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ckaging of fruits is very important because appropriate packaging can optimize the maintenance of freshness of fruits during their distribution in low or normal temperatures until the products reach consumers. The focus of this study was on the use of functional packaging materials for the post-harvest maintenance of the freshness of fruits. Oak charcoal has excellent far infrared emission and ethylene absorption qualities, and we developed a charcoal-processing packaging linerboard to evaluate the possibility for the use of charcoal as a functional packaging material for pears. Oriental pears of the Niitaka cultivar used in this study account for about 70% of pears harvested every year, and are a very popular domestic fruit in Korea. Pears packaged in packaging materials processed with charcoal were of significantly higher quality (p<0.05) than those packaged with conventional packaging materials, suggesting that charcoal-processed packaging materials can be used as functional packaging material for extending the storability and distribution time of fruits. Charcoal-coated linerboard was shown to be the most appropriate packaging material based on its compression strength, ethylene absorption performance, and the firmness and minimal weight loss of pears.
본 연구의 목적은 배 '원황'의 효율적인 재분화 조건을 규명하기 위해 NAA 0.01, 0.05, 0.1, 0.5 mg/L과 BA 3, 5, 10 mg/L을 조합하여 처리한 결과, NAA 0.05 mg/L, BA 3 mg/L의 조성에 plant agar 8 g/L와 sucrose 30 g/L의 MS 배지에서 재분화율이 13.3%로 나왔다. 기존의 '신고'와 '황금배'의 발근에 사용하였던 배지 조성과 '배연3호'의 발근 배지조성에서는 '원황' 품종의 발근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식물생장조절물질이 '원황'의 발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NAA 0.5, 1.0 mg/L, IBA 0.3, 0.5, 1.0 mg/L을 조합하여 처리한 결과 IBA 1.0 mg/L와 NAA 1.0 mg/L의 조합에 1/4 LS vitamin이 포함된 배지에서 발근률이 24%로 나타났으며 효율적인 '원황'의 발근을 위해서는 탄소원으로 glucose 7.5 g/L가 사용되었다.
과수 화상병을 방제하기 위해 발병 초기에 과수원 반경 내 전체 식물을 제거하거나 예방을 위해 약제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과수에 대한 항생제 사용이 시작된 이후, 항생제 저항성 병원균 발생 가능성과 의도하지 않은 수체 및환경에 대한 해로운 영향이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화상병 방제약제 과다 살포로 인한 과수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안전한 약제 방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과수 생육기 동안 안전 사용 횟수를 초과하여 3종의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를 지속해서 살포하 였을 때 발생하는 약해와 처리한 과실에서 약제 잔류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분석하였다. 사과 '후지'와 배 '신고'에서 약해는 보이지 않았고, 무대재배를 한 '후지'에서 oxolinic acid가 정량한계를 넘어서 검출되었고, 나머지 약제 성분은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되었다. 안전 사용 횟수를 초과하여 방제약제를 사용하게 되면 약제 성분이 과실에 남을 수 있으므로 정해진 희석배수를 지키고 안전 사용 횟수와 함께 사용 적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본 시험은 6년생 '신고' 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의 병해충 유기농자재 개발을 위하여 발효 콩 침출액과 비가림 시설을 통한 생육양상과 방제효과를 2년간 비교하였다. 2013년에는 예비시험으로 노지에서 발효 콩 침출액을 6회 엽면 살포 하였으며 2014년에는 노지와 비가림 시설에서 발효 콩 침출액을 처리하였다. 2013년에 발효 콩 침출액이 대조구보다 잎의 전질소가 0.46% 정도 증가되었고, 칼륨(0.17%), 칼슘(0.19%), 마그네슘 농도(0.06%)도 상승되었지만 2014년에는 비슷한 수준이 관찰되었다. 노지와 비가림 시설 간의 비교에서는 비가림에서 재배된 잎의 전질소, 칼슘, 마그네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과총엽, 잎건물중, 약해, 그리고 신초생장 정지율은 대조구와 콩 침출액 간에 두 해 모두 비슷하였고, 비가림 시설은 잎 건물중을 증가시켰고 약해에 대한 피해가 관찰되지 않았다. 과실품질은 대조구와 콩 침출액 간에 두 해 모두 비슷하였고, 과육경도는 콩 침출액 처리에 의해 증가되었다. 2014년에 비가림 시설은 노지보다 수확 일을 4일 앞당겼고 ha당 수량과 평균과중은 각각 약 7톤과 20 g 이상 증가시켰고 당도도 향상되었다. 처리 2년간 발효 콩 침출액은 잎과 과실의 병해충 방제에 대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2014년에 노지와 비가림 간의 병해충 비교에서는 비가림에서 배나무 잎의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크게 증가되었고, 과실에서도 붉은별무늬병 발병률은 63.8%로 나타났다. 이는 5월에 강풍과 비바람에 의하여 비가림 시설 내의 습도가 증가하여 이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친환경 방제법 개발이 요구되었다. 발효 콩 침출액 처리는 배나무 생육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장기간에 걸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비가림은 노지보다 과실생산성을 향상시켰고 수확시기를 앞당겨서 추석이 다소 이른 9월 중하순 이었을 때 효과적인 시설로 사료되었다.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농업분야에서 최근 겨울철 이상난동 현상으로 과실류의 개화시기는 앞당겨지고 있으며, 늦서리에 의한 꽃눈의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꽃눈이 늦가을부터 휴면에 진입하여 추운 겨울을 지나 싹이 트고 꽃이 피는 봄까지 경과 기온의 양상이 식물의 개화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한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개화예측모델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8개 지점에서 관측된 기온 자료를 확보하여 신고 배의 내생휴면 해제를 위해 필요한 냉각량과, 휴면타파 이후 개화까지 요구되는 가온량의 일정기간 누적값을 모델별로 각각 비교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관측 만개일 정보를 수집하여 지역별 모델 예측력을 평가하였다. 변동계수로 살펴본 냉각량 계산에 대한 모델별 성능은 mDVR 모델에서 8.4%로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휴면해제 이후 개화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가온량에 대한 모델별 변동계수는 CD 모델이 17.5%로 낮은 편이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신고 배의 만개기 관측날짜로부터 평가한 DVR 모델, mDVR 모델, CD 모델의 만개기 예측력은 mDVR 모델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DVR 모델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특히 울주나 사천 등 기온이 온난한 남부 해안지역에서 오차가 큰 경향이었으며, 예년에 비해 겨울철 기온이 유난히 따뜻했던 2019-2020년은 이천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실제 개화일보다 빠르게 예측하는 결과를 보였다.
