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ck metast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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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와 선량 및 전중추신경계 치료방법을 중심으로 한 수아세포종의 방사선치료 성적 (Medulloblastoma: Radiotherapy Result with Emphasis on Radiation Dose and Methods of Craniospinal Treatment)

  • 김일한;하성환;박찬일;조병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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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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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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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수아세포종으로 전중추신경계 방사선치료를 받은 25예의 치료성적을 분석하였다. 수술시 종양절제는 조직생검이 2예, 부분절제가 18예, 완전절제가 5예였다. 전중추신경계 방사선치료는 15예가 orthogonal에 의하여 원발병소 및 후두와에 55Gy, 전뇌에 40Gy, 전척수에 30Gy를 주로 조사 받았으며, 10예는 AP:PA법으로 원발병소 및 후두와에 50Gy, 전뇌에 $40\~45Gy$, 전척수에 30Gy를 주로 조사받았다. 치료직후 $84\%(21/25)$의 완전관해 상태가 관찰되었으나 완전관해 21예중 10예가 재발하여 $56\%$의 치료실패율을 얻었다. 치료실제 14예 중 13예는 후두와에 종양잔존 또는 재발 소견이 있어 11예는 후두와의 단독 실패, 1예는 후두와 실패와 광범위의 뇌실벽 침윤, 다른 1예는 후두와 실패와 경부 임파절 전이 양상을 보였다. 척수강만에서의 재발이 1예에서 관찰되었다. 전체 25예의 3년 및 5년 생존율은 $75\%$였으며, 무병생존율은 각각 $58\%$$36\%$였다 후두와 선량이 55Gy인 예가 50Gy인 예보다 5년 무병 생존율이 월등하였고$(62\%:17\%,\;p<0.05)$, orthogonal법으로 치료받은 예가 AP: PA법으로 치료받은 예보다 양호하였으며 $(87\%:12\%,\;p<0.05)$, 종양이 완전절제 된 예가 부분절제 된 예보다 양호하였다. $(56\%:30\%,\;p>0.05)$. 재차 방사선치료의 성적은 불량하였다. 치료후 중증의 후유증은 관찰되지 많았다. 따라서 최대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하여는, 수술적으로 종양을 가능한 완전히 절제한 후 orthogonal법으로 후두와에 55Gy를 조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뇌 및 전척수에 대한 방사선량을 30Gy이하로 감소시켜도 무방할 것인가는 단정할 수 없다. 이는 앞으로 관찰기간이 더 경과한 이후에 판단할 수 있겠고 또한 방사선치료전에 전지주막하의 종양범위를 명확히 확인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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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방사선치료 시 태아선량 평가 (Estimation of Fetal Dose during Radiation Therapy of Pregnant Patient)

  • 정치훈;김찬용;김보겸;서석진;유숙현;박흥득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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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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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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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임산부의 방사선치료시 태아에 조사되는 선량을 알아보고, 임상에 적용가능한 간단한 차폐방법을 적용하여 태아선량이 감소되는 정도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 내원한 임신 24주째인 뇌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전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동안 태아에 조사되는 선량을 인체 팬톰(Anderson Rando Phantom, Alderson Research Laboratories Inc., USA)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환자에 대한 치료처방은 일일선량 300 cGy, 10회, 총선량 3000 cGy, 그리고 치료조건은 에너지 6 MV, 조사야크기 $18{\times}22cm^2$이었다. 선량평가는 환자 치료조건과 동일한 상태로 조사야 하단에서 각각 30, 40, 50, 60 cm에서 전리함((TN30013, 0.6 cc Farmer type chamber, PTW Unidos, Germany)을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다음은 환자치료조건과 동일하지만 본원에서 고안한 추가 차폐방법(shielding wall, neck supporter, Pb sheets, acrylic bridge)을 이용하여 태아를 차폐한 다음 위의 측정점과 동일한 위치에서 측정하여 그 차폐효과를 비교 평가 하였다. 또한 추가 차폐한 상태에서 열형광선량계(4000, Harshaw, Solon Technologies Inc., USA)를 사용하여 30, 40, 50, 60, 70 cm 지점에서 측정하여 전리함 측정값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전리함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환자가 총선량 3,000 cGy를 받는 동안 태아에 조사될 수 있는 선량은, 추가 차폐가 없는 경우 조사야 하단 30, 40, 50, 60 cm에서 각각 3.20, 3.21, 1.44, 0.90 cGy, 추가 차폐가 있는 경우 0.88, 0.60, 0.35, 0.25 cGy로 추가 차폐를 하였을 경우 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약 $70{\sim}80%$의 차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열형광선량계 측정결과는 1.8, 1.2, 0.8, 1.2, 0.8 (70 cm) cGy로 나타났다. 이로서 태아가 전 치료 과정중 받을 수 있는 총선량은 1 cGy 이하로 측정되었다. 결 론: 임산부의 방사선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될 경우 고려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인자는 태아선량의 최소화가 될 것이다. 방사선장애의 역치선량이 $10{\sim}20cGy$인 것을 감안하면 상기 방법에 의한 임산부의 방사선치료는 이러한 목적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사용방법 또한 비교적 용이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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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 갑상선 암의 추적 관찰에서 진단적 I-123 전신 스캔의 최적 영상 시점: 동일 환자에서 6시간과 24시간 영상의 비교 (Optimal Imaging Time for Diagnostic I-123 Whole Body Scan in the Follow-up of Patients with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Comparison between 6- and 24-Hour Images of the Same Subjects)

