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an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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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중기성적 (Midterm Results of Aortic Valve Replacement Using Tissue Valve)

  • 문덕환;이재원;김윤석;조원철;정성호;주석중;정철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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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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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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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조직판막의 내구성은 심장 판막 수술에서 기계판막과 조직판막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본 연구는 조직판막이 사용된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중기성적을 분석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이 연구는 1990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조직판막을 이용하여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한 38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 후 평균 관찰 기간은 $46.7{\pm}40.8$월(0~196개월)이었으며 외래 경과 기록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380명의 환자에서 389예의 수술이 시행되었으며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9{\pm}9$세, 남녀 비는 227 : 162였다. 조기 사망은 15명 (3.9%)이었다.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92.3%, 78.1%, 54.2%였다. 재수술의 l년, 5년, 10년 회피율(Freedom from reoperation)은 98.4%, 97.1%, 91.7%였으며 구조적 판막 손상 1년, 5년, 10년의 회피율(Freedom from structural valvular deterioration)은 96.1%, 92.3%, 88.0%였다. 수술 전 위험인자의 다변량 분석에서 젊은 나이 (p<0.001)가 재수술의 위험인자였으며 수술 후 판막 부하 최고속도(p=0.034)와 젊은 나이(p=0.029)가 구조적 판막 손상의 위험인자였다. 고령(p=0.001), 장시간의 심폐기사용(long bypass time) (p=0.035), 관상동맥 우회술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concomitant CABG) (p=0.003), 술 전 중등도 이상의 좌심실 기 능부전(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40%) (p=0.003)이 조기 사망의 위험인자였으며 술 전 신기능저하(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60 mL/min) (p=0.025)와 지속적인 좌심실비대(persistent left ventricular hypertrophy, LVH) (p=0.032)가 만기 사망의 위험인자였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조직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재수술과 구조적 판막 손상 회피율 등의 측면에서 만족할 만하다고 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환자에서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인 선천성 심기형에 동반된 삼첨판막 폐쇄부전의 판막륜 성형술 후 중기성적 (Intermediate-term Result of Tricuspid Annuloplasty for Tricuspid Regurgitation Associated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in Adult)

  • 윤태진;김상화;이준완;박정준;송현;이재원;서동만;송명근;송종민;강덕현;송재관;장완숙;김영휘;고재곤;박인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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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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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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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성인 선천성 심기형에 동반된 삼첨판막 폐쇄부전에 대한 판막륜 성형술의 중기 성적 및 잔존폐쇄부전의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8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총 73명의 성인환자가 선천성 심기형에 동반된 삼첨판막 폐쇄부전으로 판막륜 성형술을 받았다. 환자의 성비는 51:22로 여자가 많았고 연령은 16∼73세(평균 43세)였다. 진단은 심방중격결손(55), 심실중격결손(6), 부분 폐정맥 환류이상(4), 기타(8)의 순 이였다. 수술 전, 후 판막 폐쇄부전의 평균 혈류 속도는 각각 3.25 m/sec, 2.56 m/sec이었고, 판막 성형술의 방법은 De Vega 형(43), Kay 형(18), Ring Annuloplasty 형(12)의 순 이었다. 외래 추적기간은 2,347 patient-month (평균: 32.6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 총 134예의 심초음파가 시행되었다. 초음파상 III/IV 이상의 잔존 판막 폐쇄 부전이 있는 경우 판막 성명술 실패로 간주하였다. 결과: 7명의 환자(9.6%)에서 판막 성명술 실패의 소견을 보였고, 이중 1명에서 삼천판막 치환술이 시행되었다. 잔존 폐쇄부전의 위험인자로는 심방 중격 결손 이외의 진단, 폐쇄부전이 우심실 압력 과부하에 의한 경우, 수술 후 높은 판막 폐쇄부전 혈류 속도 등으로 해석되었고. 판막 성형술의 방법은 잔존 폐쇄부전과 무관하였다. 결론: 선천성 심기형에 동반된 삼첨판막의 폐쇄부전이 우심실 압력 과부하에 의한 경우 판막 성형술 시 주의를 요하며, 수술 후 우심실 압부하가 소실되지 않는 경우 잔존 폐쇄부전의 위험이 높다.

