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phthalmic

검색결과 1,481건 처리시간 0.025초

백내장 환자에서 비구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시기능 평가 (Evaluation of Visual Performance for Implanted Aspheric Multifocal Intraocular Lens in the Cataract Patients)

  • 김재윤;이군자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347-356
    • /
    • 2013
  • 목적: 비구면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ReSTOR$^{(R)}$ SN6AD3 삽입안의 시력과 시기능 변화를 분석하였다. 방법: 양안 또는 단안에 비구면 다초점 인공수정체(ReSTOR$^{(R)}$ SN6AD3)를 삽입한 백내장 환자 19명의 3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1주일, 1개월 및 3개월 후에 시력과 객관적인 시기능을 측정하였고 수술 3개월 후 인공수정체 삽입안의 시기능 측정값을 동일 연령대의 정상안 20명(38안)과 비교하였다. 원거리 시력은 2 m 거리에서 LCD chart ETDRS 시력표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중간거리(50 cm)과 근거리(30 cm) 시력은 Jaeger chart를 이용하였다. 객관적인 시기능은 OQAS 장비를 이용하여 OSI (objective scatter index, 객관적 산란지수), MTF (modulation transfer function, 변조전달함수) cut off, Strehl ratio를 4 mm 동공크기에서 측정하여 수술 후 경과기간에 따른 측정값을 비교 평가하였다. 수술 3개월 째 시력 및 시기능은 객관적 평가와 주관적인 평가를 통해 동일 연령대의 정상안과 비교하였다. 결과: 나안 원거리 시력과 OSI, MTF와 Strehl ratio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1개월까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5). 수술 3개월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안의 MTF와 Strehl ratio는 정상 대조군의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OSI는 대조군보다 높은 값으로 측정되었다(p<0.001). 자각적인 원거리 및 근거리 시력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중간거리 시력에 대한 만족도가 낮으며 눈부심과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났다. 결론: 비구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안의 시기능은 수술 1개월 후부터 안정화되며 동일 연령대의 정상안의 수준으로 개선되지만 만족스러운 중간거리 시력을 제공하지 못하며 눈부심과 빛 번짐의 시각적 불편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각막 내 효소의 변성을 억제하는 안경 렌즈의 UV-B 차단율 (The Inhibitory UV-B Blocking Rate of Eyeglasses Lens on the Enzymes Denaturation in Cornea)

  • 김소라;이지희;최정임;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253-260
    • /
    • 2013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안구 내에 존재하는 효소들의 변성을 차단할 수 있는 안경렌즈의 UV-B 차단율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RNase A와 catalase, superoxide dismutase(SOD)를 1, 3, 6, 24, 96시간 동안 312 nm의 UV-B에 노출시킨 후 아크릴아미드 겔 전기영동법으로 손상 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50%, 80%, 95%, 99%의 UV-B 차단율을 가진 안경렌즈의 효소 손상 억제 효과를 알아보았다. 결과: RNase A는 1시간 동안 UV-B의 노출에서 손상이 유발되었으며 1시간 이상 6시간 이하의 노출에 의한 효소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95%, 24시간 이상 96시간 이하의 노출에는 99% UV-B 차단 렌즈가 효소의 손상을 완벽하게 억제하였다. Catalase는 UV-B에 대한 1시간 이하의 노출에는 영향을 받지 않아 아무런 변성이 발생하지 않았고, 3시간 이상 6시간 이하의 단시간 노출에서는 50% 이상의 UV-B 차단 렌즈, 24시간 이상 96시간 이하의 장시간 노출에는 95% 이상 UV-B 차단 렌즈로 효소의 변성을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었다. SOD는 6시간 이하의 노출에는 손상되지 않았고, 24시간 정도의 노출에서도 50% 차단 렌즈로 효소 손상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96시간 UV-B에 노출될 경우는 95% 이상의 차단율을 가진 안경렌즈에 의해 SOD의 손상이 완벽하게 억제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UV-B 노출에 의한 효소의 변성을 억제하기에 적절한 안경렌즈 차단율은 각 효소마다 상이하였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UV-B 차단율을 가진 경우에만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콘택트렌즈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따른 라이소자임과 알부민의 흡착 특성 (Adsorption Properties of the Lysozyme and Albumin with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 Contact Lens)

