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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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침치료에 대한 최근 임상 연구 동향 - RCT 중심으로 - (Recent Clinical Research on Effect of Acupuncture for Autism Spectrum Disorder)

  • 이지나;이선행;이진용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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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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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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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recent clinical studies on effect of acupuncture for Autism Spectrum Disorder in other countries. We have analyzed the studies on effect of acupuncture for Autism Spectrum Disorder within randomized controlled trail (RCT) for 6years (from 2010 to 2015). Methods The search database includes Medline, Embase, Cochrane library and CNKI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To narrow the search, the following key search terms were used: 'autism or ASD or Asperger's Syndrome or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acupuncture'. The search was limited to the publication date from 2010 to 2015. 7 control studies in Medlin, Embase, Cochrane library and 5 control studies in CNKI were selected for analysis. Results and Conclusions 1. The acupuncture and rehabiliation treatment is more effective than only acupuncture treatment. Especially, Retention of needling is helpful. 2. It is necessary to set up standard scale in assessment of ASD patients and serum arginine-vasopressin (AVP) can be substitution. 3. Head acupuncture and tongue acupuncture is effective for ASD.

입원한 전반적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 표경식;반건호;홍강의;박태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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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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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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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요 약:소아 ${\cdot}$ 청소년 병동에 입원하였던 전반적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환자의 임상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 법:최근 5년간 입원하였던 57명(남자 53명, 여자 4명)의 전반적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 아동초기 발달력, 공존 정신병리 및 신경심리학적 검사, 부모의 정신병리 및 가족력, 치료형태 및 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1) 입원시 평균연령은 $96{\pm}28.2$개월이었으며, 대상아동이 처음으로 전문기관을 방문했던 평균연령은 $52{\pm}26.6$개월이었다. 평균 입원기간은 $43.7{\pm}31.3$일이었다. 2) 진단은 ‘달리 분류되지 않은 전반적발달장애’가 27명(47.4%)으로 가장 많았고, 자폐장애 15명(26.3%), Asperger증후군 9명(15.8%), 소아기 붕괴성장애 2명(3.5%) 순이었다. 3) 임신기간 동안 문제를 보고한 환자모는 33명(57.9%)이었고, 이들 중 21명(36.8%)은 불안, 우울 등 심리적 문제를 보고하였다. 발달력상 특징적 소견으로, 34명(59.6%)에서 외인불안이 없었다 하였고, 30명(52.6%)에서 분리불안이 없었다고 하였다. 4) 공존병리로서는 13명(23.8%)에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행동장애, 2명(3.5%)에서 틱장애, 3명(5.3%)에서 정신증이 있었다. 지능검사가 가능했던 28명의 평균 FSIQ는 $70{\pm}27.5$였으며, 이중 15명(53.6%)에서 70 이하였다. 벤더게스탈트검사(BGT)가 가능했던 28명 중 27명(96.4%)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5) 뇌파검사를 시행하였던 52명 중 11명(21.2%)에서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뇌영상검사를 시행했던 37명중 8명(21.6%)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6) 부모의 정신병리로는 환자모 8명(14%)에서 우울증을 보였다. 20명(35.1%)에서 정신과적 가족력이 있었으며, 이중 3명(5.3%)에서는 전반적발달장애의 가족력을 보였다. 7) 입원전의 치료형태를 살펴보면, 62.5%에서 조기교육을 포함한 특수치료를 받았다. 62.5%는 정신과 외래치료를 받았다. 결 론:전반적 발달장애의 경우 발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므로 더더욱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야 한다. 치료시 다면적 접근이 필수적이므로 치료자간의 이해와 교류가 동반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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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환자에서 외래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후 발생한 폐렴 -증례보고- (Pneumonia after Dental Treatment under Ambulatory General Anesthesia in Mentally Retard Patient -A Case Report-)

  • 서광석;장주혜;신터전;이영은;김현정
    •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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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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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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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A 15-years-old female patient with seizure disorder and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was scheduled for dental treatment under ambulatory general anesthesia. She had past history of pneumonia and herpes encephalitis when she was 3 year old. Because of sever mental retardation and behavior disorder, routine laboratory test was substituted with physical exam and medical records of department of pediatrics. A few days before general anesthesia, she showed slight common cold, but pediatric consult had reported that there was minimal risk in general anesthesia. After 4-hour general anesthesia, she became critically sick with high fever, cough and malaise. After 10-day hospitalization with pneumonia and sepsis, she could go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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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장애 및 기타 전반적 발달장애 : 신경발달학적 병리 소견 (AUTISTIC DISORDER AND OTHER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 NEURODEVELOPMENTAL PATHOLOGY)