폭 함수를 기반으로 한 Clark 모형의 매개변수 추정 (Parameters Estimation of Clark Model based on Width Function)

  • 박상현;김주철;정관수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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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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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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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Clark 모형의 시간-면적곡선의 구성 방법과 적용성을 검토하고 모멘트 원리에 의한 도달시간, 저류상수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한 방법론을 고찰해 보았다. 격자 기반으로 폭 함수를 구성하고 운동과정을 순수 이류현상으로 가정하여 시간-면적곡선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도달시간과 저류상수는 모멘트 법의 원리에 따라 Clark 모형 구조에 적용하여 해석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적용성 검토를 위해 (1) HEC-1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좌우 대칭형상인 무차원 시간-면적곡선을 적용하고 매개변수 산정은 관측유출수문곡선과 계산된 유출수문곡선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HEC-1의 최적화 기법 사용, (2) HEC-1에 폭 함수 기반의 시간-면적곡선을 적용하고 매개변수 산정은 HEC-1의 최적화 기법 사용, (3) 폭 함수 기반의 시간-면적곡선을 이용하여 모멘트 원리에 따라 매개변수를 직접 산정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방법별로 산정된 Clark 모형의 매개변수들을 HEC-1을 이용하여 직접유출량을 산정하고 관측 직접유출량과 비교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산정한 첨두유량과 첨두발생 시간의 상대오차 및 효율계수 E(Efficiency Coefficient)를 비교한 결과, 시간-면적곡선을 폭 함수로 대체하여 HEC-1으로부터 추정된 매개변수가 관측값을 잘 반영하였다. (2) Clark 모형의 올바른 적용을 위해서는 HEC-1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좌우 대칭형상인 무차원 시간-면적곡선보다는 적용 대상유역의 배수구조가 적절하게 반영된 시간-면적곡선의 사용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3) 본 연구 방법은 첨두유량과 첨두시간의 상대오차 범위와 재현정도를 나타내는 효율계수를 비교하여 볼 때 대체로 양호하게 모의되었고, 대상유역별 유량측정성과인 하천평균유속과 비교했을 때 본 연구 방법이 다소 실제 유속에 접근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4) 본 연구에서 모멘트 원리를 기반으로 제안한 매개변수 추정을 위한 방법은 유역의 이류현상과 저류현상을 정량적으로 계량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관계식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5) 본 방법에 의해 계산된 수문곡선이 대부분 관측수문곡선의 우측으로 왜곡되고 첨두유량은 과소평가 되는 것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평균과 분산만을 고려하여 유역을 하나의 평균이송속도로 모의한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판단된다. 만약 모멘트의 왜곡도를 고려하고 유역을 지표면과 하천으로 나누어 평균이송속도를 모의한다면 물리적인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매개변수를 추정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야계(野溪)의 월류발생(越流發生)에 관(關)한 연구(硏究) -관악산(冠岳山) 삼성천(三聖川)에서의 시험사례(試驗事例)- (Studies on the Overflow from Torrential Stream -A Case Study at the Samsung-cheon in Mt. Kwanak-)

  • 우보명;김경하;정도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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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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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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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황발산지(荒發山地)에서 야계수로(野溪水路)의 월류발생원인(越流發生原因)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1987년(年) 7월(月)3일(日)부터 7월(月)23일(日)까지 삼성천(三聖川)의 상류지역(上流地域)인 서울대학교(大學校) 부속(附屬) 관악수목원(冠岳樹木園)의 야계수로(野溪水路)를 대상(對象)으로 예상최대홍수류량(豫想最大洪水流量) 및 수로최대유출량(水路最大流出量)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측정지점(測定地點)에서의 유역면적(流域面積)은 477ha로 설계유역면적(設計流域面積) 410ha의 116%였다. 2. 관측분석(觀測分析)된 최대강우강도(最大降雨强度)는 설계최대강우강도(設計最大降雨强度) 100mm/hr와 거의 같은 99.5mm/hr였다. 3. 실측(實測)한 유출계수(流出係數)는 0.672로 설계유출계수(設計流出係數) 0.35의 약 2배로 나타났다. 4. 예상최대홍수류량(豫想最大洪水流量)은 설계예상최대홍수류량(設計豫想最大洪水流量) $39.9m^3/sec$의 222%인$88.59m^3/sec$였다. 5. 수로횡단면적(水路橫斷面積)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설계수로횡단면적(設計水路橫斷面積) $25.43m^2$의 68%인 $17.25m^2$을 얻었다. 6. 경심(徑深)은 0.94m로 설계경심(設計徑深) 1.28m 보다 작은 값을 나타내었다. 7. 평균계상(平均溪床)물매는 설계(設計)물매(1.00%)와 거의 같은 0.998%였다. 8. 수로최대평균유속(水路最大平均流速)은 2.87m/sec로 설계수로최대평균유속(設計水路最大平均流速) 3.68m/sec의 78%였다. 9. 수로최대유출용량(水路最大流出容量)을 산출(算出)한 바, 설계수로최대유출용량(設計水路最大流出容量) $93.58m^3/sec$의 53%인 $49.51m^3/se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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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 침상기후와 인체생리반응에 관한 연구 -온돌환경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Bed Climate and the Physiological Responses in Sleep. - On Ondol Environment -)