  • 성유진;유근창;전진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261-270
    • /
    • 2013
  • 목적: FDA 기준에 의해 분류된 시판용 콘택트렌즈와 실험실에서 제조한 콘택트렌즈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따라 라이소자임과 알부민의 흡착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실험실에서 제조한 렌즈는 HEMA(2-hydroxyethyl methacrylate)와 TRIM(3-(trimethoxysilyl) propyl methacrylate) 등의 모노머를 사용하였으며 캐스트몰드 방법으로 제조하였다. 라이소자임과 알부민을 함유한 인공눈물을 제조하였다. 각각의 렌즈에 대해 흡착시간(48시간)과 인공눈물의 pH(pH 6, 6.8, 7.4, 8.2, 9)에 따라 단백질 흡착량 변화를 추적하고, 콘택트렌즈에 흡착된 각각의 단백질은 HPLC로 정량하였다. 결과: 두 단백질의 흡착에 대한 평형상태 도달하는 시간은 하이드로겔 렌즈에 비해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에서 더 오래 걸렸다. 평형상태에서 두 단백질에 대한 흡착량은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에 비해 하이드로겔 렌즈, 비이온성 렌즈에 비해 이온성 렌즈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함수 렌즈에서는 라이소자임이, 저함수 렌즈에서는 알부민의 흡착량이 많았으며, 이온성 고함수의 Group IV 하이드로겔 렌즈(H4)에서는 라이소자임만이 흡착되었다. 인공눈물의 pH에 따른 두 단백질의 흡착량은 각 단백질의 등전점에 가까워질수록 증가하였다. 결론: 라이소자임의 흡착량은 콘택트렌즈의 함수율보다는 렌즈 표면의 이온성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알부민은 렌즈 표면의 이온성보다 함수율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에서 단백질의 흡착은 콘택트렌즈의 극성뿐만 아니라 실리콘 모노머에 포함된 Si 원자수와 그 화학적 구조에 의해 결정되는 세공의 크기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간헐외사시에서 과교정 (-)렌즈가 입체시 및 사시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vercorrection (-)Lens on Stereo-acuity and Angle of Deviation in Intermittent Exotropia)

  • 김영청;박상우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305-311
    • /
    • 2013
  • 목적: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적 치료법들 중의 하나인 과교정 (-)렌즈 처방이 입체시와 사시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2011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간헐외사시로 진단받은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1.00, -2.00, 그리고 -3.00 D의 단계적인 과교정 (-)렌즈를 착용하게 한 후 근거리(33 cm)와 원거리(6 m)에서 사시각(prism diopter, ${\Delta}$), 입체시(second of arc, arcsec), 양안시력(LogMAR), 사시조절능력(control of exodeviation) 및 워쓰4등검사를 이용한 융합력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과교정 전의 평균 사시각은 근거리 $20.9{\pm}9.7$ ${\Delta}$, 원거리 $23.0{\pm}7.5$ ${\Delta}$이다. -1.00, -2.00, -3.00 D의 (-)렌즈 착용 시 근거리 사시각은 각각 $18.5{\pm}10.0$ ${\Delta}$ (p<0.01), $15.8{\pm}9.0$ ${\Delta}$ (p<0.01), 그리고 $14.0{\pm}9.1$ ${\Delta}$ (p<0.01)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원거리 사시각은 -2.00 D 및 -3.00D의 렌즈 착용 시 각각 $21.4{\pm}5.2$ ${\Delta}$ (p=0.01), $19.6{\pm}6.3$ ${\Delta}$ (p<0.01)으로 감소하였다. 이에 반하여 양안시력, 사시조절능력, 융합력, 입체시는 과교정 (-)렌즈를 처방하더라도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이지 않고 유지되었다(p>0.05). 결론: 간헐외사시에서 과교정 (-)렌즈 처방은 근거리 및 원거리 외사시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과교정 시 양안시력과 입체시는 감소하지 않고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개발된 3D Display 장치를 이용한 사위검사법과 기존 사위검사법으로 측정한 사위량 비교에 관한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Quantity of Phoria between New Phoria Measurement with 3D Display and Existing Methods)

