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rphology and Class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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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코볼드쌍구흡충의 핵형 분석 (The Karyotype of Fischoedeyius cobboldi (Poirier, 1883) from Korean Cattle)

  • 이재구;윤락훈;이호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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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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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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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한국산 쌍구흡충의 계통분류를 하기 위한 연구치 일환으로 한우로부터 코볼드쌍구흡충(Fisthoederius robbozdi)을 채집한 다음 정소부위를 colchicine으로 단시간 처리하는 자연건조법을 응용하여 핵형을 분석하였다. 코볼드쌍구흡충 총 315개체의 생식세포에 대하여 염색체수를 조사한 바 n=9, 2n=18이었으며, 1,904개의 반수체성 중기염색체와 49개의 이배체성 중기염색체를 확인하였다. 이배체성 중기염색체는 7쌍의 중형염색체와 2쌍의 소형염색체로 구성되어 있었고, 반수체성 염색체는 중형 7개와 소형 2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동원체지수는 3번 염색체가 40.4%로서 9쌍중에서 동원체가 염색체의 가장 중앙부위에 위치하는 중부착사 염색체이었으며, 그 나머지의 것들은 32.4∼40.0%이었다. 분염법(C-banding)에 의한 생식세포의 반수체성 염색체는 핵형을 구성하는 이염색질이 거의 모든 염색체의 동원체 부위에 존재하였지만, 1번 염색체는 염색체 첨단에 이염색질이 농염되어 있었으며 .4, 6, 8번 염색체의 이염색질은 크고 진하게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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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메나무(Fraxinus chiisanensis)의 분류학적(分類學的) 재고(再考) (A Taxonomic Reconsideration of Fraxinus chiisanensis (Oleaceae) in Korea)

  • 민웅기;전정일;장진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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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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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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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물들메나무(F. chiisanensis Nakai)의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국내에 자생하는 4종(種)(쇠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 물들메나무, 들메나무)과 근연종으로 판단되는 중국, 일본의 F. platypofa Oliv.의 형태 및 flavonoids분석을 실시하였다. 물들메나무는 화서가 전년지(前年技)에 달리며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존재하며, 나아(裸芽)(naked bud)를 가져 화서가 당년지(들에나무제외)에 달리거나 인아(鱗芽)(scaled bud)를 가지는 다른 3종(種)과 뚜렷이 구분되었다. 한편, flavonoids성분에서는 다른 3종(種)에서 flavonols와 C-glycosylflavone, flavanone 성분이 존재한 반면(물푸레나무형) 물들메나무에서는 3종류의 flavonoids 이외의 flavones성분이 확인(물들메나무형)되어 뚜렷한 종의 특성을 보였다. 따라서 물들메나무는 전북 내장산, 덕유산, 충청북도 민주지산, 전라남도 지리산, 백운산 등 전라남북도에 국한하여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서 기존의 들메나무와 물푸레나무의 자연 교잡종이라는 주장보다는 독립종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특히, 형태적 특정에 의해 물들메나무는 들메나무아속(亞屬)(subgen. Fraxinus) 물들메나무절(節)(sect. Melioides)에 속하지만 중국과 일본의 물들메나무절(節)의 F. platypoda Oliv.는 인아(scaled bud)를 가지며 사과의 날개가 꽃받침까지 내려오며 화학적으로는 물푸레나무형이 확인되어 물들메나무와는 근연관계가 없고 오히려 북미대륙에 분포하는 동일 절(section)의 4종이 물들메나무에 더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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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M 분류기를 통한 심실세동 검출 (SVM Classifier for the Detection of Ventricular Fibrillation)