  • 김명주;최종화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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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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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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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bed climate and the physiological responses in sleep on the traditional Korean floor heating system called Ondol. Ondol has been the most widely used heating system in Korea, yet there has been a no systematic studies examined its environmental effects on human body. Experimental room was constructed to match the typical thermal environment of Ondol. (floor surface temperature; $32\~33^{\circ}C$, air temperature; $22.5{\pm}1.0^{\circ}C$, relative humidity; $64.0{\pm}4.0\%$RH, air velocity; 0.25 m/sec.) Three different combinations of bedclothes were chosen for the experiment based on the study results showing that they were the most widely used types in Korea. Type 1 was the combination of a cotton-padded mattress with a cotton-padded Korean style blanket. Type 2 was a cotton-padded mattress with a cotton-guilted Korean style blanket. Type 3 was a cotton-padded matless with a polyacryl blanket. Thermal resistance of each of these combina-tions in the bedclothes was measured using thermal manikin. Two adult female was chosen for the seven hour sleeping experiment which was known to be the average sleeping hours of Korean adult female. The bed climate was measured with the temperature under the mattress, the surface temper-ature of the mattress, and the air temperature and the relative humidity of the space between the mattress and blanket. The skin temperature, rectal temperature of the subjects and the bed climate were measured eight times, one hour before the experiment and every hour during the experiment. The weight loss and the subjective sensation were measured for the each subjects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The procedure was repeated twice with two subjects and three types of bedclothes, yielding twelve combinations of resul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With the surface temperature of $32\~33^{\circ}C$ of Ondol, air temperature was $22.5{\pm}1.0^{\circ}C$ with $64.0{\pm}4.0\%$ RH. The bed climates were $39.2{\pm}40.8^{\circ}C$ under the mattress, $35.3\~36.2^{\circ}C$ on the mattress, and $26.9\~32.0^{\circ}C$ with $56.0\~71.3\%$ RH between the mattress and the blanket. 2. Mean skim temperature during sleep was 34.2"C with local skin temperature of $34.0\~35.5^{\circ}C$. The skin temperatures of abdomen, thigh, foot were higher than the other parts of the body. 3. The skin temperature of chest, thigh, leg and back vari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the combinations of bedclothes. With the cotton-padded blanket, the skin temperature was the highest, while with the cotton-guilted blanket showed lowest. 4.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an skin temperature and the local skin temper-ature, the chest temperature showed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the former. Therefore, the chest temperature can be recommended to represent the skin temperature in measuring the bed climate. 5. The subjective bed climates were $39.0\~40.4^{\circ}C$ under the mattress, $35.2\~35.9^{\circ}C$ on the mattress, $29.8\~31.6^{\circ}C$ with $56.8\~68.4\%$ RH between the mattress and blanket. In sum, from this experiment we not only obtained the reliable value of bed climates on Ondol, but also showed that the bed climates and the physiological responses were affect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materials of bed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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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구의 수심 및 표층 퇴적물 특성의 변화와 퇴적환경 (Long-term Changes of Bathymetry and Surface Sediments in the dammed Yeongsan River Estuary, Korea, and Their Depositional Implication)