  • 강석현;홍형기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313-320
    • /
    • 2013
  • 목적: 본 논문에서는 3D display 장치를 활용하여 사위량을 측정하는 새로 고안된 사위검사법이 기존의 사위검사법을 분석 및 비교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방법: 실험은 마독스로드법(Maddox rod), 폰 그라페법(von Graefe) 등 기존 사위검사법 2가지와 새로 고안한 3D편광사위검사법으로 사위량을 측정하였다. 3D편광사위검사법은 기존의 편광렌즈를 활용한 사위검사와 달리 편광렌즈와 시야조리개를 사용하여 완전융합사위제거 상태로 사위량을 측정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사위검사법에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새로 고안된 사위검사시표와 이를 표시하는 3D display 장치를 활용하였다. 피검사자는 남녀 12명이며, 사위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위검사순서를 고려하여 3가지 사위검사의 모든 경우의 순서를 고려하여 세 가지 실험 1세트-1회를 기준으로 총 6회의 실험을 하여 총 72세트의 표본을 얻었다. 양안융합의 제거를 위해 실험조건을 어둡게 했으며, 시표의 RGB색상코드(RGB color code)를 기준으로 (20, 20, 20), 실험실의 조명은 10 lx 이하를 유지하였다. 결과: 실험결과 72세트의 표본 중, 외사위 30세트, 내사위 12세트, 정위 30세트로 분류되었다. 먼저 검사순서에 의한 분석 결과 실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사위량의 비교분석 결과, 가장 높은 사위량이 검출된 검사법은 마독스로드법이었으며 3D편광사위검사법이 가장 낮은 사위량이 검출되었다. 각 검사법의 사위량은 차이를 보이고, paired t-test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사위량이 3D편광사위검사법<폰 그라페법<마독스로드법 순의 경향으로 검출될 확률이 높다. 결론: 새로 고안된 3D편광사위검사법은 기존 사위검사법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사위량이 검출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새로 고안된 3D편광사위검사법은 피검사자의 자연스러운 융합제거와 비교적 안정적인 안위 상태에서 이루어진 검사로 사위량을 검사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매일착용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에서 나타난 증상 변화 (Changes in Objective and Subjective Responses in Soft Contact Lens Wearers Refitted to Daily-Wear Silicone Hydrogel Contact Lenses)

  • 이군자;문미영;변장원;임현성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43-54
    • /
    • 2007
  • 계속 착용렌즈(continuous wear lens)로 개발된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가 최근에는 매일 착용렌즈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성공적으로 수년 동안 착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매일 착용렌즈로 개발된 $O_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바꿔 착용시킨 후 나타나는 임상 증상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O_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65명 중 62명(평균 착용기간: $30.7{\pm}19.9$개월)이 마지막까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렌즈 착용 기간 중 연구 대상자에서 나타나는 자각적 증상과 타각적 증상을 CCLRU 기준에 따라 평가하였다. 단일커브의 O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피팅한 결과 피팅 성공률은 98%로 나타났고 착용하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추가 교정도수가 필요한 경우는 33.9%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착용자는 전에 착용하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건조감과 충혈, 피곤함이 모두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자각적증상과 타각적증상 중 건조감, 피곤함, 가려움증, 구결막 충혈 및 윤부 충혈은 모두 감소했으며(p<0.0001)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중 증상을 많이 느꼈던 착용자에서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각막 염색 증상은 많은 착용자에서 관찰되었고 정도도 심해졌다(p<0.0001).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하면 건조감과충혈 및 피곤함의 증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동안 증상을 심하게 느낀 사람에서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하는 경우 각막염색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요망되며 최대교정시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피팅 후 반드시 덧댐굴절검사(over-refraction)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정상인에서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른 시유발전위 검사 값의 변화 (The Changes of VEP Values According to the Luminance Conditions and Refractive Errors in Normal Persons)

