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rus 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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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의 서식지생태환경과 기주식물 (Ecological Environment of Native Habitats and Host Plant in Mistletoe (Viscum album var. coloratum))

  • 이보덕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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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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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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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겨우살이의 인공번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겨우살이의 분포지역의 기주수종과 서식지 환경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겨우살이의 자생지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기주식물로는 졸참나무와 같은 참나무류가 대부분이였고 밤나무, 벚나무, 오리나무, 돌배나무 등에서 볼 수 있었다. 군락지의 같이 자생하는 침엽수인 소나무, 잣나무와 활엽수인 느티나무, 감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뽕나무, 은행나무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자생지의 고도는 해발 $0{\sim}1200\;m$까지 잘 생육되고 방향과 지형을 가리지 않고 기주식물이 잘 생육 할 수 있는 곳이면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종자 전파는 조류에 의함이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우살이의 기생은 흡기 발생부터 기주식물의 표피 또는 조직성분에 따라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인공재배 연구의 좋은 성과를 위해 겨우살이가 잘 기생하는 기주식물의 기주 특이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뽕나무 오디추출물의 항염증(抗炎症).항산화(抗酸化) 작용(作用)에 대한 생리활성(生理活性) 검색(檢索)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tive Effects of Morus spp. Fruit Extract)

  • 김선여;박광준;이완주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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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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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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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오디의 기능성(機能性) 식품개발을 위한 기초연구(基礎硏究)의 일환으로 뽕나무 품종에 따라 9종의 오디를 채취(採取)하여 냉동건조(冷凍乾燥)한 후 각각에 대하여 항염증 및 항산화효과를 검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작용을 검색하기 위하여 cyclooxygenase II의 활성억제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신광뽕 > 검설뽕 > 4배성 휘카스 > 2배성 휘카스 >검설뽕 등의 순으로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항염증제의 표준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nabumetone 10ppm에서 활성억제도(活性抑制度)를 1이라 했을 때, 가장 높은 억제 활성을 나타낸 신광뽕 오디의 경우는 0.55의 활성도를 나타냈다. 2. 최근에 천연물(天然物)로부터 항암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을 갖는 물질을 탐색하기 위하여 phosphlipase $A_2$의 활성억제도법을 이용한다. 오디 9품종의 MeOH 추출물 $100{\mu}g/ml$의 농도에서 phospholipase에 대한 억제활성은 신광뽕 > 검설뽕 > 휘카스 > 북산2호의 순으로 억제작용을 나타냈다. 3.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은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DPPH법을 이용하여 radical scavengingrate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신광뽕 > 검설뽕 > 휘카스 > 청일뽕의 순으로 항산화작용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9종의 오디품종중 항염증제로의 이용가능성이 있는 것은 검설뽕, 휘카스 및 신광뽕이었고, 북산2호와 대도상의 항산화 항염증 효과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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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뽕과 감백뽕의임성 및 오디의 과실적 특성 (Fertility and Characteristics of Mulberry fruits on Daejappong and Garmbacppong (Morus Spp.))

  • 박광준;성규병;이용기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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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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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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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오디용 뽕품종으로 국상20호의 동질4배체인 대자뽕(4원뽕 31호)을 육성하였으며, Turkey 재래종 중에서 3배성인 감백뽕을 선발 육성하였는바 그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염색체수는 대자뽕은 2n=56인 4배체이고, 감백뽕은 2n=42인 3배체 이다. 2. 대자뽕의 종자형성률은 48.2% , 침종자율은 32.7%로 낮았으나 발아율은 90%에 달하였다. 감백뽕의 종자형성율은 41.0% , 침종자율은 1.9%, 발아율은 7.0%에 불과하였다. 3. 대자뽕 오디의 단과중은 4.39 g로 대과충만형이고, 오디색은 연자색이며, 감백뽕 오디는 3.269의 중대형이고 유백색 이다. 4.대자뽕 오디의 당도는 14.2 Brix 총산도는 0.45%이며, 감잭뽕 오디의 당도는 19.3%로서 고당성이고 총산도는 0.15%이다. 5.두 품종 모두 오디의 숙기는 만숙성이고, 오디의 착과정도는 대자뽕은 많으며, 감백뽕은 보통수준이다. 춘기 발아개엽기는 공시품종 모두 중생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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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뽕, 대붕뽕, 대옥뽕 및 신광뽕 오디의 과실적 특성 (Chracteristics of Mulberry Fruits on Daeseongppong, Daebungppong, Daeokppong and Shingwangppong(Morus Spp.))