  • 이홍제;이상우;송봉일;장성민;서지형;유정수;안병철;이재태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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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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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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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I-123 진단 스캔은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추적 관찰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는 분화 감상선암 환자의 재발과 전이를 발견하는데 있어서 5시간과 24시간 I-123진단 스캔을 비교하여 최적 영상 시점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분화 갑상선 암으로 진단되어 갑상선 절제술과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를 받은 후 추적 관찰 중에 185 MBq(5 mCi)의 I-123으로 6시간과 24시간 진단적 전신 스캔을 시행한 498명의 환자들(남:녀=55:443, 연령: $47.6{\pm}12.9$ 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같은 시기에 모든 환자들에서 혈액 검사와 경부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추가적인 방사성옥소 치료를 시행한 40명의 환자에서는 치료 후 I-131 스캔을 얻었으며 I-123 진단 스캔과 비교하였다. 결과: 총 498명의 환자들 중 440명(88.4%)에서 6시간과 24시간 영상이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58명(11.6%)에서는 두 영상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 불일치를 보이는 58명 중 6시간 영상에서만 이상 섭취를 보이는 31명의 환자들은 모두 위양성 소견을 보였으며, 24시간 영상에서만 이상 섭취를 보이는 12명의 환자들에서는 4명의 잔류 갑상선 조직과 3명의 경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었고, 24시간 영상에서 더 뚜렷한 소견을 보이는 15명 중에서는 2명의 잔류 갑상선 조직과 1명의 경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었다. 추가적인 방사성옥소 치료가 시행된 40명 중 13명에서 두 영상이 불일치를 보였는데, 6시간 영상에서만 이상 섭취가 관찰되는 경우는 모두 위양성 소견을 보였고 24시간 영상은 치료 후 I-131 스캔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갑상선 환자의 전이 및 재발의 추적 관찰에 있어서 I-123 24시간 영상이 6시간 영상에 비해 진단의 정확도가 더 우수하고 위양성을 줄일 수 있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을 이용한 식도암 환자의 병기 결정 -전산화단층촬영술(CT)과의 비교- (Staging of Esophageal Cancer Using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 Comparing to Computed Tomography)

  • 심영목;박승준;김병태;김성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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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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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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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식도암 치료에 있어서 수술전 병기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절제 가능성을 알기 위해서 흉부 단층 촬영과 내시경등 여러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검사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식도암 환자의 병기 결정에 있어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10월까지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상 식도 편평 상피암으로 확진된 20명(남 19명, 여 1명, 평균연령 61세)의 환자에서 림프절절제를 포함한 근치적 절제를 시행한 후, 수술전 [F-18]FDG-PET 및 CT 소견과 수술 후 조직 병리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원발 종양 진단에 대한 PET와 CT의 민감도는 90%로 동일하였다. PET와 CT 모두 1 cm 크기의 상피내암종 1예와 T1 병기의 종양 1예에 대하여 위음성을 보였다. 총193개의 절제된 림프절군에 대한 병리 조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PET와 CT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를 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chi$2 p < 0.005)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PET 55.6%(30/54) 97.1%(135/139) 85.5%(165/193) CT 13.0%(7/54) 98.6%(137/139) 74.6%(144/193) PET에서 위양성 림프절 전이를 보였던 4명중 1명의 환자는 활동성 폐결핵을 동반한 환자였으며, PET에서 위음성을 보였던 24개의 림프절군중 14개는 감쇠보정을 실시하지 않은 부위에, 5개는 원발 종양과 근접한 부위에 있었다. 결론: PET에서 위양성 림프절 전이를 보였던 4명중 1명의 환자는 활동성 폐결핵을 동반한 환자였으며, PET에서 위음성을 보였던 24개의 림프절군중 14개는 감쇠보정을 실시하지 않은 부위에, 5개는 원발 종양과 근접한 부위에 있었다. 결론: 이상과 같은 결과로부터 [F-18]FDG-PET는 식도암의 림프절 전이 및 병기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CT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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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방사선치료 시 독립턱 부분폐쇄를 이용하는 선량분포개선 방법 (Beam Shaping by Independent Jaw Closure in Steveotactic Radiotherapy)