  • 임현성;이군자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111-117
    • /
    • 2007
  • 약시의 진단 및 치료와 자각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시력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VEP 검사는 검사실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에서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라 나타나는 시유발전위(VEP) 검사값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안과 및 신경질환이 없는 시력이 1.0(20/20) 이상인 성인 41명(남자 24명, 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라 VEP $P_{100}$ 잠복기와 진폭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Scotopic 상태에서 $N_{75}$ 잠복기는 $75.83{\pm}3.69$ msec, $P_{100}$ 잠복기는 $103.48{\pm}5.34$ msec, $P_{100}$ 진폭은 $14.86{\pm}2.43$ msec이며, photopic 상태에서 $N_{75}$ 잠복기는 $76.71{\pm}3.11$ msec, $P_{100}$ 잠복기는 $107.26{\pm}5.54$ msec, $P_{100}$ 진폭은 $10.35{\pm}1.75$ msec으로 측정되었다. Photopic 상태에서 $P_{100}$ 잠복기와 진폭은 scotopic 상태에서보다 모두 증가하였으며 두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p<0.01). 굴절이상을 유발한 경우 $P_{100}$ 잠복기는 scotopic 및 photopic 상태에서 모두 정시상태보다 지연되었으며(p<0.01), photopic 상태에서 더 많이 지연되었다. $P_{100}$ 진폭도 굴절이상을 유발한 경우 scotopic 상태와 photopic 상태에서 모두 정시상태보다 감소하였다. 정시상태의 $P_{100}$ 잠복기와 진폭은 scotopic 상태에서는 근시를 유발한 상태 값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정상인의 경우에 $P_{100}$ 잠복기와 진폭은 검사실 조도에 따라, 굴절이상도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결과는 VEP 측정 시에 조도와 굴절이상도를 고려하여 측정값을 해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리라 생각된다.

  • PDF

연성 콘택트렌즈의 관리 및 정기검사 실태 (The status of care for Soft Contact Lens and periodic examination)

  • 신장철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5권2호
    • /
    • pp.107-113
    • /
    • 2000
  • 안경원과 안과에서의 연성 콘택트렌즈 판매 후 이루어지는 관리방법과 정기검사의 실태를 파악하여 안경광학과의 연성 콘택트렌즈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성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성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성 콘택트렌즈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산 및 경남지역의 2개 대학 학생들의 연성 콘택트렌즈 착용율은 7.5%였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연구 대상자들은 연성 콘택트렌즈를 주로 안경원에서 구매하고 있었으며 현재 착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종류로는 매일착용렌즈가 78.5%로 가장 많았고 연성 콘택트렌즈를 선택한 이유로 미용성을 든 사람이 47.9%로 가장 많았으며 1일 착용시간은 12시간 미만인 경우가 72.5%로 가장 많았고 사용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연성 콘택트렌즈로 인한 불편사항으로 자극감을 선택한 사람이 51.3%로 가장 많았고 연성 콘택트렌즈의 교환시기는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인 경우가 39.7%로 가장 많았다. 둘째, 연성 콘택트렌즈 판매 시 안과와 안경원 모두 일반적인 관리 방법인 착용시간 및 착용기간, 단백질 제거방법, 보관방법, 소독방법의 교육은 60% 이상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부작용과 정기검사 스케줄의 지도 및 관리에 대해서는 안과, 안경원 모두 낮았으며 특히 정기검사에 대한 안경원의 교육은 매우 낮았다(p<0.05). 셋째, 연성 콘택트렌즈 착용 후 정기검사의 실시는 안과, 안경원 모두 낮았고 특히, 안경원에서는 정기검사의 실시율은 낮았으며 대부분(87.9%)은 부정기적인 검사에 의존하고 있었다. 정기검사 시 관리방법에 있어서 안경원에서는 콘택트렌즈의 일반적인 관리 방법 점검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비해 안과에서는 이에 더하여 안검사 및 치료의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연성 콘택트렌즈를 착용자 중 정기검사의 필요성을 느낀 경우가 60.3%인 반면 실제로 정기검사 스케줄을 지도 받은 경우는 6.4%로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안경원에서 2.5%로 더 낮았다(p<0.01).

