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health panel

검색결과 844건 처리시간 0.023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양육 갈등 및 향상 유형: 다양한 예측 요인과 심리적 결과 (Profiles of Work-Family/Parenting Conflict and Enrichment Among Korean Employed Mothers of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Various Antecedents and Psychological Outcomes)

  • 박인숙;이재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6권2호
    • /
    • pp.19-36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1)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 갈등, 일-가족 향상, 일-양육 갈등, 일-양육 향상을 분류지표로 하는 유형을 도출하고, (2) 각 유형을 예측하는 개인, 가족, 직장, 지역사회 특성을 규명하며, (3) 유형별로 심리적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 초등학교 3학년 시기) 보호자용과 어머니용 자료 중 기혼이면서 상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451명의 응답을 사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일-가족·양육 (1) 향상형(11.91%), (2) 중간형(47.85%), (3) 혼재형(40.24%)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유형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의 학교적응, 근무시간, 양육환경 적절성 및 지역사회 서비스인프라 만족도였다. 유형별 심리적 결과는 삶의 만족도, 결혼만족도, 직장만족도의 경우 향상형, 중간형, 혼재형의 순서였고,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우울은 혼재형, 중간형, 향상형의 순서였고, 역시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일-가족 갈등과 향상, 일-양육 갈등과 향상을 기반으로 발견한 유형별 차이를 알아봄에 있어 다양한 예측요인과 심리적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일-가족·양육 유형화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했다는 의의가 있다.

5년간의 미국 이민 비자 신체검사 결과 분석 (Analysis of Five Years of US Immigration Medical Exams)

  • 임주원
    • 항공우주의학회지
    • /
    • 제31권3호
    • /
    • pp.77-81
    • /
    • 2021
  • Purpos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have pre-migration screening program are mandated through legislation. The one of purpose of this program is to prevent the importation of certain communicable diseases. Examinations of migration applicants are performed by panel physicians who are licensed physicians in the countries of origin that have agreements with the government departments of the country of destination to undertake this activity. In recent decades, the number of US migrants has increased, however COVID-19 impacted this trend of international migrant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rends of US applicants and outcomes of tuberculosis and sexual transmitted infections (STIs) screening in South Korean applicants for US visa. Methods: A total of 4,442 applicants participated in US visa health check-up in 2016 to 2020. Results: The numbers of applicant for US visa in males and females was 1,814 and 2,628. The positive results in tuberculosis and STIs screening was noted with 0.66% in 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 0.03% in tuberculosis, 0.03% in gonorrhea, 0.08% in syphilis, and 0.74% in chlamydia. The age groups of 2 to 14 years showed higher positive rate (13.89%) in tuberculin skin test (TST) tests compared to the rate of interferon gamma release assay (IGRA) tests (0.44%, P<0.001). The positive ratio of NTM and abnormal chest X-ray (CXR) which required sputum tests among the applicants over 15 years old has trends to increase with age. The age groups of over 70 years showed high positive rate in NTM and abnormal CXR (4.10%, 20.51%). However, ages 15 to 49 years groups showed 0.00% to 0.30% in NTM and 1.08% to 3.91% in abnormal CXR. In the study population, the positive rates of STIs were 0.03%, 0.08%, and 0.74% in gonorrhea, syphilis, and chlamydia, respectively. Among the participants who underwent sputum smears and cultures were just 1 case of active tuberculosis (0.03%) and 25 cases of NTM infection (0.66%). Conclusion: This study found that rate of positivity in tuberculosis and STIs screening among South Korean applicants for US visa in 2016 to 2020. Regarding tuberculosis, the positivity of CXR among the aged 15 to 59 years applicants was lower than that among over 60 years old. Among 2 to 14 years, positivity of IGRA was very low. And IGRA test can reduce effort of further evaluation compared to TST test in South Korea, so IGRA test among young adults can be useful. High positive rates in STI among young adult could result in high active sexuality, especially chlamydia infection is most common. Therefore Chlamydia polymerase chain reaction should be considered formal protocol among the Korean applicant for US visa.

