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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지 2000년~2023년 취약 계층 연구 동향: 노인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Research trends i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School & Community Health Education on Vulnerable Populations from 2000 to 2023: Based on the elderly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 김예순;남영희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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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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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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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지에 실린 노인과 장애인 관련 논문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본 학술지의 학술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방법: 2000년부터 2023년까지 게재된 논문의 구체적 대상, 연구 주제, 연구 설계, 자료수집 방법, 키워드 분석으로 연도별로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노인과 장애인 관련 논문 총 26편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을 살펴보면, 장애인 대상 연구(8편)보다는 노인 대상 연구(18편)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구 주제로는 노인은 건강생활실천 분야(44.4%) 연구, 장애인은 정신건강관리 분야(37.5%) 연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연구유형은 양적 연구가 많았고, 상관연구가 다수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2차 자료 기반의 연구가 가장 많았다. 노인 대상 연구의 키워드는 'Health', 'Elderly'의 출현 빈도가 높았고, 장애인 대상 연구는 'Disabilities', 'Health', 'COVID-19' 순으로 출현 빈도가 높았다. 또한 최근 들어 노인과 장애인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결론: 노인 및 장애인 연구는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의 취지에 맞게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연구의 양적인 확대가 이루어져야 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연구 주제, 연구 설계, 자료수집 방법에서 다양화되어야 한다. 또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교육 패러다임에 맞춘 취약 계층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소비자의 구매 후 불만족과 귀인 및 불평행동에 대한 실증적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Consumers' Dissatisfaction, Attribution and Complaint Behavior)

  • 고인곤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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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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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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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기업은 소비자의 불만족 요인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예상되는 불평행동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소비자의 불만족을 해소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 재구매를 유도해야 한다. 이는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경영목표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소비자의 구매 전 기대성과와 구매 후 실제 지각성과와의 비교 여부에 따라서 불만족의 정도가 차이가 있는지, 불만족의 정도는 후속 행동인 불평행동의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 과정에서 귀인행동은 조절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결과의 지속성과 원인의 통제 가능성이 귀인 위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특히 벤처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서 경영자의 정보처리 능력에 과부하가 걸릴 경우가 많아 의사결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비합리적인 오류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본 연구는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분석결과, 불만족도는 부정적 불일치 그룹이 가장 높았으며, 불일치 정도가 높을수록 불만족도도 높았다. 불만족한 소비자의 귀인행동은 불만족의 정도에 조절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불만족도는 외적 귀인집단이 내적 귀인집단보다 확연히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한편, 결과의 지속성은 귀인 위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원인의 통제가능성은 그렇지 않았다. 귀인행동과 불만족의 정도는 불평행동의 유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제한적인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들에 대한 해석과 함께 특히, 내구성 신제품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에게 다양한 시사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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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ing-attributable Mortality in Korea, 2020: A Meta-analysis of 4 Databases

  • Eunsil Cheon;Yeun Soo Yang;Suyoung Jo;Jieun Hwang;Keum Ji Jung;Sunmi Lee;Seong Yong Park;Kyoungin Na;Soyeon Kim;Sun Ha Jee;Sung-il Cho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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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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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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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Objectives: Estimating the number of deaths caused by smoking is crucial for developing and evaluating tobacco control and smoking cessation policies.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smoking-attributable mortality (SAM) in Korea in 2020. Methods: Four large-scale cohorts from Korea were analyzed. A Cox proportional-hazards model was used to determine the hazard ratios (HRs) of smoking-related death. By conducting a meta-analysis of these HRs, the pooled HRs of smoking-related death for 41 diseases were estimated. Population-attributable fractions (PAFs) were calculated based on the smoking prevalence for 1995 in conjunction with the pooled HRs. Subsequently, SAM was derived using the PAF and the number of deaths recorded for each disease in 2020. Results: The pooled HR for all-cause mortality attributable to smoking was 1.73 for current men smokers (95% confidence interval [CI], 1.53 to 1.95) and 1.63 for current women smokers (95% CI, 1.37 to 1.94). Smoking accounted for 33.2% of all-cause deaths in men and 4.6% in women. Additionally, it was a factor in 71.8% of men lung cancer deaths and 11.9% of women lung cancer deaths. In 2020, smoking was responsible for 53 930 men deaths and 6283 women deaths, totaling 60 213 deaths. Conclusions: Cigarette smoking was responsible for a significant number of deaths in Korea in 2020. Monitoring the impact and societal burden of smoking is essential for effective tobacco control and harm prevention policies.