  • PDF

관리 용품에 따른 RGP 렌즈의 세척효과 및 습윤성 차이 (The Difference of the Cleaning and Wettability-maintaining Efficacy of Lens Care Solution to RGP Lens)

  • 김명혜;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27-34
    • /
    • 2006
  • 본 논문에서는 RGP 렌즈에 부착된 누액 성분의 세척효과 및 RGP 렌즈의 습윤성 유지에 대한 RGP 렌즈 관리용액, 소프트콘택트렌즈(SCL) 관리용액, RGP 렌즈-SCL 겸용관리용액 및 생리식염수의 작용의 차이를 알아 보았다. 단백질 세척력을 알아보기 위해 Lowry protein assay와 주사현미경 관찰을 하였으며, 지질 세척력을 알아보기 위해 High Pressure Liquid Chromatology(HPLC)를 사용하였고, 습윤성은 water-in-air 방법으로 접촉각을 측정하여 알아 보았다. RGP 렌즈관리용액으로 RGP 렌즈를 세척 및 보관하였을 때 부착된 단백질의 62%가 제거되었으며, 이러한 단백질 부착물 세척력은 생리식염수나 겸용 관리용액에 비해 약 4배 우수한 것일 뿐만 아니라 SCL 관리용액에 비해 2배 우수한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에서의 SCL 관리용액의 단백질 세척력이 가장 우수하다는 것과 상이한 결과로, 세척 효과가 단순히 계면활성제의 활성만의 차이에 의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RGP 렌즈 관리용액에 들어있는 점성증가제와 같은 성분들이 RGP 렌즈와 용액의 접촉을 증가시켜 세척효과가 강화되는 것과 같이 다른 요인들이 작용하여 나타나는 결과로 여겨진다. RGP 렌즈에 부착되어 있는 지질 또한 RGP 렌즈 관리용액이 가장 우수한 지질세척 효과를 가져 렌즈에 잔존하는 cholesterol의 양이 50%로 감소하였다. RGP 렌즈의 편안한 착용감을 위한 중요한 평가 지료인 렌즈 표면의 습윤성은 RGP 렌즈 관리용액에 의해 가장잘 유지되었다. 겸용 관리용액의 경우 세척력 및 습윤성 유지력이 모두 RGP 렌즈 용액에 못 미쳤다.

  • PDF

각막형상 및 각막난시도가 RGP렌즈와 각막사이의 눈물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rneal Type and Corneal Astigmatism on Tear Volume between Rigid Gas Permeable Lens and the Cornea)

  • 김지혜;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141-150
    • /
    • 2015
  • 목적: 구면 및 비구면 RGP렌즈의 양호한 피팅상태에서 각막형상과 각막난시도에 따른 각막과 렌즈 사이의 부분별 눈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30대 77명(135안)을 대상으로 양호한 상태로 피팅된 구면 및 비구면 RGP렌즈를 중심부, 중간주변부, 주변부로 나눠 플루레신으로 염색된 눈물의 농도를 분석하여 눈물양을 정량화하였다. 결과: 모든 각막형상에서 구면 RGP렌즈는 부분별 눈물양의 차이가 존재하였다. 비구면 RGP렌즈 피팅 시 대칭나비형과 비대칭나비형 각막에서는 부분별 눈물양의 차이가 있었으나, 원형과 타원형 각막은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눈물이 고르게 분포하였다. 1.25 D 이하의 각막난시군에 구면 RGP렌즈를 피팅하였을 때는 중심부와 주변부, 중간주변부와 주변부간의 눈물양 차이가 존재하였으나 1.50 D 이상의 각막난시군에서는 부분별 눈물양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각막난시가 증가할수록 구면 및 비구면 RGP렌즈 모두 중심부 및 중간주변부의 눈물양이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며, 비구면 RGP렌즈의 경우가 증가폭이 더 컸다. 결론: 본 연구 결과, 구면 RGP렌즈에 비해 비구면 RGP렌즈와 각막 사이의 눈물양 차이가 적었으며, 각막형상과 난시도에 따라 각막과 렌즈사이의 눈물양에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정립된 RGP렌즈와 각막사이의 상대눈물양을 측정하는 방법이 콘택트렌즈와 각막 사이의 눈물양 평가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