  • 김영길;장진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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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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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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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영산강 하구에서 측정된 수심 자료(1982년, 2006년, 2012년)와 표층 퇴적물 입도 자료(1997년, 2005년, 2012년)의 시계열 변화 연구를 통하여 하구역의 퇴적환경 변화를 규명하였다. 영산강 하구는 돌출암초를 가진 수로형 하구로서 서해안의 다른 하구들에 비해 좁고, 깊고, 반폐쇄적인 특징을 갖는다. 영산강 하구의 수심은 1982~2006년 동안 평균 2.1 m나 감소한 반면, 이후 2006~2012년 사이에는 0.3 m 증가하였다. 1982~2006년 사이의 급격한 수심 감소는 하굿둑 건설 이후 수로의 유로 변경과 급격한 유속 감소에 따른 니질(mud) 퇴적물의 퇴적, 그리고 2006~2012년 사이의 수심 증가는 주로 하구 남측 해역의 준설과 배수갑문 확장 공사에 따른 주변 지역의 준설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굿둑 건설 이후 하구의 수심 변화량과 조위 변화량 등을 고려할 때, 지난 24년 동안(1982~2006년) 영산강 하구에서 연간 8~9 cm/yr의 퇴적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영산강 하구의 표층 퇴적물은 90% 이상이 실트와 점토로 구성된 니질 퇴적물이며, 실트는 수심이 얕은 하구의 가장자리에, 점토는 수심이 깊은 하구 중앙부에 우세하게 분포한다. 표층 퇴적물의 평균입도(mean grain size) 변화는 1997년 평균 6.0 Ø, 2005년 평균 7.8 Ø, 2012년 평균 7.7 Ø로 1997~2005년 사이에 실트와 점토의 증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세립화한 특성을 보인다. 담수 방류에 의해 하구로 유입되는 퇴적물의 양과 하구에 퇴적된 니질 퇴적물 양의 비교, 그리고 바다 쪽에서 하굿둑 방향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실트와 점토 분포 패턴의 변화 등은 영산강 하구에 퇴적된 니질 퇴적물의 주요 기원이 강이 아닌 외해(offshore)임을 지시한다.

자호천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 동사리(Odontobutis platycephala)의 산란시기와 성장 (Spawning Season and Growth of Korean Dark Sleeper, Odontobutis platycephala in Jaho Stream,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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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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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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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동사리(Odontobutis platycephala)의 생태적 특징을 연구하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자호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종의 서식지 하상구조는 작은돌(cobble)과 조약돌(pebble)이 풍부하였다. 수심은 평균 64(22~153)cm로 깊었으며, 유속이 0.89(0.42~1.46)m/sec로 빨랐다. 암수 성비는 1 : 1.02 이었고, 채집된 개체의 전장범위는 38mm에서 156mm 이었다. 전장빈도분포도에 따른 연령은 5월 기준 전장이 38~69mm는 만 1년생, 70~99mm는 만 2년생, 100~139mm는 만 3년생, 140~156mm는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2차성징으로 생식적 유두(genital papilla)는 암컷의 경우 원통형 모양이며 수컷은 끝이 뾰족하여 원뿔 모양이었다. 암컷의 경우 60~69mm에서 일부 개체만 성적성숙을 하였고 70mm 이상이면 모두 성적성숙을 하였다. 수컷은 70~79mm에 해당하는 개체 중 일부만 성적성숙을 하였고 80mm 이상에서 모두 성적성숙이 이루어졌다. 산란시기는 5월부터 시작되어 7월에 끝났으며(수온 17~28℃) 산란 성기는 6월로 추정되었다(수온 24℃). 포란수는 평균 988(284~2,722)개 이었고 성숙란은 짙은 노란색 구형으로 직경이 1.46(1.19~1.71)mm 이었다. 전장-체중과의 상관관계식은 BW=0.00000006TL3.12로 상수 a는 0.00000006를, 매개변수 b는 3.12 이었다. 비만도 지수는 평균 K=1.44(0.96~2.26) 이었고 기울기(Slope)는 -0.0007로 음의 값을 나타내었다.