사과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이 '홍로' 사과의 수체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Virus and Viroid Infections on the Growth and Fruit Quality of 'Hongro' Apples)

  • 조상윤;김현란;조강희;김세희;윤병현;오세원;전지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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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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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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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홍로' 사과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이 수체 생장 및 과실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무병묘와 감염묘를 동일한 환경 조건에서 비교하고 분석하기 위해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내에 실증포장을 조성하고 수체 생장 및 과실 품질을 조사하였다. 수체 생장은 연도별로 조사하였고, 과실은 2021-2022년 시험수의 재식 3~4년차에 2년동안 조사하여 과실 수량, 무게, 경도, 당도, 산도, 안토시아닌함량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에 의해 '홍로'의 수고(14.0%), 주간직경(23.1%), 과실 수량(65.0%), 과중(34.4%), 과피의 안토시아닌함량(39.8%)은 감소하였으며, 경도(33.2%)와 산도(39.8%)는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사과 바이러스병과 바이로이드병의 피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사과 과원에 재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앱 사용의도에 관한 연구: 공공성과 기술준비수용모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tention to Use of Public Application: Focused on Publicness and Technology Readiness Acceptance Model(TRAM))

  • 박태환;오세환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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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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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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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디지털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공공앱이 개발·확산되고 있으며,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추진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정부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사용자의 개인적 특성과 기술적 특성을 포괄하는 기술준비수용모델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개인별 특성과 기술수용 양상이 공공앱 사용의도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검증하였으며, 공공성(Publicness)의 조작적 정의를 제시하고 공공앱의 유용성과 사용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기술준비도의 낙관성, 혁신성(활성요인)은 유용성과 이용 용이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준비도의 불안감은 유용성과 이용 용이성에, 불편함(저해요인)은 이용 용이성에 유의한 영향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편함은 이용 용이성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가졌다. 유용성과 이용 용이성은 사용의도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성은 유용성과 사용의도에 대해 정(+)의 유의한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모바일 기반의 공공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의 수용의도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제언과 시사점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내 몰입이 아바타 동일시,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아이템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vatar Identification on Immersion, Brand Loyalty, and Purchase Intention of Brand Items in the Metaverse)

  • 엄지연;임영우;곽기영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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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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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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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이용 행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메타버스에 대한 기존 연구는 메타버스의 개념, 활용 방향, 발전 전망,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메타버스라는 플랫폼 자체의 특성과 사용자 행태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메타버스가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함에 따라 사용자 행태와 콘텐츠 특성에 대한 이해의 중요도 또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무응답을 제외한 350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이용 행태가 브랜드 충성도 및 상품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25.0과 SmartPLS 4.0을 사용하여 정제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몰입, 대리만족, 아바타 동일시 등의 이용 행동요인이 브랜드 충성도 및 브랜드 상품 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메타버스 관련 사용자 행동 연구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상투자법이 재중 한국기업의 세무적 선택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the Foreign Investment Law on the Tax Decisions of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China)

  • 이박문;이은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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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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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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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논문은 제20회 삼중전회에서 발표된 개혁·개방 정책의 심화와 이로 인해 도입된 <외상투자법>이 중국 내 한국 기업의 세무적 선택과 조직 개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정책적 연구를 통해, 외상투자법 도입 이전과 이후의 이원화된 법적 구조와 세제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법적 일원화가 한국 기업의 조직 형태 변화와 조세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외상투자법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내국 기업 간의 법적 통일성을 높이고,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여,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상투자법이 제공하는 내국민 대우와 조세 혜택이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외상투자법의 장기적인 영향과 실제기업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 대인관계성향이 라이브 커머스의 서비스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지각된 경제적 가치의 조절역할 (The Impact of Loneliness, Social Isolation, and Interpersonal Orientation on Service Attitudes in Live-commerce : The Moderating Role of Perceived Economic Value)

  • 성정연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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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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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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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채널 중 하나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정체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소비자의 내면적 심리 상태가 서비스 태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연구들이 주로 외적인 요인의 영향력에 중점을 두었다면, 본 연구는 소비자의 내면적 심리적 상태와 지각하는 가치가 태도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본 연구는 심리적 요인을 단일 변수가 아닌 개인적 관점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구분하고, 더 나아가 이타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성향을 추가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을 가지며, 학술적 시사점과 의의를 제공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심리적 상태에 초점을 맞추어, 외로움, 사회적 고립감, 대인관계성향과 같은 심리 요인들이 소비자의 지각된 경제적 가치와의 조절효과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의 서비스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사회적 고립감과 대인관계성향은 서비스 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사회적 고립감이 대인관계성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로움과 서비스 태도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사회적 고립감과 대인관계성향이 서비스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소비자가 지각하는 경제적 가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즉, 지각된 경제적 가치는 사회적 고립감과 대인관계성향이 서비스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전략 수립 시, 소비자 중심의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라이브 커머스의 채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은 라이브 커머스뿐만 아니라 향후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채널을 통해 기업 및 소상공인이 효과적인 운영전략과 유용한 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 관리와 유기물 시용이 다른 논에서 벼 식물체를 통한 메탄 배출의 계절변화 (Seasonal Change of Rice-mediated Methane Emission from a Rice Paddy under Different Water Management and Organic Amendments)