  • 박광준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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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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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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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오디용 뽕품종으로 대성뽕, 대붕뽕 및 대옥뽕을 육성하였으며 큰누에용 장려품종중에서 신광뽕을 선발하였는 바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대성뽕, 대붕뽕 및 대옥뽕은 염색체수가 2n=56인 4배체이고, 신광뽕은 2n=42인 3배체이다. 2. 오디의 종자형성률은 대성뽕, 대붕뽕 및 대옥뽕은 58%이상이였으며 신광뽕은 6.7%로 매우 낮았다. 3.오디의 과중은 대성뽕이 4.05g,대옥뽕이 3.38g,대붕뿐이 2.99g로서 대과형이고 신광뽕은 2.28g로 중과형이다 4. 오디과즙의 당도는 신광뽕은 14.8% , 대옥뽕은 13.7% , 대붕뽕은 13.1% , 대성뽕은 12.7%이며 당산비는 모든 품종이 21이상이다. 5. 오디의 숙기는 신광뽕은 조숙계, 대붕뽕, 대옥뽕은 중숙계 , 대성봉은 만숙계 이다. 6. 오디의 수량성은 대붕뽕은 다수성이고 대성뽕과 신광뽕은 비교적 높은편이며 대옥뽕은 보통 수준이다. 7. 내동(한)성은 신광뽕, 대옥뽕, 대붕뽕은 보통이고 대성뽕은 다소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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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escent Pseudomonas Induced Systemic Resistance to Powdery Mildew in Mulberry (Morus spp.)

  • Pratheesh Kumar, Padinjare Mannath;Sivaprasad, Vankadara
    •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tomology and Bio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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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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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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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Native fluorescent pseudomonas bacteria were isolated from rhizosphere soil of mulberry and were evaluated against powdery mildew. In vitro conidial germination study showed significant (P<0.05) variation in conidial germination by bacterial strains Pf1 and Pf3. Mildew incidence was significantly varied due to treatment with various pseudomonas strains in vivo. Significantly (P<0.05) less mildew incidence was in plants treated with the bacterial strain Pf1 (9.11%) followed by Pf3 (13.48%) controlling 69.40% and 54.75% respectively compared with untreated control. Similarly, mildew severity was least (8.51%) in plants treated with strain Pf1 followed by Pf5 (9.23%) and Pf3 (9.72%) controlling the severity by 84.51%, 77.01% and 71.96% respectively compared with control. The bacterial strains significantly influenced biochemical constituents such as chlorophyll, protein and soluble sugar content of the mulberry leaf. Similarly, bacterial strains significantly increased the activity of the peroxidase (PO) and Polyphenol oxydase (PPO) activity from $7^{th}$ day up to the $28^{th}$ day after treatment. The strain Pf1, Pf3 and Pf5 exhibited a marked enhancement in the peroxidase at different periods of infection. Significant (P<0.01)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powdery mildew severity with phenol content ($R^2=0.67$) as well as peroxidase ($R^2=0.92$) and polyphenol oxidase ($R^2=0.72$) activity thus confirms induction of systemic resistance in mulberry by pseudomonas bacteria. The study shows scope for exploration of rhizosphere fluorescent pseudomonas bacteria for induction of systemic resistance in mulberry to contain powdery mildew disease effectively.

Screening of mulberry varieties for larval growth, cocoon yield, and quality through silkworm rearing

  • Merlita A. Dacayanan;Crestilyn N. Damasco;Jarson P. Libunao;Mario B. Sampaga;Edna A. Galano
    •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tomology and Bio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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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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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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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Mulberry (Morus spp.) production is a vital activity in sericulture along with rearing of silkworms (Bombyx mori L.) for silk production. The Sericulture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SRDI) conducted a study that evaluated 11 mulberry varieties, including nine newly-evolved mulberry hybrids and two check varieties. These mulberry varieties were fed to silkworm hybrid, DMMMSU 115 x 100. The rearing performance of DMMMSU 115 x 100 was determined based on the silkworm economic traits such as weight of 10 matured larvae, cocoon weight, shell weight, shell percentage, cocoon yield, reelability percentage, filament length and filament size. Six silkworm rearing trials were conducted with 50 silkworm larvae per treatment in three replicates. The data were analyzed in a one-way Analysis of Variance.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tested further using Tukey's Honest Significant Difference. Mulberry varieties that garnered an evaluation index value of higher than 50 were identified and selected. Results of the study revealed significant variations among the mulberry varieties based on the parameters gathered except on the reelability of cocoons, filament length and size. Matured silkworm larvae fed with Alf 55 were significantly heavier and higher cocoon yield compared to those fed with Alfonso and S54. Alf 32, Alf 55, Alf 58, Bat 37 and Bat 73 were identified as potential varieties and highly recommended as feed for the silkworm hybrid, DMMMSU 115 x DMMMSU 100.