  • 송미혜;이전;조성필;이경중
    • 전자공학회논문지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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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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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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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심실세동은 심장의 무질서한 전기적 활동으로 인해 심근 수축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게 되어 급성심장사에 이르게 하는 부정맥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심실세동 검출을 위해 적은 양의 학습 데이터만으로 좋은 분류 성능을 보이는 SVM(Support Vector Machine) 분류기 기반의 심실세동 검출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심전도 신호로부터 SVM 분류기에 입력할 입력 특징을 추출하기 위하여 웨이브렛 변환기반의 대역통과 필터링, R점 검출, 입력 특징 추출구간 설정의 전처리 과정을 수행하였으며 입력 특징으로는 리듬 기반의 정보 및 웨이브렛 변환 계수를 선택하였다. SVM 다원분류기는 정상리듬(NSR) 분류기, 심실 세동과 유사한 심실빈맥(VT) 분류기, 심실세동(VF) 분류기 그리고 그 외 부정맥 분류기로 구성하였다. SVM 분류기의 파라미터 C값과 ${\alpha}$값은 실험을 통하여 최고 성능을 나타내는 C=10, ${\alpha}=1$을 선택하였다. SVM 다원 분류기를 통한 정상리듬, 심실빈맥 심실세동의 검출 평균값은 98.39%, 96.92%, 99.88%의 우수한 검출 성능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동일 입력특징을 사용하여 SVM 분류기의 심실세동 검출 결과와 다층퍼셉트론 신경망 및 퍼지추론 방법에 의한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SVM 분류기가 비슷하거나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기존 다른 알고리즘에 비하여도 우수한 결과를 보임으로써 제안된 입력 특징을 통한 SVM 분류기 기반의 심실세동 검출이 유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구치의 선천적 결손을 동반한 복합 치아종 (COMPOUND ODONTOMA WITH CONGENITAL MISSING OF THE PERMANENT TEETH: CASE REPORTS)

  • 김하나;김재곤;백병주;한지혜;양연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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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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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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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아종은 치아조직의 비정상적인 과성장으로 인해 형성되는 외배엽성 상피세포와 중배엽세포로 구성된 혼합종양이다. 양성 치성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하며 신생물이라기보다 과오종으로 보고 있다. 치아종은 악골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치아와 유사한 복합 치아종은 비교적 상악 전치부에 호발하고, 불규칙한 형태를 나타내는 복잡 치아종은 하악 구치부에 호발한다. 일반적인 증상이 없어 일상적인 방사선 검사에서 주로 발견되며 영구치의 맹출지연이나 매복, 유치의 만기잔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영구치의 선천적 결손을 동반한 증례는 매우 드물다. 치료는 외과적 제거가 추천되며 완전한 적출시 재발은 드물다. 본 증례는 영구치의 선천적 결손을 동반한 복합 치아종 환자에 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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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섬모충플랑크톤 정량과 정성분석의 현실적 접근 (Practical Approach for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es of Marine Ciliate Plankton)

  • 김영옥;김선영;최정민;김재성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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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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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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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섬모충플랑크톤은 크게 두 분류군, 세포가 피갑(lorica)에 에워 쌓여 있는 유종섬모류(tintinnids)와 피갑(lorica)이 없는 소모류(oligotrichs)로 대별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양 섬모충플랑크톤의 분류학적 연구는 비교적 종 동정이 용이한 유종섬모류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되었고, 분류기준인 피갑의 가변성 때문에 분류학적 문제점은 있으나, 현재까지도 주로 피갑의 형태적 특징에 따라 종을 구별하여 생태·생리학적 연구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소모류의 경우, 세포염색을 통한 섬모열의 정밀한 특징으로 종을 구별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소모류의 분류학적 연구는 2000년 이후에 비로소 국내에 소개되었다. 최근 분석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섬모충의 분류체계와 종 정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고 이를 반영하여 국내 해양에서 출현하는 주요 섬모충플랑크톤 종류가 새롭게 정리되어 도감으로 출간되었다. 섬모충플랑크톤은 동물플랑크톤의 질 높은 먹이원이 되는 동시에 초미소(pico)와 미소(nano)플랑크톤의 포식자로서 해양 미세먹이망에서 중요한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부유생태계에서 섬모충플랑크톤의 역할은 새로운 주제가 아닌, 현재는 해양생태학의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되고 있다. 따라서 해양 섬모충플랑크톤의 현장 모니터링 방법과 실험실 분석의 과학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획득된 자료로써 그 신뢰성을 확보함은 국내 섬모충플랑크톤 연구 발전에 크게 일조하리라 기대된다. 섬모충플랑크톤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유종섬모류 동일종의 피갑변이, 세포염색에 의한 소모류의 정량·정성분석, 유전자 분석결과의 자료비교, 생태학적 정보비교, 섬모충플랑크톤 현장채집 방법을 제안하며, 현실적 수용가능 범위를 설정하여 섬모충플랑크톤 모니터링의 정도관리를 위한 연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Prognostic Threshold of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 in Gastric Carcinoma: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945 Cases

