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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성향이 아동의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and inclination of interpersonal relations on child's loneliness)

  • 김은경;이진숙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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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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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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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북 K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5-6학년 남녀 아동 588명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성향이 아동의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아동용 자기보고 설문지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PACI), 아동의 대인관계성향 척도, 아동의 외로움 척도가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아동의 외로움 수준은 대체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부모와의 의사소통 수준은 약간 개방적인 경향을 보였다. 아동의 대인관계성향은 사교-우호적 성향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독립-책임감적, 동정-수용적 성향으로 나타나 대체로 긍정적인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아동의 외로움은 부적상관을 나타내었고, 대인관계성향의 하위변인들과도 대부분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성향이 아동의 외로움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이 폐쇄적일수록, 사교-우호적 성향이 낮을수록 아동의 외로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아동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정과 사회의 관심과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관찰가능성과 중요도를 고려한 관찰·추천용 초등 영재 행동 특성 체크리스트 개발 (Development of a Gifted Behavior Checklist Based on the Observation Probability and Importance of the Behavior in Class)

  • 이인호;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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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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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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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현재 전국의 모든 영재교육 기관에서 영재 학생을 선발할 때 적용하고 있는 관찰 추천 방법에 활용 가능한 영재 행동 특성 체크리스트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 영재 행동 특성 체크리스트들은 제시한 문항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관찰이 불가능하거나 애매한 항목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거나, 영재 행동 특성으로서 그 중요도가 떨어지거나, 유사한 특성들이 반복되거나 혹은 다수의 문항으로 인해 실제 관찰 추천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척도는 기존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영재 행동 특성 요인들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는 영재 교사들에 의해 '실제로' 관찰 가능성이 높은 영재 행동 특성과 각 특성들의 '중요도'를 반영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척도는 현장의 영재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재 행동 특성 요인과 구체적인 행동 양상에 대한 개방형 설문을 받고, 이를 전문가 그룹의 검토와 예비 검사, 본 검사, 확인적 요인 분석의 과정을 통해 개발하였다. 관찰 가능성과 중요도란 기준 적용으로 개발된 체크리스트는 일부 요인들을 제거하여 최종적으로 10개의 하위요인(논리적 사고, 높은 성취도, 독창성, 완벽주의, 창의적문제해결력, 호기심, 과제집착력, 의사소통 능력, 창의성, 활동성(열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요인별로 2~4개 문항이 제시되어 총 32개의 행동 특성 문항으로 개발되었다. 최종 32문항에 대한 내적합치도(${\alpha}$)와 문항-총점 상관을 분석한 결과 모두 양호한 값을 보여 영재 행동 특성 척도의 각 문항이 해당 구인을 일관성 있게 측정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영재 행동 특성 체크리스트에 대한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 모든 문항들이 각 하위 요인에 높게 부하되어 영재 행동 특성을 측정하는 체크리스트로 적합하며, 현장에서 초등학교 영재 학생들을 관찰 추천할 때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반교사가 지각하는 교육사각지대 학습자 특성의 구성개념 탐색 - CQR-M을 중심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loration of the Constructs of the Characteristics of At-Risk Learners in the Blind Spots of Education)

  • 최수미;유인화;김동일;박애실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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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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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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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학교 현장의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사각지대에서 다양한 학습 및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습자를 보다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선별해낼 수 있도록 교육사각지대 학습자들을 설명하는 보편적인 다차원적 구성개념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대구, 충청지역에서 담임교사 경험이 있는 현재 교직에 재직 중인 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주관식으로 구성된 반구조화된 개방형 면접질문지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장의 일반교사들의 교육사각지대 학습자의 특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얻기 위해서 수정된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육사각지대 학습자 특성에 관한 구성개념이 학습 및 인지적 차원, 정서행동적 차원, 환경적 차원, 관계적 차원, 일상생활적 차원의 총 5개 영역과 16개 범주로 구성된 다차원적 구성요소로 이루어져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5개 영역 중 낮은 학습 및 인지적 차원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고 일상생활적 차원의 응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학습 및 인지적 차원에 이어 정서 행동적 차원이 두 번째로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16개 하위 요인들 중 대인관계 소통 및 기술부족과 가족 구조 및 기능이 영역 내 응답비율 및 전체 응답비율이 가장 높은 범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한국 사회와 개인 삶의 질 인식에 대한 토착심리 탐구: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와 낮추는 요소에 대한 세대별 지각을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for individuals and Korean society: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across different generations)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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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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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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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회와 개인 삶의 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토착심리를 탐구하는데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와 낮추는 요소에 대한 세대별 지각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개인 삶의 질로는 가정, 학교, 직장, 여가생활에서의 삶의 질이 포함되었다. 분석대상은 총 3,406명으로서 남녀 초, 중, 고, 대학생 1,331명과 그들의 부모 및 교사 2,075명이었다. 김의철과 박영신(2004b)이 제작한 자유반응형 질문지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경제적 요인, 국민들의 노력, 문화/여가생활, 원만한 인간관계, 올바른 정책, 교육수준이, 한국 사회의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경제 불안, 정치 불안, 시민의식 결여, 집단 이기주의, 부정부패/비리, 여가생활 부족, 과도한 교육열이 지적되었다. 둘째, 개인의 가정생활에서 삶의 질은 화목한 가족관계와 경제적 여유가, 학교생활에서 삶의 질은 친구관계와 학업성취가, 직장생활에서 삶의 질은 원만한 인간관계와 경제적 요인 및 성취감이, 여가생활에서 삶의 질은 경제적이고 시간적인 여유 및 인간관계가 중요하였다. 셋째, 세대집단별 인식 차이가 있었다. 한국 사회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학생은 정치 불안을, 성인은 경제 불안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가정생활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학생은 가족 간의 갈등을, 성인은 경제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여가생활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학생은 시간 부족을, 성인은 경제적 여건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넷째, 학생은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자기의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성인의 경우는 나이와 관계없이,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생활에서 성취도가 높을수록, 자기의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삶의 질 인식을 통해 본 한국인의 토착심리를 원만한 인간관계, 경제적 요인, 자기조절, 교육적 성취의 네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 자기효능감 수준별 분석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of Adult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 박영신;손주연;송옥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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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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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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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자기효능감 수준별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899명(남 399, 여: 500)이었다. 자유반응문항에 대한 채점자간 신뢰도는 93.4%, Kappa 계수는 .920이었으며, 양적 측정변인의 신뢰도는 α=.87~.92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성인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 다음으로 자녀 양육, 직장 업무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지적하였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스트레스 증상이 강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제공자는 가족이 가장 대표적이었고, 이외에 자기자신, 친구 등의 순서로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가족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반면에, 하집단은 사회적 지원 없이 자기자신이 해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인간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 및 직장상사관계에서 갈등이 적었다. 셋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유형으로는 정서적 지원이 가장 대표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도움 없음, 조언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하집단은 상집단보다 도움없음이, 상집단은 하집단보다 조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정서적 지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배우자나 직장상사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넷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방법으로 자기조절, 직접적 문제 해결, 없음 등이 부각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직접적 문제 해결이, 하집단은 대처방법 없음이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대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스트레스 대처를 더 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