  • 천근아;정철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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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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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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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고에서는 지금까지 자폐 장애 및 PDD에서 행해졌던 신경발달학적 병리 소견들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폐 장애에서 전형적으로 관찰되는 신경병리학적 소견들은 소뇌에서의 Purkinje 세포 수의 감소, 변연계에서의 증가된 세포 밀도 및 축소된 신경원 크기, 피질의 이형성 및 이동 장애 등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 문헌들은 일관되고 일치된 결과를 보인 반면, 대부분의 연구결과들이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것은 매우 적은 대상군과 자폐 장애의 이질성(heterogeneity), 기타 공존 질환 통제의 어려움, 연구 디자인의 비정교성에 기인한 통계량의 부족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향후 좀더 정교한 디자인에 의하여 자폐 환자 대상군을 많이 확보하여 다양한 혼란 변인들을 통제한 후 신경발달학적 소견들을 연구한다면 자폐 장애의 원인론을 확립하는데 많은 공헌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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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습부진으로 의뢰된 일 광역시의 일반학급 초등학생의 심리, 정신과적 평가 및 부모의 특성 (Clinical Diagnoses, Psychopathology, and Neurocognitive Tests in Children Referred for Scholastic Difficulties and Their Parents)

  • 방수영;박정환;임재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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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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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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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This study examined the prevalence of psychiatric problems in children with scholastic difficulties who had been referred for mental health services from the Office of Education in Ulsan Metropolitan City. Methods:Child psychiatrists evaluated the referred children using the DSM-IV. Evaluation tools included the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III, the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the Korean form of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the ADHD rating. Results:Seventy-six children consisting of 64 boys (84.2%) and 12 girls (15.8%)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average age was 10.3 (SD=0.93) years old. Approximately 74% of the children referred for scholastic difficulties were diagnosed with mental retardation. The Axis I diagnosis among these children were ADHD (86.8%), depression (21.1%), learning disorder (9.2%), communication disorder (4.8%),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3.6%), internet addiction (1.3%), and mood disorder (1.3%). Their overall measure according to the Child Depression Inventory was 22.7 (SD=16.8), that for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was 33.3 (SD=7.9)/32.4 (SD=9.5), and that for the ADHD rating scale was 18.9 (SD=10.9). Conclusion:These results suggest that many children with scholastic difficulties have both complex psychiatric and educational problems.