  • Zou, Yi;Chen, Linying;Wang, Xingfu;Chen, Yupeng;Hu, Liwen;Zeng, Saifan;Wang, Pengcheng;Li, Guoping;Huang, Ming;Wang, Liting;He, Shi;Li, Sanyan;Jian, Lihui;Zhang, Sheng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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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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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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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e significance of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 (NED) in gastric carcinoma (GC) is controversial, leading to ambiguous concepts in traditional classifications.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prognostic threshold of meaningful NED in GC and clarify its unclear features in existing classifications. Materials and Methods: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for synaptophysin, chromogranin A, and neural cell adhesion molecule was performed for 945 GC specimens. Surviv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log-rank test and univariate/multivariate models with percentages of NED ($P_{NED}$) and demographic and clinicopathological parameters. Results: In total, 275 (29.1%) cases were immunoreactive to at least 1 neuroendocrine (NE) marker. GC-NED was more common in the upper third of the stomach. $P_{NED}$, and Borrmann's classification and tumor, lymph node, metastasis stages were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s. The cutoff $P_{NED}$ was 10%, beyond which patients had significantly worse outcomes, although the risk did not increase with higher $P_{NED}$. Tumors with ${\geq}10%$ NED tended to manifest as Borrmann type III lesion with mixed/diffuse morphology and poorer histological differentiation; the NE components in this population mainly grew in insulae/nests, which differed from the predominant growth pattern (glandular/acinar) in GC with <10% NED. Conclusions: GC with ${\geq}10%$ NED should be classified as a distinct subtype because of its worse prognosis, and more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necessity of additional therapeutics for NE components.

드론과 이미지 분석기법을 활용한 구조물 외관점검 기술 연구 (Study on Structure Visual Inspection Technology using Drones and Image Analysis Techniques)

  • 김종우;정영우;임홍철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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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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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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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사회 기반 구조물의 노후화에 대한 안전점검 기술분야에서 구조물 외관점검 기술의 효율적 대안에 관한 연구이다. 기존 육안점검 및 조사를 대신하여 산업용 드론과 딥 러닝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법을 접목함으로써 막대한 인력과 시간소요 및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구역 및 돔 구조물의 접근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구조물의 0.3mm 이상의 균열 손상을 검지할 수 있는 고 해상도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임베디드 이미지 프로세서 모듈로 구성된 탑재체를 제작하여 산업용 드론에 탑재하였다. 이를 현장 시험에 적용하여 자동비행항법을 통해 시편의 손상 이미지를 촬영하였다. 또한 균열경을 이용하여 기존 육안 점검 방법으로 백태, 박리박락과 같은 면적형 손상과 선형 손상인 균열의 폭과 길이를 측정하여 최종 이미지 분석 검출 결과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촬영된 이미지 중 80장의 샘플을 골라 이미지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사전처리작업(pre-processing)-분리작업(segmentation)-특징점 추출작업(feature extraction)-분류 작업(Classification)-지도학습작업(supervised learning) 등의 과정을 거쳐 손상을 분리하고, 이를 딥러닝 기반 플랫폼으로 지도학습하여 분석 파라미터를 추출하였다. 지도학습을 수행하지 않은 임의의 이미지 샘플 60장을 신규로 추가하여 추출된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이미지 분석을 수행한 결과, 손상 검출율의 90.5%로 나타났다.

개머루와 까마귀머루의 유전적 유연관계 분석 (Genetic Relationship of the 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 and Vitis thunbergii var. sinuata with the Other Vitis Plants)

