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밀과 고객 정보를 적절하게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조직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비즈니스연속성 관리체계(BCMS)와 같은 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보안을 고려하는 모든 조직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ISMS는 정보보안 문화, 실무 및 가이드라인을 고려하는 다양한 조직 안에 각기 다른 형태를 가질 수 있다는데서 출발하였다. 산업분야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고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을 도입한 조직을 대상으로, 인증 심사에 따른 부적합 사례를 통해 산업별, 조직규모별, 심사유형별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주요 통제 영역을 도출하려 하였다. 국내의 경우 산업분야별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실증 연구를 위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탐색적 연구 대상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석을 통해, 대상 업체들에서 ISO27001:2013이 발표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각 형태별로 부적합 빈도수가 가장 높았던 요구사항을 주요 통제영역으로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개 산업분야, 조직규모, 심사유형에 따라 ISMS의 주요 통제항목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최근 사회적 경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고, 사회적경제의 한 축인 사회적 협동조합의 설립도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둔화로 인해 사회적 협동조합 활동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사례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적 협동조합이 사회변화 적응과 시장의 다양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조직하거나 기존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협동조합이 필요에 따라 다른 유형의 사회적 협동조합을 분할 조직 형태로 만드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사회적 협동조합들은 각 조직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상품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지역의 문화나 분위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에도 집중해야 한다. 이와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경제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국제경영분야에서 가장 큰 중심화두가 되는 다국적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해외자회사의 지식창출과 이전에 관한 문제는 다국적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이로 인해 다국적 기업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해외자회사들의 차별적 역할과 역량에 따라 글로벌 경쟁역량이 좌우되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기업 내에 확산하는데 있어서 해외자회사의 전략적 역할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초우량센터를 발굴하고 육성하지 못하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는 해외자회사를 지식창출의 중심점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지식창출역량에 영향을 주는 핵심요인을 도출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들 핵심요인을 강화하는 전략과 성공요건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존 연구에 비해 본 연구는 해외자회사의 역할을 지식창출의 관점에서 본사와 다른 네트워크 주체와의 관계, 현지국의 환경, 자회사의 조직구조와 역량이라는 관점에서 해외자회사가 탁월성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관점을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igion has a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our everyday lives. In particular, religion maintains an absolute and ultimate value system and is deeply associated with all sectors of society such as politics, economy, thought, arts, culture, and science. The original meaning of religion in Buddhism means the teachings that become fundamentals. There are numerous religions around the world, and each religion has its own object of faith, different system, and unique rites and lifestyles. Therefore, evaluating or denouncing other regions based on the doctrines or conventions of a specific religion can lead to conflicts and disputes. The Buddhist Vinaya Pitaka related to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ADR) is a method regarding the operation of a community. Vinaya Pitaka contains Buddha's teachings about individual and organizational ethics and on community life and activities. It is the Buddhist dispute resolution (BDR) of the Vinayata Pitaka that contains knowledge on howto remedy disputes among the four types of disputes that can occur. Vinaya Pitaka contains the principles and systems of BDR, and it is sufficient background for succeeding in the development of harmony today. The messages of laws, ethics, and Buddhist teachings are clear in these characteristics. The systems, progress, and procedures for various rites, events, and disputes as well as for everyday life, etc. display a rational operating system through karma. In particular, when disputes occur, the cause of the dispute is resolved as much as possible through transparent fairness and being unanimous using the seven remedies for disputes. Buddhist priests pursue private autonomy of ADR through karma, repentance, acceptance, etc. to maintain and continue the integrated functions of Buddhist priest harmony.