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기(A-mode type, TATT, TH-500, Datoherutsu Co, Japan)를 이용하여 20-39세의 한국 사람들의 삼두박근, 견갑골하부, 장골위, 대퇴부의 피하지방을 측정하고, 이 피하지방 두께와 표준체중, 상대체중(relative body weight, RBW), body mass index(BMI), $R\ddot{o}hrer$지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았다. 남성에서는 장골위의 피하지방 두께가 $9.04{\sim}9.51mm$로 가장 크고, 견갑골 아래가 $9.04{\sim}9.51mm$, 대퇴부가 $6.48{\sim}7.04mm$, 삼두박근이 3.48${\sim}$3.69mm이었다. 피하지방 두께와 여러 신체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삼두박근의 피하지방 두께와 BMI(r=0.618), $R\ddot{o}hrer$지수(r= 0.622)가, 장골위의 피하지방 두께와 체중(r=0.551). RBW(r=0.457), BMI(.= 0.478), $R\ddot{o}hrer$ 지수(r=0.418), 견갑골 하부의 피하지방 두께(r=0.433)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성에서는 대퇴부의 피하지방 두께가 $11.85{\sim}12.15mm$로 가장 크고 장골위가 $8.79{\sim}9.87mm$9.87mm, 견갑골하부 $6.21{\sim}6.91mm$, 삼두박근이 $4.80{\sim}4.93mm$이며, 대퇴부의 피하지방 두께가 RBW(r=0.339), BMI(r=0.347), $R\ddot{o}hrer$ 지수(r=0.330)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남성의 경우 삼두박근의 피하지방 두께가 RBW, BMI, $R\ddot{o}hrer$지수와 상관관계가 있었고, 장골위의 피하지방 두께는 RBW, BMI, $R\ddot{o}hrer$ 지수외에 체중과도 상관관계가 있었으므로 초음파를 이용한 피하지방측정은, 남성은 장골위가 가장 유용함을 알 수 있었고, 여성의 경우는 대퇴부의 피하지방 두께가 RBW, BMI, $R\ddot{o}hrer$ 지수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므로 대퇴부의 피하지방 측정이 가장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비만 측정에서 초음파 장치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