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돼지 미성숙 난포란을 체외에서 성숙시킬 때, $\beta$-mercaptoethanol ($\beta$-ME) 및 Cysteamine 의 첨가 배양이 난핵포붕괴 및 핵성숙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체외성숙 배양액인 TCM-199 에 $\beta$-ME 를 0, 10, 50, 100 및 200 $\mu$M 을 첨가하여 36 시간 동안 성숙을 유기 시킬 때 난핵포붕괴율은 각각 91.6, 92.5, 91.8, 91.9 및 92.7%로서 처리구간 유의성이 없는 높은 결과를 보였고, 핵성숙율은 각각 49.6, 41. 7, 32.5, 34.1 및 35.4%로서 대조구에 비하여 비교적 낮은 성숙율을 보였으며, 특히 50, 100 및 200 $\mu$M 첨가시 유의적으로 낮은 핵성숙율을 나타냈다 (P<0.05). 또한, 44시간 동안 체외성숙을 유기시켰을 때 난핵포 붕괴율은 각각 91.8, 90.4, 92.5, 91.2 및 93.9%로서 처리구간 유의성 없이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핵성숙율은 71.9, 58.8, 56.7, 62.2 및 56.5%로서 대조구에 비하여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성숙율을 나타냈다 (P<0.05). 2. 체외성숙 배양액인 TCM-199 에 cysteamine을 0, 10, 50, 100 및 200 $\mu$M 을 첨가하여 36 시간 동안 성숙을 유기시켰을 때 난핵포붕괴율은 각각 90.6, 86.3, 88.2, 87.2 및 90.0%로서 각 처리구간 높은 결과를 나타냈고, 핵성숙율은 53.8, 45.1, 54.4, 57.5 및 63.3%로서 대조구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200 $\mu$M 의 첨가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성숙율을 나타냈다 (P<0.05). 또한, 44 시간 동안 체외성숙을 유기시켰을 때 난핵포붕괴율은 각각 89.5, 93.1, 85.1, 89.8 및 3%로서 모든 처리구에서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핵성숙율은 각각 84.2, 77.6, 66.0, 67.8 및 78.3%로서 대조구에 비하여 전 처리구에서 다소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50 및 100 $\mu$M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핵성숙율을 나타냈다 (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