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revalence and perceptions of workplace violence against registered nurses (RNs) in hospitals. Methods: One thousand RNs replied to a nationwide survey from November 14 to December 22, 2022. They reported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prevalence of and their responses to different types of workplace violence from patients, family caregivers, physicians, and nurse peers, as well as their perceptions of workplace violence management systems. Results: A total of 71.1% of the RNs reported that they had experienced workplace violence in the last six months. The violence and sexual harassment experienced from patients and family caregivers were 57.3% and 19.1%, respectively. Furthermore, violence, sexual harassment, and workplace harassment from physicians were experienced by 24.6%, 4.0%, and 7.4%, respectively, of the RNs, and those from nurse peers by 21.4%, 3.1%, and 11.3%, respectively. The RNs stated that they often responded to workplace violence with passive and inactive behaviors, which were more serious toward physicians' workplace violence or sexual harassment from different perpetrators. Only 69.5% were aware of their hospital's workplace violence management systems, while only 14.7%~27.4%, according to the type of hospital (p=.471), perceived the systems as effective. Multiple important strategies were identified to prevent workplace violence. Conclusion: Critical suggestions are discussed for the prevention of workplace violence, including protecting the human rights of healthcare professionals, inter-organizational collaboration, and a culture of person-centered healthcare, and training nurse managers' competency in managing workplace violence.
최근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같은 조직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져 세대 간 화합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조직 안에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마땅한 척도가 없어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는 세대친화적 조직문화척도(WICS)를 한국어로 번안한 후, 정규직 직장인 1,052명을 대상으로 타당화 하였다. 첫 번째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N = 460) 본 척도는 5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번째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N = 592) 상관 5요인 모형이 좋은 모형 적합도를 보였다. 세 번째로, K-WICS는 기존의 네 가지 연령주의 척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신뢰·조직 몰입·업무 열의·심리적 안전감·조직에 남고자 하는 의도·직무 만족·의사소통 만족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변별/수렴 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K-WICS는 기존 연령주의 척도를 통제하고도 긍정적 결과변인 설명 시, 유의한 증분 설명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많은(40살 이상) 그룹과 나이가 적은(40살 미만) 그룹 간의 엄격한 동일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K-WICS 척도가 갖는 신뢰도 및 타당도를 지지한다. 본 척도는 세대친화적 조직문화 측정 및 HR 운영방안 수립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이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업용 SNS를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용 SNS 이용수준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수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경쟁우위 확보의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에 그 선행요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권력거리를 바탕으로 기업용 SNS 수준이 커뮤니케이션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적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기업용 SNS를 도입하기 이전에 오프라인 조직문화를 정보기술에 적합하도록 변화시키거나 권력거리가 낮은 조직에서 기업용 SNS를 도입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기업용 SNS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 81부, 중국 81부의 설문 데이터를 회수하여 SPSS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모형 검증결과, 기업용 SNS는 업무성과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기업용 SNS는 조직 구성원들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주고받도록 지원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거나 예방하여 업무성과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수준은 기업용 SNS가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용 SNS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온라인으로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소통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낮춰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협조적이며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업무성과 향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용 SNS 이용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에 대한 국적 조절효과 가설은 검증결과 가설과 반대로 한국이 중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기업용 SNS가 오프라인의 경직된 소통의 우회통로로 사용되어 나타난 결과라 해석된다. 즉, 오프라인 환경에서 높은 권력거리로 인해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이 경직되고 폐쇄적으로 흐르는 것이 비대면 기업용 SNS를 이용함으로써 대면소통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감소하여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원활하게 흐르게 된 것이라 해석된다. 