  • 배영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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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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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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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포도과(Vitaceae) 포도속(Vitis) 식물들 19종의 intergenic spacer 1 및 intergenic spacer 2의 염기서열을 Genbank에서 수집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포도과 포도속 식물인 까마귀머루(Vitis thunbergii var. sinuata)와 포도과 개머루속 식물인 개머루(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의 염기서열은 Genbank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따라서 개머루와 까마귀머루를 채집하고 genomic DNA를 분리하여서 18S rDNA, ITS1, 5.8S rDNA, ITS2 및 28S rDNA의 일부를 증폭하고, 그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이렇게 얻어진 염기서열을 다른 포도속 식물들의 염기서열과 MUSCLE (Multiple sequence comparison by log-expectation) algorithm으로 서로 비교하여 neighbor-joining tree 및 pairwise distance (p-distance)를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국내 자생종인 개머루와 까마귀 머루는 서로 간에는 높은 상동성을 보이지만 외국의 포도속 식물들과는 유전적 상관관계가 상당히 멀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나라 자생종들의 경우에 오랜 시간 동안 외국의 포도속 식물들과 지리적으로 격리된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개머루와 까마귀머루의 염기서열의 상동성이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분류체계에 따라서 개머루는 개머루속으로 까마귀머루는 포도속으로 분류가 되고 있다.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분류체계와 염기서열을 기준으로 하는 유전적 분류체계간의 괴리를 본 연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도입된 상업용 거저리(Zophobas atratus)의 분류 및 형태유사종 갈색거저리 (Tenebrio molitor)와 대왕거저리(Promethis valgipes)와의 DNA 바코드 특성 분석 (Taxonomy of introduced commercial insect, Zophobas atratus (Coleoptera: Tenebrionidae) and a comparison of DNA barcoding with similar tenebrionids, Promethis valgipes and Tenebrio molitor in Korea)

  • 박해철;정부희;한태만;이영보;김성현;김남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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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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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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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11년부터 수입되어 사육 유통되는 슈퍼밀웜의 국내 샘플들은 형태 분류학적 검토를 통하여 Zophobas atratus란 종으로 밝혀졌고, Z. morio란 학명은 이 종의 동물이 명임이 확인되었다. 이 외래종은 자원 관리측면에서 국명을 '아메리카왕거저리'로 신칭하였다. 이 종과 형태적으로 유사한 자생종 P. valgipes 및 사육종 T. molitor와 DNA 바코드 분석 결과, Zophobas atratus와 P. valgipes는 평균 21.4%, Zophobas atratus와 Z. morio는 20.9%의 염기분화율을 보여 DNA 바코드로 쉽게 종 동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Z. atratus의 국내집단은 모두 동일 일배체형을 갖고 있어 국외의 동일 지역 개체군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 반면에 Z. molitor는 동일 사육집단 내에서도 두 개의 종내 집단이 뚜렷이 구분되고 서로의 염기 분화율이 1.17 ~ 2.19%로 갭을 형성한 것으로 보아 국내 Z. molitor 사육개체들은 서로 다른 지역 집단이 혼입되어 대량 사육에 이용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분석된 상업적으로 도입, 이용되는 2종의 거저리류의 분류학적 기초 정보가 국내 곤충자원 관리를 위하여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의 등심과 사태조직 유래 근육위성세포의 성장단계별 유전발현 차이 분석 (Transcriptomic Analysis of the Difference of Bovine Satellite Cell Between Longissimus dorsi and Semimembranosus on Hanwoo Muscle Tissues)

  • 김휘재;강동훈;박보혜;이원영;최지환;정기용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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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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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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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한우의 성장단계별 부위 근육발달을 이해하는 것은 도체율 개선에 따른 소득증대와 증체율 증가에 따른 생산효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한우의 등심과 사태 유래 근육위성세포를 분리 후 세포단위의 발달 및 분화를 비교하여 transcriptome 단위의 작용기전을 제시하였다. 한우의 부위별 근육 유래 근육위성세포의 근섬유의 양은 4일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후 감소하였다. 한우의 근육위성세포의 발달 단계에 따라 발현되는 총 전사체 유전자의 종류는 사태근육 위성세포에서 높게 나타났다. 등심과 사태 근육 유래 위성세포의 발달단계에 따라 유의적인 차등 유전자 453개를 찾아냈고 이를 이용한 기능유 전체 분석이 필요하다. 등심과 사태유래 근육위성세포를 이용한 동일조건 분화 비교에서 사태유래 근육 위성세포의 분화 시 myosin complex, skeletal muscle contraction, troponin complex, skeletal muscle tissue development 와 같은 근섬유 형성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같은 개체의 근육조직에서도 부위별로 차등 발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근육의 성장에 대한 이해를 위해 사양과 영양관련 시험이 많이 이루어졌다. 향후 세포단위의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 작용기작에 대한 생물정보 자료를 추가로 적용한다면 한우의 정밀사양을 적용할수 있는 바탕이 마련될 것이다. 또한 근육위성세포의 연구는 추후 동물실험 윤리제도 강화에 따른 비동물 전임상 screening 시험 활용과 대체단백질 산업의 주요 이슈인 배양육 소재 개발 연구와 같이 축산시험연구의 지속적인 확장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