서울시 가로수 역사와 수목 고찰 (A Study on the History and Species of Street Trees in Seoul)

  • 송석호;김민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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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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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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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서울시 가로수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종 선정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고문헌에 기록된 가로수 역사와 수종을 고찰하였다. 또한 다양한 수종 대안을 위해 전통조경수목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가로수 역사는 고구려 양원왕(陽原王) 2년(546), 고려 명종 27년(1197) 등에 가로수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있으나 사료적 명료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조선 초 세종 23년(1441)에는 국가의 역로(驛路)에 표목(標木)으로 가로수를 심은 것이 확인되며, 표목으로 식재된 가로수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가 확인된다. 조선 초 가로수제도의 시행은 단종 1년(1453) 기록으로 알 수 있으며 큰길 좌우로 소나무, 잣나무, 배나무, 밤나무, 회화나무, 버드나무 등이 식재되었고, 세조 5년(1459)에는 길가에 뽕나무를 심었다. 영조 연간에 그려진 정선의 『압구정』이나 『진헌마정색도』에는 가로수가 열식되어 있으며 이는 왕들의 행차, 한양 출입의 주요 도로, 마장(馬場)의 장소성, 수해에 따른 도로 보호와 표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고찰되었다. 정조 연간에는 왕의 능 행차에 연관되어 소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등의 가로수를 열식한 사례가 두드러지며, 이는 왕이 지나는 연도(輦道)와 해당 능역을 성역화하려는 가로수 식재기법으로 보았다. 개항 이후 고종 32년(1895)에는 국가에서 도로 좌우에 가로수를 심을 것을 장려하였고, 근대적 가로수 식재개념이 도입되었다. 당시 한양의 가로수는 사시나무가 속성수로써 주요하게 식재되었다. 서울시 가로수로 활용 가능한 고문헌 출현 교목은 삼국시대 17분류군, 고려시대 31분류군, 조선시대 55분류군이 추출되었으며, 16분류군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모두에서 중복적으로 3회 출현한 수목으로 역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외래수종이 유입되고 법제가 변화하면서 가로수제도의 현대적 수용이 이루어졌다. 1936년 경성부 권역의 확대에 따른 가로수 6개년 식수계획(1934-1940)이 시행될 당시 경성의 10대 가로수 수종은 '모니리페라'로 불린 현재 미루나무의 아종, 이태리포플러, 사시나무, 은백양 등의 포플러류가 1~4순위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수양버들, 아까시나무, 버즘나무,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네군도단풍이 5~10순위로 나타났다. 1930년대 중후반부터 버즘나무와 양버즘나무가 새로운 가로수로 소개되며 대규모 식재되기 시작하였고, 1942년부터는 피마잠의 장점이 있는 가죽나무를 가로수로 권장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1957년 가로수 수종은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태리포플러, 가죽나무, 미루나무, 수양버들 순으로 나타나 일제강점기 수종들의 순위변화를 보였으며, 양버즘나무와 은행나무의 비중이 높은 점에서 당시의 식재 경향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내 일본잎갈나무림의 식생구조 (Ecological Structure of Larix kaempferi in National Park)

  • 최송현;이상훈;신용진;조우;이명훈;김정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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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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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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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 국립공원 내 조림지 비율이 높은 6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일본잎갈나무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고자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우점비율, 흉고직경, 조림지역 등을 고려하여 조사구를 설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조림지 비율이 높은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조림지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잎갈나무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고, 식생유형구분을 통해 선정된 6개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적관리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조사구는 방형구 400m2를 기준으로 총 51개소를 설정하였다. 군락분류는 TWINSPAN을 활용하였으며 분류된 군락별로 상대우점치, 종다양도, 종수 및 개체수 등을 분석하였다. 군락분류 결과 총 7개 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7개 군락 모두 교목층에서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으로서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출현수종에 의해 구분되었다. 군락 I, II, VII은 계곡부에 위치하며 교목층에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면서 느티나무, 산뽕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출현하였고 아교목층에서 물푸레나무, 산뽕나무 등의 습지성 낙엽활엽수종들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군락 III~VI은 사면부에 위치하며 교목층을 중심으로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면서 신갈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의 참나무류가 주요 출현수종이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교목성상의 참나무류와 습지성 낙엽활엽수종들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6개 국립공원 일본잎갈나무림의 평균 종다양도는 1.2090으로 군락 III이 1.5413으로 가장 높았고 군락VI이 0.7042로 가장 낮았다. 평균 종수와 개체수는 9.35±2.90종, 226.05±89.98개체였다.