의료비 지출이 종사상 지위 및 소득변화에 미치는 요인연구 (Research on Factors Influencing the Change of the Types of the Occupation and the Income by Medical Expenditure)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6권3호
    • /
    • pp.5-35
    • /
    • 2004
  • 본 연구는 의료비 지출이 가입자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의료비지출자의 종사상 지위변화와 가구내 소득 소비실태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의료비지출에 미치는 요인과 이와 같은 의료비가 종사상 지위변화 및 소득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노동패널'의 4차 연도 부가조사인 '건강과 은퇴' 응답자 가운데 의료비 지출자 4,215명의 자료를 5차 연도와 병합하였다. 분석결과 의료비지출자의 근로소득대비 의료비는 평균 5.5%로 나타났으나, 저지출 집단과 고지출 집단과의 격차가 크게 발생하였다. 또한 상대적 저소득그룹의 의료비 부담이 가구근로소득의 1/3을 차지하여 저소득계층은 의료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의료비부담이 과중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의료비 고지출 집단은 사적이전소득이 높아,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가족 및 친지로부터 의료비 등의 지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금융소득 및 부동산을 처분하여 의료비를 충당하는지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의료비 지출자 가운데 종사상 지위는 14.4%만이 변화하였으며, 의료비 지출의 평균이상 여부가 종사상 지위변화의 주요 요인이 되었다. 즉, 의료비 저지출 집단은 건강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음을 의미하여 의료비의 비중이 낮을 뿐 아니라, 이와 같은 요인이 종사상 지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비지출이 높은 그룹은 건강이 악화되어 종사상 지위까지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와 같은 종사상 지위변화는 총소득 변화에 부(-)적인 영향을 미쳐, 종사상 지위가 변화된 경우 총소득이 감소하여 가구내 경제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질병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용과 함께, 경제활동 축소 및 중지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손실을 보장하는데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 PDF

만족도를 이용한 자영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atisfaction of Self-Employed)

  • 오유진
    • 응용통계연구
    • /
    • 제22권2호
    • /
    • pp.281-296
    • /
    • 2009
  •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 직후 자영업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에 자영업에 대한 연구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외환위기와 카드대란 두 차례의 위기를 지나면서 우리나라의 자영업 구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한국노동패널의 만족도 개념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만족도는 생산성뿐만 아니라, 가정 및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증분석으로는 군집분석을 통해서 자영업주들을 만족도 유형별로 구분하였으며, 각 그룹에 대한 비교분석을 시도하였다. 또한, 회귀분석으로 각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군집분석 결과, 두 시점 모두 만족도 상, 중, 하의 3개 집단으로 구분 될 수 있었으나, 내용면 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카드대란 직후에는 외환위기 직후에 비해 만족도 하위그룹이 현격히 축소된 반면, 만족도 중위그룹은 확대되었으며, 중위그룹의 만족도와 소득수준은 1998년보다 2004년에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는 자영업의 자발적 선택과 자영업에서의 소득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만족도 상위그룹은 상대적으로 고용주 비율, 교육수준, 소득이 높았으며, 연령, 서울진주비율, 근무일수는 작았다. 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은 여성의 경우 더 만족도가 높으며, 미래에 희망을 포함한 변수들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만족에는 소득금액보다는 실질적인 소득의 존재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둘을 아우르는 전반적 삶의 만족에는 연령, 현직장에의 만족정도, 교육수준, 현재건강상태가 유의하였다. 교육수준의 경우는 외국의 경우와 상반되게 국내 연구들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건강상태는 기존 연구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변수로 만족도 결정에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 감각통합치료 중심으로 (Job Analysis of Pediatric Occupational Therapists in Korea: Focused on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

  • 최정실;홍은경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1-21
    • /
    • 2017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직무기술서를 도출하며 아동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각 책무별 과제와 과제요소의 중요도, 빈도, 난이도 인식도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직무분석을 하였다. 1단계에서 직무분석을 위해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DACUM 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워크숍 및 메일을 통해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직무기술서를 완성하였다. 2단계에서 141명의 아동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완성된 직무기술서로 설문조사하여 과제와 과제요소의 중요도, 빈도, 난이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 직무의 정의는 '아동 청소년에게 작업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및 놀이를 포함한 작업수행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이었다. 직무기술서를 통해 9개의 책무(상담, 평가, 치료계획, 치료, 기록, 교육, 자기개발, 관리, 행정), 28개의 과제, 169개의 과제요소가 도출되었다. 중요지수가 가장 높은 과제는 '안전유지하기'와 '치료실행하기'이었고, 과제요소는 '아동과 도구, 주변의 안전 확보하기', '안전한 환경 준비하기'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범위를 정의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 및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Mega 화소 진단용 전자표시장치 인수검사 및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정도관리 가이드라인 연구 (The Acceptance Testing of 5 Mega Pixels Primary Electronic Display Devices and the Study of Quality Control Guideline Suitable for Domestic Circumstance)