정상 어린이에서 혈청 인슐린양 성장인자-I과 인슐린양 성장인자 결합단백-2 및 -3의 농도 분석 (Evaluation of Serum Insulin-Like Growth Factor(IGF)-I,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IGFBP)-2 and IGFBP-3 Levels in Healthy Korean Children)

  • 양기훈;정혜림;김덕수;심재원;심정연;박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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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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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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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혈청 IGF-I, IGFBP-2, IGFBP-3 농도 및 IGF-I/IGFBP-3 molar ratio는 소아의 성장 발달, 당뇨병, 비만 및 악성종양의 진단, 예후 예측과 치료후 추적에 유용한 지표이지만 성별, 연령별, 인종별 변이가 있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어린이의 성별 및 연령군별 혈청 IGF-I, IGFBP-2, IGFBP-3 농도 및 IGF-I/IGFBP-3 molar ratio의 정상 표준치 확립을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총 92명(남자 42명, 여자 50명)의 건강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였고, 신생아군 9명(남자 3명, 여자 6명), 영아군 19명(남자 9명, 여자 10명), 유아군 24명(남자 13명, 여자 11명), 학령군 30명(남자 12명, 여자 18명), 청소년군 10명(남자 5명, 여자 5명)으로 분류 후, ELISA 방법을 이용하여 혈청 IGF-I, IGFBP-2 및 IGFBP-3 농도를 측정하였고, 각 군간의 IGF-I, IGFBP-2, IGFBP-3 및 IGF-I/IGFBP-3 molar ratio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1) 남자에서는 IGF-I과 IGFBP-3는 출생과 더불어 증가하여 각각 유아군(P<0.05), 학령군(P<0.05)에 최고값에 도달한 후 청소년군으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IGFBP-2와 IGF-I/IGFBP-3 molar ratio는 각각 학령군과 영아군에 최고값을 보이고 감소하였으나 출생시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각 군간의 비교에서 IGFBP-2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2) 여자에서는 IGF-I과 IGFBP-2, IGFBP-3는 출생과 더불어 증가하여 각각 청소년군, 학령군(P<0.05), 학령군(P<0.05)에 최고값에 도달하였으나 IGF-I은 출생시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IGF-I/IGFBP-3 molar ratio는 출생시에 최고값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각 군간의 비교에서 IGFBP-2 및 IGFBP-3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동일연령군별 남녀 비교에서 IGF-I과 IGFBP-2, IGFBP-3 및 IGF-I/IGFBP-3 molar ratio 어느 것도 남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상관관계 조사시 IGF-I의 농도가 높을수록 IGFBP-3의 농도 역시 의미있게 증가하였고(r=0.504, P=0.000), IGF-I/IGFBP-3 molar ratio와 비만도와의 상관 관계를 조사해 본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음의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r=0.051, P=0.629). 또한 비만도와 IGF-I, IGFBP-2 및 IGFBP-3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는 없었다. 결 론 : IGF-I과 IGFBP-3는 사춘기 진행에 따라 증가하며, 본 연구에서 IGFBP-3가 학령군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는 것은 사춘기가 일찍 오는 요즘 어린이들의 성장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IGFBP-2는 신생아군에서 가장 높고 영아군에서 감소하는 데 이것은 IGFBP-2가 출생 전 발달 과정에 중요한 물질임을 뒷받침해주는 소견이다. 향후 더 많은 정상아를 대상으로한 연구를 통하여 보다 정확한 우리나라 어린이의 성별 연령군별 정상 표준치 확립이 필요하겠다.

육묘시의 주야간 기온이 서광 토마토의 생육 및 초기 착화 절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ay/Night Temperatures during Seedling Culture on the Growth and Nodes of Early Flower Cluster Set of 'Seokwang' Tomato (Lycopersicum esculentum Mill.))