뽕잎 품종별 기능성 성분 분석 (Analysis of Functional Components of Leaves of Different Mulberry Cultivars)

  • 채주영;이준영;황인승;황보득;최필환;이완주;김진원;김선여;최상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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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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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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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뽕잎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식품의 제조에 적합한 뽕잎 품종을 선별하고자 품종별(YK-209, Cheong il, Yongchon and Kaeryang), 산지별(영천 및 상주), 부위별(상위, 중위 및 하위엽) 및 생육시기별(5월, 6월 및 8월)에 따른 뽕잎의 기능성 지표물질인 DNJ, GABA및 flavonoid의 함량을 HPLC로 정량하였다. 4가지 뽕잎 중 YK-209 뽕잎의 기 능성 물질 (DNJ, GABA 및 flavonoid)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YK-209 뽕잎으로부터 분리된 4가지 flavonoid 중 rutin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isoquercitrin>kaempferol-3-Ο-rutinoside>astragalin 순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3가지 뽕잎에서는isoquercitrin의 함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rutin이 차지 하였으나 품종별, 산지별, 부위별 및 성장시기별에 따라 flavonoid구성성분의 함량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 영천지역에서 수확한 YK-209뽕잎의 3가지 기능성물질의 함량이 상주에서 수확한 뽕잎보다 그 함량이 높았다. 한편, YK-209 뽕잎의 부위 중 상위엽이 중위 및 하위엽보다 3가지 기능성물질의 함량이 높았다. 끝으로YK-209뽕잎의 성장시기 중 5월에 수확한 것이 6월 및 8월에 수확한 뽕잎보다 기능성물질의 함량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미루어 볼 때 3가지 기능성 성분함량이 높은 YK-209 뽕잎(용천뽕과 개량뽕을 교배하여 얻은 것)의 5월산 상위엽을 향후 뽕잎의 이용한 기능성식품의 제조용 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문(記文)을 중심으로 고찰한 임대정원림(臨對亭園林)의 입지 및 조영 특성 (Location and Construction Characteristics of Imdaejeong Wonlim based on Documentation)

  • 노재현;박태희;신상섭;김현욱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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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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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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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임대정원림은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사평리 상사마을 끝자락에 서북향하여 자리하는데, 16C 남언기에 의해 조성된 고반원을 기반으로 1862년 사애 민주현에 의해 작정되었으며, 봉정산과 사평천을 배산임수하여 풍수적으로 번영과 행복을 상징하는 학체형국(鶴體形局)의 서출동류하는 길지이다. 공간구성은 '사애선생장구지소'로 각자된 표석과 향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앞뜰(전원(前園))과 정자와 방지원도형 연못을 포함하는 '대상부(臺上部)'의 내원(內園), 신선도를 둔 2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진 '대하부(臺下部)'의 수경원(水景園) 그리고 봉정산 수림과 외남천(사평천) 및 농경지를 포함하는 외원(外園) 등 총 5개 권역으로 구성됨으로써 임대정을 중심으로 위요 중첩된 원림적 속성이 강하게 표출된다. 시문과 현장조사 결과, 임대정원림은 안분지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기임 등 임수대산(臨水對山)한 터에 수심양성의 거점을 경영코자 했던 은일처로서의 장구지소, 귀거래를 위한 별서원림, 대자연의 도와 일체화를 이루고자 한 세심처(洗心處) 등의 작정동기가 확인되며, 애련설에 근거한 향원익청(香源益淸)적 개념의 피향지와 읍청당, 방지원도 그리고 도합 3개로 이루어진 삼신선도의 신선사상 등 다양한 의경 요소가 함축된 원지(園池)를 보이고 있다. 임대정원림의 경관처리기법으로는 봉정산의 원경과 달빛 투영미를 의도한 인경(引景), 사방에 펼쳐진 산수경관과 문화경관의 환경(環景), 대경(對景)으로서 도입된 목가적 전원의 차경, 수륜대로의 앙경(仰景)과 연못으로의 부경(俯景), 정자와 오솔길에서 취할 수 있는 정관(靜觀)과 동관(動觀), 계류수와 연못 등 수경공간의 인경(隣景), 버섯 또는 우산처럼 보이도록 유도된 임대정으로의 관경(觀景), 버드나무 어우러진 연못의 간경(看景), 격물치지의 의미를 담아 관념을 대입한 암각글씨의 의경(意境),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취경(取景) 등이 중첩되어 펼쳐지는 다양한 경관기법이 발견된다. 건립 초기에는 주로 은행나무, 대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뽕나무, 가래나무, 오동나무 그리고 매화와 연 등의 식물이 도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유가적 품격을 반영하거나 도가적 풍류관, 미래번영을 염원하는 봉황사상 등이 내재된 의미경관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연못 주변에 도입된 열식법, 정자 주변에 펼쳐진 총식과 환식법, 녹음수를 활용한 점식법, 기념식수한 오동나무 등의 고식법, 소나무와 전나무를 양과 음으로 대응시킨 대식법 등 다양한 식재기법을 추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