소아청소년 정신과병동 입원아동의 학대에 대한 임상 연구 (CLINICAL STUDY OF THE ABUSE IN PSYCHIATRICALLY HOSPITALIZED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수경;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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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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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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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소아청소년 정신병동에 입원한 아동에서 신체적, 정서적 학대와 방임이 동반된 아동을 선별하여 이루어졌다. 입원 아동중 이에 해당하는 아동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았으며 학대가 아동의 정서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고 가족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따른 영향이 서로 상호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특징적 증상과 발달력, 학대의 특성, 학대자의 특성, 가족역동, 정신병리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1995년 9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아동 중 주치의의 면담과 병록지를 참조하여 학대와 방임이 뚜렷하다고 판단된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1) 아동의 인구학적 특징:성별은 남아가 1:6.3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평균연령은 $11.1{\pm}2.5$세였다. 형제순서는 첫째가 12명(54.5%), 둘째 5명(23%), 셋째는 2명(9%)이었고 독자는 3명(13.5%)이었다. 2) 가족의 특징:사회경제적 상태는 중상 3명(13.5%), 중 9명(41%), 중하 9명(41%), 하 1명(0.5%)이었다. 가족 수는 3인 이하 3명(13.5%), 4∼5인이 17명(77.5%), 6∼7인 2명(9%)이었다. 부가 직업이 있는 경우는 18명(81.8%)이었고 모가 직업이 있는 것은 7명(32%)이었다. 결혼상태는 이혼과 별거가 5명(23.0%), 재혼 2명(9%)이었고 심각한 부부불협화는 19명(86.5%)에서 보였다. 부에서 반사회적 행동은 7명(32%), 알콜 중독은 10명(45.5%)이었다. 모의 알콜남용이 5명(23%)이었고 우울은 17명(77.3%)에서 보였으며 정신과 진료력이 6명(27%)에서 있었다. 3) 학대의 특징:신체적 학대가 18명(81.8%), 신체적 방임과 정서적 방임은 4명(18.2%)이었다. 학대 시작시기는 3세 이전이 15명(54.5%) 3세 이후가 5명(27.5%), 학령기가 1명(5%)이었다. 학대가 부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2명(9%)이었고 모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으며 부모에 의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다. 배우자 구타가 동반된 것은 7례(27%)에서 였고 배우자 학대의 피해자는 자녀에 대해 신체적 학대나 정서적 학대를 가하고 있었다. 형제자매가 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은 4명(18.2%)이었다. 4) 학대아동의 일반적 특징 및 발달력:원하던 아이로 태어난 것은 10명(45.5%)이었고 원하지 않는 아이로 태어난 아동이 12명(54.5%)이었다. 학대이전에 언어나 운동발달상의 이상을 보인 아동은 9명(41%)이었으며 공존하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은 모두 15명이었는데 이들 중 학대이전에 뚜렷한 발달지체의 증거가 없었던 경우는 6명(27.5%)이었다. 또 학대이전 과잉운동을 보인 아동은 9명(41%), 키우기 어렵게 지각한 아동이(difficult child) 6명(27.5%)이었다. 뇌파의 이상소견은 5명(23%), 두뇌의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핵자기 공명술 이상소견은 4명(18.2%), 벤더-게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4명(18%),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2명(9%), 선택적 함구증 1명(5%)이었다. 모든 대상 아동이 주 진단 이외의 2∼6개 이상의 다양한 공존진단을 보였다. 공존진단에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우울병,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만성 틱장애, 기능성 유뇨증과 유분증, 달리 분류되지 않는 불안장애, 해리 장애, 기질성 성격장애순이었다. 6) 치료경과:이들 아동의 입원기간은 평균 2.4개월(${\pm}1.5$)이었고. 이들 중 권유에 의한 퇴원은 14명(63.5%), 조기거역퇴원은 6명(27.3%)이었고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것은 모두 11명(50%)이었고 변함이 없는 경우도 11명(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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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ger씨 증후군 - 자폐증, 분열성 인격장애와의 연계성 - (ASPERGER'S SYNDROME - THE LINKAGE WITH AUTISM AND CHILDHOOD SCHIZOID PD -)

  • 이영식;조인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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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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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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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44년 Hans Asperger는 아동기에 사회적인 고립과 특이한 행동 양식을 보이는 400명의 증례를 보고하고 자폐적 병질(autistic psychopathy)이라 명명하였는데 이 아동들은 1943년 Kanner에 의하여 기술된 자폐 아동들과 여러 가지면에서 유사하였으나 임상적인 관찰에서 몇몇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정상 언어 발달과 지능 수준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이후에 이들은 Asperger's syndrome([CD-10) 혹은 Asperger's disorder(DSM-IV)로 명명되었는데 이들은 자폐증과 연속선상에 있는 높은 기능 수행을 보이는 경한 형태의 발달장애로 보는 시각, 아동기 인격 장애의 특수한 형태로 보는 시각, 혹은 성인 정신분열증의 초기 아동기 행태로 보는 시각등이 있는데, 모두 그들 나름대로 연구 방법의 타당성과 결과 해석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ICD-10(1992)과 DSM-IV(1994)에서 전반적 발달 장애의 영역내에 새로이 독립된 진단 체계로써 확고히 자리한 지금에 와서도 이들 질환과 완전히 분리된 개념으로 간주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는 이 질환의 현재 개념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고찰과 더불어 독립된 질환이냐의 논의점과 최근 연구 경향에 대해 문헌 고찰을 하였으며 이 증후군이 큰 맥락에서 사회적 본능(social instinct)에 결함이 있는 장애라는 견지에서 연계 질환들과의 관계를 도식적으로 요약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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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daptive Behavior and Gastrointestinal Disorders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Pusponegoro, Hardiono D.;Ismael, Sofyan;Sastroasmoro, Sudigdo;Firmansyah, Agus;Vandenplas, Yvan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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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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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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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Various gastrointestinal factors may contribute to maladaptive behavior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SD). To determine the association between maladaptive behavior in children with ASD and gastrointestinal symptoms such as severity, intestinal microbiota, inflammation, enterocyte damage, permeability and absorption of opioid peptides. Methods: This observational cross-sectional study compared children with ASD to healthy controls, aged 2-10 years. Maladaptive behavior was classified using the Approach Withdrawal Problems Composite subtest of the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Behavior Inventory. Dependent variables were gastrointestinal symptom severity index, fecal calprotectin, urinary D-lactate, urinary lactulose/mannitol excretion, urinary intestinal fatty acids binding protein (I-FABP) and urinary opioid peptide excretion. Results: We did not fin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hildren with ASD with severe or mild maladaptive behavior and control subjects for gastrointestinal symptoms, fecal calprotectin, urinary D-lactate, and lactulose/mannitol ratio. Urinary opioid peptide excretion was absent in all children. Children with ASD with severe maladaptive behavior showed significantly higher urinary I-FABP levels compared to those with mild maladaptive behavior (p=0.019) and controls (p=0.015). Conclusion: In our series, maladaptive behavior in ASD children was not associated with gastrointestinal symptoms, intestinal inflammation (no difference in calprotectin), microbiota (no difference in urinary D-lactate) and intestinal permeability (no difference in lactulose/manitol ratio). ASD children with severe maladaptive behavior have significantly more enterocyte damage (increased urinary I-FABP) than ASD children with mild maladaptive behavior and normal children.