  • 김오임;정병룡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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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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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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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육묘시 주간/야간 온도 처리가 서광 토마토 묘의 정식후 초기결실 절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2차에 걸쳐 환경조절실 내에서 육묘하여 유리온실 내에서 양액재배 하였다. 서광 토마토 종자를 상토를 채운 128구 플러그 트레이에 파종하여 생육상에서 3일간 발아시킨 후 주간/야간 온도가 $25^{\circ}C$/$25^{\circ}C$, 16$^{\circ}C$/16$^{\circ}C$, 16$^{\circ}C$/$25^{\circ}C$ 또는 $25^{\circ}C$/16$^{\circ}C$로 각각 조절되는 4개의 생육실에서 1차 실험은 33일, 2차 실험은 35일간 육묘하였다. 일일 12시간씩 3파장 cool-white 형광램프로 140$\mu$mol.m$^{-2}$ .s$^{-1}$의 광을 공급하고, 2차 실험에서는 1000$\mu$mol.mol$^{-1}$의 CO$_{2}$를 공급하였으며, 공기 유속은 0.3m.s$^{-1}$, 그리고 공기 중 습도는 80%를 유지하였다. 육묘한 토마토 묘를 자연 일장조건인 유리온실의 암면 슬레브에 이식하여 1차 실험은 37일간, 그리고 2차 실험은 35일간 재배하면서 육묘시에 사용했던 양액과 동일한 양액을 공급하였다. 초장은 주간과 야간 온도의 상호작용보다는 일평균 온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으며, 16/16$^{\circ}C$ 처리구에서 가장 컸다. 엽구는 주간과 야간의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엽록소 농도는 16/$25^{\circ}C$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줄기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주야 항온 처리구에서 타처리에 비해 다소 큰 경향이었다. 제 1화방과 2화방의 절위는 25/$25^{\circ}C$구에서 1화방의 착생 절위가 유의성 있게 높았고, 나머지 처리들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1화방 1번화의 개화 소요일수는 25/$25^{\circ}C$구에서 가장 컸고 16/$25^{\circ}C$구에서 낮았다. 토마토의 생육과 1, 2화방 절위에 육묘시의 일평균 기온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토마토의 2화방 비절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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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자극검사가 정상인 성장 장애 소아 환자에게서 성장호르몬 투여에 따른 성장속도의 변화 (Growth responses to growth hormone therapy in children with attenuated growth who showed normal growth hormone response to stimulation tests)

  • 김재현;정혜림;이영아;이선희;김지현;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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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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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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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성장 장애는 영아 및 소아에서 성장 속도가 같은 성별, 연령 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를 지칭하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저신장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성장 장애를 보이지만 성장호르몬 자극검사가 정상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어린이 중에서 성장속도가 연간 4 cm 미만이면서, 2가지 서로 다른 약제로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정상 소견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SGA군과 AGA군으로 나누어 임상적인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성장호르몬 투여군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39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남자가 25명(64%), 여자 14명(36%)이었고, SGA군 11명(28%), AGA군 28명(72%), 성장호르몬 투여군 16명(41%), 비 투여군 23명(59%)이었다. SGA군과 AGA군 모두에서 골연령이 역연령에 비하여 지연되어 있었으나(P=0.028),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성장호르몬 자극검사 후 성장호르몬의 최고 농도는 10 ng/mL 이상이었고, clonidine을 사용하였을 때 성장호르몬의 최고농도가 30.4 (6.2, 92.0) ng/mL로 다른 약제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3). 성장호르몬 치료받은 환자 16명의 1년간 성장 속도는 7.7 (4.9, 11.1) cm/yr, 치료 받지 않고 추적관찰 된 6명은 3.7 (2.7, 4.5) cm/yr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또한 성장호르몬 투여군에서 치료 1년 동안 신장 SDS는 0.3 (-0.1, 0.9) 증가하였고(P<0.001), 성장 속도의 변화는 4.8 (2.1, 7.7) cm/yr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P<0.001). 성장호르몬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치료 후 1년간 성장속도는 SGA군에서 7.1 (5.1, 8.5) cm/yr, AGA군에서 8.2 (4.9, 11.1) cm/yr로 두 군 모두에서 성장호르몬 사용 전 1년 간의 성장 속도보다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때의 신장의 SDS가 -3 이상인 군과 -3 미만인 군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을 때, 성장호르몬 자극검사시의 IGF-I 농도가 SDS가 -3 미만인 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측정되었다(P=0.023). 결 론 : 성장 속도가 연간 4 cm 미만으로 감소하였으나 성장호르몬 자극검사가 정상인 환자들이 단기간의 성장호르몬 투여로 성장 속도의 증가가 있었으나 이들에서의 장기적인 성장호르몬 효과에 대하여는 향후 더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이들에서 부분적 인 성장호르몬 저항성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후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IGF-I 생성 검사를 포함한, GH-IGF-I 축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성장 장애의 원인을 밝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