신고 배의 저장성에 환경기체조성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배 과실을 $0^{\circ}C$의 static CA조건(3kPa $O_2$+1 kPa $CO_2$, 1 kPa $O_2$+5 kpa $CO_2$, 1 kPa $O_2$+1 kPa $CO_2$)과 air(21 kPa $O_2$+0 kPa $CO_2$) 조건에서 8개월간 저장하면서 이화학적 및 관능적 품질특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장 중 중량감소는 CA조건에서 상당히 억제되었지만 기체조성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과육경도의 감소는 산소농도가 낮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1kPa $O_2$+5 kpa $CO_2$ 조건에서 가장 억제되었다. 과피의 lightness는 경시적으로 점차 감소하였고, chroma는 저장말기에 약간 감소하였으며, hue는 거의 변화지 않는 경향이었으나 저장조건과는 무관하였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CA조건에서는 변동이 없었으나 air조건에서는 수분손실로 인해 저장말기에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적정산도와 pH는 저장초기에 비교적 급격히 감소하고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저장조건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았다. 비타민C 함량은 저장조건에 따른 차이가 없이 경시적으로 극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장해과 발생은 CA조건에서 억제되었으며 1 kPa 산소조건에서 더욱 억제되었다. 관능적 품질특성인 appearance, aroma, sweetness 및 texture는 CA저장 과실이 air 저장 과실보다 우수하게 평가되었으나 CA조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관행재배 과원의 토양에 여러 유기질 퇴비를 시비하였을 경우 배 과실의 품질특성의 차이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8년생 신고배에 쌀겨퇴비, 커피박퇴비, 키친퇴비(미생물지킴이(R)) 및 위의 3종 유기질 비료 복합 처리구를 배치하고 주당 10 kg 을 시비하였고, 대조구는 화학비료를 주당 60 g 시비하였다. 과실당도나 경도, 산도에서는 복합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았고 석세포 함량은 모든 유기질 비료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낮았다. 과피와 과육에서의 DPPH 라디컬 소거활성은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고, 페놀화합물 함량도 과피와 과육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과피의 페놀화합물 함량은 처리구에 상관없이 과육보다 6배 정도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화학비료를 대체한 유기질 비료의 시용으로 배 과실내 석세포 감소와 품질 특성의 향상과 총 페놀함량 증가 및 DPPH 라디컬 소거활성이 증가하였다.
최근에 소비자들의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정책적인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원은 유기농 재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본 연구는 유기농 재배 과원과 관행 과원간의 토양 물리성과 화학성 및 미생물성에 대한 시기별 비교분석을 통하여 변화양상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토양 가비중과 고상 및 경도는 유기농 과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있게 낮게 나타났다. 토양 pH와 유기물 함량은 3월에서 8월까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유기농 과원에서 관행과원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전질소와 유효인산은 처리구에 상관없이 3월에서 8월까지 각각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유기농 과원에서 관행과원보다 전질소는 높았으나 유효인산은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토양 미생물 탄소 생체량은 처리구에 상관없이 3월부터 8월까지 증가(유기농 36%, 관행 15%)하였고, 미생물 질소생체량은 6월에 가장 높았고, 유기농 과원에서 관행과원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미생물 생체량을 나타내었다. 토양중 dehydrogenase와 chitinase activity는 3월과 8월보다 6월에 가장 높았고, ${\beta}$-glucosidase activity는 시기적으로 점차 감소(유기농 38%, 관행 48%)하였으며, acid phosphatase activity는 증가하였다. 유기농 배 과원토양에서 관행재배에 비하여 6월에 조사된 acid phosphatase activity를 제외하고는 모든 효소활성이 시기에 상관없이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9년생 '신고'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기술을 확립하고자 녹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에 따른 무기성분의 환원량을 2009년에 비교하였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2008년 가을에 혼파하여 예초시기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처리를 포함하였다. 4월 18일에 1차 예초와 5월 28일에 2차 예초 한 것을 4월 18일+5월 28일 예초 처리구로 설정하였고, 4월 28일+6월 8일 예초, 5월 8일+6월 18일 예초, 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예초처리를 시험에 이용하였다. 예초높이 처리는 $3{\pm}1cm$, $7{\pm}1cm$, $13{\pm}1cm$ 높이에서 4월 18일과 6월 8일에 각각 예초한 것을 포함하였다.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5월 8일+6월 18일 예초처리가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4,480 kg으로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토양에 환원되는 전질소와 칼륨도 ha당 각각 292 kg과 396 kg으로 가장 높았다.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pm}1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녹비작물 처리는 예초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다소 증가시켰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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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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