본 연구는 기업용 SNS 이용수준이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향상시켜 업무성과를 높인다는 커뮤니케이션 수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변화관리와 조직 문화적 적합성이 요구되는 다른 유형의 정보시스템과 달리 기업용 SNS는 구성원들이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상의 문화적 한계를 우회하도록 지원함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업무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Scale-up)을 위해 기업가정신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간의 연구는 효율만을 강조하는 사업 중심의 성장을 주로 다루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업 효율성 추구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시되고 있는데 반해 사람중심의 기업가정신 특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이 중소기업의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은 기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을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 업무몰입도로 구분하고 각각의 독립변수들이 매개변수인 비지니스 생태계와 화사탁월성에 미치는 영향과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인과관계 분석이 주된 연구대상이다. 연구의 결과를 자세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과 비지니스 생태계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 업무몰입도는 비지니스 생태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과 회사탁월성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업무몰입도는 회사탁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은 통계적으로 회사탁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역량인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과 경영성과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비지니스 생태계는 경영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사탁월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분석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회사탁월성을 거쳐 경영성과에 미치는 개별매개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을 경유하여 경영성과에 미치는 개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와 함께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기존연구와 더불어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 했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보다 사람중심 경영에 대한 인식이 낮을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분석결과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비지니스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둘째, 직렬 다중매개효과 분석의 연구결과는 기업에서 사람지향성의 분위기가 높을수록 기업가 지향성의 분위기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이라는 매개변수를 투입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영향력을 미치는 경로를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중소기업의 사업모델이 혁신형으로 전환하는데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노인체육진흥을 위해 체육인재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체육 및 관련분야의 체육인재 양성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빠른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실무적이며, 실용적인 체육인재 중 노인 체육인재 양성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문헌연구방법을 진행하였으며,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노인체육진흥을 위해 노인체육 및 체육인재 양성의 현주소 분석, 그리고 노인체육과 체육인재양성의 문제점 및 발전과제의 분석을 통해 체육인재 중 노인 체육인재 양성의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체육조직문화 환경 속에서의 융·복합적인 사고방식으로의 전환과 함께 융·복합적인 노인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는 정부, 대학, 민간 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노인체육인재의 전문성 강화와 실용적인 디지털멀티인재로서의 기능과 역할 수행을 의미한다. 둘째, 노인체육 및 관련학과 단위의 노인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인프라 구축을 확대한다. 진로교육측면은 모든 분야에서 이슈가 되는 것으로 이는 재학생 및 졸업생에 대한 전방위의 DB구축을 의미한다. 셋째, 노인체육 전반에 연구 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노인체육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과의 협치를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범정부차원의 체육인재육성 전략을 종합적, 체계적, 중장기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이는 체육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보건, 복지분야 등에서의 체육인재의 양성 및 발굴, 진로 및 취업, 재교육(역량 강화교육), 일자리 고용안정을 의미한다. 다섯째, 국무총리실 산하에 가칭)노인건강청 신설 운영을 제시한다. 이는 부서 간 협력 및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이중적 업무에 따른 예산낭비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확대 및 질적 제고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지원을 위한 실천적 지원체제에 있어 핵심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평생 교육과 발달장애재활 간 문화융합을 위한 설계 요소를 개발하는 데 목적를 두었다. 연구 방법은 특수교육, 재활과학을 전공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2개의 팀을 구성하여 FGI를 실시한 절차가 적용되었다. 연구 내용은 발달장애재활과 장애인평생교육 간 문화융합을 위해 설계되어야 할 요소들이 크게 세 가지의 상위 범주(보편적 문화융합 요소, 현장 중심 문화융합 요소, 정책 중심 문화융합 요소)로 제시되었다. 그리고 각 상위 범주별로 하위 범주가 구체적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보편적 문화융합 요소로는 원리적 차원에서 "개방적 창의융합"이 제시되었고, 이는 발달장애재활과 장애인평생교육 간 문화융합을 위해 유관 분야 간 융합 타당성을 탐구 및 실천하는 원리로 설명될 수 있다. 두 번째로, 현장 중심 문화융합 요소로는 재활과학-특수교육 분야 간 공동 실천 모델 개발, 교과교육 지식 및 기술, 교수·학습방법, 학습 진로 로드맵 구축, 취업·직무경력 개발 로드맵 구축, 독립생활 개발 이력 인증체계 형성이 제시되었다. 세 번째로, 정책 중심 문화융합 요소로는 지역 유관기관 간 교육과정적 통합 구성체계 형성, 코디네이터형-전문교사형 전문인력의 자격개발경로 구축, 학교 유형-센터 유형 간 조직적 체계화가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지원은 성인기의 전체 생애 동안 장기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문화융합을 통하여 장애인평생교육 기반 발달장애재활의 전문적 지원체제가 구축되어야 함을 결론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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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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