소아 청소년 정신과 외래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OUTPATIENTS)

  • 이혜련;황순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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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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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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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소아 청소년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소재 한 개인 신경정신과에 내원한 환자들의 내원시의 주문제, 진단 및 기타 관련 변인들의 분포와 관계를 알아보았다. 약 4년여 기간동안 내원한 18세이하의 환자 2785명의 병록지를 조사해본 결과 남아가 여아보다 2.7배 많았으며, 연령은 만 6세까지가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였고 특히 만 3세까지가 가장 많았고 취학연령이후의 환자 수는 일정하게 감소하였다 형제 수는 평균 1.95명이었으며, 출생순위는 맏이의 비율이 가장높았다. 특히 형제수가 한명일 때의 남아, 형제수가 세명 혹은 그 이상일 때의 여아의 내원율이 높았다. 내원시의 주문제는 언어결함, 행동과잉, 자폐적 행동, 틱증상, 적대행동, 학습문제 등이 높은 빈도를 기록하였다 진단분포는 부모-자녀 문제, 정신지체, 발달성 언어장애, 반응성 애착장애, 기타 정서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등의 순서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실시된 치료의 종류로는 정신치료. 놀이치료, 부모면담, 작업치료. 언어치료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최근의 선행 연구에서 보고된 연구결과들과 비교하고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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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 소통 장애 아동의 기질 특성 (TEMPERAMENTAL CHARACTERISTICS OF KOREAN CHILDREN WITH COMMUNICATION DISORDERS)

  • 정유숙;홍성도;김이영;이수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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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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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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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 목적:소아를 다루는 임상의들에게 관찰되는 가장 흔한 발달상의 문제 중 하나는 언어 지연이다. 언어 발달은 주변 환경의 자극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환경과의 상호 작용에는 아동 자신의 기질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질 연구의 가설에 의하면 아동의 고유한 행동 양식은 상당 부분 타고난 것이며, 이것이 향후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동의 기질과 언어 지연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활발치 않아, 본 연구는 한국에서 의사 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에서 어떤 기질 특성이 있는지를 밝히고자 했다. 방 법:환자군은 DSM-IV 진단 기준에 의해 의사 소통 장애라고 진단되고, 전반적 발달 장애, 정신 지체, 언어 운동 장애 혹은 감각 장애를 갖지 않은 세 살에서 일곱 살 사이의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하고 정상대조군은 상기 장애를 갖지 않는 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에게 한국판 '부모 기질 설문(Parental Temperamental Questionnaire)'을 완성하도록 하여 기질을 측정하였다. 기질의 9가지 범주 및 요인 A점수를 비교하기 위하여 비모수적 통계법을 사용하였으며, 아동들의 기질 진단을 비교하기 위하여 Chi-square통계법을 사용하였다. 결 과:의사 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서 정상 아동들에 비해 기분의 범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 반응의 강도의 범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기질 진단 면에서는 두 집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의사 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양육 곤란형에 가까운 집단에 더 많이 포함되었다. 결 론:이와 같은 결과는 의사 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 특징적인 기질 양상이 있음을 시사한다. 기질양상의 조기 발견은 부모들에게 의사 소통 장애 아동들의 발달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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