  • 안용찬;조병철;최동락;김대용;허승재;오도훈;배훈식;여인환;고영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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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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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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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서론 :정위방사선치료는 높은 정밀도로 크기가 작고 구형인 병변에 국한하여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병변의 모양이 구형이 아닌 경우에는 병변 주변의 정상조직에 고선량의 방사선이 조사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독립턱을 부분적으로 폐쇄하여 방사선량 분포를 개선하는 방법, 선량계산과 선량분포의 도시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정위방사선치료 시의 호의 궤적상 병변은 방사선조사영역 내에 포함하면서 주변 정상조직을 최대한 차폐하도록 원형 콜리메이터와 독립턱 부분페쇄를 적절히 조합하였다. 물 펜톰과 마이크로 전리함을 이용하여 출력인자와 조직최대선량비를 측정하여 이론적 계산치와 비교하였다. 필름선량측정계를 이용하여 5 cm 깊이에서의 심부선량분포를 측정하여 계산치와 비교하였다. 이와 같은 측정자료를 자가 개발한 치료계획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뇌전이 환자의 정위 방사선치료 선량계산과 도시에 적용하여 원형 콜리메이터만을 이용하였을 경우와 독립턱 부분폐쇄를 추가하였을 경우의 병변과 정상 뇌의 선량체적표를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 : 5.0 cm 직경의 원형 콜리메이터를 사용하고 한 쪽 독립턱을 중심축으로부터 30 mm, 15.5 mm, 8.6 mm, 0 mm 까지 열었을 때 측정한 출력인자와 조직최대선량비는 계산치와 각각 0.5%와 0.3%의 오차범위로 잘 부합하였다. 필름선량계로 얻은 5 cm 깊이의 심부선량분포도 역시 계산치와 잘 부합하였다. 자가 개발한 치료계획 프로그램으로 병변과 정상 뇌의 선량체적표를의 상호 비교를 통하여 독립턱 부분폐쇄를 적용한 경우에 있어서 보다 개선된 선량분포를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정위방사선치료에 있어서 독립턱의 부분폐쇄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개선된 선량분포계획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하여 비교적 크기가 크고 모양이 불규칙한 병변에 대하여도 정위방사선치료를 확대 적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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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된 비인강암의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Sequential Chemotherapy and Radiation Therapy for Advanced Nasopharyngeal Carcinoma)

  • 박인규;김상보;윤상모;김재철;박준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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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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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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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5년 1월부터 1992년 7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국소진행된 비인강암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화학요법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남녀성비는 3.3:1이었고 중앙연령은 41세였다. 병리조직학소견은 40예에서 편평세포암이었고, 나머지 12예에서는 미분화세포암이었다. AJC병기에 따른 분류는 III기가 7예였고, 나머지 45예는 IV기였다. 모든환자는 2회의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사용된 화학요법 제재는 CVB (cyclo-phosphamide+vincristine+ bleomycin)이나 CF (cicplantin+5-FU)였다. 방사선조사량은 원발병소에 6000~7500 cGy, 임파절은 병의 정도에 따라 최대 7000 cGy까지 조사하였다. 국소관해율,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을 분석하였다. 화학요법에 대한 완전관해율은 $15\%,$ 부분관해율은 $46\%$였으며 방사선치료후 완전관해율은 $87\%$였다. 중앙추적기간은 51개월 이었으며 3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54\%$$49\%$였다. 중앙재발기간은 15개월이었으며 완전관해 후 재발의 양상은 국소재발단독이 12예, 원격전이단독이 11예, 국소재발 및 원격 전이가 2예였다. Cox's multivariate regression model에 따르면 임파절전이 유무가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이었다(p=0.001). 다른 보고에서의 방사선 단독치료의 결과와 비교하여 볼 때 화학요법에 대한 종양의 반응율은 높으나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가 국소관해율 및 생존율의 향상으로는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진행된 비인강암에서의 화학요법은 좀더많은 비교대조군 연구(controlled clinical trial)를 통해서만 역 할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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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슘혈증을 보인 폐암환자에서 부갑상선호르몬(PTH)과 부갑상선호르몬관련단백질(PTHrP)이 동시에 증가된 1예 (Simultaneous Elevation of Serum Parathyroid Hormone(PTH) and Parathyroid Hormone-related Protein(PTHrP) in a Case of Lung Cancer with Hypercalcemia)

