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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환경지각과 학교적응 (Perception of school environment and school adjustment in early adolescents during middle school transition)

  • 엄선영;이강이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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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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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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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에서는 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환경지각 및 학교적응의 양상과 이들 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환경지각 및 학교적응의 양상이 중학교 진학 이전과 이후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 2개 중학교의 1학년 전체 학생 781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학 초기인 3월말에 학교환경지각과 학교 적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중학교 진학 이전과 이후의 학교환경지각 및 학교적응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이들 2개 중학교에 배정받는 인근의 1개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6학년 말에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후 조사대상 중학교에 배정받은 학생 126명이 표집되었으며, 부실 기재된 경우를 제외한 119명의 학교환경지각 및 학교적응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환경지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나 하위영역 중 학교에서의 안전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였다. 둘째, 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적응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특히 학교생활과 학교친구에 대한 적응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환경지각과 학교적응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넷째, 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환경지각 점수는 중학교 진학 이전에 비해 진학 이후에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교사 지지도에 대한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다섯째, 중학교 진학 전환기 청소년의 학교적응 점수는 중학교 진학 이전과 이후에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하위영역 중 학교수업적응과 학교생활적응에서는 중학교 진학 이전보다 이후에 오히려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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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및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미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The effect of Life Stress, Cultural Adaptation Stress and Academic Satisfaction in Chinese Students Studying in the Republic of Korea. - Target on Beauty Major College Students.)

  • 임상란;이지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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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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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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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서울에 재학 중인 20대 중국인 유학생 중 미용전공자 283명을 대상으로 중국인 유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및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7년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하였다. 자료처리 및 분석은 SPSS ⅴ.22 통계 패기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구 대상자인 중국인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측정도구의 타당성 검증과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변수 간의 상관관계분석과 회귀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인 유학생의 생활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친구관계스트레스, 외모스트레스, 경제적스트레스, 가족관계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가 낮을수록 학업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인간관계스트레스, 생활문화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학업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생활에서 느끼는 생활스트레스와 문화적응스트레스를 파악하여 문화 생활 교육 측면에서의 적절한 지원체계를 통한 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업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고등학교 남녀 학생의 수학 능력에 대한 담론 연구 (A Study on the Discourses Related to Mathematical Aptitude in High School Students)

  • 권오남;박경미;임형;허라금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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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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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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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discourses influencing high school students' concept and attitude toward mathematics, and to examine how gender differences concerning mathematical aptitude are created. This study is based on the results of previous two studies which suggested that mathematical competence differs not only according to gender, region and school year, but also even within the same gender. For this study, 12 students ranking in the top 10% at two co-ed high schools were interviewed to find out 1) what discourses are related to gender and mathematics, 2) in what way these discourses are formulated and gain currency, and 3) how they have affected students in general. Common notions concerning mathematics may be summed up as follows: 1) Most of the students believe that gender difference in mathematical aptitude results because biologically men tend to be strong in mathematics and analytical skills while women tend to have better linguistic ability. This concept can help male students' studying to have a greater learning toward mathematics. 2) A large number of the students believe that male students' studying method is based on comprehension whereas female students' method is based on retention, and hence the former group tends to be better at applying their learning than the latter group. This notion seres to encourage male students and discourage female students from tackling difficult mathematical problems. 3) Many students believe that, although female students may surpass their male counterparts in middle school or the first year of high school, they will eventually fall behind by the 3rd year. Despite research which shows that these common beliefs are not grounded in scientific proof, high-school girls, who may be strong in mathematics, lose self-confidence and feel a sense of crisis. The mechanisms which produce and reinforce such concepts as those mentioned abov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Regarding the choice of majors and future career paths, parents show different attitudes toward sons and daughters, and this tends to influence high-school girls and hinders them from entering mathematics-related fields. 2) Teachers with value systems based on stereo-typed gender roles affect students a great deal, and give different advice according to gender of their students, for selecting their major fields - for instance, whether to study the natural sciences as opposed to humanities. 3) This study indicates that peer-group behavior, of either support or exclusion, also reinforces the process of internalizing notions of gender difference related to mathematical aptitude. 4) The gender-based notion that men are naturally more inclined to have better mathematical ability has caused male students to choose the natural science subjects and female students to turn to the humanities. The discourses discussed above, propagated in schools and homes, and in the mass media, are continually reinforced along with general gender inequalities in the society at 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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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중재 교육프로그램의 효과평가에 관한 설명적 문헌고찰 (Descriptive literature review on the evaluation of the youth smoking prevention program effectiveness)