  • 정해조;김희중;김성규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 /
    • 제18권2호
    • /
    • pp.98-106
    • /
    • 2007
  • 2005년 6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진단목적으로 20대의 5 mesa 화소 Totoku ME511L 평판 LCD 표시장치를 추가하여 PACS를 확장하였다. 20대의 Totoku ME511L 표시장치를 대상으로 반사, 휘도 반응, 휘도 공간 의존, 분해능, 잡음, 베일링 그레어, 그리고 색도 항목에 대하여 AAPM TG 18보고서에 기준하여 정량적인(또는 시각적인) 인수검사를 실시하였다. 측정에 사용된 장치는 색도를 측정할 수 있는 만원경식 휘도계, 조도계, 반사 측정에 필요한 빛 선원, 빛 차단 장치, 그리고 TG18 테스트 패턴들이었다. 선택된 8대의 표시장치에 대한 평균 확산 반사계수($R_d$)는 $0.019{\pm}0.02sr^{-1}$이었다. 휘도 반응 검사에서, 휘도비(LR), 최대 휘도 변이($L_{max}$), 그리고 최대 대조도 반응 변이는 각각 $550{\pm}100,\;2.0{\pm}1.9%$, 그리고 $5.8{\pm}1.8%$이었다. 휘도 균일도 검사에서, 최대 휘도 변이는 TG18-UNL10 테스트 패턴의 10% 휘도에 대하여 $14.3{\pm}5.5%$이었다. 분해능 측정은 휘도 측정법으로 수행하였으며 중심에서 퍼센트 휘도(${\Dalta}L$)는 $0.94{\pm}0.64%$이었다. 시각적인 방법의 잡음측정의 모든 경우에서, 중앙 및 주위 4사분면에서 가장 작은 것을 제외하고 15개의 모든 정사각형의 표적을 인식할 수 있었다. 글레어 비(GR)은 $12,346{\pm}1,995$이었다. 최대 색도 균일도 지표(D)는 $0.0025{\pm}0.0008$이었다. 또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진단용 표시장치의 정도관리 가이드라인 연구 결과를 제시하였다. 모든 인수검사 결과는 AAPM TG18 보고서 기준에 포함되어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였다. 결론으로 인수검사는 표시장치가 진단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성능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정도관리의 가이드라인, 최적 판독 환경, 그리고 표시장치의 교체시기를 결정하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PDF

맞벌이가구의 은퇴행태에 대한 실증분석 (Retirement Behaviors of Two Wage Earners Households)

  • 최승현
    • 노동경제논집
    • /
    • 제29권1호
    • /
    • pp.129-152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맞벌이가구 내에서 공적연금기대자산 및 은퇴유인들이 남성과 여성의 은퇴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를 이용하여 이변량프로빗모형(Biv때ate Probit)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의 공적연금기대자산을 각 가구별로 도출하였고 맞벌이부부의 은퇴 결정과 관련된 행태들이 상호의존적이라면 그 영향력이 상호 비대칭적인지를 확인하고 그 원인을 밝혀 설명하였다. 추정결과에 따르면 공적연금기대자산 및 몇몇 은퇴유인들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은퇴행태가 비대칭적인 통계적 유의결과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는 공적연금기대자산 및 그 외의 은퇴유인들인 비임금소득액, 배우자와의 연령차이, 배우자의 건강상태, 배우자의 시간당임금액, 배우자의 고령화정도를 나타내는 연령더미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여성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그 원인을 자신의 여가와 배우자의 여가의 보완성에서 찾았고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비대칭적 실증결과를 설명하였다. 우선 배우자의 시간당 임금변화에 대한 자신의 은퇴결정에의 영향을 의미하는 교차탄력도를 계측하였고 그 부호의 방향으로 남성의 여가와 여성의 여가가 보완재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교차탄력도의 상대적 크기비교를 통하여 보완성의 정도를 판별하였는데 남성의 경우 자신의 여가와 배우자의 여가가 상대적으로 강한 보완관계에 있고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보완관계에 있음을 밝혀냈다.