  • 김유일;김규식;유영권;박창민;임명수;고경행;황준화;박형관;임성철;김영철;박경옥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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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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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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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악성질환에서 체액성 고칼슘혈증은 주로 부갑상선호르몬관련단백질(parathyroid hormone related hormone ; PTHrP)이 매개물질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이러한 PTHrP포 인한 고칼슘혈중이 발생한 경우에는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환자에서 부갑상선호르몬(PTH) 농도는 저하되며 PTHrP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부갑상선이외의 종양에서 이소성 부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한다거나 PTH와 PTHrP를 동시에 산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고칼슘혈증을 동반한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에서 혈청 부갑상선호르몬(PTH)과 부갑상선호르몬관련단백질(PTHrP)이 동시에 증가된 1례를 경험하여 이에 보고한다. 61세 남자 환자로서 혈청 칼슘은 7.5 mEq/L로 증가되어 있었으며, iPTH와 PTHrP(C 말단 부위 : 109-138)는 각각 150 pg/mL, 99.1 pmol/L로 모두 상승되어 있었다. 골전이나 부갑상선 기능 장애의 동반여부를 알기 위해서 시행한 골스캔이나 경부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Tc-99m MIBI 스캔 검사에서 모두 정상소견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증례는 고칼슘혈증을 보인 편평상피상피세포 폐암환자에서 PTH와 PTHrP가 동시에 증가된 경우이다. 이러한 매개물이 동시에 증가한 원인으로 PTH와 PTHrP을 분비하는 타병변이 있을 수 있지만, PTH와 PTHrP를 동시에 분비할 수 있는 주된 기관인 부갑상선에 대한 상기 검사상 특이한 이상소견이 없었던점으로 미루어 보아 편평상피세포 폐암조직으로부터 이소성 PTH와 PTHrP가 동시에 분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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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 D1의 발현이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 (Prognostic Significance of Cyclin D1 Overexpress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양석철;신동호;박성수;이정희;금주섭;공구;이중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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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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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6-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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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폐암은 생불학적 및 병리학적인 특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는데 전체폐암의 약 80%가 비소세포폐암으로 국소적인 폐암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절대적 완치 방법인데 조기에 발견하여 광범위한 절제로 치료된 경우에도 환자의 약 50% 정도만이 5년간 생존한다. 확실히 비소세포폐암에서 비슷한 병기의 환자들도 생존 가망성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보다 정확히 생존 가망성을 예측하고 각각의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예측 인자를 밝혀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정상적인 세포주기 뿐만 아니라 암종의 세포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yclin D계중 하나인 cyclin D1이 세포주기에서 G1기에서 S기로의 전환을 유도하므로써 세포주기를 진행시키는데 유방암, 식도암 및 방광암에서 이의 과발현이 암발생에 중요한 요인이 되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범위 절제된 비소세포폐암에서 cyclin D1의 과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3년 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술전 병기 IIIa 이하인 환자 총 81예를 대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광범위 폐절제술을 통해 얻어진 술후 조직에서 cyclin D1에 대한 단클론성 향체를 사용하여 면역조직화화적 염색을 시행하고 더불어 병리조직학적 특정과 임상적 특정, 특히 생존률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술후 환자의 예후적 인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술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제외하였고 혼합형의 조직학적 진단이 이루어진 경우와 술후 l달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본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조직병리학적 병기 판정은 TNM 병기 판정 기준에 맞추었고 조직학적 특징은 WHO 표준 기준에 맞추었다. 결 과: Cyclin D1의 발현은 총 81예에서 시행하여 26에에서 발현되어 30.9%의 발현율을 보였고 각각의 조직형이나 병기, 암의 크기에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NM 병기 판정에 따라 NO와 나머지 N1-3의 두군으로 나누어 비교할 때 cyclin D1에 따른 통계적 의의를 보였고(p=0.035) cyclin D1 양성 발현군의 평균생존기간은 $22.76{\pm}3.507$개월, 음성 발현군의 평균생존기간이 $45.3{\pm}5.64$개월 (p=0.0515)로 생존율과외 상당한 통계적인 연관성의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세포주기를 직, 간접으로 조절하는 인자중 cyclin D1의 과발현은 비소세포폐암에서 상당히 불량한 예후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초기와 진행된 병기에 따른 cyclin D1의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등 보다 세밀하고 대단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비소세포폐암에서 보다 정확한 치료와 예후를 예측활 수 있는 인자로서의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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