  • 박경옥;이경원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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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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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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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age of the very first smoking is a significant indicator of life-long health status. Smoking prevention intervention was actively conducted based in middle and high schools with the support of the Korean Act for Health Promotion since 1998. These governmental supports became large and various smoking prevention programs were developed and conducted in diverse standards and perspectives. This study made a comprehensive descriptive literature review on smoking prevention educational programs for youth in Korea to identify the intervention quality and effectiveness of them for future smoking prevention program development. A total of 28 peer-reviewed journal articles published between May, 1995 and May 2005 (for the last 10 years) were finally included in this review process. The study participants should be adolescences in middle or high schools in Korea and the intervention types of the review studies should be smoking prevention or cessation educational programs. The outcomes of the reviewed studies were reanalyzed by the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theory basement, evaluation design, intervention period, evaluation outcomes, and program effectiveness Most smoking intervention programs were not specified by sex and smoking status. Largely most intervention programs focused on male students although female students' smoking percent is increasing including both smokers and nonsmokers. Based on the school grades, the large percents of smoking intervention were conducted to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and the first grade of high school. Almost 70% of the reviewed studies did not apply any health behavior change theories and the Transtheoretical model and social cognitive theory were utilized in 7 studies among the last reviewed 30%. The theory-based intervention studies had greater effectiveness than the non-theory based studies. More than 90% had quasi-experimental evaluation design and the effectiveness of the non-experimental designed study seemed over estimated than the quasi-experimental or experimental designed studies. More than 60% of the reviewed studies made their education for less than j days, over a short period and the evaluation factors were knowledge and attitude in general which can be obtained in short intervention period. Therefore, smoking intervention programs for youth in Korea need to be modified in terms of research design such as the intervention period, intervention-evaluation design, theory-based approach, and population-focused intervention 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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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신체상과 질병적응에 관한 연구 (Children with Cancer: Adjustment to Disease and Body Image)

  • 조혜린;박소영;한인영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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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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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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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소아암 환아의 생존율이 1960년대 30%미만에서 최근 75%이상으로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소아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소아암 환아들은 신체적, 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고, 또래관계가 중요한 10대 소아암 환아들에게 있어 신체적, 심리사회적 변화는 이들의 신체상과 질병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암 환아의 신체상(신체왜곡도) 및 질병적응 수준을 알아보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 및 신체상이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2007년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는 암진단 후 3년 이내의 10세에서 18세 환아 82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검정,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회귀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령, 학교생활여부, 신체상이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신체왜곡도가 낮을수록 질병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소아암 환아가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제도 구축, 긍정적 신체상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소아암 환아의 연령을 고려한 심리사회적 접근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동의 심리사회적 부적응 상관요인에 관한 메타분석 -생태체계적 접근- (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to children's psychosocial maladjustment -from the eco-systemic perspective-)

  • 김예리;임경수;김현수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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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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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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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아동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요인을 생태체계적 관점으로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 수준에서 고찰하였다. 1999년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 중 선정기준에 따라 총 36편이 선정되었고, 외현화 문제관련 21개변인 65개 데이터, 내재화 문제관련 22개변인 70개의 데이터가 최종 메타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아동의 외현화 문제 관련 아동 개인요인 중 스트레스 대처방식, 가족요인 중에는 가족의사소통, 학교요인 중에서는 학교적응, 지역사회요인 중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 만족정도가 가장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반면, 내재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동 개인요인 중 아동의 기질, 가족요인 중 부모가족과의 관계, 학교요인 중 또래와의 관계, 지역사회요인 중 사회적 지지가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군별 평균효과크기를 살펴본 결과 외현화, 내재화 문제 모두 개인 > 가족 > 학교/지역사회 요인군 순으로 평균효과크기가 나열 되었다. 또한 요인군별 이질성에 대해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대학의 플립드 러닝에서 우수 학습자 역량모델링 (University-level Flipped Classroom Learner Competency Modeling)

  • 김랑;송해덕
    • 교육공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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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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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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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대학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학습방법으로 플립드 러닝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환경으로서 플립드 러닝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강의식 수업에 익숙한 다수의 학습자들은 보다 능동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플립드 러닝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플립드 러닝에서 성공적인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역량모델링을 통하여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 우수한 학습자의 역량과 행동지표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에서 역량모델링은 1) 자료수집, 2) 역량도출 및 모형개발, 3) 역량모형 타당화의 절차로 진행되었다. 먼저, 자료수집을 위해 서울 시내에 소재한 한 대학에서 플립드 러닝으로 운영된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 8명을 대상으로 행동사건면담을 실시하였다. 우수 학습자들은 플립드 러닝으로 진행된 대학 강좌에서 형성 평가와 팀 프로젝트 평가에서 상위 10%이내의 성적을 받았으며 학습과정에서 우수한 수행으로 교수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었다. 이들에 대한 면담 자료를 분석 후, 대학의 플립드 러닝에서 우수 학습자 역량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의 플립드 러닝에서 우수 학습자 역량으로 '피드백 도움 요청', '성실한 학습관리', '지식 확장', '동료 상호작용', '학습지향성'이 도출되었으며, 이에 대한 세부적인 행동지표들을 개발하였다. 도출된 역량모형의 타당화를 위하여 플립드 러닝 수강생 134명을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끝으로 플립드 러닝의 수업 전과 수업 중의 두 단계에 따라 보다 중요시되는 역량들을 확인함으로써 플립드 러닝의 수업단계에 따라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요구되는 최종 역량모형을 제시하였다.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에서 과학 교사가 겪는 어려움과 해결방안 (Science Teachers' Difficulties and Solutions of Free Semester Science Assessment)