  • 신용광;이양수;안종웅;고문환;엄기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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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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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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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물관리와 유기물 시용이 다른 논에서 메탄 배출을 측정하였다. 벼 식물체를 통해 배출되는 메탄을 측정하기 위하여 벼를 심은 chamber와 심지 않은 chamber를 반복으로 포장에 설치하였다. 기체시료는 벼 재배기간중 주 1회 채취하였다. 상시담수에서는 벼를 심은 NPK구, NPK(+P),는 $0.174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심지 않은 NPK구, NPK(-P),는 $0.046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벼를 심은 볏짚퇴비 시응구, RSC(+P), 는 $0.214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심지 않은 볏짚퇴비 시용구, RSC(-P),는 $0.076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볏짚을 2월에 시용하고 벼를 심은 시험구, RS2(+P), 는 $0.328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볏짚을 2월에 시용하고 벼를 심지 않은 시험구, RS2(-P),는 $0.1g\;CH_4\;m^{-2}\;d^{-1}$의 배출을보였다. 볏짚을 5월에 시용하고 벼를 심은 시험구, RS5(+P). 는 $0.414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볏짚을 2월에 시용하고 벼를 심지 않은 시험구, RS5(-P),는 $0.187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간단관개에서는 NPK(+P)는 $0.115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NPK(-P)는 $0.041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RSC(+P)는 $0.137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RSC(-P)는 $0.06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RS2(+P) 는 $0.204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RS2(-P)는 $0.09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RS2(+P)는 $0.273g\;CH_4\;m^{-2}\;d^{-1}$의 배출을 보였으나 RS5(-P)는 $0.13g\;CH_4\;m^{-2}\;d^{-1}$의 배출을 보였다. 상시담수 처리에서 벼 식물체를 통한 메탄 수송은 NPK구, RSC구 (볏짚퇴비를 5월에 시용한 구), RS2구(볏짚을 2월에 시응한 구)와 RS5구 (볏짚을 5월에 시용한 구)에서 각기 73.6 %, 64.5%, 69.5%, 54.8%였었고 평균 65.6%였었다. 간단관개처리에서 벼 식물체를 통한 메탄 수송은 NPK구, RSC구, RS2구와 RS5구에서 각각 64.3, 59.2, 55.9, 52.4였다.

우리나라 다목적 공연장의 탄생배경에 관한 소고 (A Brief Review of Backgrounds behind "Multi-Purpose Performance Halls" in South Korea)

  • 김경아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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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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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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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군사정권의 권력 전개양상에서 드러나는 문화정책이념이 '다목적 공연장'의 개념형성으로 발현되는 과정을 살펴보는데 있다. 한국의 공연장 현황은 우리나라 공연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을 중심으로 한국의 공연문화와 향유문화가 깊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문예회관들은 다목적홀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주체는 절대다수 정부와 지방정부 또는 출자출연기관의 재단법인 등 공공영역에서 운영한다. 따라서 정부와 지방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의 대상이며 제도적 측면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지게 된다. 박정희 정권은 초헌법적인 유신을 공포하고 우리나라 문화예술법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진흥법」(1972.9)을 제정한다. 이법을 근거로 「문예중흥5개년계획」(1973)을 수립하고 문화시설들을 짓기 시작했다.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또는 '문화'회관이 다목적홀로 지어진 데에는 문화예술진흥법의 "문화예술"에 대한 정의를 "문학, 미술, 음악, 연예 및 출판에 관한 사항"으로 명시함으로써 지금의 '다목적'개념의 근거가 된다. 한편, 문화공보부의 조직직제는 "문화와 예술"을 관장함을 명시하고 대중문화와 예술진흥을 구분 짓는 문화행정체계를 갖춘다. 그러나 이시기 대통령의 연설에 나타난 박정희의 화법은 '문화예술=예술'로 인식하고 있다. 예술은 문화에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문화예술=예술로 인식함으로써 정치적 시국이나 시행부서에 따라 그 해석을 달리하였고, 이러한 모호성은 예술이 이데올로기적 활용에 정책적으로 동원되는 기제가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하고 문화공보부의 관장 하에 1978년 다목적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이 개관한다. 그러나 제도상의 문화예술=다목적과 설립을 추진했던 정부조직의 문화≠예술, 권력이 인식했던 문화예술=예술은 대중음악의 대관문제를 두고 가치충돌로 표출된다.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장악한 신군부는 민족문화를 앞세운 국풍81을 통해 저항세력을 체제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다. 정권의 의도는 실패하였고, 저항과 지지의 양축에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 정책에 방점을 둔다. 이는 앞 정권의 문화예술에 관한 인식의 전환이며 박정희 정권과의 차별화를 추구한 것이다. 전두환 정권에 있어 앞 정권과의 차별성은 곧 정권의 정당성 확보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향유기회의 확대는 문화영역의 분배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의 예술발전으로 자리매김 되지 못했고 하드웨어의 상징성으로 정권의 정당성 확보를 실현하려고 하였다. 오늘날 다목적 공연장의 개념은 유신체제하에 만들어진 법체계의 "문화예술"의 정의에 기인한 것이며 이를 근거하여 공공 공연장의 운영목적으로 '다목적'의 개념이 탄생한다. 군사정권을 이은 전두환 정권은 프로시니엄 구조의 다목적 공연장을 정권의 정당성 확보의 수단으로 표출하였고, 전국적으로 재생산 되어 오늘날 한국의 공연문화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