지역영향으로 생활문화 활동과 공적지원의 사회적 영향을 범주화하였다. 연구결과 생활문화 공적 지원으로 늘어난 활동경험은 공동체의 예술적 발전과 인적 상호작용을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개인은 예술적 본성을 찾고 지역사회에 영향을 주는 문화예술의 주체이자 실천가로 거듭나고 있었다. 또한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활동의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