  • 김유라;최애란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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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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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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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를 실행하면서 과학 교사들이 겪은 어려움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과학과 수업 및 평가 경험이 있는 과학 교사 15명을 편의 표집하여 설문과 개인 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참여 과학 교사들은 평가 주체 영역에서의 어려움으로 학생 자기평가 학생 동료평가시 정확한 평가 불가능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체적인 평가 항목 제시, 학생의 평가 능력 향상을 위한 연습 기회 제공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평가 내용 영역에서 객관적인 평가 기준 부족으로 인한 정의적 영역 평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평가 실시 전 학생에게 평가 기준 제시, 교사 간 협의를 통한 기준 선정 등을 제시하였다. 평가 방법 영역의 수행 평가시 어려움으로 관련 자료 및 평가 도구 개발 보급 미흡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평가 결과 영역 중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많은 수의 학생에게 피드백을 해야 하는 부담을 가장 많은 교사들이 선택하였고, 교사 1인당 학생 수 감소 또는 교사의 수업 시수 감소 등의 해결 방안이 제시되었다. 평가 결과 서술식 기재의 어려움으로 가장 많은 교사들이 언급한 학생의 특성 파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교사 1인당 학생 수 감소와 행정 업무 경감 등의 해결 방안이 제시되었다.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를 위한 교과 협의회에서는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동료 교사의 이해 부족과 소극적 태도로 인한 어려움이 언급되었는데 꾸준한 토론과 평가에 대한 교사의 인식 개선이 해결 방안으로 제시되었으며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를 위한 연수 관련 어려움으로 학생 수 과다 및 시간 부족으로 연수 내용의 현장 적용의 어려움이 언급되었다.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사 스스로의 노력뿐 아니라 제도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졌을 때 자유학기제 과학과 평가의 성공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아교사 갈등관리 유형이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arly Childhood Teacher's Styles for Conflict Management Type on Cooperative Organizational Culture)

  • 마지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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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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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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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갈등관리유형이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중소도시 I시 유아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사 138명이다. 검사도구는 유아교사의 협동적 조직문화 및 갈등관리 유형에 대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대상의 pearson의 적률상관 관계를 분석하고, 유아교사의 갈등관리 유형이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유아교사의 협동적 조직문화와 갈등관리 유형 전체는 관계가 있었다. 협동적 조직문화 전체는 특히 갈등관리 유형의 통합형과 가장 높은 관계가 있었으며, 그 다음은 타협형, 배려형, 지배형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회피형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사의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갈등관리 유형의 하위요인은 통합형이 가장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그 다음은 배려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적 조직문화의 하위영역에서 협동적 지도성에는 통합형이 가장 높은 영향력 지니고, 그 다음은 배려형이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협동성, 동료지원, 학습 동반자에는 통합형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유아교사의 갈등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갈등관리 유형과 협동적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지구과학 교사의 천체 관측 활동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Earth Science Teachers' Experiences of Astronomical Observation Activities )

  • 엄흥진;심현진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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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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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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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5명의 지구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천체 관측 활동 경험이 가지는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 Seidman의 3단계 면담법을 수정하여 개발한 질문지를 제공하고, 반구조화된 면담을 거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면담 자료의 분석을 거쳐 천체 관측 활동의 교육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교사들은 교원양성과정에서 수강한 관측 천문학 실습 강의를 통해 천문학과 관측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 지식을 형성하였고, 교사가 된 이후에는 주로 동료 교사들의 도움을 얻어 실질적으로 천체 관측 활동을 수행하는 요령을 익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천체 관측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교사들은 학생의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진로에 대한 인식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였고, 따라서 천체 관측 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천체 관측 활동은 교사 본인에게도 매우 큰 보람과 만족감을 주는 활동이고, 지구과학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관측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적/외적인 장애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교사들이 천체 관측 활동을 시도하거나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적 장애 요인의 해결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연수를 통한 내용적 지원으로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교사 연구회와 같은 동료 집단에서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