  • PDF

노인의 음주문제 발달궤적의 예측요인 : 다수준 성장곡선 모형의 적용 (Trajectories of Drinking problems of the elderly: A Longitudinal Multi-level Growth Curve Model for Change)

  • 안준희;장수미
    • 사회복지연구
    • /
    • 제43권1호
    • /
    • pp.389-411
    • /
    • 2012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음주문제 발달궤적과 심리사회적 예측요인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차 조사에서 3차 조사까지에 해당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료에서 노인 연령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다수준 성장곡선 모델을 적용하여, 음주문제의 발달 궤적과 음주문제의 초기 값(intercept) 및 변화율(slope)의 예측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조건적 다수준 성장곡선 모델을 수행한 결과, 노인의 음주문제는 첫 번째 측정시기인 2006년에서 세 번째 측정시기인 2008년까지 평균적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조건형 다수준 성장곡선 모델을 수행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남성일수록, 결혼한 상태일수록, 종교가 없을수록, 빈곤층일수록, 스스로를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할수록, 사회적 관계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음주문제의 초기 값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 만족도는 음주문제 변화율에 유의미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따라 노인의 음주문제 변화추이가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사회복지현장에서 2차 예방차원으로 노인의 음주문제를 다룰 필요성이 있으며, 심리 사회적 위험요인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 문제음주자의 회복을 위해서 건강한 사회적 지지망의 유지 및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개입으로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중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과의존을 통한 자존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Effect of Academic Stress on Depression and Anxiety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elf-Esteem through Internet Overdependence)

  • 김지연;김현하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8권2호
    • /
    • pp.269-290
    • /
    • 2021
  • 본 연구는 중학생들이 경험하는 학업스트레스와 우울·불안의 관계를 인터넷 과의존이 매개하여 중학생의 우울·불안을 자존감이 조절하는지에 대한 조절된 매개모형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업스트레스 척도, 인터넷 과의존 척도, 우울·불안 척도, 자존감 척도를 이용하여 2019년 공개된 13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아동데이터 383명 자료(중학교 1학년 114명, 2학년 138명, 3학년 131명)에 대해 SPSS 21.0과 SPSS PROCESS Macro 모델14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터넷 과의존의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둘째, 인터넷 과의존과 우울·불안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인터넷 과의존이 이를 매개하며, 인터넷 과의존과 우울·불안의 관계를 자존감이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인터넷에 과의존을 하게 되며, 우울·불안이 증가하여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자존감이 보호요인으로 중요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시사점,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폭염 취약지역과 건강 피해 발생의 공간적 일치성에 따른 지역 유형 분석 (Analysis of regional type according to spatial correspondence between heat wave vulnerable areas and health damage occurrence)

  • 황희수;최지윤;강정은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26권1호
    • /
    • pp.89-113
    • /
    • 2023
  • 본 연구는 폭염 취약지역을 도출하고, 폭염 피해와의 공간적 일치성 분석을 통해 공간 유형화 및 정책적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IPCC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와 공간통계 비교분석을 활용하였으며, 폭염이 가장 극심했던 2018년을 포함하는 5개년(2015~2019)의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폭염 취약성은 다양한 요소 중 폭염 영향을 나타내는 폭염일수(노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폭염에 대한 민감도와 적응 능력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폭염 취약성과 피해의 관계는 공간적 일치성을 통해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취약성과 피해가 정의 관계를 가지는 Hot to Hot, Cold to Cold 유형과 역의 관계를 가지는 Hot to Cold, Cold to Hot 유형을 도출하였다. 이는 유형별로 지역의 특성과 현황이 상이하므로 유형에 따라 개선을 위한 정책과 연구의 방향성을 달리 설정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남긴다. 해당 연구는 폭염 취약성과 피해를 함께 고려하여 지역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대응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 점에서 추후 폭염 관련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